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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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나도 몰랐던 감정 때문에 상처받은 엄마들을 위한 치유 심리서

리뷰 총점 9.2 (43건)
분야
가정 살림 > 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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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평점10점 | k****o | 2017.11.03 리뷰제목
제목이 참 와 닿는다고 해야 할까?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은 과연 뭘까?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의 중심 키워드를 짚어보자면 '죄책감', '불안'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죄책감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우열 저자가 심도 있게 다룬다. 육아맘이든, 워킹맘이든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심리학적으로 이해가 되도록
리뷰제목

제목이 참 와 닿는다고 해야 할까?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은 과연 뭘까?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의 중심 키워드를 짚어보자면 '죄책감', '불안'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죄책감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우열 저자가 심도 있게 다룬다. 육아맘이든, 워킹맘이든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심리학적으로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준다.

 
아이가 아플 때 엄마의 불안과 죄책감은 활개를 친다.

워킹맘으로 살면서 가장 힘들 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 "아이가 아플 때"다. 양가 어른들 도움 없이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 아이가 아프면 잠시라도 누가 돌봐줄 사람이 없다. 열이 나는 아이라도 상황이 안되면 어린이집으로 보내든, 혼자 집에 있든 남편과 둘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죄책감이 커지고 너무 자주 아프면 심지어 짜증이 난 적도 있었다. 정우열 저자는 아이가 아플 때 워킹맘이 느끼는 '짜증'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줘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엄마의 불안은 정상이다
엄마가 불안하면 부적절한 죄책감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아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엄마의 불안을 탓할 수만은 없다. 모든 엄마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열 달 동안 내 뱃속에서 키워낸 내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모성애가 더욱 강하게 작동한다. 엄마가 먹여주지 않으면 그대로 굶어 죽을 것만 같은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 아이를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증폭된다.

스물여섯이 되지 얼마 되지 않은 그 해, 갓난쟁이 숑숑군을 안고 느꼈던 불안함과 그에 따른 모성애를 콕 짚어 설명해주는 글이다. 그때는 '내가 어려서'  혹은 신생아는 밤중 수유를 한다는 것도 '모르고서' 아이를 낳았기에 나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증폭되었던 시절이었다. 나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니었구나.

 
아이와 분리된 셀프 힐링 시간을 사수하자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기, 아이가 잠든 후 30분 등 혼자만의 시간을 마련해보자. 그 시간만큼은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컴퓨터도 tv도 하지 말아야 한다. 소음을 차단하고 고요함을 누리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는 것이다.
의학 분야에는 고독의 신체적 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가 풍부하다. 명상과 기도 등을 반복하다 보면 혈압 및 불안의 정도가 낮아진다. 피곤해 죽겠다는데 잠을 줄이라고? 간절하면 어떻게 해서는 짬을 낼 수 있다. 엄마만의 고요한 셀프 힐링 시간을 필사적으로 사수하자.
단순하고 느리게 살자
엄마의 삶은 느릴수록 좋다. 최대한 느리게 행동하고 느리게 말하는 것은 결코 게으른 엄마인 것도 아이를 방치하는 것도 아니다. 아이를 데리고 약속을 잡으면 늘 돌발 상황이 생겨 약속시간에 늦을까 봐 전투 모드로 변경하여 분주하게 준비를 한다. 불필요하게 교감신경을 항진시키지 말고, 최소 3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미리 천천히 준비를 시작하자. 아이와 함께 밥을 먹을 때에도 천천히 먹는 여유로운 식사 습관을 가져보자. 옷을 입힐 때에도 지시를 할 때에도 느리게 하자. 일부러 느긋하게 말하는 것은 엄마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 느리게 말할 때에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이의 미묘한 반응을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된다.
 
아이에게 올인하는 엄마는 삶이 공허하다는 증거
 
헬리콥터맘으로 사는 것도 힘들다. 열심히 헬리콥터 프로펠러를 돌리며 자녀를 키웠더니, 내가 키운 자녀가 기생 자녀가 된 꼴이라니 엄마로서는 참 억울하다. 그런데 정말 억울한 것은 아이의 인생이 아닌 엄마 자신의 인생이다. 헬리콥터맘으로 사는 동안 자신의 인생은 없기 때문이다. 돈도 시간도 여유가 있어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 수 있어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는 중년에도 성인 자녀의 헬리콥터맘으로 지내는 엄마들을 많이 본다.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아이 뒷바라지가 유일한 낙인 삶을 20년 이상 사는 것도 사실 웬만한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에너지의 근원은 다름 아닌 불안인 경우가 많다. 헬리콥터맘도 이와 마찬가지로 불안을 에너지원으로 한다. 그것은 엄마의 분리 불안으로 나타나고 있는 그 이면에는 엄마 자신의 삶에 대한 공허한 감정이 있다.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외모 만족도가 높다
외모 만족도와 자아 존중감 간의 관계를 밝힌 대부분의 연구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이미지가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자아 존중감이란 자신을 존경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마음을 일컫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개념이므로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사실 남이 보는 나의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나 스스로의 만족스러운 감정이 자아존중감에 중요하다. 그리고 탄탄한 자아 존중감을 통해 내면으로부터 자신감이 커지면 그것이 고스란히 외모에도 반영되곤 한다. 객관적으로 좋은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좋게 보이지 않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뛰어난 외모가 아님에도 왠지 호감이 가고 좋아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다.

나는 매일 아침 화장을 하고 되도록 예쁜 옷을 입고 나선다. 그리고 보기에 예쁘고 조금 더 편한 구두를 꺼내 출근길을 나선다. 일을 하면서도 종종 사무실 책상 위에 탁상 거울의 내 모습을 들여다본다.

예쁜 옷을 입고 예쁜 구두를 신고 예쁘게 화장한 내 얼굴을 수시로 들여다본다. 내가 예뻐서가 아니라, 이렇게 관리하고 준비를 하고 나선 내가 좋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아 존중감이 높으면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뜻은 나의 관점으로는 자아 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관리할 줄 알고 가꿀 줄 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꽃도 가꿔야 꽃이듯, 나도 가꿔야 내가 사랑하는 내가 된다. 세상에서 내 얼굴을 가장 많이 들여다보는 사람은 바로 나이니까 말이다. 남에게 보기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나의 만족을 위해서 출근길에 나를 위한 시간 투자를 하는 것! 매일 아침 나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비결이 된다.

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가 커진다

와! 이 말은 정말 맞는 말 같다. 나는 이 문장에 공감을 100번 누르고 싶다. 일이 힘들고, 육아가 힘들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일에 만족하고 성취도가 높은 워킹맘들은 일도 육아도 긍정적인 에너지의 원천이라 여기며 삶의 열정을 다한다.

꼭 일하는 워킹맘이라고 죄책감에 꼬리를 물고 살거나, 혹은 일한다는 이유가 피해 의식으로 자리 잡혀 있지 않다.

연구 결과를 보면 워킹맘의 육아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이가 아닌 직업에 대한 엄마의 마음가짐과 태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부족한 엄마인 것 같은 생각과 느낌이 계속 들며 괴로운 것은 사실 눈앞에 보이는 아이에 대한 걱정거리 때문이 아니라, 일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워킹맘이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일을 하며 오히려 열정이 생기고 그 열정을 퇴근 후 아이 돌보는 데에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 때문에 워킹맘으로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내가 워킹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잘 키울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이 스트레스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잠시 생각을 전환해서 내가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육아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된다.

이 글을 읽는 내내 너무나도 와 닿아서 블로그 이웃 워킹맘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나에게 일을 사랑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혹은 이로 육아도 모두 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자극받는다는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참 많다. '일을 하니까 힘들다', '일을 하니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는 생각으로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는 워킹맘들을 많이 접한다. 그럴 때는 아이보다 먼저 자신을 돌보고, 나에게 있어 일에 대한 의미를 꼭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다.

 
실제로 엄마가 일을 하는 것이 아이에게 부정적이기만 할까?
오히려 엄마의 취업은 아이가 성장할수록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다. 사실 엄마의 취업 자체보다는 아이를 누가 대신 봐주느냐가 아이의 애착 형성 및 안정적인 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워킹맘이라는 이유만으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더구나 죄책감을 가지면 과도한 불안으로 이어지고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전이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워킹맘은 회사에 민폐가 될까 걱정하게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위축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미연방준비은행 연구진은 남녀 직장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직업적 생산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재미있는 점은 원래 아이를 가질 경우 직업적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뒤에 조사에 착수했는데 결과가 예상을 빗나갔다는 점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것이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두드러진 결과일 것 같지만 오히려 여성이 육아와 직업 생산성 상관관계가 두드러졌다. 더구나 아이가 둘 이상인 여성은 하나인 여성보다 직업 생산성이 뛰어났다. 물론 아이가 영유아인 경우 직업 생산성이 또래보다 15~17퍼센트 정도 낮게 측정되었으나, 그 이후로는 오히려 역전이 되었다. 아이를 키우며 책임감, 소속감,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해석했다. 아이가 어릴 때엔 잠시 일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길게 본다면 오히려 회사에 득이 되니 워킹맘이라고 해서 주눅 들 필요가 없다. 워킹맘이니까 더 떳떳하고 더 당당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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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슈퍼맘이 되지 않기로 했다. 평점10점 | p*****3 | 2017.09.13 리뷰제목
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고, 자기 관리도 잘하는 슈퍼맘이 되고 싶었다.그래서 늘 치열하게 살았다. 순간의 성과는 보였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쉽게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책을 읽고, 쉬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나름의 방법들로 충전을 해보았지만 수명을 다한 배터리처럼 금세 방전되었다.방전된 상태가 지속되니일도, 육아도, 자기 관리도 엉망이되고 '내가 과연 하나라도 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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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고, 자기 관리도 잘하는 슈퍼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늘 치열하게 살았다.
순간의 성과는 보였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쉽게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책을 읽고, 쉬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나름의 방법들로 충전을 해보았지만 수명을 다한 배터리처럼 금세 방전되었다.

방전된 상태가 지속되니
일도, 육아도, 자기 관리도 엉망이되고
'내가 과연 하나라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울한 마음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조울증에 걸린 사람마냥,
그래 힘내보자! 라고 다짐하며 웃었다가
뒤돌아서 분노하고 눈물짓기를 반복하였다.

그렇게 반복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 책을 만났다.

그렇다. 나는 슈퍼맘이 아니다.
그리고 슈퍼맘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나 자신으로, 아내로, 엄마로, 선생님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련다.

잘 쉬자. 훌훌 비워내자.
바라보자. 내 아이를 온전히 바라보고 민감하게 반응해주자.
부족한 것은 채우자. 배우고 또 배워서 적용하고 내 것으로 만들자.

아이가 커 가듯 나도 커 가자.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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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평점10점 | w********2 | 2020.08.21 리뷰제목
너무 많이 봐서 닳고 닳은 나의 육아책.'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을 소개합니다.겉표지가 거꾸로 인쇄된.. 하나뿐인 내책^^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저자정우열출판팬덤북스발매2015.03.23.저는 원래도 아이들을 좋아했고요.결혼하면 얼른 임신해서 예쁜 아이를 낳고 싶었어요."아이들은 이렇게 귀여운데.. 내 아이는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해도 행복한 그런 감정?그런거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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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봐서 닳고 닳은 나의 육아책.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을 소개합니다.

겉표지가 거꾸로 인쇄된.. 하나뿐인 내책^^

저는 원래도 아이들을 좋아했고요.

결혼하면 얼른 임신해서 예쁜 아이를 낳고 싶었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귀여운데.. 내 아이는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해도 행복한 그런 감정?

그런거 있자나요..? 육아로망...?

자매를 키워보고싶다♡

남매를 키워보고싶다♡

형제를 키워보고싶다×

저는 '남매 로망'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현실은 단추 하나로 만족하는걸로!

형제가 될까봐 그러는건 아니야....ㅎㅎㅎㅎ

원빈과 똑 닮은 단추...(역시 난 너의 엄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학원강사, 남편은 대기업 직장인.

직장을 옮기는것에 큰 불편이 없는 저로써는 당연하다는듯...

출산 후로 일을 쉬게 되었어요.

당연히 주양육자가 되었죠.

내 분신같은 단추와 매일 함께 있어 행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다.. 행복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아...뭐지...??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 나를 힘들게 하던 중....

정우열 선생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책도 사서 보게 됩니다^^

('육아빠'로 불리시는.. 주양육자로 사는 정신과 의사쌤 입니다.)

"그동안 내가 많이 외로웠구나.."

많이 위로받았고..

어떤 감정들로 인해서 내가 힘들었는지 알게되었고요.

감정이 정리가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는 15살 터울이 나는 막내동생이 있어요.

동생이 아프면 교복 입은채로 포대기하고 소아과 달려가고.. (그래서 포대기를 잘합니다 ㅋㅋㅋ)

피부가 예민해서 천기저귀 썼던 애라.. 똥기저귀 세탁하고..

동생 돌보느라고 친구랑 놀지도 못했어요..ㅠㅠ

그렇게...

거의 키운거나 다름없어서..;;

육아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을 키우는것과.. 아들을 키우는것은 엄연히 다른것..

주양육자의 고충을 내가 몰랐구나..!

육아빠 블로그에 늘 써있는 힘이되는 그말...

엄마도 사람입니다!

-육아빠 블로그-

그 말이.. 눈물나고.. 고마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 자신을 돌볼 에너지도 없거니와..

남는 체력이 있다면.. 그마저도 쥐어짜서 아이에게 내어주니까요.

그런데..

나를 돌봐도 되는구나..

엄마도 사람인데..

먹고, 자고 .. 해야지.. 그래도 되는거야.. 하는 그런생각..

지금은 (최고조로)힘든 육아에서 벗어난 시기라 당연하듯 생각하지만,

막상 그 안에 있으면 이런 생각 하기가 힘들답니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힘들어진 엄마들에게 추천합니다.

엄마 자신을 사랑하세요♥

↓ 육아빠 블로그&세바시 강의 추천드려요!

[육아빠 블로그]

[세바시 - 남편을 워킹파파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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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평점10점 | m*********3 | 2019.09.22 리뷰제목
임신하기 전부터 육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있었는데, 막상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붙어있으면서 육아하다보니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화도 나고 그러면 소리도 크게 나가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그리고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랑 같이 울고 그랬는데이러한 나의 육아감정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가 참 그랬어요. 몇번 얘기했을때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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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기 전부터 육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있었는데, 

막상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붙어있으면서 육아하다보니

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화도 나고 그러면 소리도 크게 나가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랑 같이 울고 그랬는데

이러한 나의 육아감정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가 참 그랬어요. 


몇번 얘기했을때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기보다는

오히려 그러면 안된다 헉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라는 반응에

참 난감하고 민망하더라고요. 

꼭 나만 그런 사람처럼 말이죠. 


이책을 읽으면서 진짜 위로받고 공감받은 책이라

육아에 있어서 여러가지 감정으로 힘들다면 위로받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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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평점10점 | h********y | 2017.05.10 리뷰제목
태어날 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 아이를 낳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잘하고 싶은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을 것이고, 엄마라서 갖게되는 심리적 부담과 불안, 걱정, 죄책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엄마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이런 한국의 엄마들에게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상황별
리뷰제목

태어날 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 아이를 낳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잘하고 싶은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을 것이고, 엄마라서 갖게되는 심리적 부담과 불안, 걱정, 죄책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엄마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이런 한국의 엄마들에게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상황별로 적절할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특히 초보엄마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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