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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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는 조직

오래도록 살아남는 기업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피터 센게 저 / 유정식 감수 / 강혜정 | 에이지21 | 2014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4 (10건)
분야
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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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조직의 발전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h********4 | 2020.11.30 리뷰제목
학습하는 조직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조직의 특징은 끊임없이 꾸준히 배우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정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성공 요소를 끌어올 수 있으며,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다양핫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들려주는 책이라 재미있다
리뷰제목
학습하는 조직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조직의 특징은 끊임없이 꾸준히 배우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정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성공 요소를 끌어올 수 있으며,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수많은 다양핫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들려주는 책이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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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학습하는 조직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v*****7 | 2019.05.23 리뷰제목
경제학이란 "거의 만능에 가까운 시장원리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서 "거의"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를 놓고 그 무수한 경제학파들(상당 정도로, "정치학파"의 입장도 겸한)이 갈리고 대립하는 셈인데요. 현대 사회에서 세계관이 좌건 우건 무작정 시장을 무시하고 갈아엎어야한다는 사람은 없다시피합니다.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는 말은 논점 대립의 장 상당수에서
리뷰제목

경제학이란 "거의 만능에 가까운 시장원리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서 "거의"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를 놓고 그 무수한 경제학파들(상당 정도로, "정치학파"의 입장도 겸한)이 갈리고 대립하는 셈인데요. 현대 사회에서 세계관이 좌건 우건 무작정 시장을 무시하고 갈아엎어야한다는 사람은 없다시피합니다.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는 말은 논점 대립의 장 상당수에서 일단 찬반 양론을 침묵하게 만듭니다. 찬성하는 쪽은 든든한 원군이 나타난 듯 안도하는 마음에서이고, 반대하는 쪽은 섣불리 반대했다가 세상 물정 전혀 모르는 백치로 찍힐까 일단은 걱정이 되어서입니다. 물론 "시장=공장"의 등식을 절대 진리로 숭배하는 바보도 있는데, 이런 사람은 회사에서 짤린 걸 공장식 획일주의에 반대한 소신과 창의의 성과인 줄로 (누구라도 어이없어할) 합리화를 일삼기도 합니다.

이와는 정반대로, "여기가 감히 어딘 줄 알고 시장원리를 들이밀어!" 같은 호통이 상식처럼 통하는 섹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최소한 이 책에서 논의하는 범위와는 거리가 매우 멀겠으므로 언급을 삼가겠습니다(위의 그 사람이 그런 섹터에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원, 그렇기는커녕ㅋ).

물론 시장 논리가 지존이자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또 그렇게 되어서도 곤란하죠. 다만 한두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도 아니고 수백만 수천만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때 자상한 지도자가 부모의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씩을 어루만질 수는 없기에 일단은 합리주의의 현실태 중 하나가 이 시장경제라고 보고, 그에 입각한 룰을 세운 겁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시장 논리를 들이밀다간 구성원 간의 도덕과 소통이 어떤 모습으로 변질되겠습니까? 이런 상황은 당연히 전제에서 배제하고 시작하는 거죠.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이 책은 우리에게 하나의 의문을 제기하고 시작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저런 논의를 글 앞에 달아 봤습니다. "경영의 실패". 경제학에서는 일찌감치 "시장이 결코 만능이 아니며, 예외적으로 잘 작동하지 않는 양상에서 매뉴얼 튜닝이 필요하기도 한 경우가 아닌, 아예 원칙적으로 시장이 실패하고 들어가는, 나아가 시장이 끼어들어서는 결코 안 될 여러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이걸 두고 "시장의 실패"라고 부릅니다. 그냥 비난하거나 쾌재를 부르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가까스로 발견하고(애덤 스미스의 시대에) 어렵사리 발전시켜 온 근본 원리"가 벌써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걸 보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반영된 용어입니다. 반면, 케인지언 스탠스에서 정부가 여튼 시장에 지혜롭게, 기민하게 개입하여 오류를 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결정적인 허점이 발견되자 이를 두고 "정부의 실패"라 일컫기도 합니다. 허나 정부는 워낙에 둔하고 오류투성이인 존재이므로, 이 명칭은 구색맞추기나 억지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인위적 조직인 정부야 성공보다는 당연히 실패를 더 많이 저지르지 않겠습니까.

이 책 저자께서는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영의 실패"를 논합니다. 무슨 의미인가. "다양성의 경쟁력"인 시대에, 경영진에 (지금까지는 진출이 그리 활발하지 못했던) 여성적인 자질, 능력, 아이디어, 스타일이 참여하지 못한다면, 그 CEO(그룹)의 리더십은 태생부터가 결격, 결핍, 불구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이 용어들에는 서평자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했음을 밝힙니다). 이른바 "유리천장"으로 대변되는 남성만의 세계인 경영자 월드에,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읽고 나아가 창출해 나갈 "아니마"의 요소가 조화롭게 배합되지 못하면, 그건 그 자체로 "실패한 경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죠. 제가 서평 앞에서 "~의 실패"를 길게 논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운이 없어서, 변화무쌍한 돌발 변수를 체계적으로 계산하지 못해서,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어쩔 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제 현대 사회에서, 기업에서, 여성이 빠진 의사 결정은 "구조적으로, 본질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독자인 저 개인으로서는 이 결론에 전적으로 찬동합니다. 왠지 이런 "학문적" 주장이 그전부터 나왔어야 할 것 같았는데, 이제서야 빠진 퍼즐 조각이 메워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 책은 남성 또는 여성이 우월하다는 식의 일방적 시각이 아닌 통합의 관점을 제시한다. 우선 과도기적으로 남성중심 조직에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도전 요인을 극복하고 효과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여성리더 육성의 핵심 주제와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니 혹시 "낄데 안 낄데 못 가리고 또 페미니즘 타령?" 같은 거부감을 보이실 분들은 오해가 없어야겠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건 분명 조화와 균형, 통합이지 특정 진영 광신도들의 패권 장악 놀음이 아닌 것입니다. 이번에 모 정당이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 과정에서 "성 인지 예산"이란 용어, 개념, 실천적 정책 마련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걸 유심히 봤습니다. 성 차별(드물겠지만 남성이 차별 받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이 원칙처럼 횡행하는 조직은 벌써 "우리 회사는 구성원 인적 자원의 포텐셜도 제대로 발휘 못하는 문제 많고 가망 없는 곳입니다"를 자백하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죠.



이 책은 추상적인 원칙만 논하는 게 아니라, "만화경 커리어 이론", "젠더통합 리더십" 등 이미 현장에서 실천의 고민을 밀도 높게 행한 진정성 있는 학문적 성과물을 고루 담았습니다. 한국의 젠더 경영 논의가 이만큼이나 성숙한 수준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며, 책을 읽는 보람과 독서-공부의 통합적 체험에 큰 도움이 된 멋진 내용이었다고 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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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학습하는 조직 평점8점 | k*****h | 2017.02.05 리뷰제목
5가지의 핵심 규율이 가지는 의미를 잘 파악하면 되는 책이다.개인적 숙련(Personal Mastery), 정신 모델(Mental Model), 공유비전(Building Shared Vision), 팀학습(Team Learning) 그리고 다섯 번째 규율인 시스템 사고(System Thinking)이라는 규율을 설명함으로써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뭐였을까?그것은 개인적, 조직적 측면에서 우선은 열망을 가지고 현재의 모습에서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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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의 핵심 규율이 가지는 의미를 잘 파악하면 되는 책이다.


개인적 숙련(Personal Mastery), 정신 모델(Mental Model), 공유비전(Building Shared Vision), 팀학습(Team Learning) 그리고 다섯 번째 규율인 시스템 사고(System Thinking)이라는 규율을 설명함으로써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뭐였을까?


그것은 개인적, 조직적 측면에서 우선은 열망을 가지고 현재의 모습에서 개선하려는 기본적인 의지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학습할 수 있는 기본적인 Tool은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한 위한 비전 공유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환경이 구축이 되어야 혼자의 문제가 아닌 집단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팀러닝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 학습에는 편협한 마음이 들어와서는 안된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런 정보는 On/Off-line Infrastructure를 통해서 기록되고,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문제를 푸는 것은 현상으로 나타난 원인을 해결하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원인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숨은 원인을 찾기 위해 저자는 시스템 사고를 제공하고 있다. 복잡계 속에서 내가 풀려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므로 매번의 action은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 받아야 하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스템적 사고를 매우 중요한 축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어서 '짐 떠넘기기와' 같은 시스템 원형이 언급되어 있지만, 내 생각에는 The system Archetypes(2002년에 William Braun에 의해서 소개)를 읽어보는 것이 전반적인 시스템 원형과 각 시스템 원형이 나온 계보를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읽은 HBR Korea에서도 Star Player들을 어떻게 협업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글을 읽어보았다. 잘 된 케이스로 다나파버(Dana-Faber)센터가 산업계에 주는 교훈 -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였고,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음-을 소개하고 있다. 이 아티클에서도 결국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다양한 분야의 스타급 인재들에게 이들이 협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명확히 해 주고, 이들이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해 주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또, 시스코의 경우는 Architecture Center of Excellence 시스템을 설치하여 End-To-End 기술 솔루션 출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였다는 내용도 언급된다.


막연하게 나마 아티클을 읽고 목표를 명확화 하는 것이 큰 배를 움직이는데는 무엇보다도 우선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서로 배움의 열정을 공유하기 위한 조직 또는 모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진 것은 이 책을 읽은 후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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