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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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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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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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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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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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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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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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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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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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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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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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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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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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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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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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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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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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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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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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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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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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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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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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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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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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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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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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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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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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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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존 버니언 저/이동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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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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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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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조지 오웰 산문선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전염병 일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1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인간 실격·사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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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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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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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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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올랜도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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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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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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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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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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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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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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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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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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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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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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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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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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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9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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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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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9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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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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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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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3
대실 해밋 저/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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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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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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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3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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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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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4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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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너새니얼 웨스트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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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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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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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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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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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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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쓰메 소세키 저/양윤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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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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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하)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하)
마법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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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왕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1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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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항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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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
대니얼 디포 저/류경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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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도해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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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저/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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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체사레 파베세 저/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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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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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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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5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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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손재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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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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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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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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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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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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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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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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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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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닥터 지바고 (하)
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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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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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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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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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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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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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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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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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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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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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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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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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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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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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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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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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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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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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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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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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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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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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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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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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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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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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당신의 상상력으로 '천하룻날의 이야기'를 더하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 2025.02.26 리뷰제목
[My Review MCMXLVI / 열린책들 14번째 리뷰] <천일야화>의 중요 화자는 셰에라자드다. 그녀는 샤리아 왕이 왕비를 간택하고 '첫날밤'이 지나면 처형을 하는 국법을 알고도 샤리아 왕의 아내가 되겠다고 스스로 선택했다. 그리고 무려 천하룻밤 동안 살아남았다. 그 비결은 바로 매일밤 동트기 한 시간 전에 일어나 동생인 '디나르자드'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셰에
리뷰제목

[My Review MCMXLVI / 열린책들 14번째 리뷰] <천일야화>의 중요 화자는 셰에라자드다. 그녀는 샤리아 왕이 왕비를 간택하고 '첫날밤'이 지나면 처형을 하는 국법을 알고도 샤리아 왕의 아내가 되겠다고 스스로 선택했다. 그리고 무려 천하룻밤 동안 살아남았다. 그 비결은 바로 매일밤 동트기 한 시간 전에 일어나 동생인 '디나르자드'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셰에라자드가 여동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같은 침실'에 머물고 있었기에 샤리아 왕도 그 이야기를 함께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셰에라자드는 해가 뜨면 '국왕의 명령'대로 처형을 당해야만 한다. 하지만 샤리아 왕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내용'이 궁금해서 처형을 미루게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니 어느덧 백여날 밤이 지났다. 샤리아 왕은 도무지 멈출 것 같지 않은 셰에라자드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자신의 명령'대로 셰에라자드를 처형해야 한다는 사실도 까먹은 것 같을 정도다.

하지만 샤리아 왕이 단지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서 세에라자드의 처형을 잊어버린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 그만큼 '이야기가 갖고 있는 힘'은 강하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나 '경험'으로 아는 사실이다. 어디 '이야기'만 그럴까. 이야기의 서사를 갖고 있는 모든 매체가 '동일한 힘'을 지니고 있다. '단 1편의 웹툰'만 무료인 이유가 그렇다. 1편만 '눈도장'을 받으면 그 다음 연재부터는 '유료'여도 보게 된다. 만화책도, 드라마도, 모두 그런 힘이 발휘되면 초대박을 터뜨리기 마련이다. 이런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에 <천일야화>도 마찬가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샤리아 왕도 셰에라자드가 무심코 던진 '이야기 1화'가 지닌 매력이자 덫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라 봐도 크게 틀린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한 나라의 임금 '역할'을 맡은 이가 그렇게 호락호락 평범해서야 말이 될까? 더구나 실제 존재했던 왕이 아니더라도 설정상 '중동지역과 인도까지' 광대한 왕국을 지배하고 있는 국왕인데 말이다. 무슬림들의 말로 술탄이자 '정통 칼리프'에 버금가는 대제국의 으뜸인데, 고작 여인네의 이야기 보따리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못난 역할을 맡은 것이 전부일까? 하지만 알 수 없다. <천일야화>에서는 오직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간'을 읽듯 <천일야화>가 이야기하지 못한 '빈틈', 또는 '여백'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안목을 발휘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밤의 화자는 '셰에라자드'지만, 낮의 화자는 '샤리아 왕'일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셰에라자드가 이야기를 끝맺는 시간은 늘 '동트기 직전'이다. 무슬림들의 하루는 '아침기도'로 시작한다. 이는 국왕일지라도 어길 수 없는 '의무'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국왕의 일과'가 시작된다. 밤새 쌓인 '국정'을 처리해야 한단 말이다. 그렇게 해가 질 때까지 '국정'을 본 샤리아 왕은 늦은 밤에 침실로 돌아와 '왕비의 의무'를 받아들이고 취침에 들 것이다. 그리고나서 다시 '동 틀 녘'에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루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바쁜 임금의 일상을 앞두고 그저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기에 천하룻날이나 '자신의 명령'을 미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사실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상당히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다른 나라의 임금'이 등장하기도 하고, '왕비'가 등장하기도 하며, 그밖에 귀족이나 재상, 그리고 부자와 빈자, 도둑이 등장하기도 하고, 심지어 '마신'이라 불리는 정령이나 악마 같은 신적인 존재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이 벌이는 사건사고 들이 하나같이 '교훈'을 담고 있다. 샤리아 왕은 매일 아침 '교훈'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셈이다. 뛰어나고 현명한 국왕이 그 정도 주제파악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을 테니, 낮에 일을 보면서 그렇게 '득템한 지혜'를 써먹지 않을 리가 없을 것이다.

남자는 '성취욕'이 대단히 강한 존재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해내려는 욕구가 매우 높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남자들이 '성과'를 빠르게 올리고 '승진'이 빠른 것도 이런 성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샤리아 왕이 '지엄한 국법'을 어기면서까지 셰에라자드의 처형을 미루게 된 까닭도 이런 욕구와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한 '증거'는 불충분하다. 샤리아 왕이 '낮동안'에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어디에도 묘사되거나 서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짐작은 가능할 것이다. 바로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다.

물론, 셰에라자드가 종종 빼먹지 않은 이야기는 '아내'를 함부로 대하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다. 악독한 아내를 만나 폐가망신한 남편도 등장하지만, 지혜로운 아내(몸종출신도 있다)가 헌신을 다해 남편을 섬긴 덕분에 남편이 복을 받게 되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다. 이는 셰에라자드, '자신의 처지'를 상기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그런데 그 밖에도 '재상이야기'가 참 많이 등장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셰에라자드가 '정치참여'를 하고 있는 원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버지의 직업이 재상이었기에 '잘 아는 이야기'여서 그랬을까? 신분제도가 뚜렷한 전제왕권시절에 '여성의 정치참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가 '재상'인데, 아버지의 '업무상 특성'을 너무도 잘 아는 척을 한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재상이 '비밀유지'도 하지 못하고 딸에게 '나랏일'을 떠벌리고 다녔다고 의심하기 딱 좋지 않느냔 말이다. 셰에라자드도 멍청이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무슨 의도에서 '재상이야기'를 했을까?

그건 낮동안 샤리아 왕국에서 벌어진 사건사고에 대한 귀띔을 셰에라자드가 듣고서 '영감'을 얻어서 아침마다 샤리아 왕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나래를 펼치면 <천일야화>는 단숨에 '두 배나 즐거운' 독서가 될 것이다. 엄청나지 않은가. 방대한 천하룻밤 동안의 이야기에 '천하룻날의 낮이야기'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당신의 상상력이 풍부하다면 시도해봄직할 것이다. 이름하야 <천일주(晝)화>가 펼쳐지는 셈이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천일야화3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i | 2014.07.07 리뷰제목
죽지 않기 위해 매일밤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풀어 내야만 하는 아라비아 여인 셰에라자드.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누구도 새벽이 오는 것이 못내 아쉽지 않을까? 3권에서 들려준 이야기는 '사랑'이였다.그렇다고 달달한 로맨스만 있었던 건 아니다.사랑이란 뿌리가 얼마나 많은 가지를 만들어 내는지,사랑을 통해 종교를 보여주기도 하고,순수한 사랑을 이용해 자신의 영리만을
리뷰제목

죽지 않기 위해 매일밤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풀어 내야만 하는 아라비아 여인 셰에라자드.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누구도 새벽이 오는 것이 못내 아쉽지 않을까?

3권에서 들려준 이야기는 '사랑'이였다.그렇다고 달달한 로맨스만 있었던 건 아니다.사랑이란 뿌리가 얼마나 많은 가지를 만들어 내는지,사랑을 통해 종교를 보여주기도 하고,순수한 사랑을 이용해 자신의 영리만을 챙기려 하는 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사랑 때문에 죽기도 하고 사랑이 때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왕비들은 처음에는 이러한 감정을 친자매처럼 지내는 자신의 우정이 상대방의 아들에게 옮겨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왕자들이 장성해 감에 따라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이성에 대한 이끌림으로 그리고 이끌림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으로 변해 갔습니다.청년들의 매력이 여인들의 눈을 멀게 했던 것입니다"/953

 

지난해 본 영화 '투 마더스'가 생각났다.친구의 아들을 사랑한다는 설정도 낯설고,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더 놀랐던 기억.그런데 오래 전 설화로 전해져 오고 있었다는 사실.문득 내가 모르고,경험하지 못한 것은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큰 오만이자 자신만의 함정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시시비비의 문제와 취향은 분명 다르다는 사실. 성적인 담론을 논하기 위해 풀어낸 것인지 '사랑' 자체가 지닌 수많은 아우라를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물음표가 따로온다.그런데 지금의 내 생각은 후자에 가까운 듯 하다.'사랑'을 통해 누군가는 진정한 행복을 꿈꾸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순수한 사랑을 그저 이용하기 위해 쓰는 도구로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다시는 헤어날 수 없는 천 길 낭떠러지로 우리를 밀어 넣는 배신자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 주십시오"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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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천일야화 3권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7 | 2025.01.28 리뷰제목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3권 리뷰입니다. 이번 3권은 이발사 이야기가 메인인데 이게 이렇게 긴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 봤던 것은 상당한 축약본이었네요. 완역본으로 보게 되니 확실히 이런 차이들을 느끼게 됩니다. 역시 빠짐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의 연속이라 열심히 눈으로 집중하게 되었어요!
리뷰제목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3권 리뷰입니다. 이번 3권은 이발사 이야기가 메인인데 이게 이렇게 긴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 봤던 것은 상당한 축약본이었네요. 완역본으로 보게 되니 확실히 이런 차이들을 느끼게 됩니다. 역시 빠짐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의 연속이라 열심히 눈으로 집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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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천일야화 3 평점10점 | d*******0 | 2021.05.31 리뷰제목
신자들의 사령관이시여! 형님의 속마음을 꿰뚫어 본 방앗간집 여편네는 성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장난 좀 치고 싶은 마음에 그를 향해 살포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형님은 씩 하고 미소를 마주 보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던지 여인은 급히 창문을 닫고는 마음껏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박북형님은 착각에 사로잡혔습니다
리뷰제목

신자들의 사령관이시여! 형님의 속마음을 꿰뚫어 본 방앗간집 여편네는 성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장난 좀 치고 싶은 마음에 그를 향해 살포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형님은 씩 하고 미소를 마주 보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던지 여인은 급히 창문을 닫고는 마음껏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박북형님은 착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녀의 이런 행동이 자신의 멋진 모습에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는 내심 흐뭇해한 것입니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 시대의 설화를 골자로 8세기 이후 이슬람 세계 각지의 설화들이 융합되어 16세기경에 거의 현재 형태로 완성되었다. 신밧드, 알라딘 등 중동을 배경으로 한 모험담들의 원천이다. 세헤라자데가 1001일간 각기 다른 이야기해 주는 형식을 취하고 일화, 상상담, 연애담, 우화, 여행담 등 길고 짧은 수백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제목이 "천일야화"인 것. 그리고 1001일간 1회도 분량 조절에 실패하지 않고 절단신공과 다음 화 떡밥을 적절히 뿌려 듣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게 했다는 연재 작가의 귀감이다. 구전 설화의 특성상 과장된 대목이 있으나 1000일간 왕이 분노를 삭히고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들은 것이 사실이라면, 세헤라자데는 작가로서의 재능이 있는 천재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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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천일야화 3 평점10점 | w******9 | 2021.05.31 리뷰제목
3권은 이발사의 첫째 형 이야기를 포함해서 재밌는 이야기들이 여전히 이어진다.    천일야화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나, 혹은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름을 들어는 보았나. 우리가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하면 보통 신화를 꼽는다. 신화와 성경...  신화 중엔 어렸을 때 읽어봤을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겠고, 거기서 파생된 북유럽 신화도 있다.  그러면 서양의 유명한 신화를 제외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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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이발사의 첫째 형 이야기를 포함해서 재밌는 이야기들이 여전히 이어진다. 

 

천일야화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나, 혹은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름을 들어는 보았나.

우리가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하면 보통 신화를 꼽는다. 신화와 성경... 

신화 중엔 어렸을 때 읽어봤을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겠고, 거기서 파생된 북유럽 신화도 있다. 

그러면 서양의 유명한 신화를 제외하면 이만한 고전은 어디 없을까 하는 물음에 아라비안 나이트라고도 불리는 이 천일야화라고 답할 수 있겠다.

 

몇 번째 밤, 몇 번째 밤 이렇게 세예라자드가 왕에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정말 감칠맛 난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봤을 텐데 이 천일야화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많다.

 

사람들이 그대에게 어울리는 별호를 지어 주었다 하니 내 마음도 매우 흡족하요. 그런데 그대의 형제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지 내게 이야기해 줄 수 있겠소?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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