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호러×제주  : 제주 곳곳에서 험한 것들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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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호러×제주 : 제주 곳곳에서 험한 것들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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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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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고딕x호러x제주 - 빗물,WATERS,이작,박소해,홍정기,사마란,전건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8 | 2024.11.25 리뷰제목
호러는 알아도 고딕호러는  또 낯설기에 검색을 해본다. 고딕물이라고 통칭해서 죽음에 대한 주제와 낭만주의가 결합된 것이란다. 죽음과 낭만이라 참 어색한 조합일 수밖에 없는데 또 그걸 문학적으로 풀어내면 어째 또 멋지기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그렇다면 제목에 의하면 여기의 이야기들은 제주를 배경으로 해서 죽음과 낭만이 포함된 이야기라는 결론이 나겠다.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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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는 알아도 고딕호러는  또 낯설기에 검색을 해본다. 고딕물이라고 통칭해서 죽음에 대한 주제와 낭만주의가 결합된 것이란다. 죽음과 낭만이라 참 어색한 조합일 수밖에 없는데 또 그걸 문학적으로 풀어내면 어째 또 멋지기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그렇다면 제목에 의하면 여기의 이야기들은 제주를 배경으로 해서 죽음과 낭만이 포함된 이야기라는 결론이 나겠다.


처음부터 읽다가 중간쯤 박소해 작가의 글을 읽은 후 작가의 말을 읽고 나니 조금 더 명확한 이해가 되었다. 기획자라 명확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제주색을 주기 위해서 제주의 전설을 넣고 사회 역사적인 이슈도 추가하고 새로운 공포물을 추구했다는 것. 그래서일까 몇번을 가도 몰랐던 제주의 새로운 모습들이 이야기 속에서 많이 보인다. 알뜨르 공항도 그러하고 빌레못 동굴이나 차귀도, 곶자왈 등 낯선 장소들이 언급되고 있어서 다음에 제주를 혹시 또 가게 된다면 이 책에 나온 이 낯선 곳들을 탐험하듯이 가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그것이 바로 제주에 살고 있는 작가가 기획한 의도가 아닐까.


제주에 취재를 갔다가 역사 속 그 어느날로 넘어가 버린 주인공의 이야기, 시댁에 아기를 뺏겼다며 탐정에게 아이를 찾아줄 것을 부탁하는 이야기, 한달살이를 하러 왔다가 아예 집을 사버리는 누나의 이야기, 전쟁 당시 집성촌 사람들의 노역 이야기, 등대를 지키는 일을 하면 돈을 주겠다는 등대지기 이야기, 이단 종교 이야기, 지역 개발을 위해 일을 하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이야기까지 총 일곱개의 이야기들을 무지개보다도 더 현란한 색을 발하면서 자신만의 특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앤솔러지의 힘이다. 


일곱 작가 중에 홍정기 작가와 전건우 작가의 작품은 전에 읽어본 적이 있지만 나머지 작가들은 전혀 새롭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한 작가들이 있는데 아마도 단편보다는 장편을 좋아하는 내 성향상 앤솔러지를 잘 읽지 않아서 그렇게 치우친 경향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박소해 작가의 이름은 조금 익숙했는데 [네메시스]라는 앤솔러지 작품에서 본 적이 있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이단 종교의 이야기를 그린 <라하밈>은 구마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보는 느낌도 들고.  한 작품만 꼽자면 홍정기 작가의 <등대지기>. 그저 불만 껐다 켜면 되는데 2년을 버텨야 한다는 조건이 아주 극적이었다. 누구라도 살짝 혹 할 수 밖에 없는 2억이라는 돈을 내 걸어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일으키고 있다. 독자들을 어떻게 꼬셔야 하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영리한 플롯의 전개였다. 헨젤과 그레텔이 과자를 좇아가듯 나 또한 작가의 뿌려놓은 그 과자조각들을 홀린듯 쫓아가다가 덜컥 덫에 걸려 버렸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이런 전개를 숨겨 두었구나 애초에 혹하는 조건일 때 의심을 했어야만 했다. [전래 미스터리]에서도 봤었지만 단편에 확실히 강한 작가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느낌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싶어지는 시점이다.


목차가 아주 신기한데 제주의 지도를 그려놓고 각 작가의 작품이 배경이 되는 장소에 작품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배치했다. 어디에서 일어난 일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시도라 여겨진다. 신박한 접근 참 쌈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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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고딕×호러×제주 평점10점 | f*******1 | 2024.11.21 리뷰제목
#고딕호러제주 #박소해 #빚은책들 #예스펀딩 #내돈내산<고딕×호러×제주>는 박소해 작가님이 기획하고 참여하셨다는 펀딩 소식을 듣고 예스펀딩에 참여해 뒷장에 떡 하니 이름이 올라와 있다. 아는 이름이 많아 반갑기도 뿌듯하기도 하다. 책표지의 산은 송악산이고 송악산이 비치는 바닷속은 일본군 제로센 비행기와 설문대 할망이라고 한다. 책속으로 들어가 어떤 깊은 뜻이 있는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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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호러제주 #박소해 #빚은책들 #예스펀딩 #내돈내산

<고딕×호러×제주>는 박소해 작가님이 기획하고 참여하셨다는 펀딩 소식을 듣고 예스펀딩에 참여해 뒷장에 떡 하니 이름이 올라와 있다. 아는 이름이 많아 반갑기도 뿌듯하기도 하다. 책표지의 산은 송악산이고 송악산이 비치는 바닷속은 일본군 제로센 비행기와 설문대 할망이라고 한다. 책속으로 들어가 어떤 깊은 뜻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말해줍서_빗물
막내 작가 수연이 뱃멀미를 하고 도착한 고향땅 제주. 일행은 보이지 않고 낯선 아이를 따라 가던 수연의 눈앞억 오름이 나타나고 한순간 끝 모를 밑으로 떨어져 내리는데..수연이 목격하는 과거는 4.3 사건으로 끔찍한 그날의 진실.

#너희서있는사람들_WATERS
경원의 탐정사무실에 시어머니가 갓난아기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납치사건이 접수된다. 1억이라 맡긴하는데 외할머니가 무당이던 기은은 이번 건이 쌔한데..차귀도 폐쇄적인 집성촌의 만행으로 광양단신의 제물이 되는건가 안타깝다.

#청년영매-모슬포의적산가옥_이작
세 번이나 누나의 꿈을 꾸자 누나의 안위가 걱정되어 견딜수가 없다. 이혼하고 제주도에 집을 구한 누나는 이미 심각하게 자신을 잃었다. 이 지경에 경고한 할머니가 원망스러운데..수호신 애기업개 설화가 등장하는 일제의 슬픈 역사를 엿볼 수 있다.

#구름위에서내려온것_박소해
상수는 모리야마 대좌의 목젖에서 망설이던 면도날은 끝내 멈춘다. 송악산 동굴 진지에 동원된 사람들에게 구보다의 명령을 전달하는데..강 심방의 해원굿으로 모든게 초토화된 결7호 작전을 보여준다. 설문대 할망이 한을 풀어주어 조금은 속이 시원하다.

#등대지기_홍정기
교회 앞에 버려졌다가 신도의 손에 키워지지만 바로 버려진 하선은 불우한 성인에서 백수로 전략한다. 알바 앱에 올라온 등대지기 모집을 보고 지원하고 등대지기가 되는데..2년의 고독이 결국 이어도의 제물로 물고기밥이라니 진짜 잔인하다.

#라하임_사마란
제주도 연동성당에 보좌로 발령받은 지 1년, 광주대교구의 성당 레지오 단원들이 성지순례 겸 야유회를 온다는 연락을 받고 신도들을 태운 승합차는 수단을 입은 신부를 지나쳐 가는데..프랑스 신부 몸에 깃들어 제주땅에 들어 온 사탄은 예상 못했는데 고증된 인물이라니.

#곶_전건우
민차훈의 보고서는 제주~서귀포 간 도로 공사 현장 조사 결과 도로가 안전하지 않다고 공사 중단을 보고하면서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는새'라 부른다는데..5.16 도로 괴담과 그슨새가 만나 곶이 탄생되었다.

7편의 단편은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세상의 이면의 모습을 보는 7인 7색 공포 앤솔러지다. 설문대 할망과 그는새, 광양당신, 오방토신, 애기업개 등 제주의 신화와 민담부터 이재수의 난, 목호의 난, 결7호 작전, 4.3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제주 한 바퀴를 도는 여정은 아름다운 제주와 서늘한 공포로 빠져들게 한다. 제주의 슬픈 역사에 공감과 비극을 새롭게 해석해 장르적 재미를 한껏 높인 책인 만큼 박소해 작가님의 시도가 결실을 맺은것 같다. 제주가 뚝 떨어진 아름다운 신비의 섬에서 구구절절 역사와 한이 맺힌 장소라는 걸 새삼 느껴본다.

35년 전쯤 회사 산악회에서 한라산 등반으로 제주를 처음 찾았다. 새벽에 오른 등반은 폐쇄된 등반로라 다시 내려갔다 오르면서 33명의 비명이 난무하는 눈물의 등반으로 입술이 터지고 몸이 돌처럼 무거웠던 고행길로 기억된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백록담을 눈으로 담아왔다. 이처럼 제주가 신비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되길, 다만 고딕 호러로 제주의 슬픈 역사와 아픔도 잊지 않길 바라본다. 일곱 작가의 제주와 호러의 만남이 기발하고 참신했고  <너희 서 있는 사람들>이 가장 재밌던 걸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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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딕X호러X제주도 평점8점 | d*******3 | 2024.12.06 리뷰제목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제주도 깊은 곳, 인간은 헤아릴 수 없는 섧고 서늘한 기척들"호러와 제주의 만남이라니. 제목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일곱 명의 작가가 제주를 무대로 일곱 편의 이야기를 <고딕 X 호러 X 제주>에 실고 있다. <말해줍서>는 4.3 사건을 배경으로 비통에 빠진 4월의 제주를 재연한다. 외조모상 이후, 섬을 떠나 육지에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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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제주도 깊은 곳, 인간은 헤아릴 수 없는 섧고 서늘한 기척들"


호러와 제주의 만남이라니. 제목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일곱 명의 작가가 제주를 무대로 일곱 편의 이야기를 <고딕 X 호러 X 제주>에 실고 있다. 


<말해줍서>는 4.3 사건을 배경으로 비통에 빠진 4월의 제주를 재연한다. 외조모상 이후, 섬을 떠나 육지에서 한번도 돌아온 적 없었던 수연은 자신이 하고 있는 방송 일로 인해 제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게 된다. 선착장에서 일행을 잃어버린 수연은 자그만 여자 아이를 만나고, 아이가 알려준 대로 어른들이 있다는 빌레못 동굴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너희 서 있는 사람들>에서는 36세의 사립 탐정인 박경원과 조수 나기은이 사건을 의뢰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댁에 빼앗긴 어린 아이를 되찾아달라는 사건이었는데, 경원과 기은은 미신을 과신하며 제주에서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 의뢰인의 시댁으로 향하게 된다. 그들이 향한 곳은 한경면 차귀도라 불리는 제주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1970년에 이미 무인도가 되었다고 검색되는 곳이다. 핸드폰 신호도 잡히지 않고, 7월의 바닷물이라고 하기엔 유독 차가운 그곳에서는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청년 영매_모슬포의 적산가옥>, <구름 위에서 내려온 것>, <등대지기>, <라하밈>, <곶> 등의 작품들이 실려있다. 


제주의 지명과 제주의 방언,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앤솔러지 작품답게 참신하고, 독특한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사실 읽으면서 난해한 이야기도 있었고, 급하게 끝나버리는 결말로 매듭지어진 작품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훗날 제주를 여행하면서 책 속에 나왔던 지명의 장소를 찾거나 설화를 듣게 된다면 반가울 것 같기도 하고, 책 속의 이야기들이 다시 한번 상기될 것 같다. 또한 미스터리, 호러라는 장르답게 계속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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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재밌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b******r | 2025.03.06 리뷰제목
펀딩에 참여해서 구매한 책입니다.괜찮습니다. 구성도 좋았고요, 내용 또한 흥미진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펀딩에 참여해서 또 구매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고딕과 호러, 제주 라는 단어만 봐도 뭔가 설레이지 않나요? 고딕 호러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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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에 참여해서 구매한 책입니다.
괜찮습니다. 구성도 좋았고요, 내용 또한 흥미진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펀딩에 참여해서 또 구매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고딕과 호러, 제주 라는 단어만 봐도 뭔가 설레이지 않나요? 고딕 호러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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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주의 호러 평점10점 | s********e | 2024.12.23 리뷰제목
제주도의 신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7편의 호러 단편 소설을 모은 앤솔러지박소해 작가의 기획으로 시작되어, 빗물, WATERS, 이작, 홍정기, 사마란, 전건우 등 7명의 호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다양한 장소와 사건을 배경으로 하며, 설문대 할망, 그슨새, 애기업개 등 제주 고유의 신화와 민담을 현대적인 공포로 재해석했어요.또한 이재수의 난, 일본군 점령, 결7호 작전, 4·3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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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신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7편의 호러 단편 소설을 모은 앤솔러지

박소해 작가의 기획으로 시작되어, 빗물, WATERS, 이작, 홍정기, 사마란, 전건우 등 7명의 호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다양한 장소와 사건을 배경으로 하며, 설문대 할망, 그슨새, 애기업개 등 제주 고유의 신화와 민담을 현대적인 공포로 재해석했어요.

또한 이재수의 난, 일본군 점령, 결7호 작전, 4·3 사건 등 제주의 아픈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요.

빗물 작가의 『말해줍서』 는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당시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WATERS 작가의 『너희 서 있는 사람들』 은 제주도의 폐쇄적인 섬마을을 배경으로 한 탐정 소설로, 미신과 무속 신앙이 주는 긴장감이 장난아닙니다.

이작 작가의 『청년 영매-모슬포의 적산가옥』 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소재로 하여, 제주도의 역사적 상처를 설명합니다.

호러 소설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제주의 슬픈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여러가지들을 알게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손이 옷깃을 스칠 때마다 수연은 팔뚝에 돋는 소름을 느꼈다. 제주 말을 쓰지 않아도, 처음 보는 이들이어도, 지금이 몇십 년 전 그날인 것처럼 기이한 말을 늘어놓아도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이들은 섬사람이고, 육지, 다시 말해 엄마가 말하는 뭍에 가 아무리 오래 세월을 보냈어도 나 역시 그러하다. 그 질긴 동질감이 반갑지만 못한 것은, 그것이 곧 슬픔과 동의어였기 때문이다.

 
군데군데 물이끼가 끼었지만 분명했다.
해골. 그것도 사람의 두개골이 낚싯바늘에 걸려 올라온 것이다.
얼결에 낚싯대를 놓치자 두개골이 땅바닥의 경사면을 따라 굴렀다. 그러다 낚싯줄의 길이가 다 되자 멈춰 섰다. 깊이를 알 수 없는 텅 빈 눈구멍이 나를 노려보는 듯했다. 등골에 식은땀 한줄기가 흘러내렸다. 가슴이 미친 듯이 방망이질했다. 갑자기 구역감이 치밀어 올랐다.
“우욱.”
TV나 영화로만 보아왔던 두개골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 나는 위에서 넘어온 쓰디쓴 신물을 삼키며 두개골의 출처를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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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즐겁게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 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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