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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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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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4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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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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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조지 버나드 쇼 저/김소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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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메리 W. 셸리 저/오숙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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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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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기예르모 로살레스 저/최유정 역
표류자들의 집
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알베르 까뮈 저/최윤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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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장 라신 저/신정아 역
페드르와 이폴리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0
파우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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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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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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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토머스 하디 저/김문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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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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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몰리에르 저/신은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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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존스턴 매컬리 저/김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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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볼테르 저/이봉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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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0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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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유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9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최후의 유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9
최후의 세계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저/장희권 역
최후의 세계
최초의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3
알베르 카뮈 저/김화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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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1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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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5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0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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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4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9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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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3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8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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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2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7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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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6
앙투안 갈랑 편/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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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존 버니언 저/이동일 역
천로 역정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4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이미선 역
채털리 부인의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저/김인순 역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조영학 역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좁은 문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 저/허진 역
조지 오웰 산문선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6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샬럿 브론테 저/이미선 역
제인 에어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5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전염병 일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 1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작은 아씨들 1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자성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6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임종기 역
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인간 실격·사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유리 열쇠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원수들, 사랑 이야기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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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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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올랜도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저/정창 역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밤에 돌다리 밑에서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밤에 돌다리 밑에서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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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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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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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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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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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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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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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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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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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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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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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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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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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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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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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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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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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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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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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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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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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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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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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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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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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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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평점10점 | e***a | 2014.12.24 리뷰제목
『목로주점』은 에밀 졸라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 제2제정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집안의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역사』의 13번째 이야기이다. 『루공-마카르 총서』는 말 그대로 루공 집안과 마카르 집안의 이야기인데, <아델라이드 푸크>의 자손들의 일생을 5대에 걸쳐 서술하면서 프랑스 제 2제정의 민중사를 드러내고 있다.   총서의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졸라는 철저히 유
리뷰제목

『목로주점』은 에밀 졸라의 역작 『루공-마카르 총서: 제2제정 시대를 살아가는 한 집안의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역사』의 13번째 이야기이다. 『루공-마카르 총서』는 말 그대로 루공 집안과 마카르 집안의 이야기인데, <아델라이드 푸크>의 자손들의 일생을 5대에 걸쳐 서술하면서 프랑스 제 2제정의 민중사를 드러내고 있다.

 

총서의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졸라는 철저히 유전학과 가족의 계보를 투사하여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이야기인 즉슨, 인간의 기질과 같은 특성은 세대를 거듭하며 유전(자연적 역사)되는 것으로, 그 사람이 처한 환경(사회적 역사) 또한 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루공-마카르 집안의 할머니인 아델라이드 푸크는 정신병을 앓고 있던 여성으로, 원예가였던 남편 루공과의 사이에서 피에르 루공을 낳는다. 남편의 사후, 밀수입자인 정부 마카르와의 사이에서 딸 위르쉴과 아들 앙투안을 얻는데 『목로주점』의 제르베즈는 바로 앙투안의 딸이다. 적법한 장자인 피에르 루공은 상류층, 시집간 위르쉴 무레는 중류층, 앙투안 마카르는 하류층의 생활을 대표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할머니의 정신병과 아버지의 기질은 각각의 자손에게 유전되고, 이는 극복할 수 없는 기질로서 자손들의 전반적인 삶을 지배하게 된다.

 

가족 계보 그림의 출처: 클릭해서 보기 (사이트에서 이름을 클릭하면, 프랑스어로 쓰인 인물 소개를 볼 수 있다.)

 

 

목로주점의 줄거리를 간단히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다.

 

1. 제르베즈는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해 술취한 어머니에게 수태되어, 절름발이로 태어났다.

2. 10대 시절 오입쟁이 랑티에의 아이 둘을 낳고, 함께 머물던 파리의 호텔에서 버림받는다.

3. 성실한 함석장이 쿠포와의 결혼은 제르베즈에게 안정감을 주고, 열심히 일하여 자기의 세탁소를 차리게 된다.

4. 가게를 보러 가는 날, 딸 나나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쿠포가 지붕에서 떨어진다.

5. 쿠포는 다친 다리를 핑계로 일을 하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러 다닌다.

6. 세탁소의 여사장이 된 제르베즈의 씀씀이는 점점 커지고, 그녀의 30살 생일잔치인 거위파티에서 흥청망청은 극에 달한다.

7. 파티에 나타난 옛 남자 랑티에 때문에 제르베즈는 두려워하지만, 랑티에는 남편 쿠포와 죽이 잘 맞아 친구가 된다.

8. 랑티에의 교활함은 쿠포 집안과 제르베즈의 세탁소와 세탁소가 위치한 구트도르 가를 지배하게 된다.

9. 제르베즈의 플라토닉 러버인 구제는 이를 걱정하며 함께 달아날 것을 청하지만 거절한다.

10. 결국 제르베즈는 랑티에의 유혹에 굴복하게 되고, 나나는 엄마의 부정을 빛나는 눈으로 지켜본다.

11. 사실을 알게 된 구제는 제르베즈에게 차가워지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제르베즈는 자신을 놓아버리고 비극으로 치닫는다.

 

제르베즈의 비참한 말로는 예정되어 있고, 그녀의 세 아이들*(클로드, 에티엔, 나나) 또한 유전학과 환경의 법칙을 피할 수 없다. 일단 제르베즈는 절름발이로 태어나는데, 이는 (졸라에 따르면) 폭력적인 아버지의 성향이 드러난 것이다. 수태 기간 동안 알코올에 빠져 있는 어머니 덕분에 제르베즈는 알코올 중독이라는 유전적 특성도 물려받는다. 제르베즈의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는 두 남자- 첫 남자인 랑티에 역시 교활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며, 이후 남편이 되는 쿠포 역시 술꾼인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 받았다. 소설 내에서 쿠포 할멈 역시 부정이 여러 번 암시되며, 이는 딸 나나의 미래가 그리 순탄하지 못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목로주점을 읽으면서 줄곧 드는 생각은,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도무지 <절제>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이들에게 '절제'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콜롱브 영감의 <목로주점>에서 쿠포와 친구들이 거나하게 술판을 벌이는 장면이 있다. 쿠포 무리는 지나가는 로리외와 구제를 보고 술집으로 불러 들이는데, 이들은 분위기를 살피더니 핑계를 대고 가 버린다.(로리외는 소심하고, 구제는 하층민이지만 성실한 인물이다.) 이 장면 이후로 이어지는 술집 투어는 삼일이나 지속되며 돈이 없으면 외상을 내서라도 술을 마신다. 재밌는 점은 이 술판을 벌인 무리 속에 랑티에가 있다는 것이다.(물론 돈을 내지 않는다.) 이 교활한 남자는 자기 절제가 뛰어난 편이라, 술에 취해도 티가 나지 않고 자신이 취한 것 같으면 어느샌가 술자리에서 사라지고 없다. 심지어 없어진 걸 들키지도 않는다.

 

랑티에의 캐릭터를 현대의 용어로 설명하자면,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겠다. 주위 사람들을 주물러 원하는 것을 얻는데 도가 트인 자로서, 쿠포를 살살 녹여 제르베즈의 세탁소에 들어와 이 가족을 수중에 넣는다.(제르베즈의 첫 남자였기 때문에 쿠포는 랑티에를 경계하고 있었다.) 나중에는 제르베즈의 대외적인 남편 역할을 하면서 그녀의 몸까지 취하며, 나나의 교육에 간섭하고 세탁소의 주인 행세를 한다. 온갖 루머가 돌아다니는 구트 도르 가(세탁소가 위치한 거리)지만, 이상하리만큼 랑티에의 평판이 좋다. 반면 제르베즈의 평판은 바닥을 뚫고 맨틀까지 닿을 기세다. 쿠포 가가 몰락하면서 푸아송 부부에게 제르베즈의 세탁소를 넘기게 되는 흑막에는 랑티에가 있고, 더 무서운 것은 푸아송네를 어떻게 구워 삶았는지 랑티에는 여전히 그 집에 살기로 한 것이다!

 

제르베즈의 몰락에는 이러한 랑티에의 음흉함과 교활함이 큰 역할을 했는데, 제르베즈의 '자기만족적인 기묘한 헌신'이 여기에 합쳐져 몰락에 빠르기를 더한다. 랑티에와 쿠포는 일하지는 않고 제르베즈의 등골을 빼 먹기만 하며 제르베즈는 빚을 내서 이 두 남성을 거둬 먹인다. 빚더미에 앉은 집이 흥청망청 외식을 하고, 빚을 내어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동네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제르베즈는 식도락에서 큰 만족을 얻는데, 이는 세탁소의 여주인이 되면서 생긴 '과시욕'과 합쳐져서 이를 보는 독자를 심란하게 한다.

 

쿠포, 랑티에, 제르베즈 세 사람의 기묘한 관계 또한 이 몰락에 한 도움을 했다. 랑티에가 하숙생으로 들어오면서 제르베즈의 세탁물은 오갈 곳을 잃는데(세탁방이 랑티에의 방이 됨), 더러운 빨랫감은 집과 세탁소의 경계를 없애 버렸다. 이 장면은 나중에 쿠포의 토사물 때문에 제르베즈가 랑티에의 침대로 건너가는 장면에서도 중첩된다. 쿠포는 제르베즈의 부정을 짐작하면서도 모른 체 하며 랑티에를 통해 지적 허영심을 채웠고(아니면 그저 술 핑계를 댈 수 있는 좋은 친구?), 랑티에는 여자들을 농락하며 편히 살 수 있어 좋고, 제르베즈는 이 상황을 거부하려 했지만 운명을 거스르지 못했고.

 

아무튼 이들에게는 <절제>가 없었다. 빚더미에 올랐으면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더 흥청망청 돈을 썼다. 제르베즈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해보려 했지만, 거듭되는 실패 때문인지 두 남편의 방종함에 물들고 만다. 그 와중에도 옆집의 랄리나 브뤼 영감에게 보여준 제르베즈의 관심이 여주인공의 비참한 죽음을 더 비극적으로 만든다.

 

졸라는 이러한 하층민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유전학과 환경결정론을 통해 설명했다.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이지만 당시에는 충분히 과학적인 이론이었고 각광받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를 터무니 없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 생활에서도 종종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 <쟤는 아빠를 닮아서 술을 잘 마실거야>, <쟤는 제 엄마랑 식성이 꼭 닮았어>와 같은 이야기들 말이다. 하지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처럼, 인생에 어떤 정해진 법칙이 있다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 타고난 기질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인생의 황금기 때에는 잠복하고 있다가 인생의 불행기에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야말로 더 주목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반면 환경결정론은 어떻게 부인을 못 하겠다... 오히려 140여년 전 보다 지금 우리 사회를 설명하기에 더 걸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의지가 아무리 대단해도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은 존재한다. 반면, 환경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도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책장을 덮고 나니, 나를 끌어들였던 흡입력만큼이나 커다란 허탈감이 남았다.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 한 자락 남기지 않고 담담하게 소설의 끝을 선언하는 졸라의 태도는 매정할 정도다. 하지만 다시 책을 집어 들어 19세기 파리의 한 거리를 들여다보게끔 하는 이야기의 힘이야 말로, 『목로주점』의 매력이 아닐까.

 

*『목로주점』에는 세 아이들만이 등장하지만, 계보 사진을 보면 둘째인 자크 랑티에가 있다. 『인간 짐승』의 주인공으로서 아마도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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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독된 인간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l*******1 | 2014.07.15 리뷰제목
이 장편소설은 여주인공 제르베즈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다. 파리의 시궁창 하층민을 구성하는 그녀의 직업은 세탁부다. 그러니 그 성공이란 것도 대단한 것이 아니다. 독립된 자기 가게를 갖는 것, 빚없이 이윤을 남기며 잘 먹고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 것, 그것이다. 그녀 말대로 바라는 게 있다면, 열심히 일한 뒤 자기 침대에서 죽는 거다. 제르베즈는 자신의 이상은 "그저
리뷰제목

이 장편소설은 여주인공 제르베즈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다.

파리의 시궁창 하층민을 구성하는 그녀의 직업은 세탁부다.

그러니 그 성공이란 것도 대단한 것이 아니다.

독립된 자기 가게를 갖는 것, 빚없이 이윤을 남기며

잘 먹고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 것, 그것이다.

그녀 말대로 바라는 게 있다면, 열심히 일한 뒤 자기 침대에서 죽는 거다.

제르베즈는 자신의 이상은 "그저 조용히 일하고, 언제나 먹을 빵이 있고, 잠자기에 적당한 집이 있고, 글쎄, 침대 하나, 식탁 하나, 의자 둘, 더 이상은 아녜요…. 아! 그리고 아이들도 키워야죠, 가능하면 훌륭한 사람으로…. 한 가지 더 있다면, 그건 언젠가 살림을 다시 차린다 해도 더 이상 얻어맞지 않는 거죠. 안 돼요, 얻어맞는 건 정말 못 참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뿐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한다.

쿠포와의 결혼생활은 서로에 대한 잔인한 비방과 육탄전으로 막을 내리고,

제르베즈가 차린 세탁가게는 나태와 식도락에 빠진 탓으로 하루가 다르게 쇠망하고

모든 것을 잃은 제르베즈는 자신의 침대가 아닌 골방 짚더미 위에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썩은 육신의 악취를 풍기며 죽는다.

누구보다 부지런했고 튼튼했던 그녀가 이렇게 몰락하는 이유는 순전히 기절적인 데 있다.

맛난 음식과 게으름이 주는 육체적 안락, 그리고 알코올에 중독된 탓이다.

그녀는 알면서도 이런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타락을 자초한다.  

그녀의 남편 쿠포도 그랬지만, 그녀에겐 상황을 타개할 의지도, 지략도 없다.

그냥 하릴없이 망가지면서 몰락 그 자체에도 중독된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마지막 구원처가 될 수 있었던 구제와의 사랑도 너무나 쉽게 놓아 버린다.  

이겨낼 수 있었다면, 중독이라 부르기도 어렵겠지만,

과연 인간이란 이렇게 나약한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생을 긍정하고 자신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도시 하층민의 삶과는 거리가 먼 것인가.

 

구트도르 거리를 둘러싼 하층계급민의 삶이 생생하고 생동감있게 그려진 것은

이 소설이 지닌 가장 큰 미덕이다. 추상화되지 않은 그들만의 언어가 날것으로 살아있다.

또한 노동과 노동자들이 시대의 건전한 표상으로 이상화되지도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기 몸으로 하루를 벌어먹고사는 이들의 삶은 추접스럽고 외설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작가가 통제하는 한 일가의 몰락하는 삶은 잔인한 데가 있다.

몰락을 감내하는 인간의 모습이 극히 수동적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여기에서 인간은 갖가지 중독의 노예가 되어 헤어나질 못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산다는 건 이처럼 어려운 것인가.

자기 침대에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간직한 채 죽기 위해

치러야하는 대가가 극단적 이기심 밖에 없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에서 동정심이 강한 인물들은 예외없이 몰락의 길을 걷는다.

중독에 대한 내성은 강력한 이기적 생존 본능 밖에는 없다는 것인가.     

하지만 졸라의 세계에서는 이기적 생존 본능 또한 돈에의 중독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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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목로주점]민중의 언어로 쓴 민중의 삶 평점10점 | c****e | 2012.04.13 리뷰제목
[목로주점]에밀 졸라 지음.  에밀 졸라는 드레퓌스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을 뿐, 그의 책은 읽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드레퓌스 사건을 통해 본 에밀 졸라는 진실을 위해 국가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행동하는 지식인 이었고, 이러한 부분에서 충분히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1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오히려 19세기 후반에 그려진  인상파 화가
리뷰제목
 
[목로주점]에밀 졸라 지음. 
에밀 졸라는 드레퓌스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을 뿐, 그의 책은 읽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드레퓌스 사건을 통해 본 에밀 졸라는 진실을 위해 국가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행동하는 지식인 이었고, 이러한 부분에서 충분히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1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오히려 19세기 후반에 그려진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때문이었다.
인상파 화가들은 19세기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렸고, 그림을 그리는 대상을 단순히 대상으로만
표현한 것인 아니라 초점을 달리하여 화가 자신이 그림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관점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론 산업화에 따른 변화된 도시 풍경에 대한 예찬과 도시인의 삶에 대한 긍정성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간간히 하층민의 고단한 삶을 묘사한 작품들도 있다.
특히 드가의 압생트를 보면 하층민-노동자의 고단함과 그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독주를 마시는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했음을 볼 수 있다.
 
에드가르 드가<압생트>
이렇듯 19세기의 예술은 그 시대를 생생히 재현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더욱, 에밀졸라의 '목로주점'에 호기심이 생겼고
미루고 미루다-호기심을 당기는 책은 많으니- 이번에 읽게 되었다.
 
'목로주점'은 제르베즈와 그 주변인들의 부흥과 몰락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흥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하층민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순간을 맞이하는 것인데
이 또한 말아먹고 결국 비참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책은 서문부터 흥미로운데 에밀졸라가 이책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밀졸라는 이 책을 민중의 언어로 적었고, 당시 고상한 언어의 문학이 지배적이었던 현실에서
상스럽다는 이유로 지탄을 받게 된다.
그러나 에밀졸라는 민중의 삶은 민중의 언어로 서술해야 하며 이번 작품은 저급한 것인 아니라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수준높은 작품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듯, 이 책은 자연주의문학으로서 민중의 비참한 삶을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민중에 대한 동정도, 냉소도 없이 그들의 삶을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제르베즈가 랑티에로부터 버림받음, 쿠포와의 재혼 및 부흥, 그리고 몰락.
제르베즈가 버림받고 쿠포와 결합하고 종국에는 쿠포에게도 폭행을 당하며
무기력하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하층민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거라고 볼 수 있다.
하층민의 삶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폭력과 알코올이다.
제르베즈가 어린 시절 폭행을 당해 왔으며 그렇기 때문에 커서 남성들의 부조리한 행태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함은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폭행을 당하지 않기 위해 부조리함을 외면함으로서 현실의 고통은 더욱 가중 된다.
또한 제르베즈가 나름 부흥을 하였고, 그러면서 사치스럽게 변모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결국 생활이 무분별하게 변하게 되고 그것이 몰락의 계기가 된다.
그런대 사실 생계가 불가능했던 사람이 꿈꿀 수 있는것이 생계 이상이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또한 제르베즈가 꿈꾸는 것은 소박한 집에서 살다가 자신의 침대에서 죽는 것 이었다.
이상을 꿈꿀 수 없는, 오히려 너무나 당연해야 하는 삶이 이상이 되는 현실에서
그 이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 더 이상의 것을 꿈꾸기란 어려울 것이다.
또한 생계가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풍족해짐은 식욕으로 대표할 수 있는 욕구를 억누르기
힘든 환경으로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생이 몰락하는 가운데에는 독한 증류주가 존재한다.
그 증류주는 하층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묘약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알코올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는 점이다.
그 독주로부터 쿠포, 제르베즈 모두 자유롭지 못했고, 그 둘을 비롯한 많은 하층민이
실제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얼마 없는 재산도 탕진하는 현실이, 19세기 파리의 현실이었다.
 
사족으로 이 책을 읽으며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이 떠올랐다.
'보바리 부인'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보바리 부인의 인생에 대한 작품인데
워낙 건조한 문체로 마치, 사건을 서술하듯 묘사하고 있어서 처음에 읽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결국 보바리부인의 몰락에 대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 세세한 묘사와 건조한 문체가
이책 '목로주점'와 일맥상통하였고 두 작품 모두 출간 당시 문제작이었기 때문에
읽으며 '보바리 부인'이 떠올랐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에밀졸라와 플로베르 둘이 친구 였댄다.
역시 같은 시대에 살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던 관계였기 때문에 읽으며 유사성을 느꼈던 것 같다.
 
아무튼,
고전은 고전인 이유가 있다.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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