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개인은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안정된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대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사상은 최근에 많은 책들이 발매되먄서 현대인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저서인 『명상록』은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불안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유용하다.
최근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도서의 쏠림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철학관련 코너도 스테디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서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기계발 서적이나 현대 철학 관련 서적들은 이번에 스토아 철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결과물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찾게 조언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앤드루 매코널의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는 스토아 철학을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저자는 2300년 넘게 전해 내려온 스토아 철학에서 발견한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를 13가지로 정리하여,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여러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토아 철학은 고대의 지혜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마음의 평화와 자기 이해를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인 앤드루 매코널은 렌티드(Rented)의 창립자로서 2년 연속 〈Inc.〉 500대 기업에 선정된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전문 석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메릴린치와 맥킨지 등에서 변호사와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은 후, 별장 소유자와 관리자를 중개하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매코널은 회사를 단기간에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스토아 철학을 통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의 경험과 통찰은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에 담겨 있으며, 이 책은 여러 매체에서 극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PROLOGUE - 5000만 달러보다 값진 태도의 철학
책을 시작하며 - 스토아 철학을 만나고 나는 살아가는 태도를 완전히 바꾸었다
PART 1.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생각
CHAPTER 1. 왜 당신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내맡기는가
CHAPTER 2.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그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CHAPTER 3. 정말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비판에서 해결책을 찾아낸다
PART 2. 2300년 이어 온 철학에서 배우다: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CHAPTER 4. 인생 망하기 직전에 깨달은 한 가지
CHAPTER 5.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강해진다
CHAPTER 6. 지나간 일로 두 번 고통받지 않는다
CHAPTER 7. 인생에는 무조건 나쁜 일도, 무조건 좋은 일도 없음을 기억한다
CHAPTER 8. 결과에 목숨 거는 사람보다 태도가 좋은 사람이 될 것
PART 3. 일단 시작하라, 잘하는 방법은 그다음에 고민해도 충분하다: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선택과 집중의 기술
CHAPTER 9. 아무것도 탓하지 않는다, 그냥 나를 바꾼다
CHAPTER 10.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다, 때는 지금뿐이다
CHAPTER 11. 모든 일을 잘하려 애쓰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일에만 집중한다
CHAPTER 12. 일단 시작하라, 잘하는 방법은 그다음에 고민해도 충분하다
CHAPTER 13. 1년 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책을 마무리하며 - 좋은 태도가 품격 있는 삶을 만든다
EPILOGUE -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갈 당신을 응원하며

스토아 철학은 기원전 300년경에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철학적 사상이다. 이 철학의 핵심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데 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고 주장하며, 외부의 사건이나 타인의 행동, 과거의 일, 그리고 미래의 불확실성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할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스토아 철학은 인간이 예기치 않은 불행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내적인 평온을 유지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불행이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상황에 대한 태도와 반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토아 철학은 또한 인간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감정은 종종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러한 감정이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왜곡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용하며, 인간관계나 직장에서의 갈등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책을 읽어 보니 앤드류 매코널은 다른 자기 계발 작가들과 비교할 때, 스토아 철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능력이 두드러진다. 그는 고대 철학의 원리를 현대의 비즈니스 세계와 개인의 삶에 적용하여,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언을 이야기 해 준다. 많은 자기 계발 서적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나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매코널은 실패와 역경을 직시하며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그의 접근은 이론적이기보다는 경험적이며,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주는 것 같다. 특히 책에서 매코널은 22명의 성공적인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이들이 스토아 철학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이론적 지식이 아닌 실천 가능한 행동 방식을 제시해 줄 것 같다. 또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실패와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매코널이 자기 계발 작가로서 가지는 독특한 강점으로, 더욱 쉽게 책의 내용에 대해서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저자는 여러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13가지의 성공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고대 아우렐리우스 왕의 이야기 부터 현대의 여러 사례들은 책 속으로 쉽게 빠져 들게 한다. 책을 읽어 보니,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삶의 태도로 '주인의 태도'를 강조하는 것 같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매코널은 이 태도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라고 강조한다. 주인의 태도를 갖추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스토아 철학을 통해 비판과 외부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매코널은 타인의 비판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태도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스토아 철학이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앤드루 매코널는 이론적 가르침뿐만 아니라, 독자가 이를 실제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도구를 제공하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책은 각 장마다 핵심 철학과 더불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포함하고 있어 독자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도록 유도한다. 여기에는 현재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심리적 및 실질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연습이 포함된다. 이러한 실천 방안들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실례로 현재의 가치 평가(Current Value Assessment)는 독자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는다. 이 연습은 개인의 시간, 에너지, 자원 활용 방식을 분석하고,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와 현재 활동 간의 불일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단계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며, 독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중요한 기초 작업이다.
두 번째로, TRIED WORK SHEET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TRIED는 Take Time(뜸들이기), Reflect(숙고하기), Identift(확인하기), Eho(반추하기), Deliver(실행하기)의 약자로, 매코널은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워크시트는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실패와 성공의 원인을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전략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세 번째로, 마음의 추적(Mind Tracking)은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점검하는 도구다. 이는 감정의 변화를 기록하고 그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독자가 스트레스나 불안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만든다. 예컨대, 하루 동안 느낀 무엇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기록하고 이를 유발한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반응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감정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하다.
네 번째로, OWN 워크시트는 개인의 주도적 태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여기서 OWN은 Objective(목표정의), Wrong(오류 인지), Nail(필요한 기술 육성)의 약자로, 독자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독자는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생명줄 연습(Lifeline Exercise)는 독자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연습은 삶에서 겪었던 성공과 실패, 중요한 결정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은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처럼 책에서 제공하는 워크시트들은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개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매코널의 접근 방식은 독자가 철학적 통찰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도구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생각은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나는 종종 외부 요인이나 상황에 의해 내 감정이나 결정을 좌우당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며, 내 선택이 내 삶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나는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들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불만이 생길 때마다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였다. 또한, 타인의 비판에 대해 더욱 열린 마음으로 듣고, 그 속에서 배울 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나의 태도와 행동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특히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매코널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그치지 않고,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경력이나 삶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매코널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이러한 실용적인 조언은 직장 내 갈등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매코널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실질적이며, 독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