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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악어는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도선생님의 작품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야하나
너무 웃기고 정말 미쳐있어서 큭큭큭 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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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이야기 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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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단 말씀입니다, 네. 제 견해로는 휴머니즘이 으뜸 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랫사람들에게도 그들 역시 인간이라는 걸 되새기면서 휴머니즘적인 태도로 대해야지요. 휴머니즘은 모든 걸 구해 내고 모든 걸 가져다 줄 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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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의 준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 작가다.
웬만큼 미치지 않고서는 도선생의 글을 접했다고 할 수 없는데,
이번 편은 뭐지? 겨우 이게 다인가? 싶은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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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 악몽같은 이야기가 재미있다.
여름 인상에 대한 겨울 메모는 쓰지 않는 편이 더 나아보인다.
악어 이야기도 너무 허무맹랑하다. 욕 많이 먹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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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상사 밑에서 일하기가 정말 그지같은데,
도선생님은 어떻게 아셨죠?
도서] 악어 외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좋아하고 특히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죄와벌이나 카라마조프의 형제와 같이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는 작품말고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중기 작품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악몽 같은 이야기」제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