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독서법’이라는 키워드를 넣었더니
국내서의 개수만 324개가 나온다.
이렇게 많은 독서법에 대한 책이 출간된 이유는
당연히 ‘독서는 좋은 것’이라는 전제 하에
‘어떻게 하면 그 좋은 것을 조금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 책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는
‘어떻게’보다는 ‘왜’ 읽는가에 대한 답을 하는 책이지만,
왜 읽는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떻게 읽어야할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왜 읽는가’에 대해서
독서의 힘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를 이해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읽는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 사회학, 예술, 문학, 역사, 지리, 과학, 환경, 문명 등
넓은 분야의 책을 읽어 바탕을 다진 후에
자신이 흥미 있다고 판단한 분야를 파고드는 독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야 세상일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고,
안목을 가져야 어려움에 대비하고 상황을 통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30개의 주제에 대한 독립된 30개의 글이 실려 있다.
분야도 정치, 경제, 역사, 지리, 철학, 예술 등 아주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책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 나간다.
각각의 글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완결된 한 편의 인문학적인 글이면서,
동시에 이 책의 주제인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예시가 되어준다.
각각의 글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책들이 언급되는데,
그저 작가의 넓고 깊은 독서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글을 읽다 보면,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책을 덮을 때 쯤에는 서점 장바구니가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일 없어도 읽으라고 엄청나게 뽐뿌를 일으키는 책이다.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ㅡ 별일이 없으니 책을 읽는게 아니라 별일이 있어도 별일이 없어도 늘 책을 끼고 있는건 좋다.
가끔은 읽지 않더라도 꽂아두고 있으면 맘의 평안?을 주는 책도 있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꽂아만 두고 있다 별 생각없이 집어 들었는데 빠져드는 책도 있어 책을 쌓아둘수밖어 없다ㅎㅎ
??23. 독서의 힘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를 이해하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야한다.
?? 책에 답이 있다는게 그냥 나온말이 아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고전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고있다. 책을 읽고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기까지 아직 많은 내공이 필요하지만 언젠가 그 궁극의 목적을 달성하는 날이 오겠지
??64. "별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오늘을 망친다. 꽃길도 가시밭길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 어느순간에도 품격을 담은 말을 할수있도록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바른 생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번더 해본다
??206. " 결국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결점을 지낸 채 살아가고 별점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인생은 그 자체가 목표이자 목적이다"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하는 그것 자체가 인생을 살아가는것 이라고 유명한 철학자가 이야기 해주니 믿어야만 할것같다
책을 읽고 배우며 오늘도 인생을 살고 있는 나를 칭찬한다
??248 "행복은 남의 눈에 비치는 대로 평가할 것이 아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는것이 옳다
??얼마전 대한민국 사람들이 불행한 이유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우리는 그나이에 해야될것을 미리 정하고 때되면 하는걸 당연하게 여긴다. 정해진 그때에 하지못하면 큰 문제가 생기는거도 뒤쳐지게 된다. 남들이 사는거 먹는거 하는것도 다 해줘야 하고 급을 나누고 줄을 세우고 정해진 프레임에 우릴 가둔다.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는 모두가 다른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건지 모르고 사는건지 늘 비교하며 불행해지기 일쑤다. 이미 머리로는 잘 알고있는거지만 내기준대로 내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보련다.
별일을 만들어서라도 이책에 언급된 아직못읽은 책들을 읽어야 겠다 생각했다. 좋은 책을 많이 알려준 #별일없어도읽습니다 덕분에 버켓리스트에 올라갈 책들이 늘어나 부자가 된 기분이다.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 노충덕
?? 모아북스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도서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도서관저널에 9월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실비아의독서노트 를 통해 #노충덕저자 님으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독서모임지원 감사합니다
@rhochoongdeok
@sylviasunyoung
#별일없어도읽습니다
#노충덕
#모아북스 #독서로말하라#독서모임책수다 #책수다 #독서모임
#독서동아리 #독서토론
#에세이추천
#책읽기의이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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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 노충덕
>> 모아북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도서관저널에 9월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오오 멋지닷!!P61 역사 여행자에게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다
>최근 야사, 역사소설을 읽으며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 고구려 역사에 대해 알게되었다.
팩트는 아니지만 그때의 시대상황을 머릿속에 그릴수 있게되었다.
책속에서 과거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P95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조선의 문장가 유한준(1732~1811)의 말이다.
P139 역사 속에서 사고가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미쳐 만든 결과를 복기한다.
P175
불교의 가르침 중 하나가 제행무상이다. 상이란 조건 이 달라져도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이고, 무상이란 동일성이 음, 동일성에 반하는 '차이'가 있음이다. "무상을 본다는 것은 같아 보이는 것조차 끊임없이 달라져 가고 있음을 봄이다."
P195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곧 찾을 줄 알지만, 잃어 버린 마음을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른 데 있지 않고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데 있다.”
읽지 않으면 낳아짐은 없고 고인물이 됨을 말하는 듯하다.
그냥 그냥 읽다보면 어느 덧 저자처럼 다독해서 모든 일들을 책에 비유할 수 있을 것같다.
이 책을보면서 우와 대체 얼마나 읽으신거야!! 감탄에 감탄이 나온다.
저자처럼 될 순 없겠지만, 나도 별일 없이 여전히 계속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