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 #하리뷰 #도서제공
정신과 의사 캘선생릐 하루 한 장치 상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에 잠 못그는 당신을 위해, 정신과 의사 캘선생이 답해드립니다!
#오늘하루꽤나쁘지않았어
#캘선생 #유영서 글, 그림
#미래의창
정신과 의사선생님에 쓴 심리에세이를 자주 읽었다. 김병수, 송영길, 김혜남, 양창순 등등.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고, 걱정과 불안은 끝이 없고, 관계도 사람도 일도 사랑도 다 어렵기만 할 때 심리학과 심리 에세이를 읽곤 했다. 의사들이 글까지 잘 쓰다니 반칙아닌지. 캘선생님은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면서 글도 쓰고 그림까지 그린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명쾌하면서 위트있게 담았다. 우리는 정신과에서 들을 수 있는 병명이나 프로이트, 융 같은 심리학자의 학문에 대해서 알아가고 공부할 수도 있다. 진지하고 분석적인 심리상담을 책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캘선생처럼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재밌지만 위로를 주는 심리에세이도 필요하다.
캘선생과 이상한 '곰'은 우리의 고민과 문제를 듣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마음의 문제는 명확한 정답이 없고 해결책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
캘선생님의 대답과 그림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현실적이고 명쾌하다. 게다가 막연한 위로가 아니어서 좋았다. 선생님마저 충동구매를 하는 모습이나 바람난 전 남친에게 지랄한다고 말해줘야 한다는 등, 묘하게 위로받고 속시원한 대답들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에게 물어보기 코너를 통해 자기를 좀 더 들여다보기도 하고 캘선생의 센스와 위트가 넘치는 대답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매일매일 즐겁고 꽤 괜찮은 날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우울하고 힘든 날이 될 수는 없다는 소리다.
어제는 괴롭고 지긋지긋한 하루였을지라도 오늘 하루 꽤 괜찮은 하루가 될 수 있다. 오늘은 힘든 날이라면 내일은 괜찮은 날이 오겠구나 생각하면서.
#하리의생각조각
- 읽고 필사하고 생각조각을 모으는 시간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도서협찬 감사합니다
#필사모임 #주간심송 에서 진행하는
#주간심송챌린지 #주간심송필사챌린지
매일 읽고 매일 씁니다.
문장을 수집하고 밑줄을 긋고
만년필로 필사합니다
생각조각을 모아 글을 씁니다
#만년필필사 #매일필사 #필사하리
#하리그라피 #하리의서재 #하리캘리
#하리독서노트 #오늘필사 #독서기록
『오늘 하루 꽤 나쁘지 않았어』
정신과 의사 캘선생의
단순 명쾌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그림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고민 해결이 아닌
고민 나눔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자 유영서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도망치기만 한다고
피할 수 있을까요?
정신과 의사 캘선생과 같이
방법을 찾아보아요.
후회되는 일이 계속 떠올라
할 일을 못하겠어요,
후회는 어떻게 멈출 수 있나요?
『오늘 하루 꽤 나쁘지 않았어』 p17
캘선생 : 우리 뇌는 회상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요.
후회를 잊으려 애쓰기보다는
좋은 일을 더 많이 만들어 보세요.
나쁜 기억이 나올 틈이 없도록요.
크게 우울하지도
크게 즐겁지도 않아요.
혹시 우울증의 시작일까요?
『오늘 하루 꽤 나쁘지 않았어』 p19
캘선생 : 현상을 굳이 다른 현상의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다만 그런 느낌이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볍게 근처 정신과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고민과 상담이
대화식으로 구성되어
이해가 쉽고 글을 읽는다는
부담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왜 불안한 거죠?
캘선생 : 대게 우리는 불안해야 할 때 불안합니다.
그게 우리 무기거든요!
당신의 불안은 대부분
당연합니다.
내 무기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묻기보다는 무기의 생김새가 적절한지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고민들은 세상에 메아리 칠수록
별것 아니게 되기도 하거든요.
『오늘 하루 꽤 나쁘지 않았어』는
인간관계, 직장 생활, 연애 등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에 대해
정신과 의사 캘 선생의 254개의 조언으로
이루어진 상담 그림 에세이입니다.
"나 너무 힘들어~~~~"
말고 말하면
"그럴 수 있지!
힘내!
나도 그런 적 있어!"
메아리쳐 오는 책이에요
다정하고 유쾌한 캘 선생의 상담으로
하루치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싶다면
『오늘 하루 꽤 나쁘지 않았어』
을 추천드립니다.
심리 상담 이론을 몰라도 이해가 되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상담.
짧기에 핵심이 콕콕!
통찰이 쏙쏙!
진지하게 긴 상담 내용을 듣고 싶으면
다른 책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고,
부담 없이 삶의 다양한 상담을 듣고 싶으면
이 책을 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가 내가 생각했던 상담 내용이 나오면
공감의 쾌감이,
내가 궁금했던 상담 내용을 보면
깨달음의 쾌감이.
그리고 만화가 함께하는 심리 상담 책이기에,
책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살다가,
살며
인생이 궁금한 게 쌓이고 있다면,
누구나
와서
이 책 한번 편하게
노크해 보세요.
"똑똑"
우리가 바라는 답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