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생각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어봤어요.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고, 롤프 젤린 작가의 저서예요. 이 책의 작가인 롤프 젤린은 독일인이에요. 독일에서 최고의 관계심리학자라고 불리고, 심리학을 먼저 전공한 게 아니라 건축학을 전공한 이후에 심리학을 전공해서 심리학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의 작가인 롤프 젤린은 이 책 뿐 아니라 예민함이라는 무기,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등 심리학과 인간의 정신에 관련된 많은 저서를 저술했어요.
고통과 상처에 대한 심리학적 처방을 알 수 있는 책이예요. 상처를 받는 이유와 상처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 그리고 상처를 이겨내기 위한 응급처방, 장기적인 상처 치유 방법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책이에요. 상처를 받는 사람의 마음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자는 책 중간중간에 독자에게 물음을 던지며 생각하기를 유도하고, 독자는 저자의 물음에 따라서 생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중간에 실제로 누군가의 예시가 자주 나와요. 가장 처음으로는 일로나라는 여성의 예시가 나오는데, 이 여성이 상처를 받았던 상황이 나오고 이 여성은 결국 이 상처를 받는 관계와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해요. 일로나라는 여성은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해서 상처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지 않도록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간단하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방법들을 미리 연습해놓았다가 상처받은 상황에서 사용해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다가 너무 힘들면 중간에 잠깐씩 쉬어도 된다고 하며 독자가 편안한 상황에서 책을 읽고, 상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좋았어요.
‘무슨 뜻으로 한 말이에요?’라는 문구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당신이 이 질문을 한다고 해서 잘못하는 것은 전혀 없다.”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 나무생각
이 문구는 책에서 알려주는 문구로, 상처받는 상황에서 반응하기 좋은 말이에요. 이 말을 하면 아무 반응 없이 해당 상황을 넘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의도를 해명하도록 함으로써 나에게 시간을 주고, 상대방에게는 조치를 취하도록 해요. 이런 식으로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서 상처받고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서로 상처를 주고 받게 되죠.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상처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상처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줘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서 실제 상황에서 실천해보기도 정말 좋아요. 인간관계가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삶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직접 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학 때 배운 심리학 수업에서 감정의 의미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인지, 즉 사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사고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는 우리의 감정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특정 시험에 떨어졌다고 해서 우울해지는 것은 시험에 떨어진 사실 자체보다는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감정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방해한다. 두려움을 느끼면 도망가거나 피하려고 하고, 기쁨을 느끼면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게 된다. 또한 감정은 인지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의 사고를 왜곡하거나 편향시킬 수 있다. 우울한 사람은 자신이나 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안한 사람은 위험한 상황을 과장하거나 과도하게 예측한다. 감정과 인지와 행동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비합리적인 인지를 수정하고, 합리적인 인지로 바꾸는 방법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으로 부터 여러가지 상처를 받는다. 어떻게 보면, 상처는 인간 존재의 필연적인 부분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상처를 경험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우리의 감정과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특히,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마음은 때로는 지나친 자책, 부정적인 자기 인식, 그리고 고립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처를 외면하지 말고 직면해야 겠지만 쉽지만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우리가 겪는 상처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롤프젤린의<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이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 상처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이를 통해 우리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인 롤프젤린은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학자다. 건축학을 전공한 뒤 저널리스트로 일하던 중 자신의 예민한 기질을 깨닫고 예민함이라는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지각, 사고, 감정, 의사소통,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과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현재는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 HSP 연구소 Highly Sensitive Persons Institute를 운영하면서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와 코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상처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예민함이라는 무기》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들어가며: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당신에게
당신의 상처받기 쉬운 마음에 대해
합리적 사고를 강요할수록 정신적 고통은 더 깊다
우리는 왜 상처를 받을까: 삶과의 충돌
가슴으로 스며든 정신적 고통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 하는 응급 처치
버림받고 고립되었다는 것은 오직 당신의 생각이다
상처가 나를 무력하게 만든다
상처는 어떻게 각인되고 되살아나는가
새로운 관점으로 나와 다시 마주하기
상처를 치유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다
불안과 고통 이면에 존재하는 새로운 동력
인간의 마음은 복잡하고 섬세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은 우리 정신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갈등을 겪거나,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쉽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특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먼저, 개인의 경험과 배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중요한 관계에서의 상실은 사람의 정서적 반응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처는 종종 무의식적으로 작용하여, 현재의 상황에서도 과거의 아픔을 재경험하게 만든다. 둘째, 외부의 반응에 대한 민감성이다. 사회적 인정이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지 못할 때 느끼는 실망감은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더욱 부각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이 기대한 존중이나 사랑을 받지 못할 때, 그 실망감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의 충돌은 개인의 자존감을 해치고, 결과적으로 더 큰 정서적 고통을 초래한다.셋째, 비교와 경쟁심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 이러한 비교는 종종 불필요한 경쟁심을 유발하고, 자신을 타인보다 열등하게 느끼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더욱 확대되며, 외부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종종 외부의 요인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특정 집단이나 개인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 우리는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처는 우리의 자아 이미지와 충돌하게 된다. 자신이 기대했던 존중과 사랑이 결여된 상황에서 우리는 실망감과 함께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먼저, 자기 자신과의 갈등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경험하며, 이로 인해 자기 비하에 빠지거나 불안감을 느낀다. 다음은 타인과의 갈등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상처는 종종 그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결국 고립감을 느끼게 한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종종 내면의 공격자와 연결된다. 내면의 공격자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가하는 부정적인 평가와 비난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격자는 외부의 적보다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우리는 그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없다. 이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 나타난다. 내면의 공격자로부터의 상처는 종종 인식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간다. 이러한 자각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우리는 외부의 요인에만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더 큰 문제임을 간과하게 된다.
불안은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불안은 본래 생존을 위한 경고 신호로 기능하지만, 이를 잘못 인식하게 되면 오히려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불안이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경우, 우리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가 불안의 신호를 잘못 해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불안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는 너에게 파수꾼과 같은 존재이며, 네가 삶을 살아가고 네 앞에 놓인 도전을 성공적으로 행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불안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신호를 무시하거나 잘못 해석하게 되면, 불안은 우리를 더욱 고립시키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고통은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이다. 고통은 종종 우리가 느끼는 정신적 상처와 함께 존재하며, 이는 우리에게 현실을 인식하게 해준다. 다른 사람의 고통, 주변의 고통은 우리에게 우리가 속한 세계의 한계를 상기시킨다. 이러한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정신적 상처가 우리가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는 결국 우리를 더 강하고 지혜로운 존재로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처받기 쉬운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접근법이 필요하다. 먼저 자기 인식이 중요하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그 감정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내면의 공격자로부터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불안과 고통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불안을 피하기보다는, 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잘 해석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총리뷰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우리 모두가 겪는 보편적인 경험이다. 이러한 마음은 때로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상처는 우리에게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고,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쉽게 상처 받는 나의 마음이 궁금해서 읽어보기 시작한 책,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입니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왜 그럴까 하는 이유를 곱씹으며, 그 의미에 대해 전전긍긍하는 날이 수없이도 많이 있었네요.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얻지 않기 위해 한 노력들이 결국에는 나에게 상처로 돌아 온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아요.
어쩌면 스스로도 상처받기 쉬운 인간타입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도 없고, 상처를 치유할 능력이 없다보니, 늘 상처를 곱씹었던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상처 따위 별거 아니라는 듯이 툴툴 털고 일어서기도 하지만 상처에 빠져들이 자기 연민으로 주저앉는 사람도 있을 테니 말이에요.
스스로 상처를 주는 내면의 공격에 더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신적 상처와 같은 공격이 자신을 향하게 되면 내면의 갈등을 부추기고 상처가 더 깊어져요. 스스로를 상처주며, 자신감을 빼았고, 무력화시키며, 또 다시 스스로를 상처주는 악순환에 빠지기 때문이죠. 그럴 수록 자기 자신을 정중하게 대하면서 이제는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멈춰야해요.
상대가 주는 상처 또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며, 고정된 패턴을 발견하고, 어떤 부분에서 상처를 받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제는 자제심으로 상처에 크게 아파하지 않으며, 얼른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스스로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상처받기 쉬운 마음에 맞설 수 있는 무기는 상처에 대한 각성과 자기 보살핌, 그리고 치유라고 해요. 책에서 타인으로 부터 상처를 받을 시 즉시 반응하고, 거리를 두며, 거리를 두고 자신을 관찰하기를 권유해요.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누운 8자 그리기와 손을 가슴 위에 얹는 행위로 자기편이 되어주고, 자신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기를 조언하는데, 오늘부터 저 또한 노력해봐야 겠어요. 더 이상 쉽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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