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책 내용보다 외부적인 요소 위주로 써서 유감입니다.이런 책 형태가 보편적인 건가요? 전 처음 봐서...ㅜㅜ누드사철이 뭔가 했지만 책 내용만 생각하고 유익하겠거니 하며 구입해서 책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찾아보지 않고 사 버렸습니다.펴자마자 벌써 너덜너덜한 이 기분은 뭐죠...?표지부터 얇은 흰 종이라 뭐가 묻거나 구겨질까봐 고이 모셔야 합니다.그리고 조금만 많이 펴면 바
종이케이스가 표지가 된다는 발상은 기발하다고 할 수도 있을테지만... 종이책은 표지가 주는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목차에 손 때를 묻히고 싶지 않아요. 땀이 나는 손으로 만졌다가 찢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책을 더럽게 보는걸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너무 난감하네요... 이동시에 읽으려고 샀는데 가방에 넣기도 어렵겠어요 굳이굳이 종이케이스까지 들고다녀야 하고 종이케
종이케이스가 표지가 된다는 발상은 기발하다고 할 수도 있을테지만... 종이책은 표지가 주는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목차에 손 때를 묻히고 싶지 않아요. 땀이 나는 손으로 만졌다가 찢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책을 더럽게 보는걸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너무 난감하네요... 이동시에 읽으려고 샀는데 가방에 넣기도 어렵겠어요 굳이굳이 종이케이스까지 들고다녀야 하고 종이케이스 이거 제대로 뜯어지지도 않아요 ㅜㅜㅠㅠㅠㅠㅠㅠ 이쁘게 뜯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냥 찢어져서 읽기도 전에 기분이 좋지 않아지네요... 새 책을 받았을때의 기분이 아니에요. 표지가 제대로 붙어져있는 버전도 내주시기 바랍니다...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이라는 말에 이끌려 샀는데, '금융생활 안내'라는 말이 딱 맞는 책이었다. 100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자세하고 따뜻한 글들은.. 뭐랄까, 잔소리하는 엄마보다는 따뜻하구, 마치 아주 친절한 나의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 같았다.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마치 따뜻한 아아..? 재밌으면서 참 유익하다. 와중에 책도 너무 예쁘다. 옆에 두면 자꾸 만지작 거리구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이라는 말에 이끌려 샀는데, '금융생활 안내'라는 말이 딱 맞는 책이었다. 100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자세하고 따뜻한 글들은.. 뭐랄까, 잔소리하는 엄마보다는 따뜻하구, 마치 아주 친절한 나의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 같았다.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마치 따뜻한 아아..? 재밌으면서 참 유익하다. 와중에 책도 너무 예쁘다. 옆에 두면 자꾸 만지작 거리구 (책 옆등 너무 좋다~ 만지작 만지작..) 또 펼쳐보게 된다. 그럼 또 랜덤으로 질문 2-3개 보게된다.막연하게 집 사고 싶다~ 근데 나는 왜 과소비를 한번씩 하는 거지? 그래서 주식은... 이렇게 떨어지는데 계쏙 해? 말아? 라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도) 멍청한 질문만 해대는 금융문맹인 나에게, 이 책의 질문이 쿨하게 써진 제목만 봐도 (솔직한 마음으로) 힐링 된다. 아.. 나 말고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이런 질문들도 엮어서 보여주시는구나. 그런 의미에서도 감사한 책이다. 책을 읽는 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 나랑 비슷한 금융 바보 친구 3명에게 주며 - 우리 나중에 비싼 실버타운에서 만나자고 해야하니 - 또 추가 구매를 한다.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예전에 Windows 95가 나왔을 때 레지스트리 편집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Windows 95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하면서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산 적이 있는데, 레지스트리 편집이 아니라 그냥 윈도우즈의 기본 기능만 설명한 책을 본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바로 그때 그 Windows 책이 생각나더라고요.이 책은 두껍고, 모든 것을
[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예전에 Windows 95가 나왔을 때 레지스트리 편집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Windows 95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하면서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산 적이 있는데, 레지스트리 편집이 아니라 그냥 윈도우즈의 기본 기능만 설명한 책을 본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바로 그때 그 Windows 책이 생각나더라고요.
이 책은 두껍고,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하진 않지만, 다른 재테크 책도 그러하듯이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설명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두꺼운 책인 만큼 범위에서 빠진 것은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범위는 잘 맞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관련된 책을 추가로 구입할 생각을 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즉, 재테크에 대해서 넓은 범위는 파악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한 지역의 나무나 땅, 강등에 대해서 파악하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아마도 재테크 책들이 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의 특징 / 장점] 책은 전반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한다면 알아야 할 부분들로 채워져 있어요. 저축 - 소비 - 주식 - 대출 - 부동산 - 보험 - 세금 - 연금 순으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주로 정보 위주로 작성되어 있어요.
그 정보들이 재테크를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이라면 알아야 되는 내용들로 기본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범위에 주목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러한 범위들에서 생각하면서 재테크를 해야 하며, 이러한 범위들에서 추가로 더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기초적인 부분의 정보를 얻는다면 첫 출발을 위한 책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초능력 투자같은 것을 권하지 않고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책의 단점] 이 책은 저자들 소개만 6페이지가 될 정도로 공동저자가 많은 책이에요. 그런데 공동저자들이 공통된 형식으로 수준도 비슷하도록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일부 저자들은 심리학 등의 지식에서 근거를 설명하고 제대로 작성한 저자도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일부는 단순히 규범적으로 이래야 한다거나 자신의 주장을 은근슬쩍 근거 없이 주장하기도 하여, 일부 내용은 조심해서 읽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이유도 알 수 없는 저자 인터뷰를 2명에게 진행하고 작성된 부분도 있어요. 책에서 그 인터뷰한 저자가 쓴 챕터도 별로 없고 책에 영향도 없는데 인터뷰가 뜬금없이 나오며 인터뷰 내용도 그 분들의 개인경험 정도여서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책은 노출실제본(누드사철)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하드 커버 책에서 쓰는 방식과 유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속지가 잘 빠지는 소프트 커버 책보다는 튼튼하다는 것을 알겠는데, 한번 읽고 나서 비닐과 유사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의 부분과 책의 제목 부분이 적힌 공간(보통 바닥에 놓아두었을때 높이 부분과 접합하는 부분, 책장에 꽂아 둔다면 책 제목이 보이는 부분.)에 틈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런데 틈이 생기고 틈에 맞추어 플라스틱 제질은 늘어나지 않아 팽팽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약한 플라스틱 제질에 힘을 받으면 찢어지겠죠^^? 가방에 넣고 옮겨갈 수 있을만큼 튼튼할까요?
그 부분의 책에 대한 정보를 붙여 두는 경우가 많은데(십진분류표등) 이 부분이 하드커버 책에 비해서 매우 약해 보이는데, 그것이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1990년대 일본 전자제품에서 속이 보이는 누드 케이스가 인기가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주로 일본에서도 젊은층에게만 인기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주로 휴대용 게임기들이 간혹 누드 케이스였고, 전자제품의 케이스라서 내구성도 있었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어요. 2020년대는 소비자가 바뀐 측면이 있겠지만, 내구성도 걱정되고, 디자인적으로도 그다지 예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다음 책에서 누드사철을 유지할 것인지는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에서 잘못된 부분] 책의 챕터 제목을 너무 과다해석해서 사용한 부분이 몇몇 챕터에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워런 버핏은 스스로 ETF에 대부분의 금액을 투자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에요.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투자한다면 ETF에 투자하라고 했으며, 분산투자보단 집중투자이고 분산투자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요.
투자를 모르는 가족들을 위해서 언급한 내용으로 ETF 투자와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워런 버핏의 방식을 카피하는 방식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내용상 오류에요. 이런 곳이 몇군데 있었어요.
두번째로 "상품을 중도 해지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P36 부분에서 이자를 포함해서 전액 재투자하면 복리가 일어납니다. 단리/복리의 이해는 투자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볼 문제] 개인정보에 관한 문제에요. 우리가 대출을 받거나 신용을 정할 때 우리의 금융 데이터가 들어가야 할 거에요. 그것이 어디까지 얼마나 합리적이냐? 하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학력이 조건에 들어간다는 것. 이것은 금융 데이터와 관련없는 개인정보이므로. 개인정보는 기업이 최소한으로만 수집, 사용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마이 데이터 법률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식별 빅데이터(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동의도 받아야 하고, 사용목적도 준수해야 하며 판매를 위해서도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비식별 빅데이터는 동의없이 수집해도 되고, 사용목적도 마음대로 해되 되며, 판매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비식별 빅데이터는 그대로는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재식별 기술이 있어서 누구인지 밝혀낼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것을 알아서 재식별 되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어요. 즉 재식별 기술의 존재는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처벌 받을 것을 각오한 페이퍼 컴퍼니나 국외로 판매된 정보에 대해서 재식별화 되면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심지어 비식별 빅데이터에 대해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어서 삭제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없어요.
그런데 비식별 빅데이터를 상업용으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걸려요. 그걸로 어떤 사업을 하고 싶은데 누구의 데이터인지 알아야 그 사람에게 사업을 할 거잖아요. 페이퍼 컴퍼니라면 처벌을 각오하고 걸리면 파산시키더라도 중심 사업을 하는 회사는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기업들이 요구한 것이고, 그걸 해준 것이 마이 데이터 법이에요. 우리의 데이터를 기업 마음대로 사용하라는 거에요.
그런데 우리의 정보를 누가 사용했는지? 누가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요. 누군가 나 인척 정보를 꾸며서 내 정보를 받아가도 우리는 확인할 길이 없어요.
그리고 토스에 대한 기능을 이야기하면서도(P447 이후 페이지가 표시되지 않은 부분. 이것은 꼭 토스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가계부 - 보험여부 - 에너지 사용량등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데 마이 데이터 법때문이겠지만, 누군가 나인척 정보를 꾸며서 받아가도 우리는 내 정보가 빠져나갔는지 확인조차 불가능하며, 왜 이런 정보, 예를 들어서 에너지 사용량이라면, 이런 정보가 꼭 필요한 아파트 관리비를 관리하는 부서이외에 다른 기업이 마음대로 정보를 받아서 수집할 수 있게 해주는지도 궁금한 거에요. 이 데이터를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특정 서비스에서 공유한 것 만으로 그 다른 회사에서 받은 식별 데이터를 특정 회사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 식별 데이터를 비식별화 하면 동의없이 수집, 사용, 판매도 가능하게 되는데, 그 기본이 식별 빅데이터 수집/공유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어 비식별화 되게 되면, 그 비식별 데이터가 판매될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재식별화 되어 범죄 노출등의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거에요.
만약 정치인에 대해서 금융정보를 가져가면 정치인 사찰이라고 주장할 것이잖아요. 왜 소비자들도 같은 이유로 꺼려하는 것을 기업들을 위해서 승인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개인정보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더 강하게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고 악용되지 않도록 좀 더 강력한 보호 체계를 원하고 있어요. 수사등의 목적을 위해서 영장등의 절차를 가지고 시행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거에요. 하지만 기업의 영리 활동 목적으로 우리의 정보가 보호되지 않는 것이 문제인데, 지속적으로 이러한 영리 활동을 위해서 우리의 개인정보가 약화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위의 기능이 있다는 것마저도 안심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시기에요.
[종합 평가]재테크 책의 일반적인 구성답게, 재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식 중심으로 되어 있고 초능력 투자를 하라는 내용은 없는 점이 좀 더 편안히 재테크에 대해서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해줄 것 같네요.
종합 평가 - ★★★ (3/5)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투자를 이미 하고 있다면 읽기에는 너무 쉬운 책일수도 있어요. 책 평점 평균 - 3.02 책 평점 표준편차 - 1.00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 출처: 사락)
★ 3 ~5 : 추천도서. 당신의 지식과 지혜를 더해줄 책들. ★4 부터는 더 좋은 책을 구분 ★ 2 : 읽을 책이 없다면 읽어볼 만한 책들 혹은 책에 몇가지 심각한 결함이 있는 책들. ★ 1 : 비추천도서. 책을 이용해서 다른 제품을 팔기 위한 홍보물이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들 또는 너무 큰 결함으로 읽을 필요가 없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