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오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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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오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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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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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름다운 3대 모녀^^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9 | 2024.09.28 리뷰제목
롱롱TV 구독자 입니다.저는 개인 적으로 할머니 사랑을 받을 수 없던..친할머니는 어릴 때 작고 하셨고, 외할머니는 타 지역에 멀리 떨어져 지내셨지만 10년 넘게 파킨슨병과 뒤 늦게 찾아 온 치매로 고생을 하시다 5년 전 작고 하셨습니다.그래서 다른 것 보다 노병래 할머니 영상을 보면서 저의 두 할머니의 얼굴이나 특별한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대리 만족하며 매주 영상으로 노병래
리뷰제목
롱롱TV 구독자 입니다.저는 개인 적으로 할머니 사랑을 받을 수 없던..
친할머니는 어릴 때 작고 하셨고, 외할머니는 타 지역에 멀리 떨어져 지내셨지만 10년 넘게 파킨슨병과 뒤 늦게 찾아 온 치매로 고생을 하시다 5년 전 작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 보다 노병래 할머니 영상을 보면서 저의 두 할머니의 얼굴이나 특별한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대리 만족하며 매주 영상으로 노병래 할머니 만나는 걸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사랑 가득한 3대 모녀가 있을까 싶었어요. 세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함께 하시는 동안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올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의 환한 할머니의 해맑은 웃음을 기다려 봅니다. 건강 하세요!
#롱롱TV #김영롱 #노병래 #구숙희 #우리는서로의얼굴을오래보았다 #웅진지식하우스 #에세이 #에세이1위가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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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시같이 곱고 서정적문장이 감명 그 자체네요 평점10점 | m*******n | 2024.09.27 리뷰제목
롱롱티비 구독자로서 응원하는 맘으로 구매하했건만 곱고서정적 문체와 가슴시린 문장 하나하나가 감명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대부분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요  나이들어가면서 그 고마움이 옅어지고 할머니는 이제 완연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냥 가슴이 져며오네요. 미사어구없이 담담히 적어내려간 글귀 훌륭한 기록이자 맘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우리들의 삶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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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티비 구독자로서 응원하는 맘으로 구매하했건만 곱고서정적 문체와 가슴시린 문장 하나하나가 감명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대부분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요  나이들어가면서 그 고마움이 옅어지고 할머니는 이제 완연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냥 가슴이 져며오네요. 미사어구없이 담담히 적어내려간 글귀 훌륭한 기록이자 맘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우리들의 삶도 역시 그러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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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장하고 싶은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y******8 | 2024.09.22 리뷰제목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술술 읽히는 글이었어요. 치매라는 병과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의 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고 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롱롱TV 구독자로서 영상에서 본 장면이 나오면 반가웠고 책을 읽고 영상을 다시 보니 또 다른 감정이 들더라고요.할머니와 가족 분들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면 좋겠어요. 힘든 기억도 좋은 기억도 기꺼이 꺼내서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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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술술 읽히는 글이었어요. 치매라는 병과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사랑의 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고 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롱롱TV 구독자로서 영상에서 본 장면이 나오면 반가웠고 책을 읽고 영상을 다시 보니 또 다른 감정이 들더라고요.
할머니와 가족 분들에게 앞으로도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면 좋겠어요. 힘든 기억도 좋은 기억도 기꺼이 꺼내서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구태여 더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치매 가족의 ‘진짜’이야기 평점10점 | k*****9 | 2024.09.29 리뷰제목
유독 암이나 다른 질병에 비해 치매환자 이야기는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다. 마치 가족 울타리를 넘어가면 큰일이 나는 것처럼 쉬쉬하며 구태여 이야기하지 않는 병. 그래서 병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편견과 두려움부터 생기고 마는 병. 나도 한명의 치매 돌봄 가족으로 옥순로그란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우리 주변에 치매 돌봄 가족이 생각보다많다.하지만 치매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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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암이나 다른 질병에 비해 치매환자 이야기는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다

마치 가족 울타리를 넘어가면 큰일이 나는 것처럼 쉬쉬하며 구태여 이야기하지 않는 

그래서 병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편견과 두려움부터 생기고 마는 


나도 한명의 치매 돌봄 가족으로 옥순로그란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하면서도 느꼈지만우리 주변에 치매 돌봄 가족이 생각보다많다.

하지만 치매 돌봄 가족이 계속 늘어나거나 말거나 그에 따른 사회적 인식은 아직까지 제자리인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인  같다

메스컴에서는 아직도 자극적인 내용의 치매를 앞다투어 보도하며 치매에 관해 제대로 알기도 전에 공포심을 먼저조장한다

이사람은 벽에 똥칠을 한다더라 폭력적으로 변하고 이게 음식인것조차 잊는다더라’ 하며 치매의 아주 심각한 사례만을 다루면서  중기의 치매 환자가   있는 일보다할수 없는 일을 먼저 이야기 한다

누군가 특별해서 걸리는 것이 아닌누구나 찾아올  있는 치매를 그렇게 ‘과하게 다루는 것이 과연 옳을까


책의 저자인 영롱씨와는 치매 가족 콘텐츠 촬영자와 출연자로 만나 알게 되었다

마치  생각을 고대로 복사 붙여놓기  것처럼

아니나보다  성숙한 생각을 가진 영롱씨와의  만남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랑 비슷한 상황에 똑같은 생각을 가진 치매 돌봄 가족이 있다니감격

언젠가 따뜻한  한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촬영 종료  바삐 돌아가는 영롱씨를 붙잡아 바로 번따를시전하고(!) 지금까지 이래저래  많이도 질척였다.


그렇게 서로 가끔 안부를 물어오던 어느 영롱씨가 책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 했을  마치 나의 일인양 설레고 신이 났다

그녀가 가진 신념이생각이널리 널리 전파된다면 많은 치매 가족들에게 위로가  터였다.  

그렇게 만나본 책은 역시나너무 좋았다


치매 가족을 섭외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나도 영롱씨 가족처럼  많은 매체에서의 방송 출연과 인터뷰를 요청받는다하지만 대부분의 매체에서 원하는 것은 치매의 심각한 모습자극적인 모습일 뿐이지 우리 가족이 얼마나 행복한지지금의 일상을 소중히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책에서 만큼은 다르다

치매 환자와 살아가고 있기에 담을  있는 진짜 이야기를  보태지도빼지도 않은 모습으로 담아냈다


영롱씨 가족의 삶은 매번 새롭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넘칠것처럼 출렁이지만이내 잠잠해져 장력을 유지하는 컵안의 물처럼 

또는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처럼 고군분투하면서도  안에서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나는  다큐멘터리와 영롱씨 이야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치매 가족의 이야기가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가 너무 두렵지만은 않다는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놓여진 것은 좌절과 절망만이 아니라,

기쁨도 있고 행복도 있다는 ,

그래서 주어진 오늘도 하루하루 소중히 채워나가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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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오래 보았다 평점10점 | p******7 | 2024.10.26 리뷰제목
어릴적 외할머니와 살았다.말씀을 많이 하는 분은 아니었지만 가만가만 내 등을 토닥이던 외할머니의 온기를 아직도 기억한다.건강이 안좋아 요양병원을 거쳐 하늘나라에 가시고도 걱젙할 손녀생각에 꿈에 나와 밥을 해주셨던 우리 외할머니.이 책을 읽으며 나의 외할머니가 계속 생각났다.외할머니, 엄마, 손녀 3대가 함께하는 삶은 고요하지만 아름답다.투닥투닥 하면서도 서로를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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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외할머니와 살았다.
말씀을 많이 하는 분은 아니었지만 가만가만 내 등을 토닥이던 외할머니의 온기를 아직도 기억한다.
건강이 안좋아 요양병원을 거쳐 하늘나라에 가시고도 걱젙할 손녀생각에 꿈에 나와 밥을 해주셨던 우리 외할머니.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외할머니가 계속 생각났다.
외할머니, 엄마, 손녀 3대가 함께하는 삶은 고요하지만 아름답다.
투닥투닥 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결국 하나가 되고마는 3대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내할머니의 마지막도 이렇게 평화로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책 속의 한 줄
 
사랑하는 사람이 웃으면 내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것. 그게 사랑임을 오랜 친구인 할머니를 통해 배웠다.p.33

우리는 분명히 약속했다. 다음 생에도 함께하기로.p.40

우리는 셋이지만 마치 거울을 보고 무표정하게 서있는 한 사람 같았다. 서로의 말을 들어줄 마음도, 온기를 내어줄 여유도 없었기에 함께이지만 홀로였던 채로.p.102

나는 할머니가 언제나 어여뻤으면 좋겠다. 할머니 마음에 있는 그 고운 봄이 부디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p.129

"만약 나라면, 삶의 마지막 즈음에서 어떤 인간다움을 지키고 싶은가? 포기할 수 있는 인간다움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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