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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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주어진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향을 찾아주는 안내서

리뷰 총점 9.4 (2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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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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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평점10점 | g***y | 2024.07.20 리뷰제목
한 번쯤 나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다양한 삶이 묻어나는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어떤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그런면에서 이 책은 그 실마리에 다가가는 책이었다.부르디외의 삶과 작가의 삶 그리고 나의 삶이 오버랩되는 느낌이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었구나나에게 남은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나에게도 소중한 취향 자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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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나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다양한 삶이 묻어나는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어떤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그런면에서 이 책은 그 실마리에 다가가는 책이었다.

부르디외의 삶과 작가의 삶 그리고 나의 삶이 오버랩되는 느낌이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었구나

나에게 남은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나에게도 소중한 취향 자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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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취향에 대한 생각을 해봄 평점10점 | m******4 | 2024.07.19 리뷰제목
뭐랄까요 제목을 보면 어려울꺼 같은데 속으로 들어가니 음~ 그렇구나 하는 동질감!^^ 사이다 같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저 또한 작가님처럼 살았고 뒤를 돌아 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취향것 살아볼랍니다.  주변인들께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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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요 제목을 보면 어려울꺼 같은데 속으로 들어가니
음~ 그렇구나 하는 동질감!^^
사이다 같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저 또한 작가님처럼 살았고 뒤를 돌아 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취향것 살아볼랍니다.  주변인들께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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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8 | 2024.07.18 리뷰제목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취향과 그것이 사회적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책은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취향이 어떻게 사회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어떻게 사회적 위치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순전히 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그것이 내가 속한 사회와 계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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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취향과 그것이 사회적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은 단순히 개인의 취향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취향이 어떻게 사회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어떻게 사회적 위치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순전히 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그것이 내가 속한 사회와 계급의 영향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나는 내가 왜 특정한 것들을 좋아하고, 왜 특정한 방식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내 취향이 나의 자본, 즉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이는 나의 선택이 단순한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나의 선택과 행동이 내가 속한 계층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 넓은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게 되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취향이 단순히 개인의 선호를 넘어서 사회적 위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사회적 계급이 나의 취향을 형성하고, 그 취향이 다시 나의 사회적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사실은 내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진 것들과 내 주변의 선택들이 단순히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적 구조에 의해 얼마나 크게 영향을 받는지를 깨달았다.

또한, 이 책은 나의 취향을 사회적 상승의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그것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화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내가 사회적 위치에 집착하기보다는 나의 취향을 통해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즉, 취향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깊이 공감했다.
이는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타인의 취향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훈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의 취향과 그것이 사회적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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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 2024.07.23 리뷰제목
사회속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색상을 가진 사람인가. 좀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가 그리고 다시 개인의 취향은 사회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를 묻는 구조를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에서 풀어줍니다. 여기서 한사람이 등장합니다. 프랑스철학자 브리디외, 그는  취향을 '계급적 구별 짓기'라고 합니다. 이는 칸트가 말한 괴귀한 안목과 타고난 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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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속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색상을 가진 사람인가. 좀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가 그리고 다시 개인의 취향은 사회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를 묻는 구조를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에서 풀어줍니다. 여기서 한사람이 등장합니다. 프랑스철학자 브리디외, 그는  취향을 '계급적 구별 짓기'라고 합니다. 이는 칸트가 말한 괴귀한 안목과 타고난 미의식의 공통감각과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저자는 브르디외가 구별짓기에서 말한 취향의 계급성보다는  나는 사회속에서 누구인가 어떤 취향을 지닌 사람인가를 부르디외의 색깔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나영웅 밀리의서재 창자자 연재 플랫폼 밀리로드담담이십니다. 대학은 영문과를 나왔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리디 일반도서 &웹툰 MD로 근무하셨고 리디셀렉트, 우주라이크소설, 만타에서 콘텐츠기획 등을 하셨습니다. 

책의 서두부터 강력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신분을 구별짓는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부자와 하층민이 만나는 물건이 다르고 향기가 다르고 환경이 다릅니다. 그럼 취향도 당연히 달라지죠. 그가 느끼는 취향이 어떤 향~인지 알면 그것으로 그의 계급을 추측할 수있겠죠.  외형으로도 노파의 손을 봐도 그의 계급을 알수가 있는것과 같습니다.  이를 좀더 크게 본것이 '아비투스'입니다. 이 정도 단어만 제대로 구사해도 계급을 오해할 수도 있겠죠. ㅎㅎ 아비투스는 개인이 마음대로 선택을 못하는 겁니다. 



일회성 소비는 취향이 될 수없다고 합니다. 저도 고급레스토랑에 간적이 있습니다. 한끼에 20만원하는 파인다이닝이었지만 사실 매일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계급을 알려주는 거죠. 어쩌다 갈수있지만 자주갈수는 없는거죠. 그 과장이 한국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네요.  다만  경제자본으로 취향을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시민의 정의가 다른 유럽의 현상이겠죠. 아비투스는 문화자본이고  오랫동안 체화된 자본이라고 합니다.  다만 유럽과 한국에서는 다른 모습을 가지는 듯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취향소비'를 다룹니다. 취향은 소비를 반영합니다. 소비없이는 취향이 없다라는 것이 자본주의 철학자느낌입니다.  소비는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브랜드이야기가 나오네요. 왜냐하면 유럽은 가문의 브랜드화가 이러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자의 차, 거주공간, 일본의 츠타야 등으로 계급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구별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에서 강제적으로 구별을 하게 되면 이를 상징폭력이라고 합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없는 강남이 바로 상징폭력이 아닐까합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고  벌써 우리사회는 상징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서울대학을 나와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가고 강남에 사는 사람들끼리 모든 것을 공유하는 시대가 현시대 모습입니다. 그럼  취향이 폭력이기에 포기해야 할까요. 저자는 그것이 나의 것이므로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것도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었다는 거죠.  다만 타인의 취향에 대해서는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나눕니다. 저는 그냥 알고만 있으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나만의 소우주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통해 그것을 확장하라는 건  능동적인 삶의 대처라는 겁니다. 부릐디외가 쓴 '언어'는 극악스럽게 어렵다고 합니다. 그것을 우리 개인적인 삶으로 풀어보려는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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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a*****7 | 2024.07.22 리뷰제목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는 취향의 본질을 파고드는 책이에요.  우선 취향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취향은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을 강요받는 것인지, 자신의 취향이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고민하며 취향에 관해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라는 학자를 알게 됐고, 그의 저서  『구별짓기』 에서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신분을 구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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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는 취향의 본질을 파고드는 책이에요.  우선 취향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취향은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을 강요받는 것인지, 자신의 취향이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고민하며 취향에 관해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라는 학자를 알게 됐고, 그의 저서  『구별짓기』 에서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신분을 구별 짓는다." (17p)라는 문장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고 해요. 부르디외는 '취향이란 사회가 만들어낸 계급적 구별짓기'라고 규정했고, 소득에 따른 소비가 계층화된 구조 안에서 우리의 취향을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어요. 일상에서 우리는 타인과의 취향 차이를 경험하는데 부르디외는 이러한 취향의 차이가 신분을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본 거예요. 

이 책은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에서 출발한 저자의 취향 탐구 보고서라고 할 수 있어요.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사회생활 5년 차가 된 2018년, 저자의 소득은 첫 월급의 두 배를 달성하였고, 이때부터 취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무엇을 즐겨야 할지 어디에 돈을 써야 나의 취향을 보여주는 소비일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해요. 취향에 대한 칼럼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시기도 이때였는데 통상적으로 고소득은 아니었지만 최소 삶 유지비용보다 약간의 여윳돈이 더 생겼던 시점이라고 하네요. 사실 제목부터 '취향 = 계급'이라는 도식이 영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평범한 저자의 직장생활과 취향 소비에 관한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부정할 수 없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직면하게 되네요. 다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한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을 거예요. 사람들은 흔히 계급의 신분화를 직관적인 이미지인 피라미드 구조로 표현하는데, 이 피라미드 계급도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곳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예요. 저자는 이 피라미드 계급도가 우리의 취향을 가두는 무덤이라고 표현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소득분위에 따라 세분화된 계층으로 나누고 하향 비교할 수 있는 비교 계층이 생겨나면서 자신의 계급을 확인하고 타인의 계급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랭킹 시스템이 개인의 취향을 폭력적으로 침범한 거예요. 우리가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나의 취향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취향의 범위에 갇혀 스스로 선택을 정당화하는 것, 이 현상을 부르디외는 계급의 은근히 드러나는 지배, 피지배 계층의 자발적인 복종을 뜻하는 상징 폭력이라고 불렀어요. 상품을 계급화하며 남과 나를 구분하는 계급의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결국 차별과 선택의 제한을 만들고, 이러한 억압은 본인 스스로 행할 때도 있고 타인에 의해 행해지면서 악순환이 되는 거죠. 궁극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취향'의 본질을 바로잡는 일이에요. 더 이상 취향을 달성해야 하는 계급 상승의 목표가 아니라 나의 삶을 충만하게 해주는 문화로 받아들이자는 거예요. 자신을 규정짓는 계급, 계층에서 벗어나려면 부르디외가 밝힌 취향의 계급화 현상을 이해하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정립하면서 다면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성찰이 필요해요. 나를 둘러싼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발생하는 구조적인 원인을 들여다보는 과정 속에서 자기혐오를 벗어나 우리가 분노해야 할 대상을 명확하게 짚어낼 수 있다면 나의 취향과 삶을 온전히 선택하며 누릴 수 있어요.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우리를 진정 자유롭게 만드는 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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