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지은이: 최광현펴낸곳 : 빌리버튼페이지 : 238정가 : 17,500(15,750)우리는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그들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가족들에게 받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워 마음에 없는 말을 하기도 하고외롭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떼를 쓰기도 하고 짜증으로 과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리뷰제목
서평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
지은이: 최광현
펴낸곳 : 빌리버튼
페이지 : 238
정가 : 17,500(15,750)
우리는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그들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가족들에게 받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워 마음에 없는 말을 하기도 하고
외롭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떼를 쓰기도 하고 짜증으로 과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닮고 싶은데 따라잡을 수 없거나, 절대 닮고 싶지 않은데 어느새 닮아있고…. 좋아도, 싫어도 절대 남이 될 수 없는 가족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온기로 가득 차 괜찮기를 바라며
24년 경력의 가족상담 전문가 최광현 교수님의 우리 가족을 지키는 관계 공부
마음 건강한 가족을 위한 33가지 심리 처방전을 전합니다.
반항적이고 폭력적인 아이
모빌 같은 가족관계
자기애가 필요한 아이
버려진 아이
엄마의 모녀 관계, 오래된 상처
수치심을 심어주는 부모
지배욕이 강한 아이
문제행동 해결법 등
자기애적 성격장애 부모
자녀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부모 등 누구보다 가까운 관계 가족이 직면한 여러 상황의 문제를 사례를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며
갈등을 줄이고 사랑을 담아주는 통찰력 있는 처방전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가족 간의 내면화된 좌절감, 분노, 외로움, 애정이 담겨 있지만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 간의 에피소드가 있고 그 에피소드에 대한 제안을 제시 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보세요 코너를 통해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근접해 갈 수 있도록 실제로 해답을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가정 내의 문제들이 오직 한 사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조부모, 부모의 인생으로부터 그들이 경험하고 느낀 배경과 정서적 유산이라는 것을 물려받습니다. 정서적 유산은 가족 내의 모든 세대에 걸쳐 타나며 이전 세대에 발생했던 문제가 현세대에도 반복되고 있고 세상 모든 가족은 그들만의 좋은 점과 나쁜 면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실망하고 원망하고 야단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 양쪽 모두에서 함께 해결해야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가족 관계 공부 책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면하게 되는 유아기, 사춘기의 여러 상황의 문제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어머님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내용이 실려 있지만 평소에도 제가 말하고 싶었던 한 부분
허용적인 부모의 그늘, 부모를 때리는 아이를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부모 세대는 통제적이었다면, 요즘 시대는 허용적인 부모가 대표적이죠. 출산절벽 국가에서 한집에 한 아이가 너무 귀해서 강력한 훈육을 받은 적이 없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는 모든 일이 본인 마음대로 되어야 해서 떼쓰고 징징대고 별거 아닌 일로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보이며 부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부모는 어디까지 허용적이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아이에게 쉽게 굴복하고 저자세로 나갑니다. 그래서 너무 허용한 나머지 결과적으로 회피적이고 방관적인 부모가 되기 쉽고 그것이 사랑이라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돼 라는 말을 하려면 아이와 싸워야 하고 이런 싸움은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고통입니다.
아이와 부모 사이의 경계를 몰라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는 통제적인 부모보다 부모 역할을 해내기 어렵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는 인정되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는 분명한 경계가 존재해야 하며, 그것이 존중될 때만 양쪽이 모두 안정감과 편안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관계가 발생한다면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에는 무관심을 유지하되 긍정적인 행동에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부모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따르게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신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부모로서 자녀에 대해서도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기질, 아이의 욕구, 아이의 발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알고 이해할수록 실수 없이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녀, 부모, 부부, 가족의 이야기에서 건강한 가정을 지키는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하여 빌리버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채성모 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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