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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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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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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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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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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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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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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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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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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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기예르모 로살레스 저/최유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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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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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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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장 라신 저/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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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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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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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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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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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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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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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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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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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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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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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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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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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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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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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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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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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존 버니언 저/이동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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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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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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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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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조지 오웰 산문선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전염병 일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1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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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인간 실격·사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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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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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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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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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올랜도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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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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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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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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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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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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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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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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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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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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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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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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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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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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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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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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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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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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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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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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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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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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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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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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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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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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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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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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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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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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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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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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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영원한 이방인, 뫼르소 평점10점 | y*****6 | 2019.09.10 리뷰제목
우리 사회에서 다름은 틀림과 종종 혼용된다. 그 만큼 우리들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름은 다양성이 인정되며 그 자체로 존중받는다. 그러나 틀림은 조금의 여지 없이 나쁜 것, 잘못된 것으로 다루어진다.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는 주인공 뫼르소. 화창한 하늘을 보자 어머니 일만 아니었으면 산책하기 참
리뷰제목

 

우리 사회에서 다름은 틀림과 종종 혼용된다. 그 만큼 우리들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름은 다양성이 인정되며 그 자체로 존중받는다. 그러나 틀림은 조금의 여지 없이 나쁜 것, 잘못된 것으로 다루어진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마시는 주인공 뫼르소. 화창한 하늘을 보자 어머니 일만 아니었으면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그동안 피곤했는데 오랜만에 집에 와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는 어머님의 장례 직 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다. 그의 이런 모습은 분명 불편하고 이상하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실감나지 않아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있다. 장례 중이지만,다른 사람이 권한 담배와 커피 한 잔 거절하지 못할 수 있다. 어머님의 장례와는 별개로 오늘의 날씨는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다. 피곤한 장례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것이다. 어머님의 일은 이미 돌아가셨고 나는 살아있으니, 나는 전처럼 데이트도 하고 직장도 다니 다니며 원래 나의 삶을 다시 살아간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당연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도 불편하다. 왜 그럴까?

뫼르소와 우리가 다른 점은, 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충실하며, 솔직하며, 현실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눈물이 나지 않으면 나지 않는 대로, 주변 상황이 어떻든 지금 나의 감정에 집중하여 딱 그만큼만 표현한다. 이는 잘못된 것은 아니나, 사람들이 흔히 기대하는 모습은 아니다. 이 사실을 뫼르소는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거짓행동이나 말을 하지는 않는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다르다는 것은 곧 틀림이 되어버린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뫼르소에게 사람들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매우 위험하고 잔인한 사람으로 낙인 찍는다. 살인 사건 자체 보다는 뫼르소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도대체 어떻게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는지가 재판의 핵심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사람들앞에서 뫼르소는 굳이 자신을 변명하려, 타협하려 하지 않는다. 모든 행위에 이유와 설명을 붙여야 하는 재판장에서 그는 입을 다무는 쪽을 택한다. 말할 법한 이유들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뫼르소에게는 그것들이 이유가 되지 않았다.

결국 뫼르소는 사형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판결을 받아들인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해방감을 만끽하며, 그의 마지막 순간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기를 기도하면서.

과잉 감정, 뻔하고 과장된 표현들에 익숙한 나에게 뫼르소는 참 특이한 인물이었다. 사건, 이야기 전개와는 별개인 듯 한 주인공의 생각과 시선들. 냉혈한 같기도 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보이는 행동들을 보면 그렇게까지 유별나거나 괴팍한 것 같진 않았다. 사람을 죽인 죄는 분명하지만, 전형적인 악인이라기인 뭔가 부족하고... (과연 이 세상에 전형적인 악인이라 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특히 담담하고 건조한, 솔직하면서도 낯선 문장들이 참 신선했다.

읽고 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계속 뫼르소가 머리 속에 떠오른다. 유명한 작품이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나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는데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리뷰도 참 많았다. 그 중 전문가의 해설을 보니 어찌나 어렵던지... ㅠㅠ) 이 책은,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 나 자신의 마음이 더없이 소중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야기를 쫓아가느라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지 못해 아쉽다. 나의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졌을 때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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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방인』 평점8점 | u******o | 2011.07.13 리뷰제목
『이방인』을 두고 페이거니즘의 세계를 느낀다면 그거야말로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허위의 도덕을 강요하는 인간들, 전통적 가치의 옹호자들에 의해 사람 한 개個가 검토되고 남이 나를 대신하는 소외감. 카뮈가 「사회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릴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 것은 말 그대로 사회 질서란 이름으로 소외당하는 이방인의 삶의 진실성을 자각하게 한
리뷰제목




『이방인』을 두고 페이거니즘의 세계를 느낀다면 그거야말로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허위의 도덕을 강요하는 인간들, 전통적 가치의 옹호자들에 의해 사람 한 개個가 검토되고 남이 나를 대신하는 소외감. 카뮈가 「사회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릴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 것은 말 그대로 사회 질서란 이름으로 소외당하는 이방인의 삶의 진실성을 자각하게 한다. 사회는 말할 것도 없이 진실성과 허위의 문제를 그 전체적인 넓이 속에서 취급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달리 말하면 허위의 도덕을 무시한 작용은 본질적으로 사회로부터 거부당한다는 거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척 혹은 잘 모르지만 응당 그러한 척, 서로 사회적 관습의 교환을 바라는 여러 가지 집단의 구성원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사회다. 그러나 자기에게 성실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사람, 자신만이 스스로에게 유일한 벗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에 대한 가치부여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다면, 세상과 자신의 괴리를 진실되게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부조리하고 병균 같은 이방인으로 각인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강한 인간이 아니에요. 어느 누구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상대도 있어요. 다만 그밖의 사람들에겐 어느 정도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체념하는 거죠. 그러니까 선배님 말대로 남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ㅡ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내가 어째서 하루키의 작품 한 대목을 떠올려 냈는지는 (잘)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스런 감성>이 <자연스런 자각>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은 안다. 왜냐하면 문학의 세계에서는 아주 단순한 묘사,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기 때문에 사형에 처해진다는 터무니없는 텍스트라 할지라도, 모든 것은 사람들의 눈에 보여지기 이전에 이미 저들 스스로도 생각해왔을 것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지정한 0℃, 물이 얼게 된다는 그 0℃가, 어째서 0℃인가, 그것은 편의상 <그것이 편하고 깔끔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떠한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사회적 기준이나 통념을 바꾸면 대체 어느 정도 차가워야 0℃에 가깝고 어느 정도나 기온이 올라가야 일(열)사병에 걸릴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없는, 그러니까 저 특권자들이 만든 인간 피라미드가 0℃ 밑의 차갑고 성실한 삶을 (부조리한)도덕 밖으로 밀어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결론은, 뫼르소처럼 개죽음을 당하지 않으려면 ㅡ 당사자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ㅡ 우리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어야만 한다는 거다. 사람은 결코 삶을 바꿀 수 없다고, 모든 삶이 어쨌든 나름의 가치를 지니는 법이며, 따라서 여기서의 삶도 전혀 싫지 않다(p.63)고, 그리고 삶이 그다지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지금 죽든 20년 후에 죽든 어쨌든 죽는 것은 항상 나였다, 다만 추론을 하면서 그 대목에 이르렀을 때 약간 곤란했던 것은, 앞으로 살 수 있을 20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내 안에 어마어마한 흥분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는 점(p.159), 당신(사제)이 말하는 신, 사람들이 선택하는 저마다의 삶, 그들이 고른 운명이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뭐가 중요할까, 유일한 하나의 운명이 하필 나 자신을 뽑아들어야 했고, 그럼으로써 나와 더불어 무수히 많은 특권자들까지도 한꺼번에 자동으로 선택했는데(p.169), 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격노하여 내뱉는 뫼르소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p.s 소설 속에서는 뫼르소의 외모가 전혀 묘사되어 있지 않다. 반대로 죽은 어머니의 친구였다고 하는 토마 페레의 생김새는 굉장히 세세하게 묘사해 놓았다. 이건 우연일까 의도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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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부조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평점6점 | c******1 | 2020.12.27 리뷰제목
읽는 내내 갑갑함이 몰려 온다. 뫼르소는 자신의 삶에 퇴로를 만들지 않는다. 물론 뫼르소 잘못이 아니다. 뫼르소는 단지 스스로에게 솔직할 뿐이다. 삶을 포장하는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도덕과 법과 겉을 포장하는 관습?이 가지고 있는 그 부조리에 희생을 당할 뿐이다. 부조리에 저항하지 않음으로서 부조리와 싸운다고 해야 할까? 이 또한 부조리가 아닌가?  카뮈가 말하는 부조
리뷰제목

  읽는 내내 갑갑함이 몰려 온다. 뫼르소는 자신의 삶에 퇴로를 만들지 않는다. 물론 뫼르소 잘못이 아니다. 뫼르소는 단지 스스로에게 솔직할 뿐이다. 삶을 포장하는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도덕과 법과 겉을 포장하는 관습?이 가지고 있는 그 부조리에 희생을 당할 뿐이다. 부조리에 저항하지 않음으로서 부조리와 싸운다고 해야 할까? 이 또한 부조리가 아닌가?

  

카뮈가 말하는 부조리가 뭔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은 부조리에 대한 예시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하여 부조리가 뭔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부조리 혹은 삶의 부조리가 웬지 갑갑함과 씁쓸함을 준다. 

   

나는 내 삶을 열심히 살아 왔을  터인데, 끝을 모를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을 터인데 살면살수록 밑으로 가라앉을 뿐, 희망은 점점 멀어질 뿐이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뫼르소의 사형대. 내가 뫼르소와 다를 게 뭔가.   부조리다. 살아갈수록 가라앉는 것, 삶.

 

 "그처럼 죽음에 가까이 이르러서 엄마는 자신이 자유롭게 해방되어 있으며, 따라서 모든 것을 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꼈음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아무에게도, 진정 아무에게도 엄마에 관해 울 권리가 없다. 그리고 나는, 나 또한 엄마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다시 살 준비가 되어 있음을 느꼈다. ...나는 기호들과 별들로 가득한 밤 앞에 서서 처음으로 세상의 애정어린 무심함을 향해 나 자신을 열었다. 세상이 그처럼 나와 닮았다는 것을...나는 내가 행복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자신이 혼자라는 걸 보다 덜 느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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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방인 평점10점 | m******8 | 2025.04.13 리뷰제목
내 미래의 깊은 곳으로부터, 이제껏 내가 살 아온 이 터무니없는 생애 전체에 결쳐, 아직 오지 않았던 세월을 거스르는 어둑한 바람 이 내게로 불어와.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 큼이나 실감 나지 않는 저 무수한 세월과 함 께 내게 약속된 모든 것들이 그 바람에 쓸려 가며 다 같은 것이 되어 버려.
리뷰제목

내 미래의 깊은 곳으로부터, 이제껏 내가 살 아온 이 터무니없는 생애 전체에 결쳐, 아직 오지 않았던 세월을 거스르는 어둑한 바람 이 내게로 불어와.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 큼이나 실감 나지 않는 저 무수한 세월과 함 께 내게 약속된 모든 것들이 그 바람에 쓸려 가며 다 같은 것이 되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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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술술읽혀요 평점10점 | y***o | 2023.09.02 리뷰제목
고등학생이고 학교 독후감 제출할려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그냥 보그냥 보기엔 주인공인 뫼로소가 이해가 안가지만  카뮈의 철학을 공부하고 나니 핵 공감이 갑니다 이 책을 계기로 철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픈 생각이 듭니다.철학에 관심있는분들과 저같은 고등학생 여러분께 완전 추천드립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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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고 학교 독후감 제출할려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그냥 보그냥 보기엔 주인공인 뫼로소가 이해가 안가지만  카뮈의 철학을 공부하고 나니 핵 공감이 갑니다 이 책을 계기로 철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픈 생각이 듭니다.철학에 관심있는분들과 저같은 고등학생 여러분께 완전 추천드립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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