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딱 알맞은 <타샤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책 표지가 초록색이라 트리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같아요~
타샤의 크리스마스 책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에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표지가 리뉴얼 되서 더욱 예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일러스트가 아주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타샤 튜더의 그림과 사진은 어딘지 모르게 아늑하고 그리운 느낌이 든답니다.
그녀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타샤의 일상과 그녀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그립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사랑을 강조하는 내용은 독자에게 큰 위로를 선사합니다.
그림은 세밀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타샤의 유머와 따뜻한 성격이 책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귀여운 레시피도 책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득하답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내용이어서, 가족 단위로 읽기에 좋습니다.
이야기 속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마치 실제처럼 다가와, 그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타샤의 크리스마스 책은 단순한 이야기책을 넘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올 연말을 맞아 뜻깊은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에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처음 만난 작가인 '타샤 튜더'님 책을 읽게 되었다. 정원에 관한 이야기였고, 뭔가 울림이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또 한번 선생님 책이 북펀딩 된다고 해서 구입했다.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 북펀딩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아닌가.
책이 도착하고 거의 바로 읽기 시작한 것 같다. 글이 대체로 길지 않고, 사진들이 많아서 오래지 않아 다 읽었다. 우선은 지은이에 선생님의 이름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선생님의 글은 아니다. 간간히 선생님의 목소리가 글로 옮겨져 있긴 하지만, 선생님이 쓴 글은 아니다. 그래서 전에 읽은 정원에 관한 책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펀딩 전에 좀 자세히 읽고 나서 구입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이 책은 선생님이 준비하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가 예전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갖기 시작한 것 같다. 의미가 커지고 많아진 것 같긴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의 크리스마스와는 여전히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의미면에서라도 조금은 서구의 크리스마스에 맞춰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타샤 튜더 선생님이 준비하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이다. 준비를 하는 순서대로 글이 진행되는데, 강림절, 선물, 눈, 장식, 구유 속의 아기 예수, 크리스마스 만찬, 트리, 산타클로스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원에 대한 책만 봤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삽화를 그린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림이 낯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서점 혹은 그 어디서라도 봤을 것 같은 그림이었다.
또 앞서 말한 대로, 책을 읽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그 분위기가 따뜻하고 정겹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쁨과 범사에 대한 감사 등, 그저 휴일이라고만 생각하는 나 또는 우리와는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금은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