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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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소로

일하고, 돈 벌고, 삶을 꾸려 가는 이들을 위한 철학

리뷰 총점 9.6 (22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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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월든』 저자 소로는 은둔자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는 한편으로 사회에 저항하는 운동가였고 성실하게 일한 노동자였다. 이 책은 소로의 노동자 정체성을 추적한다. 집필, 강연, 오두막 짓기, 연필 제작 등 다양한 일을 했던 그는 우리에게 말한다. 주체적으로 일하라고.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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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구매 월든을 사랑한다면 평점10점 | A******0 | 2024.09.22 리뷰제목
헨리데이비드소로의 월든을 너무나 사랑하는 1인입니다.인생의 경전처럼 마음이 흐트러질때면 찾는 책이 월든이에요. 대학시절부터 읽은 책이 이제는 낡고 헤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그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는게 늘 마음에 걸렸네요. 한국에서 소로처럼 월든 호숫가에서 살 수 있을까 궁금하던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일터의 소로라니. 어쩜 제가 고민했던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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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데이비드소로의 월든을 너무나 사랑하는 1인입니다.
인생의 경전처럼 마음이 흐트러질때면 찾는 책이 월든이에요. 대학시절부터 읽은 책이 이제는 낡고 헤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그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는게 늘 마음에 걸렸네요. 한국에서 소로처럼 월든 호숫가에서 살 수 있을까 궁금하던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일터의 소로라니. 어쩜 제가 고민했던 내용들이 이대로 다 있을까요. 강추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소로가 가르쳐준 일과 삶의 진정한 의미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b**y | 2024.09.14 리뷰제목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9세기 미국의 철학자이자 작가로, 『월든』과 『시민의 불복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진정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온 인물이다. 자연 속에서 단순하고 자발적인 삶을 살며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추구했던 그는, 많은 이들이 '은둔자'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간 노동자이기도 했다. 『일터의 소로』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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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19세기 미국의 철학자이자 작가로, 『월든』과 『시민의 불복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진정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온 인물이다. 자연 속에서 단순하고 자발적인 삶을 살며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추구했던 그는, 많은 이들이 '은둔자'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간 노동자이기도 했다. 『일터의 소로』는 바로 그 소로의 모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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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숲속의 사색가가 아닌,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하며 현실과 맞서 싸운 소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부양하기 위해 글을 쓰고, 농사를 짓고, 연필을 제조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의 불합리와 타협하지 않았다. 소로의 철학은 우리에게 "영혼도, 시간도, 삶도,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현대 사회에서 돈을 벌기 위해 우리의 삶과 자유를 거래하는 현실 속에서, 소로의 이러한 메시지는 많은 생각할거리를 준다.

 

소로의 명문장들이 수록되어 필사하기에도 좋은 책이고그의 철학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들의 해석이 흥미롭다. 삶에서 무엇을 중시하고 어디에서 의미를 찾을 것인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물질적 풍요와 끝없는 경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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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말 중 "옷은 팔아치우고 생각은 간직하라"는 구절을 오랫동안 음미했다. 옷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선을 끄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로워지기는 힘들지만, 나 자신을 돌보며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다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내면까지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로는 우리에게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자유와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한 선택이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책을 통해 소로의 시선으로 일과 일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영감을 받을 것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일’과 ‘직장’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 추천해요~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9 | 2024.10.01 리뷰제목
"일터의 소로", 이 책과 함께한 시간은 시니어 직장인으로서 제 인생에서 거쳐 온 수많은 일터와 그 일터에서의 경험을 곱씹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일을 하며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 또는 잃어가고 있는 나를 찾는 법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해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봐요!!우리 대부분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평생 일터를 떠나지 못하죠. 그런데 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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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소로", 이 책과 함께한 시간은 시니어 직장인으로서 제 인생에서 거쳐 온 수많은 일터와 그 일터에서의 경험을 곱씹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일을 하며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 또는 잃어가고 있는 나를 찾는 법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해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봐요!!

우리 대부분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평생 일터를 떠나지 못하죠. 그런데 소로는 그런 반복된 일상을 뛰어넘어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바를 찾고자 합니다. 너무 멋지죠!!! 어쩌면 우리도 회사를 다니며, 밥벌이가 아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눈을 돌릴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일하는 동안에도 당신은 죽어간다"는 매일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는 깨달음!! 우리가 하는 작은 일들, 작은 시간이 모여 결국 삶 전체를 형성하니까요.

가끔은 이런 철학적인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책 꼭 한번씩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은퇴나, 인생의 이모작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너무 좋아요!

"근무일은 왔다 또 지나가고 시간은 흘러간다. 일과 시간이 뜻깊은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지나가게 내버려두기는 참으로 쉽다." - 본문 중에서 -

*문장수집
[1]
단지 “생계를 유지”하는 삶과 자기 인생을 진정으로 살아가는 삶 사이에는 차이가, 확실한 간극이 있다. 이것이 『월든』이 주는 불변의 메시지이다. 현대 삶의 정신없는 바쁨(busyness)을 인생살이라는 본질적인 일(business)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
[2]
일터에서 보수는 단지 돈을 받는 문제, 돈을 좀 더 받는 문제에서 끝나지 않는다. 내가 버는 급여의 대가로 내가 무엇을 포기하는지 계산해 보아야 한다. 내가 버는 돈은 내 시간에 대한 보상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심오하다. 흔히 그 돈은 내 자유에 대한 보상이자, 내 자존감에 대한 보상이며, 밤에 편히 잘 수 없는 데 대한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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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터의 소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2 | 2024.09.21 리뷰제목
내 인생의 일이란 무엇일까?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살려고 그러는 건지, 회사에서 번듯하게 일을 잘해서 인정이라는 걸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이젠 잘 모르겠다. 그저 회사는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 우리를 사회적 물건취급하며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히려 일을 더 부려먹고 싶어하지, 못하면 오히려 욕을 먹으면서 갈구는 게 일반적. 당연히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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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일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살려고 그러는 건지, 회사에서 번듯하게 일을 잘해서 인정이라는 걸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이젠 잘 모르겠다. 그저 회사는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 우리를 사회적 물건취급하며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히려 일을 더 부려먹고 싶어하지, 못하면 오히려 욕을 먹으면서 갈구는 게 일반적.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 생각하는 사회니까 밖은 매우 냉정하기만 하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돌아오는 건 그저 같은 일이 또 다시 오는 것.

그러한 점이 직장다니면서 무료함과 허탈감, 자괴감이 드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대체 살면서 무엇을 하려고 취업하고 싶은 건지 일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어 일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작은 힌트를 얻어보고자 이 책을 접근해본다.
이 책은 소로가 19세기 당시 여러 일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인생철학 및 일에 대한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문학 도서다.


그는 19세기에 온갖 잡일을 하며 힘든 노동을 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하여 일이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면서 해야하는지 지금의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된 책으로 만들어졌다.


이 사회는 겉으로 보여지는 시대가 달라졌을 뿐, 껍데기를 깐 알맹이는 변함없는 부조리한 상황만 반복되며, 노동의 착취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순진무구하게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사장은 사람이 아닌 기계로 취급하니 더더욱 일에 대한 생각을 달리 가질 필요성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많이 느끼게 된다.


하루 24시간 중 반이상은 직장에서 인생을 보낸다. 내가 그 시간동안 나는 무엇을 하기 위해서 살아가려고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영혼도 시간도 삶도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말자, 일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죽어가므로.
생은 짧고 오직 한 방향으로 끝을 향해 아주 빨리 움직인다.
출처 - 일터의 소로 中에서

월급은 한 달 뒤에 들어오는 그 시간동안 나는 어떤식으로 살려고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부터가 나를 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하다. 

오로지 한 달에 딱 한 번 밖에 들어오지 않는 그 돈 받으려고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내 인생을 오로지 직장에만 올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을 알려주는 인생철학도서라 느낀다.


먹고 살려고 우리가 뭣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건지 가끔 내 인생에서 서럽고 억울한 일들이 가득하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어릴 때처럼 칭찬 한마디조차 이젠 어른이랍시고 듣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 예기치 않는 불길한 상황을 종종 느끼면 서럽고 억울하기만 하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나라는 존재는 과연 일을 어떤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일하는지 다시한번 곱씹어 보게 된다. 

소로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을 방치한 채 생을 낭비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적나라하게 현실을 말해준다.

내 인생을 마냥 회사에 올인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동안 나 자신에게 무리하게 만든 그 상황들이 더이상 생각나지 않도록 더더욱 나 자신을 지켜야 할 일을 모색해야 한다고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내가 뭔 생각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지다.

단순히 연명하려고 일을 하는 거라면 내 인생 자체에 대한 아무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 허무함으로 가득차 있는 거나 다름없다.

오로지 내가 다니는 직장에 모든 걸 내어줄 정도로 정성을 다해 살 필요가 없어야 한다. 내 기준에서 벗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내 몸을 앗아가게 하고 있다면 그건 내 무리한 선택일지도.

내 인생을 오로지 일로 인해 망가지지 않고 싶다면 생각을 달리 하면서 일을 해야 할 듯하다.

맨날 하던 일을 매일같이 고통을 감내하며 어두운 생각으로 일하려고 한다면 살아가는 거 자체만으로도 고문이라 느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터의소로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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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하는 사람, 헨리 데이비드 소로 평점10점 | p*******n | 2024.09.14 리뷰제목
<월든>에서도 자연에 대한 관찰력, 편집증적인 기록, 박학다식한 지식에 혀를 내둘렀는데, 헨리 소로가 그렇게 다양한 직업을 거친 생활인이라는 것은 몰랐다. 두 명의 공저자가 소개한 동서고금의 소중한 철학자들의 일에 관한 글들도 대단히 흥미로웠다. 저자들의 향후 책들이 기대된다.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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