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구매한 건 단순히 표지가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표지 하나만 보고 책을 구매할 만큼 별 거 없는 시작이었어서 필사에 대한 관심이 금방 시들해질 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예상 외로 지금까지 꾸준히 잘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칭찬해주고 싶네요ㅋㅋㅋㅋ 글을 쓰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싶지만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분들께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내용도 정
이 책을 구매한 건 단순히 표지가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표지 하나만 보고 책을 구매할 만큼 별 거 없는 시작이었어서 필사에 대한 관심이 금방 시들해질 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예상 외로 지금까지 꾸준히 잘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칭찬해주고 싶네요ㅋㅋㅋㅋ 글을 쓰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싶지만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분들께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내용도 정말 좋아요. 무작정 베끼기만 하는 것보단 필사 하기 전에 내가 오늘 쓸 글을 한 번 정독하고 따라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내가 뭘 쓰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꿈을 꾸듯 내게 찾아왔던수많은 기억의 순간들을 떠올려 본다.그렇게 많은 낮, 그렇게 많은 저녁,그렇게 많은 시간들, 그렇게 많은 밤. - 수 백만의 순간 중에서찬란한 은둔자 헤르만 헤세, 그가 편애한 문장들,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책을 받고 보니 마감을 하지 않은 듯한 특이한 책등이 눈에 띄었다. 뭐지했는데, 우와~ 책이 완전히 펼쳐져서 좋았다. 필사하기에
꿈을 꾸듯 내게 찾아왔던 수많은 기억의 순간들을 떠올려 본다. 그렇게 많은 낮, 그렇게 많은 저녁, 그렇게 많은 시간들, 그렇게 많은 밤. - 수 백만의 순간 중에서 찬란한 은둔자 헤르만 헤세, 그가 편애한 문장들,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책을 받고 보니 마감을 하지 않은 듯한 특이한 책등이 눈에 띄었다. 뭐지했는데, 우와~ 책이 완전히 펼쳐져서 좋았다. 필사하기에 딱, 안성맞춤이었다. 헤르만 헤세의 필사집, 책을 좋아하던 학창 시절 문학 소녀를 꿈꾸며 나를 도서관으로 이끌었던 헤세의 시와 수필을 읽고 필사를 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다.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도 같이 볼 수 있으며,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는 헤세의 사진을 보면서 그의 시선이 어디에 머물렀을까, 무엇을 보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 그토록 순간적인 반짝임으로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펄럭임 속에서 나에게 눈짓하는 행복을 보았다. 반짝반짝 빛을 뿌리며 사라져 가는 행복을. - 파랑 나비 중에서 책장을 넘기면서 내 마음에 와닿는 글부터 필사를 했다.그날의 기분, 상황, 감정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또다시 밝아올 내일을 준비하게하는 실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문득 나를 꿰뚫어보는 듯한 헤세의 날카로운 시선과 마주친것 같았다. 오늘은 어떤 하루였는지, 무엇을 보고 이해했는지, 어떤 꿈을 꾸었는지......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조언, 깨달음은 우리를 아련한 추억속으로 이끌기도 하고 희망, 행복과 인생, 고독을 그리고 아름답고 경이로운 삶과 자연을 생각해 보게 한다.비가 그치고 맑개 하늘에 하얀 뭉게 구름이 예뻤던 오늘은 '시선을 필사해볼까나!
헤르만 헤세의 필사집은 일반책과는 달리 사철 누드 제본 방식으로 제작해 책에 필사할때 책을 활짝 펴기 위해 꾹꾹 눌러가며 쓰는 수고를 덜하여 편하게 필사할수 있게 되어 있다.왼쪽에는 본문 내용이, 오른쪽에는 필사를 할 수 있게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의 장르를 시와 수필로 적혀 있다.헤르만 헤세의 시와 산문에서 발췌한 글을 수록한 필사책으로 총 5부의 주제로 다루어져 있
헤르만 헤세의 필사집은 일반책과는 달리 사철 누드 제본 방식으로 제작해 책에 필사할때 책을 활짝 펴기 위해 꾹꾹 눌러가며 쓰는 수고를 덜하여 편하게 필사할수 있게 되어 있다. 왼쪽에는 본문 내용이, 오른쪽에는 필사를 할 수 있게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의 장르를 시와 수필로 적혀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시와 산문에서 발췌한 글을 수록한 필사책으로 총 5부의 주제로 다루어져 있다. 제 1부는 '생의 페이지 위에'로 헤세의 투명한 미소 같은 시선으로 삶을 바라본다. 제 2부는 '외롭게 성장해 나가는 이들에게'로 예술에 대한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 3부는 '지상의 경이로움'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 4부는 '낯선 행복과 안온에게'로 행복이라는 작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제 5부에서는 '혼자 걷는 길 위에서'로 나와 마주하는 문장들이 씌여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헤르멘 헤세만의 예술적 언어로 인생철학을 적어놓은 듯하다.
한번 읽으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길 수 있지만 여러번 읽다보면 그만의 글 속에서 뭔가의 느껴짐이 있는것 같다. 어렵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헤르만 헤세의 '밤 그리고 별이 기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는 단순한 필사집이 아니다. 이 책은 마치 헤세의 자화상처럼그의 인생과 예술그리고 자연에 대한 깊은 사색과 애정이 담긴 문장들을 통해 독자들을 헤세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이 책의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글과 이미지가 어우러져 마음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