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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부의 공식과 금리의 황금 비밀

리뷰 총점 8.8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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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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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두의 금리 (271번째 책리뷰)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k********8 | 2025.01.16 리뷰제목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시기적으로도 한국의 금통위와 미국의 FOMC 회의가 곧 열리게 되어 있는데, 금리는 투자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을 거에요. 기업의 경우 부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많고 부채의 이자율이 금리에 영향을 받으므로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안전자산들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이지요.그렇기에 금리에 관한 책도 읽어 보고 싶었고,
리뷰제목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시기적으로도 한국의 금통위와 미국의 FOMC 회의가 곧 열리게 되어 있는데, 금리는 투자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을 거에요. 기업의 경우 부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많고 부채의 이자율이 금리에 영향을 받으므로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안전자산들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이지요.

그렇기에 금리에 관한 책도 읽어 보고 싶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학술적으로 수학 수필 같이 분류하진 않지만, 보통 제가 수학 수필이라고 말하는 책의 경우, 수학에 대한 이론을 대충 설명하고 수학사나 현실의 이슈를 말한 다음, 어떻게 그 이론이 쓰였는지 설명하고 저자의 생각을 결론으로 제시하면서 많은 에피소드를 가진 책을 이야기하는데, 수학을 배울 수는 없으나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 수 있는 책이지요. 다른 분야도 이런 책들이 있어요.

이 책은 이런 구조로 된 챕터도 있고, 지식을 알려주는 챕터도 있었어요. 그래서 책은 흥미로운 현실의 이슈들에 대해서 대략적인 경제학 지식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챕터도 있고,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는 챕터도 있어요.

이런 부분이 섞이는 것에 대해서 1:1 비율로 가다가 마지막으로 가면 지식만 전달하는 편이에요. 이런 구성에 대해서 지식과 흥미 양쪽 다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서로 구성이 매우 다르므로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호불호가 약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이 책의 내용은 '리스크와 안전마진 - 경제학의 금리 - 금리 종류 - 금리전망 - 금리의 영향 - 정책 - 환율 - 주식 - 부동산 - 원자재 - 암호화폐' 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의 볼륨이 좀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흥미를 주는 챕터의 경우도 있어서 좀 다양해진 내용 구성이에요.

이 책은 지식을 주는 챕터와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챕터가 섞여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만 지식을 주는 챕터의 경우 그 수준이 주린이용 책은 넘어 있어요.

"벤자민 그레이엄은 당시 철도회사 채권의 경우, 기업의 여러 해 세전이익(법인세를 내기 전 이익)이 고정비용의 5배 이상은 되어야 투자할 수 있다고 하였다." P47

흥미를 갖게 만드는 챕터도 재미있는 내용이 꽤 많아요.

"만일 금리가 -10%로 바닥을 뚫고 추락한다면, 독자 여러분은 여전히 은행에 예금을 할 지, 분실 위험이 있더라도 집에 보관할 지 궁금하다." P104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이야기에요^^.

또한 마인드 부분도 간혹 들어가 있는데

"주식시장은 경제학, 통계학, 회계학, 경영학 공부를 뛰어넘어, 심리학, 정치학, 각종 산업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종합 예술의 결정체다" P309

이와 같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어요.

투자에 관해서는 금리와 관련해서 주로 설명하지만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고 주린이 수준을 뛰어넘어 있으므로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식 / 흥미 / 마인드등 모든 부분을 각각 따로 볼 때 무리는 없지만, 챕터들이 3가지 중에 어떤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쓰여져 있고, 보통 챕터들을 나눌 때 위의 내용으로 나누어서 묶어두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고 섞여서 나오는 것에서 독자들의 어떤 생각을 가질지는 모르겠어요^^. 또한 흥미 부분으로 책이 많이 두꺼워진 이유가 되었기도 하고요^^.

[책의 단점] 책의 단점은 2가지를 말하고 싶어요.

첫번째로는 책의 모순되는 지점이 한 곳 있는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에요.

"결론적으로 우리는 장ㆍ단기 금리 역전과 금리침체 간에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P144

연역적 투자자는 이런 부분이 중요하지요. 책은 장기 금리가 올라가는지? 단기 금리가 내려가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만, 책 후반부에서는 장ㆍ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에 대해서 관련이 있다로 서술된 부분이 있어요. 제가 메모를 안해서 페이지수를 못작성했지만요. 그러나 그 부분의 서술만 빼면 책의 모든 부분에서 장ㆍ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가 아니라는 부분으로 서술되어 있어요.

두번째로는 초능력 투자에요.

"운을 어떻게 다룰지를 감안해야" P453

투자에서 운이 적용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운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운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변수가 될 거에요^^. 책에서는 조금 불확실하게 작성하긴 하였지만 운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작성되어 있는데, 운은 인정하되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변수로 서술하는 것이 맞을 거에요.

[책에서 틀린 부분] 단순한 오기로 틀린 곳이 한 곳 발견되었어요^^.

"주식" P321 → 주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단순한 오기로 보여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이 책도 약하긴 하지만 신기술 낙관주의를 가지고 있어요.

① "침투율이 낮다는 것은 해당 산업에서 아직 성장이 많다는 의미다." P291

침투율이 낮다는 것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잘 안먹히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여기가 한계일수도 있지요. 전기차도 그럴 수 있었는데, 전세계가 제도적으로 화석연료차 강제 생산 중단을 정책으로 삼은 국가들이 많아서 침투율이 낮은 점이 성장 가능성으로 볼 수 있어요. 그러나, 모든 신제품이 침투율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많은 제품들은 침투율이 낮은 상태에서 실패로 넘어가요. 침투율이 낮다고 무조건 성장한다고 보는 것은 과도한 신기술 낙관주의에요. 그 기술을 정확히 알아서 성공 가능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② "데이터센터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데" P414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일반인이 기업보다 더 비싼 전기세를 내고 오히려 기업은 원가보다 낮은 전기세를 내고 있어요. 그런데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많이 잡아먹으면서 국민들의 전기세 부담이 늘어나고 있지요. 심지어 혐오시설이라서 외곽으로 빠지면서 외곽지의 데이터 센터를 위해서 발전소까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데이터 센터가 우리의 개인정보등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기업이 비식별화 해서 동의 없이 수집, 활용,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한국 법률이고, 비식별화해서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의 데이터가 누구 것인지 재식별화 할 수 있는 기술도 있어요. 그러므로 데이터 센터는 국민들의 전기세로 운영되면서 심지어 기업들이 데이터를 악용하는 시설에, 열섬효과, 전자파등으로 혐오시실이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직원이라고 해도 경비원밖에 더 고용하겠어요? 데이터는 연구소에서 끌어다 쓰겠지요. 그러므로 앞으로 전기세는 데이터센터용을 만들어서 가장 비싼 요금으로 설정하면 될 것 같아요.

③ "결국 주식시장은 기업이익의 함수이다." P310

이 표현은 수학을 하는 사람들만 틀렸다고 할 거에요. 기업이익이 같아도 기업마다 센티멘탈등의 영향을 받아서, 혹은 단기적으로 다른 주가를 형성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하나의 함수에 대해서 2개 이상의 함수값을 가질 수도 있지요. 그런데 하나의 함수에 2개 이상의 함수값을 가지면...함수의 정의에서 벗어나죠. 함수가 아니에요. 책에서는 장기로는 기업이익에 수렴한다는 의미지만, 이 표현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틀렸다고 할 것이니까요^^.

[종합평가] 책의 내용은 괜찮은 편이에요. 금리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거나 지식을 주는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할지도 모르겠네요.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 점 때문에 독자들의 호불호가 조금 나눠질지도 있을 것 같아요.

책 평점 - ★★★★ (4/5) 금리에 관해서 흥미롭게 잘 작성한 책이에요.
책 평점 평균 - 3.02
책 평점 표준편차 - 1.03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 출처: 사락)

★ 3 ~5 : 추천도서. 당신의 지식과 지혜를 더해줄 책들. ★4 부터는 더 좋은 책을 구분
★ 2 : 읽을 책이 없다면 읽어볼 만한 책들 혹은 책에 몇가지 심각한 결함이 있는 책들.
★ 1 : 비추천도서. 책을 이용해서 다른 제품을 팔기 위한 홍보물이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들 또는 너무 큰 결함으로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

그림 내 폰트출처: 고양체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2
종이책 구매 모두의 금리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k | 2024.09.26 리뷰제목
물가 상승률 2%는 연준의 정치적 판단일 뿐이다. 연준의장의 입 때문에 금리와 주식시장은 춤을 추게 된다.결국 미국과 연준의 계획에 따라 자산 시자이 춤을추는게 아닐까한다. 그나마 금리의 향방을 아는것이 그나마 자본시장에서 동떨어져 가지 않는 방법이지 않을가
리뷰제목
물가 상승률 2%는 연준의 정치적 판단일 뿐이다. 연준의장의 입 때문에 금리와 주식시장은 춤을 추게 된다.
결국 미국과 연준의 계획에 따라 자산 시자이 춤을추는게 아닐까한다. 그나마 금리의 향방을 아는것이 그나마 자본시장에서 동떨어져 가지 않는 방법이지 않을가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금리 공부에 유익하고, 금리 인하기의 투자법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평점10점 | j*********u | 2024.10.07 리뷰제목
내가 금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23년 중순부터다. 언론에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네 마네'를 1년 넘게 들먹이고 있었고, 코로나 이후 가파르게 오른 물가는 좀처럼 잡힐 줄 몰랐다. 연준은 ‘끈적한 물가sticky inflation’와 같은 표현을 써가며 한 번 오른 물가가 얼마나 잡기 어려운지 강조했다. 고용시장을 두고는 ‘뜨겁다’고 표현했다. 고용시장의 과열, 즉 일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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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금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2023년 중순부터다. 언론에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네 마네'를 1년 넘게 들먹이고 있었고, 코로나 이후 가파르게 오른 물가는 좀처럼 잡힐 줄 몰랐다. 연준은 ‘끈적한 물가sticky inflation’와 같은 표현을 써가며 한 번 오른 물가가 얼마나 잡기 어려운지 강조했다. 고용시장을 두고는 ‘뜨겁다’고 표현했다. 고용시장의 과열, 즉 일할 사람이 없어서 임금이 올라가고, 이것이 곧 물가 오름세에 기여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연말께에는 ‘고금리 장기화’라는 말이 등장했다. 끈덕진 물가와 식을 줄 모르는 고용시장을 잡기 위해 연준이 5%대 기준금리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거란 말이다. 


특별히 경제 공부를 해본 적이 없던 나는 언론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표현들을 이해하려고 무척 애썼다. 그나마 생계(?) 때문에 악착같이 공부한 덕에 금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쌓을 수 있었다. 금리를 약간이나마 이해하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미국의 CPI나 PCE,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에 왜 시장이 출렁이는지 알게 됐고, FOMC가, 아니 더 정확히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왜 중요한지도 알았다.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의 범위도 넓어졌다. 미국 장기채 ETF와 금현물ETF, 리츠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고금리 시대가 지나가고 난 뒤에야 한 번 떨어진 금리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5%대 예금이나 발행어음은 얼마나 꿀이었던가..).


흔히 금리가 세상을 움직인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기준금리가 조금만 움직여도 부동산은 물론이고 경제, 주식시장까지 움찔거린다. 금리가 얼마나 제약적인가에 따라 경기가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한다. 금리는 목줄과 같아서 금리를 조금만 죄어도(=금리를 조금만 올려도) 개인이나 기업은 숨쉬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연결고리들을 이해해나가는 게 금리 공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금리를 더 섬세하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 비전공자로서는 좋은 교재를 찾는 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쉽게 설명해주는 책은 귀하다. 그래서 <모두의 금리>의 목차를 확인했을 때 이 책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모두의 금리>의 장점은 3가지다. 


첫째. 금리 인상기와 금리 인하기는 경제 환경도 확연히 다르고, 투자법도 다를 것이다. 이 책은 고금리 시대에서 벗어나 금리인하기를 지나는 지금의 시점에 투자자가 알아야 할 금리와 투자 상식을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있다.  


둘째. 친절하면서도 섬세한 금리 전문 경제서다. 전문 용어나 관용적인 표현을 풀어서 설명해준다. 또 어떤 지표나 개념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관점을 제공해준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식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 금리에 영향을 주더라도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단기 금리>장기금리)인 경우에는 단기 금리만 낮아질 수도 있다. P.86

-이렇게 은행, 보험, 증권사 간에 초단기로 빌려주고 받는 것(대차, 貸借)에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없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하게 하는 이론적 금리다. 중립금리 추정치는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의 상한 역할을 한다. 만약 30년물 금리가 이를 뚫고 올라선다면 중립금리를 인상하라는 요구가 늘어난다. 시장은 이럴 경우 중립금리가 연준이 추정하는 것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 P.293


셋째. 생각보다 재밌다. 금리 공부를 하는 건 결국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인데 부동산, 주식, 채권, 외환, 가상자산까지 일반 투자자의 관심사를 모두 다루고 있으니, 쑥쑥 잘 읽힌다. 물론, 이 재미가 투자 성과로도 이어진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길 바랄 뿐!


<모두의 금리>와 같은 책은 개인적으로 단번에 읽어내리기 어렵다. 그럴 능력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궁금한 내용이 생길 때마다 해당 부분을 펼쳐서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금방 까먹기도 하기 때문에 곁에 모셔두고 필요할 때 읽고 또 읽고 곱씹는다.  금리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은 많은 이론과 상식, 투자법을 쉽고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서평] 모두의 금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n | 2024.10.06 리뷰제목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지난 5년간 금리의 위력을 실감했으리라 믿는다. 왜곡된 정책, 공급 부족, 전세와 매매, 월세화, 세금, 대출, 가계부채 등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수많은 인자들이 있었지만 급등하던 집값은 어쩄든 금리인상 후 한방에 급락하는 현상을 모두가 지켜보았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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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지난 5년간 금리의 위력을 실감했으리라 믿는다. 왜곡된 정책, 공급 부족, 전세와 매매, 월세화, 세금, 대출, 가계부채 등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수많은 인자들이 있었지만 급등하던 집값은 어쩄든 금리인상 후 한방에 급락하는 현상을 모두가 지켜보았다. 이렇게 중요한 금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금융에 문외한이라 은행 이자밖에 모르던 나도 막상 금리를 공부하려 드니 그 역사와 작동원리가 만만치 않았다. 

이런 금리에 대해 보다 쉽게 설명하면서도. 바닥부터 깊이 있는 전문적인 수준까지 망라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모두의 금리'로 저자는 그간 감정경제학,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경제적 청춘 등 다수의 책을 펴낸 작가이자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로 재직중인 조원경 작가님이다. 앞서 여러 저작에서 어려운 경제학을 우리 실생활과 연계해 쉽게 풀어내는 그의 입담에 매료되었던 터라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며 책장을 넘겼다. 

책은 안전마진과 금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처음 장에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신용과 금리, 저자가 생각하는 기업과 국가 측면에서 회사채와 국채의 안전마진 등에 대해 살펴본 뒤, 이어 우리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예금에서의 금리, 채권과의 관계,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설명 및 발생요인, 정책적인 마이너스 금리에서의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정책 측면에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를 조절하는 정부의 통화정책 및 외환시장에서 금리로 인한 환율의 변동, 금리가 외환 및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 각종 투자대상에 미치는 대표적인 영향등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이번책을 통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금리의 향방이 실물 경제, 외환 및 자산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과 자산가치 예측등에 대해 다시한번 주의를 환기하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테일러 준칙, 필립스 곡선 등 어려운 경제학 개념들을 저자만의 입담으로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답게 매 꼭지마다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를 어려운 경제학 개념과 엮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번 작에선 한발 더 나아가 금리 자체뿐만 아니라 금리가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 자산시장과 맺고 있는 연관관계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개인적으로는 버핏의 예로 들려준 단기채의 재발견과 우리나라의 전세제도 및 이와 비슷한 볼리비아의 안티크레티꼬 등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금리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면서 외환 및 여타 자산까지 생각의 폭을 넓혀볼 수 있는 이번 책을 적극 추천한다.

#모두의금리 #조원경 #에프엔미디어 #FNmedia #금리 #환율 #채권 #통화 #돈 #이자 #경제학 #예금 #CD금리 #물가 #경기침체 #엔캐리트레이드 #필립스곡선 #스마일곡선 #책스타 #북스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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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두의 금리 / 조원경 / 에프엔미디어 평점10점 | p*****1 | 2024.10.03 리뷰제목
금리를 연속 3번 맞추면 억만장자(갑부)가 될 수 있다고 했던 피터 리치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금리라는 존재는 경제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으며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이 책을 통해 경제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자산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보면서 자신의 경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
리뷰제목

금리를 연속 3번 맞추면 억만장자(갑부)가 될 수 있다고 했던 피터 리치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금리라는 존재는 경제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으며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자산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보면서 자신의 경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리를 공부한다는 것은 경제 전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시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제 시야가 넓어진다면 삶의 가치관과 태도도 바뀌게 됩니다.




지금은 금리가 절정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미국 지수를 볼 때는 떨어지다가 오르지 않고 완만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멀리 보면 결국 주가는 오른다는 건데 다시 금리가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가는 기점까지는 장기투자가 아닐 시에는 모아갈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을 그런 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금리가 떨어질 동안에는 일단 계속 모으는 것도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단기 채권금리의 차이와 기준금리와의 관계를 통해 경기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이런 흐름은 금리에 대한 공부는 채권 또는 환율, 주식 나아가서 경제가 움직이는 흐름까지 파악하게 하므로 결국에는 내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금리를 모르면 부자가 못 되는 정도를 넘어서 삶을 살아가는데도 크나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사는데 큰 지장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부채가 생기거나 경제, 금융에 대한 공부가 부족해서 노동에만 의존하는 상황은 작은 차이가 결국에는 큰 차이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자산들은 따로 노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유기체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주도하는 자산이 있고 부진하는 자산이 있습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자산으로 흐름을 탈수도 있고 하나의 자산을 취급하더라도 부진할 때 사서 좋을 때 판다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산의 증식은 이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리에 대한 공부는

부자가 되는 공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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