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가 지은 [불패의 검성(劍聖), 미야모토 무사시]가 벌써 09권 입니다.
그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 vs 사사키 코지로 검술 대결이 그동안 하도 안 나와서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거냐고!!!!' 이런 마음이었는데
드디어 이번 09권에서 슬슬 검술 대결이 나오려는 밑밥이 깔리고 있습니다.
코지로의 편지가 무사시에게 가면서 간류 섬에서 싸우자고 하는데
다음 10권이 완결임을 보면 아마 10권에서 싸울 모양입니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다보니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사사키 코지로는 지어낸 인물이고 미야모토 무사시도 검객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소설은 재미로 보는 거니까요.
무사시는 검을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몸부림 친 사나이다.
그에게 깨달음을 안겨준 스님 다쿠안의 내공을 깊이 사모하며,
검술을 갈고 닦아 선(禪)의 경지에 이르고자 노력했다.
제일검을 향한 그의 진지한 자세와 끝없는 수행으로 무사시는 검술의 달인이 된다.
일본의 수도에 해당하는 교토의 명문 무사 가문, '요시오카'가문을 이끄는
두 형제를 제압하고, 70여명의 제자들과 싸워 이긴다.
여기에 수많은 재야 고수들을 무찌른 것은 물론, 당대 최고의 검사로 꼽히는
사사키 고지로와의 대결에서도 상처 없이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다.
만화,게임,애니메이션등 여러매체에서 다루어진 미야모토 무사시란 인물이 주인공인
요시카와 에이지 작가님의 불패의 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9권입니다
평생을 살아가며 수십번의 검술 대전을 겪으며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는
무사시의 삶을 다룬 소설로 검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미야모토 무사시입니다
요시카와 에이지 작가님의 불패의 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9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