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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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

리뷰 총점 10.0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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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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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군가'에겐 그저 그런 중2병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을테지만, '누구나' 나만의 소년기는 있을테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9 | 2024.08.01 리뷰제목
‘산다는 것은 뭘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냥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고 있어도 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인간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좋아하는 준경이는 죽음을 원했지만 쌍둥이 형의 개입으로 죽음에 다가가지 못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돌아올 때까지 알아가고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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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뭘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냥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고 있어도 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좋아하는 준경이는 죽음을 원했지만 쌍둥이 형의 개입으로 죽음에 다가가지 못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돌아올 때까지 알아가고 성장하는 ‘준경’의 소년기는 나와 닮아있었다.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고, 안쓰러웠고, 안아주고 싶었고, 함께 울었다.

소년기의 나는 삶의 이유를 찾아헤매였고 성인이 되고 나서야 죽지 않을 이유를,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았다. 12월 31일 19살과 1월 1일 20살, 더 나아가 12월 31일 23시 59분의 19살과 1월 1일 00시 00분의 20살은 어떤 차이로 성인이고 아니고가 나누어지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했다. 여전히 찾지 못한 답. 20살이 된 이후 나를 찾겠다고 도망치듯 외국으로 떠났고, 조금 더 자유로운 나를 만났다. 한국으로 돌아와 고3에 시작된 첫사랑을 만났고 열정적으로 짝사랑했다.

성인이 된지 16년이 지났지만 소년기의 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우울한 사람이었고, 괜찮은 척 했고, 잘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휩싸여 살아왔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시절… 그러니 사랑해 줘. 너의 시절을.’이라는 문장을 보고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나는 나의 소년기, 그러니까 10대 시절을 사랑하지 않았고 벗어나고 싶어서 그저 발버둥쳤다. 용기가 부족해 그저 버텨내며 하루를 보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자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청소년들이 읽어도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다 읽고 난 뒤에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사실 소년기를 지내 온 성인들이 읽기를 바랐다. 소년기의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나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내가 떠나보낸 나의 오랜 사랑이자 오랜 뮤즈였던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라는 글을 보자 내 뮤즈였던 그가 생각이 났다. 작가가 이 책에 적은 문장들이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지 오래인 나를 위로하고 있어서 꼭 다시 읽으며 필사를 하고 문장을 간직하고 싶었다.

성인이지만, 나는 여전히 소년이고 싶은 피터팬증후군이고, 앞으로도 계속 소년기인 것 처럼 그렇게 살아야겠다. 나를 사랑하며, 배워가며.

여담으로 말하자면, 서평단으로 여러 책을 받아봤지만 이렇게 작가님의 싸인까지 담긴 책을 받아보기는 처음. 기회만 있다면 작가님 만나서 인생 이야기 해보고 싶음… 한국소설을 사실 많이 읽는 편이 아닌데, 특히 성장 소설로 볼 수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책에 모든 걸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라 더 궁금한 작가님이 되었다.

고등학생시절의 나는 정말 매일 같이 글을 쓰고 읽고 또 고치고 쓰고 읽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의 나는 여전히 갈망만 하고 있음을 떠올릴 수 있었던 시간.

‘누군가’에겐 그저 그런 중2병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을테지만, ‘누구나’ 나만의 소년기는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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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절 평점10점 | s*******a | 2024.07.29 리뷰제목
첫 줄이 눈길을 끌어서 고르게 된 책이다.'나는 곧잘 죽고 싶어졌다'라니... 사춘기라고 불리는 시절 즈음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을만큼 흔한 생각 같다.그렇지만 그걸 실행에 옮긴다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나 실행 할 것 같은 일을 주인공인 '준경'은 책의 시작인 '봄' 부분에서 이미 자살 시도를 한다.다행히 쌍둥이 형 '준휘'에 의해 발견되서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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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이 눈길을 끌어서 고르게 된 책이다.'나는 곧잘 죽고 싶어졌다'라니... 

사춘기라고 불리는 시절 즈음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을만큼 흔한 생각 같다.
그렇지만 그걸 실행에 옮긴다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나 실행 할 것 같은 일을 주인공인 '준경'은 책의 시작인 '봄' 부분에서 이미 자살 시도를 한다.
다행히 쌍둥이 형 '준휘'에 의해 발견되서 살게 되지만, 여전히 삶에 대해 회의적이다. 

'여름'이 지나며 준경은 무료한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보기 시작한다. 준휘와 준휘의 친구 '훈'이를 보며 달라지는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본다. 

'가을'에는 윗집 누나 '헤라'의 등장으로 설레는 시기가 지나고 그렇게 남고생 3인방은 각자의 가을을 보내게 되었다. 

'겨울'이 되어 준경이는 큰 사건을 겪으며 인생을 돌아보고, 성장하게 된다.  준경이의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준경은 헤라가 말한 "10대 시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 오직 그때 그 순간뿐이야" 소중한 소년기 시절을 사랑해 주라는 그 당부를 기억하고 고3을 보낼 것 같다.자신을 돌아보는 관찰일기를 쓰면서 더 성장할 준경의 미래가 기대된다. 

실제 있었던 것 같은 주인공들과 사건들. 그 마음을 풀어내는 글이 책을 내려 놓을 수 없게 했다. 봄부터 다음 봄이 올 때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순식간에 읽게 되었다. 

우리집에 이미 사춘기인 소년, 곧 사춘기를 맞이할 소년들이 있어서 이야기 속의 준경이를 더 이해하고 싶어졌다. 요즘의 소년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살까, 어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까 궁금하다. 그들에게는 지금 목숨을 걸 만큼 절박한 고민일지라도 한 걸음 물러서라고 저자가 당부하고 있다. 아직 꽃다운 나이이니 다음 기회를 찾아보자고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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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러니 사랑해 줘, 너의 시절을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5 | 2024.07.28 리뷰제목
[소년기] : 안채윤산다는 것은 뭘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그냥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고 있어도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정말로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세상에 아직 그런 책이 없다면. 당신이 직접 써야 한다." 토니 모리슨의 말이 인생을 바꾼 한마디가 된 안채윤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삶의 한 고비를 지나가는 한 소년의 1년간 기록을 담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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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 : 안채윤

산다는 것은 뭘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냥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고 있어도
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정말로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세상에 아직 그런 책이 없다면. 당신이 직접 써야 한다." 토니 모리슨의 말이 인생을 바꾼 한마디가 된 안채윤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삶의 한 고비를 지나가는 한 소년의 1년간 기록을 담은 이야기다.

자살 시도를 한 준경은 쌍둥이 형 준희의 등에 업힌 채 미수에 그친다. 그렇게 계획에 없던 18세의 삶을 살게 되는 준경은 나름대로 취미도 찾으면서 잘 지내보려고 하지만 어느 날 도서관에서 한번 만난 여자 아이의 자살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첫 사랑을 만나면서 조금씩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쌍둥이 형 준희는 뭐든 잘 하는 학생, 자살시도를 하는 동생 준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동생의 자살을 막았고 앞으로도 동생을 챙기며 자신의 인생 계획되로 잘 살아가기만 하면 된다.  보고싶었던 안젤라 윤의 콘서트를 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콘서트 하루 전 날 안젤라 윤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무너져버리고 만다.

두 형제가 겪게 되는 18세의 소년기. 청소년기의 혼란과 고뇌를 그려낸 책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겪어던 질풍노도의 그 시기에 느낀 복잡한 감정과 경험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삶과 죽음의 양면성을 잘 다루어 내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성장통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다.

가만히 두면 알아서 지나갈 일인데.
마치 그것이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져서 숱하게 괴로워했던 그때의 순간들과 결과적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던 그때의 무수한 선택들.
지금 이 순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당장 내일에도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살면서 제일 중요한 일은 얼마든지 새롭게 생긼 수 있다는 것을, 그러니 그게 무엇이든 너무 목숨까지 걸어가며 연연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질풍노도의 시기들. - 작가의 말 중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면 앞으로 이 시기가 찾아올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그 시절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응원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소중한 거야 소년기가. 한 번 지나가면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시걸.. 그러니 사랑해줘, 너의 시절을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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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년을 위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y****2 | 2024.07.24 리뷰제목
2017년에 초판이 나오고 7년 후, 올해 개정판이 나왔다.  벽초군 벽초읍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은 2024년에도 이질감 없이 흐른다. 청소년기는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 난것 같다가도 아무 쓸모없는 것 같아 죽고싶어 지는 그런 이상한 시기다. 세상은 '열심히' '최선' 을 노래하지만 그렇게 산다고 딱히 잘 살아 보이지도 않는다. 준경의 부모님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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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초판이 나오고 7년 후, 올해 개정판이 나왔다. 
 벽초군 벽초읍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은 2024년에도 이질감 없이 흐른다.

 청소년기는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 난것 같다가도 아무 쓸모없는 것 같아 죽고싶어 지는 그런 이상한 시기다. 세상은 '열심히' '최선' 을 노래하지만 그렇게 산다고 딱히 잘 살아 보이지도 않는다. 준경의 부모님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이런 준경을 중2병이라고 한다. 자살시도 후, 여기저기 상담을 다니지만 어떤 답도 찾을 수는 없다. 뭐든 잘하는 쌍둥이 형 준희는 그런 준경을 이해하지 못한다.
 준경은 시골에서 육사를 나와 소위로 임관한 지 얼마 안되어 갑자기 죽어버린 외삼촌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어느 날, 마을에는 명문고 학생의 자살사건도 일어난다. 죽음은 그렇게 준경옆에서 다양한 얼굴로 존재한다.

 반면에 준희는 중학생임에도 콘서트 플래너가 되겠다는 뚜렷한 꿈을 가지고 계획을 착실히 세운다. 안젤라 윤을 꼭 만나고 싶다는 열망은 준희를 성장시킨다. 
  작은 키에 못생긴 얼굴로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 훈이도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늘 진지하다.

 사춘기 아니 소년기의 모습들은 다양하면서도 같다. 모두 각각 다른 듯 같은 시간들을 불안불안하게 보낸다. 죽음을 갈구하다가도 미래를 꿈꾸고 사랑에 설레어 하다가도 감당못할 욕정에 스스로도 놀란다.
 내 몸과 내 정신이지만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시기에 꿈꾸는 미래가 있다는 건 살아갈 희망이 되기도 하지만 좌절할 빌미가 되기도 한다.
 
 문득, 나도 나의 10대 시절이 떠오른다.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있는거겠지.
 이들 소년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울림을 줄 것이다. 소년기에 있는 이들에게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그 시기를 지나간 이들에게는 그리움을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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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저..잘 견디길.. 평점10점 | e*******4 | 2024.07.23 리뷰제목
지나고 보면 더 없이 찬란했지만.. 그 시기를 지내고 있을때는 더없이 힘들게 느껴졌던 그 시절..다행히도...정말 너무도 다행히도...내가 살아온 시간동안 내 주변에서는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다.이 소설의 주인공 강준경은 자신이 곧잘 죽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이다. 어느날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시도를 하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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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더 없이 찬란했지만.. 그 시기를 지내고 있을때는 더없이 힘들게 느껴졌던 그 시절..
다행히도...정말 너무도 다행히도...내가 살아온 시간동안 내 주변에서는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다.
이 소설의 주인공 강준경은 자신이 곧잘 죽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이다. 어느날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시도를 하다 발견되고 33초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 강준희는 그날부터 준경을 혼자 두지 않겠다며 더욱 형노릇에 열을 올린다.
세상이 너무 살기 싫은것도 아니고 누군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누구나 한번쯤은 우울한 날에 생각해 봤음직한..인간은 왜 사는걸까?라는 생각을 하는..특별히 잘 하는것도 없고. 되고싶은 것도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그에 비해 쌍둥이 형은 공부도 잘하고 자신이 뭘 하고싶은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건지 목표가 아주 뚜렷하고 그에 대한 계획도 다 세워놓고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자살시도 이후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지내던 준경은 독서에 빠지고..아직 읽을책이 너무도 많기에 자살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어릴적 티비에서 본 피아니스트 안젤라 윤에 반해서 그녀를 만날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준희..어느날 모스크바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해 안젤라 윤이 사망했다는 기사에 방문을 걸어잠그고 오열하는데..
금방 털고 나올줄 알았던 준희가 몇일째 나오지 않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봤는데...
나 너무 놀래서 숨 쉬는 것조차 까먹었었다.
진심! 진심 너무 놀래서 이게 뭐지? 갑자기? 준희가? 뭐지?
작가님은 왜? 준경이의 소년기 시절에 빠져 읽고있었는데 이런다고?
너무나 꿈이 확실했던 준희였기에.. 자신의 인생 목표가 딱 그거 였기에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거였나..
자식을 잃은 부모님. 친구를 잃은 친구. 형제를 잃은 형제..
그들의 마음들이 다 너무 아팠다.
그럼에도 남은 사람들은 떠난 사람을 추억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지..
아직 여물지 못한 소년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고 봐줘야겠다.

#소년기 #안채윤 #도서출판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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