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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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러시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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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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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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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조지 버나드 쇼 저/김소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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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메리 W. 셸리 저/오숙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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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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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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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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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기예르모 로살레스 저/최유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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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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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알베르 까뮈 저/최윤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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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장 라신 저/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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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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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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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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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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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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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몰리에르 저/신은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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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존스턴 매컬리 저/김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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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볼테르 저/이봉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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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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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9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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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계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저/장희권 역
최후의 세계
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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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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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5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0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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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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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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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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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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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존 버니언 저/이동일 역
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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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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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조지 오웰 산문선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전염병 일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1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인간 실격·사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원수들, 사랑 이야기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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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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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올랜도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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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9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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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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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9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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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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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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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3
대실 해밋 저/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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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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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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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3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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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모비 딕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4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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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너새니얼 웨스트 저/김진준 역
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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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마음
나쓰메 소세키 저/양윤옥 역
마음
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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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하)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하)
마법사 (상)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상)
리어 왕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1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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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항재 역
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로빈슨 크루소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
대니얼 디포 저/류경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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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도해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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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저/최용준 역
로드 짐
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체사레 파베세 저/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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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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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드라큘라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5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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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손재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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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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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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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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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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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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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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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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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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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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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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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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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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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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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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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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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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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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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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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분신 _ 도스또예프스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b******s | 2017.04.07 리뷰제목
어느 날 내 앞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났다고 가정해보자. 내가 보기에 그는 행동거지가 나와 다르지만 이름과 생김새가 같아서 자칫하면 내가 ‘그’인지 그가 ‘나’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그런 그가 내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개인적, 사회적 영역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그가 나쁜 마음을 품고 ‘나’인척 하기로 작정한 것인지 아니면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
리뷰제목

 

어느 날 내 앞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났다고 가정해보자. 내가 보기에 그는 행동거지가 나와 다르지만 이름과 생김새가 같아서 자칫하면 내가 인지 그가 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그런 그가 내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개인적, 사회적 영역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그가 나쁜 마음을 품고 인척 하기로 작정한 것인지 아니면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로 하여금 를 대신하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자가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와 분명 다르고 가 대신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분신(2010.5.10. 열린책들)에서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그와 같지만 다른 골랴드낀 씨의 등장에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혼란스러워한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른 골랴드낀 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인지시키고 자신이 다른 골랴드낀 씨로부터 당한 부당함을 호소하여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주인공 골랴드낀 씨가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는 현재 상황은 외부의 탓이 아니라는데 있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가 말을 하면 할수록, 행동을 하면 할수록 상황은 그에게 불리해진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입장에서는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상황이 답답하겠으나, 우왕좌왕 어찌할 바 모르는 그를 바라보는 독자 역시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주인공 골랴드낀 씨못지않게 답답하고 불안해진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앞에 다른 골랴드낀 씨가 나타나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부터 살펴보자. 우리의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주치의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 루쩬쉬삐쯔를 방문한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주치의 앞에서 의미를 헤아릴 수 없고 요점 없는 말을 중구난방으로 늘어놓는가 싶더니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며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것만으로도 주인공 골랴드낀 씨의 심리상태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그런데 더욱 수상한 점은 주치의가 주인공 골랴드낀 씨에게 약은 옛날에 처방해 드린 대로 계속 드십시오(p.28)라고 한 말이다.

 

 

병원에서 나온 주인공 골랴드낀 씨올수피 이바노비치집으로 향한다. 독자가 다시 만난 주인공 골랴드낀 씨올수피 이바노비치집 앞에서 입장을 거절당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대담하게도 끌라라 올수피예브나와 춤을 추고 싶은 열망에 초대받지 않은 무도회에 난입한다. 초대받지 않은 무도회에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큰 실수인데 끔찍한 혼란을 일으키고 내쫓기고 만다. 이때 주인공 골랴드낀 씨의 심경을 나타낸 문장은 다음과 같다.

 

 

골랴드낀 씨는 죽임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p.67)

골랴드낀 씨는 지금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싶었다.(p.69)

 

 

분신을 읽는 내내 다른 골랴드낀 씨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다며 불안, 초조해하는 주인공 골랴드낀 씨를 뒤쫓아 다니면서 덩달아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리고 주인공 골랴드낀 씨앞에 나타난 다른 골랴드낀 씨의 존재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주치의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손에 이끌려 마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떠나는 것으로 끝나는 결말을 확인한 뒤 다른 골랴드낀 씨는 주인공 골랴드낀 씨의 분신, 바로 도플갱어라고 확신했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이미 심리상태가 불안정했고 여기에 평생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끔찍한 충격까지 더해졌으니 더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그와 반대되는 인물, 그가 희망하는 를 창조해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 골랴드낀 씨는 그의 분신을 비열하다고 표현한다.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분신은 주인공의 자아가 분열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라고 이해하면 모든 게 선명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6
종이책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 분신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t****j | 2017.05.07 리뷰제목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난 터라 기대를 잔뜩 했는데, 그 기대만큼은 못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인생 걸작이 될 것이라며 장담한 것을 보면 역시 대작가란 놈들은 다 똑같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파이트클럽의 에드워드 노튼이 생각났다. 자아가 분열되는 맥락이 비슷해서일 것이다. 어떤 기분일까 그곳은 또 어떤 세계일지, 두렵지만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이 얼굴
리뷰제목

*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난 터라 기대를 잔뜩 했는데, 그 기대만큼은 못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인생 걸작이 될 것이라며 장담한 것을 보면 

역시 대작가란 놈들은 다 똑같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

파이트클럽의 에드워드 노튼이 생각났다. 

자아가 분열되는 맥락이 비슷해서일 것이다. 

어떤 기분일까 그곳은 또 어떤 세계일지, 두렵지만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

이 얼굴 기분 나빠! 코미디야, 완전 코미디, 이제 다 끝났어!


*

다음 도선생의 작품을 기대해 볼 것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여전히 가면을 강요하는 시대에서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분신》 평점8점 | g******i | 2016.10.07 리뷰제목
도스토예프스키 《분신》의 주인공인 9등 문관 야꼬프 뻬뜨로비치 골랴드낀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듯 자신을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거짓 흥정을 하며 쇼핑을 즐기고 교양과 품위에 대해 신경을 쓰는 속물이기도 하다. 그는 주변인들이 자신을 파멸시키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 환자이기도 한데, 초대받지도 않은 상급 관리자의 만찬에 나타나
리뷰제목

스토예프스키 《분신》의 주인공인 9등 문관 야꼬프 뻬뜨로비치 골랴드낀은 우리가 자신에 대해 생각하듯 자신을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거짓 흥정을 하며 쇼핑을 즐기고 교양과 품위에 대해 신경을 쓰는 속물이기도 하다. 그는 주변인들이 자신을 파멸시키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 환자이기도 한데, 초대받지도 않은 상급 관리자의 만찬에 나타나 망신을 당한 뒤 피해망상은 더욱 커진다. 무도회에서 쫓겨나 거리를 배회하던 골랴드낀이 자신의 분신이 자기보다 먼저 자기 집 침대로 달려가는 모습을 쫓는 환상 장면은 카프카 《변신》에서 불현듯 벌레로 변한 자신을 살피는 그레고르 잠자와 겹치기도 했다. 다음날 직장에서 지난밤 스쳐갔던 분신이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되자 그의 분열 증세는 더욱 심해진다. 이름과 생김까지 같은 사람이 같은 곳에 있는 데도 이상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오직 주인공 골랴드낀 뿐이다. 이는 매우 소설적이면서 또한 현실을 반영하는 은유이다. 같은 공간에 자신과 이름이 같거나 닮은 사람이 있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잘 알 것이다.

주인공 골랴드낀은 다른 골랴드낀을 아군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스스로를 곤경에 빠뜨리는 말실수를 하고 만다. 다른 골랴드낀은 주인공 골랴드낀보다 한 수 위다. 그가 제대로 못하는 대인관계에 능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 골랴드낀을 직장과 주변인들에게 소외되게 술수를 꾸민다. 다른 골랴드낀의 진짜 음모 때문에 또다시 만찬에서 망신을 당한 주인공 골랴드낀은 철저히 무너진다. 주치의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에게 인도되어 그는 정신병원으로 향하는 마차에 타게 된다. 골랴드낀의 비명과 절규는 또다시 그레고르 잠자의 몰락을 떠올리게 했다. 카프카 《변신》이 레퀴엠이었다면, 도스토예프스키 《분신》는 수난곡이었다고 할까.

 

 

“이 사람은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가 아니야! 도대체 이게 누구야? 그가 맞나? 그 사람인데! 이 사람은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가 맞아! 다만, 옛날의 그가 아니라 다른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다! 이 사람은 무서운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다……!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 저는 …… 괜찮은 것 같아요.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 얌전하고 온순한 언행으로 무서운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의 동정심을 다소 얼마간이라도 얻기를 바라며 우리의 주인공은 두려움에 부들부들 떨면서 입을 열었다.

「넌 장작, 등불, 하인까지 딸린 관사를 받게 되는데, 네겐 그것도 과분햇!」 사형 선고처럼 엄하고 무서운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의 대답이 그렇게 울리고 있었다.

우리의 주인공은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움켜쥐었다. 아아!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분신》

 

 

끄레스찌얀 이바노비치가 맞다 아니다 수차례 논하는 골드랴낀의 저 대사는, 타인을 수차례 가늠하고 자신을 맞추며 사는 모든 시대 우리들의 모습과 닮았다. 타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불협화음 같은 골드랴낀 같은 이들은 사회에서 분리된다. 우리는 타인이 만든 우리의 분신을 감당하느라 이토록 힘든 건지도 모른다.

 

 

 

 

※ 도스토예프스키 다른 출판사 책을 읽다가 열린 책으로 다시 읽었다. 도스토예프스키 화자의 분열적인 수다스러움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5
종이책 『분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6 | 2016.10.11 리뷰제목
도스토옙스키는 이 중편소설 『분신』이 자기 최고작이라 생각했지만(물론 그땐 그의 첫 소설 『가난한 사람들』에 이은 겨우 두 번째 작품이었지만), 동시대 비평가들과 독자들은 『분신』을 난해한 작품이라며 외면했다(도스토옙스키에게 비관적이었던 나보코프는 『분신』만을 높게 평가했지만). '분열된 의식' 내지 '도플갱어'라는 주제는 현대에 들어서도 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도
리뷰제목

도스토옙스키는 이 중편소설 『분신』이 자기 최고작이라 생각했지만(물론 그땐 그의 첫 소설 『가난한 사람들』에 이은 겨우 두 번째 작품이었지만), 동시대 비평가들과 독자들은 『분신』을 난해한 작품이라며 외면했다(도스토옙스키에게 비관적이었던 나보코프는 『분신』만을 높게 평가했지만).

 

'분열된 의식' 내지 '도플갱어'라는 주제는 현대에 들어서도 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도스토옙스키는 골랴드낀이라는 이름의 소설 속 주인공을 내세워 인간 무의식의 심연을, 분신으로 인해 점점 사회에서 고립되고 파멸하는 이의 내면을 지진계처럼 세밀하게 묘사한다.

 

골랴드낀은 내성적인 성격에다 주위의 눈치를 보는 인물인데,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이 당시 러시아 관료제라는, 욕망같이 지극히 사적일 수밖에 없는 감정을 철저히 탄압하고 봉쇄하는 거대한 벽 앞에 소심하게 멈춰 서 있는 상태이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특히 이처럼 관등으로 인간 등급이 매겨지는 관료제라는 특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집단 내에서 이 관료제와 사회질서에 편입돼 순응하게 마련이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 골랴드낀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허나 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관계는 지속되지 않는다. 골랴드낀 내면에 숨겨진 분신이 돌출되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욕망, 상위계급에 대한 환상, 관료제라는 억압된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엇갈린 욕구 같은 것들이 분출돼 현시된 제2의 골랴드낀은 처음엔 골랴드낀의 직장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골랴드낀 주변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심지어는 골랴드낀 본인의 내면으로까지 침잠하면서 그를 파멸로 몰아넣는다. 당시의 금기였던 사회질서, 즉 관료제를 넘어서길 바랐던 골랴드낀 씨에게 그의 분신은 이 모든 걸 대신해 주길 바랐던 하나의 구원자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 것마냥 보였다. 허나 당시의 금기, 즉 관료제에 대한 질서를 깬 대가는 혹독했다. 결국 골랴드낀은 마지막에 들어 정신병원에 수용되는 것으로 끝난다. 이 결말은 마치 하나의 계시처럼 보인다. 도스토옙스키 시대에 만연했던, 관료제에 대한 질식과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정신세계의 혼돈은 한 소심한 인간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데 충분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짤막한 소설 『분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 인간의 내적 심연을 탐사하는 흥미로운 심리소설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당시 러시아 사회의 정치적 문제ㅡ한 명의 인간보다는 하나의 집단을 더 중시했던 시대가 불러온 개인의 몰락을 주제로 삼은ㅡ를 다룬 비극으로 읽히는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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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분신 :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 2017.05.07 리뷰제목
*미친 사람 이야기를 좋아하지만분신의 미친 자는 목소리가 너무 크고 말이 많아서 읽는 내내 피로가 쌓이는 것 같았다 *[그래, 내가 아니야, 나는 내가 아닌 거야, 그러면 되지, 뭐.] 그는 거의 안 들릴 정도로 속삭였다. [저, 저는 아무도 아닙니다. 저는 전혀 아무도 아니에요. 전 제가 아니라고요, 안드레이 필립뽀비치. 제가 아니에요, 제가 아니라고요. 바로 그겁니다.] *그는 골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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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분신의 미친 자는 목소리가 너무 크고 말이 많아서 읽는 내내 피로가 쌓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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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아니야, 나는 내가 아닌 거야, 그러면 되지, 뭐.] 그는 거의 안 들릴 정도로 속삭였다. [저, 저는 아무도 아닙니다. 저는 전혀 아무도 아니에요. 전 제가 아니라고요, 안드레이 필립뽀비치. 제가 아니에요, 제가 아니라고요. 바로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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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골랴드낀 씨의 불행을 즉시 알아차리고 끔찍해 하며, 골랴드낀 씨가 지금 마치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쳐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숨어 버리고 싶은 사람 같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랬다! 정말로 그랬다. 더 말해 볼까. 골랴드낀 씨는 지금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싶었다.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재가 되어 날아가고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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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생의 소설 인물들은 늘 격양되어 있는데 나는 그게 재미있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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