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춤추게 하는 바른 먹거리 Recipes 12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엄마가 만들어준 요리고,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간식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간식이다. 아이를 위한 특별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이는 슈퍼우먼 같은 일하는 엄마의 비밀 노트를 지금부터 만나본다.
주로 닭고기와 튀김 요리가 자주 선을 보이고, 평소 집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소스와 재료들(파슬리, 바질, 탄두리 티카, 프룬, 우스터소스, 로즈메리 등)이 요리마다 차별되게 사용되고 있다. 대체 식재료도 가끔 등장하긴 하지만 바꾸기 힘든 재료들도 많다. 평소 하기 힘든 요리는 특별한 날에 하나씩 하면서 색다른 효과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스크림이나 쿠키, 초코렛, 빙수, 케이크, 예쁜 빛깔의 음료 등도 기분좋은 간식이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특별 요리도 엄마와 아이가 맛있는 소리를 만들어가는 행복의 시간이다.
아래는 이 책에서 고른 가장 간단하게 생각한 요리중에서 두가지를 골라보았다.
떡꼬치
떡볶이떡은 꼬치에 꿰어 기름에 구운 다음 끓인 양념장만 앞뒤로 잘 발라 먹으면 그만이다.
고구마구이
속을 파낸 고구마와 슬라이스 치즈, 바나나와 생크림을 고루 섞어 고구마 껍질 속을 채워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된다.
아이요리를 다 보고 나면, '이건 진짜 슈퍼우먼이 아니고서는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리가 대부분이다. 솔직히 나처럼 요리경험 부족한 나이롱 주부에게는 무리다. 물론 아이를 생각한다면, 책에서도 소개한 음식의 기본이 되는 된장, 고추장, 김치와 양념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이고 천연조미료도 내고 부지런히 텃밭도 가꿔야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원했던 요리는 말그대로 퇴근하자마자 뚝딱뚝딱 만들어 금방 먹을 수 있는 손쉬운 요리였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요리들도 몇가지 눈에 띄지만 대부분의 요리는 숙달된 조교여야만 실현가능해 보인다. 또한, 콩가루말이 밥을 만들 때 팥앙금은 따로 어떻게 구입하라든가 직접 어떻게 만들라든가 하는 안내도 부족하다. 그러나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모둠 버섯쌈이라든가, 각종 야채를 넣고 만든 토마토 볶음밥, 성장 발육을 생각한 쇠고기 브로콜리 볶음밥 등은 의외로 손쉽다. 인스턴트 식품이라 생각했던 피자를 영양가득한 재료로 엄선해서 엄마가 만들어 준다면 아이에게 풍성한 식탁이 마련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엄마의 사랑없이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아이에 대한 사랑의 힘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때는 밥 안먹을 때와 잠 안 잘 때 인 것 같다.
우리 아이는 21개월인데 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밥을 가져오면 도망다니기 일쑤다.
아이요리에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그다지 맛있는 것도 아니고 날마다 눈이 번쩍 띄이는 요리를 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이 요리' 에 소개된 요리를 보면 눈이 번쩍 띄인다.
세상에 이런 음식이 있었나 싶게 어른인 나도 군침이 돌고 빨리 먹고 싶어질 정도이다.
성장기 아이에게 음식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아이에게 먹이는 음식이기에 원칙에 충실하기로 하자.
아이가 먹는 음식이기에 더욱 신경쓰이는 채소와 과일 세척법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다.
그냥 물로 대충 씻기만 했는데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책에 소개된 내용처럼 세척해야겠다.
냉동 냉장 식품의 보존기간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를 참조해 냉장고 정리를 쭉 해봐야겠다.
part1 엄마를 춤추게 하는 무럭무럭 쑥쑥 아이요리 103
에서는 치킨 깐풍기 라조기 두부 강정 샐러드 간장 떡뽁이 각종 구이 김밥 볶음밥 오믈렛 등이 소개 되고 있는데
요리사진을 보면 어서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탄두리 치킨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요리시간 주재료 등을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사진과 요리방법이 상세히 적혀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닭고기를 튀기는 대신 구웠다는 치킨 트위스터
그동안 닭고기를 요리는 다 닭죽이었는데 이걸 보니 딸래미에게 미안해진다.
각종 야채와 닭고기의 만남
고구마는 간식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매번 삶는 것이 고작이었다.
고구마의 화려한 변신을 보니 내가 너무 무심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part2 아이들이 춤추는 우리 엄마 특별 요리 17 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너무나 예뻐서 먹기 아깝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그동안 밥 안먹는다고 걱정만 했지 별다른 노력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리가 예술이 되는 순간
여기에 소개된 요리 하나씩만 선보여도 우리 딸래미 정말 즐거워하면서 잘 먹을 것 같다.
나를 '이모~ 이모~'하고 따르는 귀요미 조카를 보기 위해 친한 언니의 집에 자주 놀러가곤 하는데~ 그 언니가 요새 큰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그 고민은 바로 요 꼬맹이가 잘 먹지안으려 한다는 것. 편식은 기본이고~ 입도 짧아 군것질 거리만 찾아 어떻게 먹여야하나 나에게 하소연을 한다. 난 아기는 커녕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라 언니가 정말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그전에는 언니 집에 가기전에 항상 군것질 거리를 사갔었는데~ 이번에는 서점에서 요리 책들 사이에서 우연히 본 요 <아이요리> 책을 드디어 구입하여 기쁜 마음으로 언니 집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역시 예상대로 언니의 격한 반응으로 뿌듯함과 동시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ㅎㅎ
특히 내가 볼 책이 아니라 선물용으로 고른 책이었으므로~ 우연히 본 후에 직접 구입하러 갔을 때에는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가며 책을 살펴보았었다. <아이요리>라는 캘리그라피도 너무 예뻤고, '우리 아이 잘 먹게 해주세요'라는 부제도~ 정말 엄마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상상출판에서 나온 프리미엄 레시피북의 4번째 책이었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다. 그리고 책을 쓴 작가가 요리연구가이자 여진 엄마라는 저자 소개를 보고~ 역시 엄마가 아이를 위해 만든 책이구나!하고 선뜻 이 책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ㅁ^
그 후에 100가 넘는 레시피들 중에 몇가지 해본 언니의 말로는 정말 책에 나온 것처럼 '엄마~ 더 주세요~'하고 아이가 너무나 골고루 잘먹고 있다는 말에 언니도 나도 함께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 뿐만 아니라~ 나도 언니네 집에 놀러가면 <아이요리> 목차에 있는 음식들을 골라 언니에게 해달라고 쪼를 수 있어서 나도 득템한 기분이다ㅎㅎㅎ
앞으로도 계속~~ <아이요리>를 주위에 아이를 가진 언니, 친구, 동생들에게 추천하고, 선물해줘야징^ㅁ^
나만 그러나…? 아이의 식사를 챙겨주는 시간만 되면 참 답답하다. 다짜고짜 ‘맛이 없어!’ 내지는 ‘지금 밥 먹고 싶지 않아!’를 외치는 내 아이를 어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을 뿐 아니라 내 음식이 어디가 어째서 맛이 없는지도 잘 모르는 완전 초짜 주부에게 재미있는 요리 책 한권이 왔다.
우선은 요리들이 너무나도 다채롭고 예쁘다. 어떤 것은 정말 예뻐서 먹기 아깝지 않을까…? 싶은 요리들도 많다. 단점으로 치자면 다채롭고 예쁜 대신 손쉽게 요리하는 것과는 좀 거리가 먼 것이 흠이라면 흠이겠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간식 꺼리로 만든다면 참 좋을 그런 종류들이 더 많다. 간편하게 반찬으로 해주기에는 나처럼 초보 요리사들에게는 힘든 책이다.
하지만 여타의 다른 요리책 보다 나은 것은 기본적으로 쓰이는 양념들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녀석들이라는 점과 계량을 손쉽게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할 수 있도록 한 눈에 보이는 쉬운 계량법을 쓰고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드는 장점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의욕에 차서 시작하기보다 열심히 끈기있게 해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조금씩 가장 쉬운 녀석들부터 천천히 익혀가면서 아이에게 맞는 음식들을 책에서 찾아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내 여동생처럼 가정적이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를 그런 책인데… 만일 해주기만 한다면 정말 ‘우리 엄마는 요리사야!’를 외치며 맛나게 먹어줄 딸래미의 얼굴이 선한데도 바로 실행에 옮기기는 나에게 무리가 있는 책이었다.
우선은 요리에서 많이 쓰이는 올리고당(집에서 잘 안 쓴다.)이나 굴소스(이것도 잘 안 쓴다.) 등 이 책의 요리를 하는데 필요한 몇몇 양념들을 골라서 장바구니에 넣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우선 주말의 우리 아이들 특식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봐야겠다. 아~ 나도 이 책의 이렇게 예쁘고 맛나 보이는 요리를 해보고 싶은데… 잘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 내가 노력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련다.
쿠킹스튜디오 꿀밥의 멤버인 요리연구가 이미경님의 새로운 책. 아이요리를 만나게 되었다
기존에 저자의 또다른 요리책을 접해본적이 있는지라 ~~
실용적인 자연식 레시피를 다양하게 소개하는 색깔을 지닌 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번 아이요리와의 만남도 기대가 컸다
.
.
우리 아이 지키는 엄마 요리
아이를 키우는 저자의 요리원칙을 소개하고있다
아침을 꼭 챙기고~~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간식을 먹이고
성인병을 부르는 간식이 아닌 키는 키우고 몸무게는 줄이는 조리법으로 간식을 만들기 등등을 소개하고 있다
.
.
.
아이 요리에 꼭 필요한 10대 식재료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 아이를 위한 10대 식재료를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각각의 식재료를 소개하면서 고르는법, 보관법, 활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
.
Part 1 엄마를 춤추게 하는 무럭무럭 쑥쑥 아이 요리 103
Part 2 아이들이 춤추는 우리 엄마 특별 요리 17
캐릭터 도시락 / 소풍 도시락 / 생일 파티 요리
이렇게 도입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아이요리 레시피 12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일부를 담아 보았다
.
.
구운 감자와 허브 갈릭 치킨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조리법을 사용~~구운 감자와 함께 곁들이면 영양학적으로도 참 좋을것 같은 레시피
.
.
.
구운 닭가슴살을 넣은 서머 롤
각각의 식재료를 채썰어서 아이가 직접 라이스페이퍼롤에 말아서 먹을 수 있도록 한다면
채소를 기피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잘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레시피이다
.
.
참마 호두 구이
이것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멋진 레시피가 될것 같다
쫄깃하면서 호두의 고소함이 참 좋을것 같다
.
.
쑥전
봄을 느끼게 해주는 쑥!! 제철일때 얇고 바삭하게 부쳐서 아이들에게 주면 맛있게 잘 먹는다고 한다~
별다른거 첨가 없이 소금간만 해도 달큰하니 맛있는게 쑥전인것 같다
.
.
콩나물 채소 만두
봄동과 콩나물, 두부를 이용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만두가 아닐까 싶다
채식을 좋아하는 어른들 입맛에도 딱 좋을듯 ^^
.
.
스마일 라이스 오믈렛
올리브, 메추리알,케찹으로 스마일 모양을 낸 오믈렛~~
아이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할것 같다~~엄마의 센스^^
.
.
식빵과 참치 김치 볶음으로 만들어낸 김치 붕어빵
완성 사진으로만 봤을땐 붕어빵 반죽을 했구나 싶었느데~~식빵을 이용했다고 해서 놀라웠다~~
간편하면서 든든한 간식이 되어줄 것 같았다
.
.
초코 크랙 쿠키
시판 과자는 첨가물 덩어리~~이렇게 아이가 먹는 간식도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면
정서적으로 좋을듯~~
아이들에게는 초코가 진리가 아닐까 싶다^^
.
.
단호박 식혜 & 고구마 바나나 드링크
아이가 마시는 음료까지 천연으로 챙겨주는 엄마의 정성
.
.
일하는 엄마가 만든 건강하고 간단한아이요리 120
레시피 하나하나를 보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에게는 식사 시간이 즐겁고~~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간식레시피가 알차게 담겨져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