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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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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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러시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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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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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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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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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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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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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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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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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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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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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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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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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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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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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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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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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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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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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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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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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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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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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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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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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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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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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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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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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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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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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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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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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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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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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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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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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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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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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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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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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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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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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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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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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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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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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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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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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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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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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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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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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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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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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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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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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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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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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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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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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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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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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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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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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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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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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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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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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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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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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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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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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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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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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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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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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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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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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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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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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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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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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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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9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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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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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9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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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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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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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3
대실 해밋 저/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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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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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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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3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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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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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4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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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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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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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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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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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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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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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쓰메 소세키 저/양윤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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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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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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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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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도해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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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저/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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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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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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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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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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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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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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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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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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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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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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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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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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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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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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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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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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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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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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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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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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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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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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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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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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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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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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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항상성 우주’, 지금 우리도 그 감시 아래 살고 있을까?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o******5 | 2010.02.11 리뷰제목
스뜨루가츠끼 형제가 20세기 러시아 최고의 SF작가라는 설명이 없었다면 나는 이 책을 감시와 지배하의 소련 사회를 풍자한 소설쯤으로 여겼을 지도 모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선도 없고 휘황찬란한 첨단 과학도 등장하지 않는다. 2백 년 만에 찾아온 폭염 속 레닌그라드의 한 아파트 안에서 5층과 8층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할 뿐이다. 물론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학
리뷰제목


스뜨루가츠끼 형제가 20세기 러시아 최고의 SF작가라는 설명이 없었다면 나는 이 책을 감시와 지배하의 소련 사회를 풍자한 소설쯤으로 여겼을 지도 모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선도 없고 휘황찬란한 첨단 과학도 등장하지 않는다. 2백 년 만에 찾아온 폭염 속 레닌그라드의 한 아파트 안에서 5층과 8층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할 뿐이다. 물론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학자, 언어학자, 물리학자, 공학자, 생물학자, 천문학자들이니 그들의 연구 주제에 대해 깊숙이 들어간다면 아마도 우주선이 휙휙 날아다니고 황당한 외계생물이 튀어나오는 SF쪽으로 도망가고 싶어질 지도 모른다. 다행히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지 않고 다만 지금 그들의 연구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그 연구의 결과물은 10억 년쯤 후에는 다른 연구들과 결합하여 지구의 종말에 영향을 끼칠 지도 모를 엄청난 발견에 해당된다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된다.


폭염으로 도시 전체가 이글거리는 레닌그라드의 한 아파트에서 천문학자 말랴노프는 자신의 연구 과제의 결정적인 공식 하나가 명료하게 떠오른다. 차분하게 이 공식을 정리해 보고자 하지만 그 순간부터 전화벨은 쉴새없이 울려대고 식료품점에서는 주문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배달되어 오고 아내의 친구라는 매력적인 여성도 짐가방을 들고 쳐들어와 은근하게 유혹하고 이웃집 남자 스네고보이도 방문해서 함께 어울려 술파티를 벌이게 된다. 이튿날 아침, 며칠 머물 예정이라던 아내의 친구는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고 지난밤 말랴노프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하던 물리학자 스네고보이는 시체로 발견되고 수사관들은 말랴노프에게 살인의 혐의를 추궁하기 위해 방문을 한다. 일이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가는 상황에서 오랜 친구인 생물학자 바인가르텐과 정밀 공학자 자하르가 말랴노프의 아파트를 찾아온다. 이들의 친구이면서 지적이고 이성적인 8층에 사는 수학자 베체로프스키와 의문의 언어학자 글루호프, 이렇게 모여서 이들은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들 모두는 심지어 냉철하고 차분해 보이는 베체로프스키 마저도 지금 알 수없는 존재들에게서 협박과 회유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일생일대의 업적이 될 수 있을 연구부터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 연구까지 이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을 중지하라는 협박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다. 높은 지위와 경제적인 안위를 약속하기도 하고 예전에 사귀던 여자들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연구과제에 손을 대기만 하면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말랴노프처럼 살인자로 추궁을 당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스네고보이 또한 이들의 특별관리 대상 명단에 있던 학자였으니 분명 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권총자살을 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린다. 자, 이들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학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냐 아니면 굴복하고 치욕스럽게 비굴하게 살아가느냐.


그럼 이들을 위협하는 이 전지전능한 존재는 과연 무엇일까? 이 존재는 인류의 모든 과학적 업적을 감시하고 과학기술의 진보가 파괴의 목적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지금 당장은 위험해 보이지 않는 말랴노프를 비롯한 이 학자들의 연구를 중단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전지전능한 존재에 ‘항상성(恒常性) 우주’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미지의 4차원 문명’ 우주가 자기방어 또는 자정장치를 작동시키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학자들의 연구가 가져올 진보를 통제하기로 결정한 항상성 우주의 절대적인 힘 앞에 굴복할 것인가 학문의 미래를 위해 저항할 것인가.


잘 풀리던 일에 갑자기 제동이 걸린다거나 열정적으로 매달리던 것에 이유 없이 흥미를 잃게 되는 것처럼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어긋나는 모든 일의 해답을 ‘항상성 우주’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리뷰를 쓰는 동안 우리 집을 찾아온 많은 방문객들과 한시도 쉬지 않고 종알거리는 아들을 보면서 ‘항상성 우주’의 방해를 받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 리뷰가 우주의 종말에 영향을 끼칠 만한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걸까? 그래도 리뷰를 마쳤으니 그 위험성이 사라진걸까?^^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8
종이책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평점10점 | y*****5 | 2009.12.13 리뷰제목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책 제목도 생소하고, 러시아 형제 작가인 스뜨루가츠끼 형제의 이름도 낯설기만하다.아니, 사실 러시아 문학 자체란 것이 내겐 거의 미지의 분야나 다름없다.그렇다 보니,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닐까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작가에 대한 설명과 책 뒷표지을 읽고 드디어 본문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차근
리뷰제목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책 제목도 생소하고, 러시아 형제 작가인 스뜨루가츠끼 형제의 이름도 낯설기만하다.
아니, 사실 러시아 문학 자체란 것이 내겐 거의 미지의 분야나 다름없다.

그렇다 보니,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닐까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작가에 대한 설명과 책 뒷표지을 읽고 드디어 본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차근차근 읽어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3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며 주인공은 말랴노프라는 천문학자이다. 
250년만의 폭서(暴暑)로 인해 레닌그라드는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내와 아들은 휴가 중이고, 말랴노프는 혼자 집을 지키며 연구 논문을 쓰고 있다.

그러던 그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상한 전화가 자꾸만 걸려와 논문 쓰기를 방해하고, 아내가 주문한 듯한 대량의 식량이 집으로 배달되어 온다. 게다가 아내의 친구라는 여자 리도츠까가 찾아와 집에 머물기를 원한다. 그리고 밤에 불쑥 찾아왔던 이웃 집의 물리학자 스네고보이는 다음날 사체로 발견된다.

이상 기온으로 무더운 날씨, 이상한 방문, 그리고 이웃집 과학자의 기묘한 죽음.
그러나 이것은 모든 일의 시작에 불과했다.
리도츠까는 언제 갔는지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고, 말랴노프는 살인범으로 의심받는다.

이런 설정만으로 본다면 이거 혹시 미스터리인가 하고 생각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미스터리적 요소도 있지만, 말랴노프, 스네고보이, 바인가르텐, 자하르, 베체로프스키 등등의 과학자들의 연구를 방해하는 우주적인 무엇이 등장하면서 SF적인 요소가 추가된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이론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항상성 우주라는 것이다. 항상성 우주란 것은 우주가 자신의 최적화 상태를 항상 유지하려고 하는 움직임으로, 이들 과학자의 연구가 우주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에 위배되므로 우주인들 혹은 자연(우주) 자체로부터 연구를 방해받는다.

하긴, 인류는 우주의 신비를 풀기 위해 지금도 무한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실제로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은 아직 미미하다. (내가 전에 읽은 책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우주의 신비가 몽땅 풀리는 것과 동시에 우주는 자연적으로 소멸하고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고 나온다. 이 역시 우주의 항상성과 관계있는 것이 아닐지..)

하여간, 이들의 연구는 온 우주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방해를 받는데, 끝까지 그 위협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지는 않는다. 이 소설을 풍자 소설로 보는 시각이라면 이 방해 세력은 어떤 단체나 국가로 볼 수도 있다. 어떤 연구의 영향으로 인해 사상적 사회적 근간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어떤 시스템의 움직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거기에 정치에 지배당하는 학문과 학자들의 모습, 그리고 학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안위와 행복과 물질적인 안락함을 위해 학문을 버릴 것인가에 대한 지극히 인간적인 고민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책의 등장 인물들이 모두 과학자 혹은 학자 계층이므로 자신의 학문을 지킬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민으로 표현되었지만, 이를 크게 보자면 자신이 추구하는 목적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지배 계급에 예속되어 미래가 보장받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고민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것이 행복한 삶일까.
자신의 신념과 자유를 위해 자신에게 닥쳐올 위협을 감수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할 삶일까, 아니면 그 신념과 자유를 포기하는 대신 평온하고 안락한 물질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이 두가지는 인류 생존이래 계속 이어져 온 고민일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는 해답이 없다.
말랴노프는 자신의 신념과 자유를 상징하는 것인 자신의 연구 논물을 베체로프스끼에게 넘겨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으로 이 책은 끝난다. 결국 모든 것은 읽는 독자에게 달린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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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집중하기 힘든 책...뭔 내용인지 평점2점 | YES마니아 : 로얄 s***a | 2014.01.10 리뷰제목
1980년대 청소년 추천도서라고 쓰여있다. 그런데 읽어보면,, 읽어도 도대체 몰입하기가 힘들긴 한데, 대체 무슨내용인지 파악하기 힘든 작품.   참 당시 80년대 청소년들은 이렇게 수준이 높았나? 생각이 들정도.   처음부터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있고, 처음엔 힘들지만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도 있고,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흐리멍덩해
리뷰제목

1980년대 청소년 추천도서라고 쓰여있다. 그런데 읽어보면,, 읽어도 도대체 몰입하기가 힘들긴 한데, 대체 무슨내용인지 파악하기 힘든 작품.

 

참 당시 80년대 청소년들은 이렇게 수준이 높았나? 생각이 들정도.

 

처음부터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있고, 처음엔 힘들지만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도 있고,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흐리멍덩해지는 책도 있고,

 

이 책처럼 처음부터 집중하기 힘들고 후반으로 갈수록 던져버리고 싶은 책도 있다.

 

마치 예전에 '귄터 그라스'의 '넙치'를 읽었을때나 '지그프리드 렌츠'의 '독일어 수업' 을 읽을때의 기분

과 흡사할만큼 읽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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