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관심과 사랑을 갈망하는 심리적인 요인이나 표현 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하지만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고민을 겪거나 현실에서 대인관계 자체가 어려운 분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존감 및 자기애 관련 조언서일 것이며 현실과 일상에서도 함께 생각하며 긍정의 방향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특히 갈수록 우리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기준이나 높아진 눈높이로 인해 외모나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집착 역시 도가 지나칠 정도이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이기도 하며 해당 문제로 인해 고민이 없거나 우월감을 느끼는 분들은 이해도 못하며 지금의 삶에 대해 만족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로 인한 허탈감이나 나아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 등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읽으면서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기애나 자존감 수업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계속해서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보여지는 외형이나 외모 등의 부분도 경쟁력이 되는 현실에서 이를 부정하거나 거부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어떤 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다가온다면 그만큼 누구나 부족한 단점이나 아쉬운 점이 존재할 것이며 이는 인간은 완벽할 수 없지만 긍정의 마인드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나 생각 등을 통해 부정의 상황이나 결과 등을 긍정의 의미로도 만들 수 있다는 마인드가 중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논리 등을 잘 표현하고 있고 특히 비슷한 부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더 쉽게 읽히며 공감가는 그런 에세이북으로 다가올 것이다.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타인의 평가나 기준에 나를 맞추기보단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왜 중요한지,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타인들 역시 좋은 평가나 표현을 하기 힘들다는 점도 읽으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외모나 몸무게 등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이 깊은 저자이지만 결국 이를 잘 극복, 치유하는 형태로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으로 와닿는 에세이북일 것이다. 개인을 위한 자존감 및 자기애 관련 조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함께 접하며 스스로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인 노은솔님은 어제는 수영 선수, 오늘은 꾸준히 성장 중인 170만 크리에이터. 중학교 시절 '페북 스타'로 펼쳐온 빛나는 매력을, 지금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활발히 표현하고 있다. [세바시] 출연 이후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는 길을 강연으로도 나누고 있다. 남들 눈에는 이미 충분히 예쁘고 자존감 높아 보이지만, 남달리 먹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덩치 큰 몸이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영을 시작하며 '인어 공주'가 되기를 꿈꿨으나, 매번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곤 했다. 이후 자존감과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던 날들을 '헤엄치듯' 이겨내오며, 나를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다. 자신처럼 어두운 심해에 가라앉아 힘들어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마음의 밑바닥에서 자신을 끌어올린 깨달음을 이 책으로 시원하게 이야기한다. 힘을 빼야 비로소 물 위로 뜰 수 있다는 것을!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헤엄을 시작하며
뻔뻔하게도, 나를 가장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첫 번째 물결. 세상의 기준보다 커다란 나를 받아들이는 법
자존감이 곤두박질쳤던 이유
‘개말라’가 되고 싶다면 먼저 깨달아야 할 것
아무리 노력해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없다면
고양이는 귀여워하면서 왜 나는 채찍질하는가?
아이스크림을 한 개만 먹는 것도 작은 성취다
구체적인 칭찬에 귀 기울이면 생기는 일
두 번째 물결. 고민이나 걱정으로부터 제대로 ‘헤엄’치는 법
남들의 시선과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수영
첫인상이 기대에 못 미쳐 미안하게 됐지만
나의 매력이 약점이 되는 순간이 오면
좋아하던 일이 싫어졌을 때가 있나요?
사람 몸이 이렇게 다양하다고!
나의 장기, 나의 콘텐츠, 나의 수영
세 번째 물결. 입고 싶은 옷은 입으며 사는 법
나만의 ‘셀링 포인트’를 발견하는 법
바디 프로필이 나에게 남긴 것들
더 이상 나까지 나를 미워할 수는 없다
바꿀 수 없는 건 좀 내버려 두자
몸을 옷에 맞춰야 하는 게 말이 되나요?
SNS에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
우리의 재능을 ‘분산 투자’ 해보자
네 번째 물결. 나를 쿨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법
뱃살이 나와도 크롭티를, 덩치가 커도 양갈래를
모두가 아이돌이 될 필요는 없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바디 포지티브’
거울 보고 따라 해보세요, 셀프 칭찬법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나, 좀 멋있네?
인정하고 사랑하자, 내가 찾아낸 해답
헤엄을 끝마치며
감정은 사라져도 끝내 결과는 남는다
노은솔의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는 외모와 자기애에 대한 현대 사회의 편견에 도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외모 콤플렉스와 자존감 문제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한 개인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기록이다.
노은솔은 유치원 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남들보다 큰 덩치와 작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갖지 못한 자신을 보며 좌절했던 그녀는, 극단적으로 전신 성형을 꿈꾸기도 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외모로 인한 자존감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외모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어려워진다. 노은솔은 이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자존감을 높이게 된 과정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던 시절을 지나, 점차 자신을 가장 예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오히려 용감하게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이는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자신만의 '나 사랑법'을 개발했다. 이는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을 넘어서, 내면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들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가치를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찾는 것이다. 이러한 실천 방법들은 독자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여 준다. 사회가 강요하는 외모 기준에 맞서 싸우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키가 크고 덩치가 있는 여성도 충분히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영감을 주었으며, 여성의 몸과 몸무게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데 기여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이러한 용기를 가지라고 권하며, 사회적 편견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강조한다.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외모와 자존감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저자가 SNS 활동을 통해 겪은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해지고, 그로 인해 자책하게 되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압박을 받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닮아 있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데 있어 외부의 시선과 평가가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작은 성취를 인정하고, 자신을 귀엽게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작은 성취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우리는 자존감을 높이는 시대에서 자기애의 시대로 가야 할 것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귀여워해 줄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깨달음은 자기애의 핵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길을 '헤엄치듯' 발견해 나갔다고 표현하며, 자존감 회복이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과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저자는 외모와 자존감 문제를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작은 성취를 인정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달한다. 저자의 경험은 자기애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가장 감명 깊었던 문장은 "세상의 기준보다 커다란 '나'를 지금 그대로 인정할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존감 회복의 첫걸음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노은솔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외모를 넘어선 진정한 자기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자존감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입이.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며, 자신의 가치를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찾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자기애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어머니는 어떤 일이든 언제나 저에게 명쾌하게 설명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엄마가 하는 말을 꼭 기억하렴. 포레스트, 너는 다른사람들과다를게 없어. 알아들었니? 포레스트, 너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아무런 차이가 없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 중에서
좋아하는 영화 배우인 톰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오는 이야기 이다. 포레스트 검프는1994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아 IQ가 75밖에 되지 않는 남자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미국의 역사적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감동과 유머를 섞어 보는 이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어머니는 언제나 아들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이해 시켰는데, 이는 단순한 설명이 아닌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의 표현이었다. .... 타인의 잣대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여 끈질기게 노력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는. 유년 시절의 경험, 자아 정체성, 수치심, 이상적 자아를 향한 완벽주의 등,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서 낮은 자존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내적 자존감과 상호작용한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장벽을 넘어서고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기 위해서는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자신을 과감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우리 자신의 자존감은 쌓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문제이자 해결책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평가하고 그 평가로 우울해 하거나 자존감을 폄하해서는 않될 것이다.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총리뷰
외모와 자존감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으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우리 아이 또래를 보면 마르고 싶어서 먹토 한다는 소릴
듣고는 놀랬었던 게 벌써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제일 외모에 관심 많을 고등학생 때 그러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거식증도 많고 다이어트하느라 먹지도 않고
마른 몸을 이쁘다고 하는 요즘 아이들이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에 비해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자존감이 높지 않으면 이렇게 당당하게
마르지 않아도 잘 산다는 이야기를
제목으로 도서를 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수영선수 오늘은 70kg 크리에이터 노은솔의
자존감 200% '나 사랑법'
노은솔이 자신의 수영을 하게 된 계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계기로 수영을 하다 적성을 발견해서
수영으로 대학 진로를 잡고 운동을 하게 됩니다
어릴 적 제일 싫은 것은 나를 돼지라고 놀리는 아이였다고
하는데 놀림을 받아보고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은
과연 공감할 수 있을까요
왜 친구를 놀리면서 즐거워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키도 크고 덩치가 커서 놀림을 당했지만
그 와중에 쿨한 척 흥 어쩌라고 하다가 결국에는
주먹다짐으로 끝나고야 말았다고 합니다
엄마가 옷과 관련된 일을 하셔서 그 영향으로
이쁜 옷 공주 같은 아기자기 한걸 좋아했지만
작고 귀여워야지만 공주라고 생각하는 편견에
덩치가 너무 커서 안 어울린다는 소리에
치마를 입지 않게 되고 츄리닝을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페이스북이 한참 유행일 때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얻고
대학교에 진학 후 대학 커뮤니티에 단골 소재가 되어
페북 스타라던데? 19 학번 중 가장 이쁜 애래!
그러다 실제로 보니 아니던데 하는 말에 상처도 입고
개말라 뼈말라 하는 깡마른 몸매가
사실 저체중인데 마른 몸을 추구하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해야지
몸을 혹사시켜가며 폭식증과 먹토까지 하며
괴로워했던 다이어트는 이제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당히 이런 내면의 이야기를 누구에게나 다
읽을 수 있는 도서에 쓰기 어려운 주제인데
솔직하게 내면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참 당당하고 이뻐 보였습니다
학생 때 수영과 함께 자란 저자의 이야기 중에
수영코치님의 칭찬에 너무 각박하신 것이
용감하고 당찬 성격을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가게끔 한 요인이라 안쓰러웠습니다
잘하는 부분을 더 칭찬하면서 코치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었고,
또 또래 친구들이 sns 올리는 것에 대해
수영하는 것을 왜 올리냐고
관종이라고 비꼬는 내용의 메세지
그리고 네이트 판에 저자에 대한 비방글
때문에 고소하려고 하니 sns를 안 하시면
되잖아요라는 말에 너무 화가 나고 공감이
되더라고요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진 것이 싫은 아이들이
따돌리기 시작하고 쉬는 날을 공유하지 않아
혼자 운동을 나가는 일도 있었다니 너무
힘든 나날이었을 것 같은데
저자는 그 특유의 밝은 모습과 당당함으로
잘 극복해낸 것 같아서 어린 나이지만
우울증도 극복하고 대학도 원하는 대학으로
입학하고 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하고 싶은 일을
쭉 숏폼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람에게 상처받고 힘든 그런 상황이지만
금메달 딴 걸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모습에 친구들은 장난감이나 머리끈을
던지면 또 계속 물고 오는 반려동물 같다고...
정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본인이 마음을 준 사람이 저자를 좋아하지 않을 때
더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우리 딸도 거의 은솔 작가와 비슷한 나이 또래인데
성격이 비슷하고 나서는 것도 좋아했지만
친구 사이에 상처받고 나서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 또 극복하고
바꿀 것들은 또 바꿔 가는 계기도 되었었어요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이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은솔을 아냐고 대학생 아이에게
물어보니 벌써 알고
있더라고요 역시 sns 스타가 맞나 봅니다
저도 쇼츠 영상을 많이 보긴 하지만 좋아하는 관심사가
반려 견, 가수 쪽이다 보니 노은솔 작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검색해서 보다 보니
전혀 다이어트를 할 필요 없으신 날씬한
분이더라고요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외모 하나로 사람을 평가하는 요즘 사회 분위기
성형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하면서
자기관리라는 이야기로 합리화하는데
너무 과한 성형들로 일관화된 외모는 별로 이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나이 들수록 성형한 얼굴이 무너져가는 모습이 더
무섭기도 하고.....
몸에 대해 일상적으로 지적받았던 저자가
그 환경에서 한 발짝 나와서 외모의 기준을 내려놓고
자신을 바라보니
매력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깨가 넓지만 선이 이쁘고
말을 잘 하고 사람을 배려하는 저자의
좋은 부분을 스스로 찾아서
카리나처럼 마르고 작은 몸을 못 가지고
태어났어도 본인의 장점을 찾아내
매력을 발전시키면 충분히 부족한 걸
채워나갈 수 있다는 부분도!!!!
다 똑같은 성형한 외모 수술한 몸매로 산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것 같습니다
예뻐야 한다는데 집착할 시간에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다른 장점을 살려 나의 셀링 포인트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
저자
그 힘든 아이들의 괴롭힘과 아이들의 시선에
당당해져서
생각을 바꿔 여행 유튜브가 꼭 여행 유튜브같이
생기지 않았음을 깨닫고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찾아
자신이 연예인 몸매와 외모가 될 수 없음을
포기하는 순간 비로소 나로서 살게 되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sns에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
우리의 재능을 분산투자해 보자
나를 쿨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법
등등 읽다가 보면
재미있어서 한 번에 끝까지 읽게 되는 책
아이들이 괴롭히는 부분에서는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숏폼에 보면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어릴 적 괴롭히는 왕따를 당해 속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런 아픔이 있어서 여행 유튜버가
될 수 있었음에 또 한편 감사하기도 한데
잘 극복해 내는 은솔 님의 모습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읽게 되었답니다
거울보고 따라 해보는 셀프 칭찬법
이 부분을 잘 숙지해서 내가 나를 칭찬해 주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칭찬해 줄 것인지~
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행복한 하루하루의 루틴도 만들어보며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 방법에 대해 또는
노은솔이라는 유튜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마르지않아도잘사는데요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노은솔 #21세기북스
#개말라 #뼈말라 #셀프칭찬법
대학생 때 외모에 대한 강박(?)이 꽤 있던 편이다. 소녀시대의 스키니진과 얇은 다리, 각선미에 대한 화두가 매일 올라왔던 때. ( 물론 지금도 여자 연예인들의 마른 몸매에 대한 콘텐츠는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지만 ) 지금은 관심이 덜해서 잘 안 보고, 안 보인다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뭔가 주변에서도 그렇고 허벅지에 주사를 맞는다느니, 시술을 한다느니 등의 이야기도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 만날 때면 일상 이야기처럼 심심치않게 들리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다이어트를 할 정도의 몸무게, 몸매가 아니었지만 다리가 조금이나마 얇아보였으면 하는 생각에 (키가 작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 과하게 높은 가보시힐, 킬힐을 신었고, 왜인지 나의 얼굴 또한 부족한 부분 만이 강조되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도 꽤 오랜시간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읽은 도서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와 같이 본인이 가진 본연의 매력을 더 사랑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반갑다. 이전에는 '다양한 미용, 다이어트를 해서 우리 예뻐저요!'라는 강박을 권장하는 느낌의 도서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저는 이런 상황이 있었지만 현재와 앞으로의 저를 더 잘 사랑하는 방법으로 나아가고 있답니다!'라는 변화. 실제로 본인의 경험에 대한 부분과 현재의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지, 왠지 노은솔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보는 분들에게는 영상에서는 미처 만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만나는 반가움을. 나와 같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아니지만 이번 책에서 전달하는 것과 같은 내용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이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도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라거나 미용에 대한 부분이 더 이슈가 되고 화두가 되면서 자기 검열과 자존감 등이 위축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마침 시기에 맞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