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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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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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희곡/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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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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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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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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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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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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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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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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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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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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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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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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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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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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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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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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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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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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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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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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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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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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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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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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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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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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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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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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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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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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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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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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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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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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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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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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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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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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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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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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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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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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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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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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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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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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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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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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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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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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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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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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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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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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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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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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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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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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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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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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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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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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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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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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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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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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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손재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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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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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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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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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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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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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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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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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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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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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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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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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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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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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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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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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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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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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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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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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Next to normal 평점8점 | a***s | 2016.10.13 리뷰제목
미국 현대극의 아버지라는 유진 오닐의 대표작이다.   타이런과 메리는 아일랜드 혈통의 수려한 외모를 지닌 초로의 부부이다. 큰 아들 제이미와 작은 아들 에드먼드도 함께하는 단란하고 번듯해 보이는 이 가족의 평화로운 아침 일상은 금새 그 균열을 드러내 보이고야 만다.  한 때는 재능있는 연극배우였던 타이런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영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가 부른 싸구
리뷰제목

  미국 현대극의 아버지라는 유진 오닐의 대표작이다. 


  타이런과 메리는 아일랜드 혈통의 수려한 외모를 지닌 초로의 부부이다. 큰 아들 제이미와 작은 아들 에드먼드도 함께하는 단란하고 번듯해 보이는 이 가족의 평화로운 아침 일상은 금새 그 균열을 드러내 보이고야 만다.

  한 때는 재능있는 연극배우였던 타이런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영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가 부른 싸구려-_-;; 돌팔이 의사 덕에 아내 메리는 몰핀 중독에 빠져 정신줄을 놓아가고 있고, 막내 아들 에드먼드는 폐결핵이 진행되어 요양원에 가게 되지만 이마저도 아주 싼 시립요양소를 갈 처지이다. 큰 아들 제이미는 더욱 비뚤어져서 방탕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 

 행복을 연기하는 이 가족이 책장이 넘어갈수록 안쓰럽고 애처로워지기 시작하면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누굴까..?'라고 몇 번 생각을 해보았다. 메리냐 에드먼드냐.. 회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메리가 더 불행하게 느껴지다가도 마음 여린 에드먼드가 안쓰럽기도 하고.. 차라리 미움받더라도 제이미처럼 본능과 감정에 충실할 수 있다면 에드먼드가 좀 덜 아프지는 않을지.  

  네 명이 만들어내는 기묘하고 차가운 공기가 날카롭게 팔뚝을 스치는 기분이다. 결국 이 가족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하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민낯으로 만들고 나서야 한밤중이 찾아오고 연극은 막을 내린다. 실제 유진 오닐의 삶이 많이 투영된 작품이라 그런가 빈틈없는 정교한 묘사와 명확한 캐릭터 설정, 갈등의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는 강력한 힘이 모두 좋았다. 역시 잘 아는 이야기는 잘 쓸 수밖에 없나보다. 이 작품을 왜 미국 가족극의 전형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인물의 외양 하나하나를 다 묘사한 지문 덕에 글을 읽고 나면 이들의 생김새나 표정, 목소리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또한 지문 디렉션이 매우 정교해서 인물의 감정을 배우가 잘못 읽어낼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의 대본이 연극체로 대사량이 많고 지문이 많다고들 이야기를 하는데 읽다 보니 느낌이 비슷한 건 같기도 --;;;)

 

  이 책을 읽으며 뮤지컬 'next to normal'을 떠올렸다. 정상인 듯, 정상 아닌 -_-; 가족들의 이야기. 다만 최신의 뮤지컬인 next to normal은 정상이 아니라해도 그대로도 행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면, 밤으로의 긴 여로는 속은 썩어 문드러져 있으나 그걸 드러내지 않는 이른바 쇼윈도 가족의 허상을 고발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씁쓸한 이야기는 실낱같은 희망도 주지 않는 비극으로 끝나야 제 맛. 가끔은 쓴 약 삼키듯 괴로운 그 느낌을 가학적으로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단란한 가족이라는 허상이 이리 철저하게 붕괴되는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희극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

 메리 : (손을 뻗어 남편의 팔을 잡고 애원하듯) 제발요, 조금 더 있어줘요, 여보. 

        적어도 애들 중 하나라도 내려오고 난 다음에 가세요. 모두들 내게서 너무 빨리 떠나가려고 해요.

 타이런 : (씁쓸하고 슬픈 어조로) 우리는 떠나는 건 당신이잖소, 여보. (p. 97)


 타이런 : 메리! 제발 과거는 잊어버려!

 메리 : (이상할 정도로 객관적이고 차부하게) 왜요? 내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과거가 현재 아닌가요? 미래이기도 하지요. 

        우린 모두 벗어나려 하지만 인생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아요. (p.102)


 타이런 : 좀 더 정신을 차리고 무모한 짓을 말아야 -

 에드먼드 : 정신같은 건 지옥에나 가라지! 우린 모두 미쳤어요. 정신을 어디다 쓰게요? (p.159)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밤으로의 긴 여로 평점10점 | y*****6 | 2022.11.11 리뷰제목
이 작품은 부부와 젊은 두 아들이 하루동안 집 안에서 나누는 대화들로 이어진다. 이들의 하루는 우리가 '가족'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사랑, 따뜻함, 편안함, 안식처' 등과는 확연히 다르다. 여느 가정의 평범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아버지 타이런은 왕년에 잘 나가던 연극 배우로서, 젊은 시절 아름다운 여성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그녀를 더러운 호텔방을 전전하게
리뷰제목
이 작품은 부부와 젊은 두 아들이 하루동안 집 안에서 나누는 대화들로 이어진다. 이들의 하루는 우리가 '가족'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사랑, 따뜻함, 편안함, 안식처' 등과는 확연히 다르다. 여느 가정의 평범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아버지 타이런은 왕년에 잘 나가던 연극 배우로서, 젊은 시절 아름다운 여성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그녀를 더러운 호텔방을 전전하게 하며 순회공연을 다닌다. 남편을 따라다니느라 늘 떠돌이 같은 살며 외롭던 메리는 자린고비 남편때문에 돌팔이 의사에게 몰핀을 투여받고 마약중독자가 된다. 큰아들 제이미는 어머니가 주사를 직접 투여하는 모습을 본 후 비뚤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어머니를 증오한다. 둘째 에드먼드는 (저자를 대변한다고 함) 예민한 성격으로 폐결핵에 걸쳐 허름한 시설에 가기로 되어 있다.

하루 동안 그들은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헐뜯고 비난하다가 그것을 후회하고 용서하기를 반복한다. 마약 중독자인 메리의 감정기복이 가장 심한 것으로 보이나, 내 눈에는 다른 가족들 또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은 모든 것들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지옥같았던 과거의 기억들은 악령처럼 그들의 발목을 잡고 늘어진다. 때로는 이들의 대화가 빈 껍질처럼, 영혼없이 느껴져 소름끼칠 때도 있었다. 넷은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듣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았다. 그 공허함에 마음이 쓸쓸해졌다.

놀랍고 또 안타까웠던 점은 네 사람은 서로의 고통을 잘 알면서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며 탓을 할 뿐 따뜻한 도움의 손길 한 번 건네지 않고 철저히 외면하고 무시한다는 점이다. (알고 보면 서로가 서로의 불행에 어느 정도 원인이 된 것도 있는데도 말이다. 놀랍게도 가족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다. 나의 기쁨이자 고통의 근원. 그래서 가족에 대해서는 '지지고 볶는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외로워하는 메리에게 드라이브를 권하지만 함께 드라이브를 하지는 않는 타이런. 엄마를 안타까워하지만 그런 그녀을 내버려두고 술을 마시러 나가버리는 나머지 가족.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가족들이 "너는 왜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그 모양으로 살고 있는 거냐" 하면서 아픈 말을 던져댄다. 물론 이런 현실이 답답하고 힘들었겠지만 서로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적극적으로 이겨내려 노력했더라면 조금은 낫지 않았을까.

이렇게 슬프고 답답한 이야기가 작가의 자전적 작품이라니, 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어린시절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쉽지 않았던 작품, 마음이 아픈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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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밤으로의 긴 여로 평점8점 | w******d | 2020.04.15 리뷰제목
현실세계에서 생계형 범죄로 잡혔다는 기사, 일가족이 집단으로 자살을 하는 등의 안타까운 가족들의 소식들이 들려온다. 그러한 소식이 담긴 기사의 댓글과 반응들을 바라보면, 동정하는 이들도 있고, 가족구성원으로서 가정을 부양해야한다는 책임과 그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여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사연은 그들밖에 모른다
리뷰제목

현실세계에서 생계형 범죄로 잡혔다는 기사, 일가족이 집단으로 자살을 하는 등의 안타까운 가족들의 소식들이 들려온다. 그러한 소식이 담긴 기사의 댓글과 반응들을 바라보면, 동정하는 이들도 있고, 가족구성원으로서 가정을 부양해야한다는 책임과 그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여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사연은 그들밖에 모른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그들이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다. 내가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는 한, 가족구성원으로서 얼마나 힘들었고, 이 책임에 대해서 회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이 작품의 가족들을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비난을 받아야할 가족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살펴보면, 참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인 메리도 마약중독자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어려운 형편에 직접적으로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모르핀을 투여한 것이 화근이 되어서 마약에 취하게 된다. 어려서 병에 걸려 죽은 아이에 대한 죄책감과 아들 에드먼드가 폐결핵에 걸려서 시한부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약투여 없이는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런 메리의 모습에 아버지인 제임스는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왔다. 자신의 무능력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항상 과거의 영광에 취해서 살고 있다. 그래서 항상 술에 취해서 산다. 아버지의 모습과 어머니의 마약투여 모습을 본 장남인 제임스 타이런 2세는 알콜중독자 및 패륜아가 된다. 안타깝게도 폐결핵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아가는 에드먼드는 정말 손쓸 도리가 없다. 가족들을 위해서도,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참 답이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이 작품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극의 전개를 기대하면 안 된다. 가족이 왜 불행하지에 대해서 서로 탓을 하면서 극이 전개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탓을 하고, 장남은 어머니와 아버지 탓을 하고, 차남은 아픈 자신의 몸을 탓한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한다. 톱니바퀴 하나가 어긋나면 기계가 고장나듯이, 가정이 한번 불행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불행을 되돌릴 수 없다. 내가 가족의 한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거창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게 안부는 잘 전해드리고 있는지, 형제와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지 등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해야한다. 가정이 행복해질 수는 없더라도, 불행이 닥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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