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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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리뷰 총점 7.0 (7건)
분야
역사 > 풍속/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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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쉽고 재미있고 남는 거 많음 평점8점 | m******n | 2011.11.12 리뷰제목
이 분의 전작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대중역사서가 거의 일본 필진 번역본 일색인 이 시장에서 국내 저자분들의 저서가 나오면 나는 일단 관심이 간다. 그 중에서도 내 나이를 전후한 젊은 필자분들께 더 관심이 간다. 내 또래는 세상을, 역사를, 움직이는 인간들을 현실 삶에서 어떻게 보고 어떻게 서술하는가, 하는 점
리뷰제목

이 분의 전작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도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대중역사서가 거의 일본 필진 번역본 일색인 이 시장에서 국내 저자분들의 저서가 나오면 나는 일단 관심이 간다. 그 중에서도 내 나이를 전후한 젊은 필자분들께 더 관심이 간다. 내 또래는 세상을, 역사를, 움직이는 인간들을 현실 삶에서 어떻게 보고 어떻게 서술하는가, 하는 점을 생각하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런 저자분들의 신작 찾아 읽으면서 발전 과정을 함께 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관심 두고 있는 국내 젊은 대중역사서 필자분들 중에서도 이 분은 가장 젊으신 필자분이 아닐까, 싶다.

젊은 나이답게, 저자분은 이 책에서 지나치게 교훈적이거나 폼 잡는 것 없이 쉽고 재미있게 전쟁과 음식의 역사를 엮어서 들려 준다. 솔직히 책 좀 읽어보신 분들은 거의 다 아는 내용을 재배열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러 다른 책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내용을 '전쟁'이란 밑판에 올려 퍼즐처럼 짜 맞추어 전체 그림이 드러나게 배열하는 솜씨를 보면 결코 수준 낮은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제대로, 쉽게 전달하는 것도 큰 능력이지 않은가 말이다.  

어릴 때 대중역사서를 읽을 때에는 지식습득에 급급했는데 어느 정도 읽으니 저자의 역사 인식의 장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은 저자의 서술 방식에 관심이 간다. 전문적 내용을 어떻게 적절하게 찾아 소화하여 독자들에게 쉽고도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전달해 주는가, 하는 점 말이다. 이 저자분의 문장은 간결하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전달한다. 그리고 민족, 국적에 따라 서술시 사용하는 단어에 편견이 있거나 하지도 않다. 마음에 든다. 

책의 만듦새가 좋다. 오타도 없다. 단, 36쪽 첫줄에서 "모돈 선우의 왕비인 연지에게 선물을 보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연지(閼氏)'는 흉노족 왕비를 가리키는 호칭인데 마치 왕비의 개인적인 이름으로 읽힐 수 있다. 38쪽에서 '월지'를 月支로 표기했는데, 월지는 月支 ,月氏 둘 다 쓴다. 208쪽의 '샤를 마뉴 대제'는 '샤를 마뉴'만 쓰던가 '샤를 대제'로 표기해야 옳다. '샤를 마뉴Charlemagne' 자체가 프랑스 어로 '샤를 대제'이기 때문이다. 뭐 아주 사소한 점이라 책 전체의 가치에 아무 지장이 없음을 덧붙인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8
종이책 아쉽다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 2012.02.20 리뷰제목
전쟁과 음식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것 같은데 과거의 전쟁보다는 요즘의 전쟁이 국가의 모든것을 전쟁에 올인을 하고 벌이는 총력전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은 맞는것 같다. 총력전을 펼치는 사람들을 위하여서 평상시에 그들이 먹어오던 음식들을 전시에도 먹을수가 있도록 음식을 개발을 하는 곳이 미국에 있는데 많은 돈을 들
리뷰제목

전쟁과 음식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것 같은데 과거의 전쟁보다는 요즘의 전쟁이 국가의 모든것을 전쟁에 올인을 하고 벌이는 총력전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은 맞는것 같다.

총력전을 펼치는 사람들을 위하여서 평상시에 그들이 먹어오던 음식들을 전시에도 먹을수가 있도록 음식을 개발을 하는 곳이 미국에 있는데 많은 돈을 들이면서 음식을 만들어도 전투를 위한 음식이라는 보존과 휴대의 편리성 때문에 보기에만 좋고 맛은 떨어지는 음식들이 많이 만들어 진다고 한다.


전투 식량에 관하여서 이야기를 하는 책인것 같지만 그러한 면은 거의 없고 전쟁을 하면서 음식의 전파 통로로 이용이 되었다는 내용들과 새로운 작물을 자신들이 사는곳으로 가지고 가서 그것을 이용을 하여서 많은 사람을 구하였다는 내용들로 이루어 져있다.


1. 전투와 음식의 관계

전투는 신체가 건강한 남성들이 주축이 되어서 움직이는 면이 있는데 평상시에도 많은 음식들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힘이 들어가고 신경을 자극을 하는 전시에는 얼마나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할지에 대한 것은 누구나 알수가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투를 위하여서 먹는 군인들의 음식들은 보급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서 간소화가 되고 맛은 보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급의 문제점들이 최근에는 비행기를 이용을 하여서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비행기로 이동을 할수가 있는 물량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육상을 이용을 하여서 운반이 되는데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으로 물자를 보내기 위하여서 동원이 되는 사람의 많은수와 그들이 물자를 운반을 하는 오랜 시간으로 인하여서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으로 이동이 되는 물자의 양은 매우 적었다고 한다.


적은 양으로 먹으면서도 싸움을 계속하기 위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먹는 음식이 아닌 순수한 군대를 위한 음식을 개발을 하면서 보존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한 음식을 개발을 하였지만 그러한 음식들의 문제점은 맛이없고 영양분이 부족하여서 먹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일것 같다.


2.난리통에 탄생한 음식

자신의 군대가 위치한 지역에서만 전쟁을 하는것이 아니고 계속하여서 이동을 하면서 한번도 못가본곳에서 활동을 하는 특성이 있는 군대를 지휘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이한 음식들을 먹을수가 있는 기회가 많은데 그러한 음식들을 전쟁이 끝나고 자신의 본거지로 가지고와서 퍼트린 음식의 종류들을 나열을 하고 있다.

이국적인 음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은 상인들보다도 군인들이 자국으로 가지고온 음식들이 많은 이유로는 상인보다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동원이 되었고 대다수의 나라에서 군대를 지휘를 하는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밑에있는 사람들이 따라하면서 음식들이 여러나라로 퍼지고 많은 재료의 혼용과 개발에 도움을 준것 같다.


2.전쟁이 남긴 음식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서는 국가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전쟁을 치루는 사람들을 지원을 하여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인하여서 새로운 음식이 개발이 되고 전쟁을 이끄는 사람들이 좋아하던 음식과 그가 이끄는 군대가 상용을 하던 음식이 전쟁후에 남아서 그곳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음식으로 자리를 하는 경우와 군대를 위하여서 새로운 음식을 개발을 한 경우 또는 기존의 원료가 없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원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서 공급을 하였는데 그러한 음식들이 기존의 음식을 능가하는 경우를 나열을 하고 있다.


제목과는 다르게 잘알고 있는 음식들에 관여되어있는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깊이가 부족한 점이 보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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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음식과 관련된 자료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6 | 2011.11.02 리뷰제목
내게 상당히 유용할 것 같은 책이다. 수업과 관련시켜 참고해서 읽을 자료들이 담뿍 담겨 있다. 꼭 국어과목에만 연결시킬 필요는 없으며, 역사나 기술가정 교과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글들이 많이 있다. 좋은 자료집이다.글 자체도 재미있었다. 역사적으로 사실인지 아닌지를 꼭 따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가가 조사해 놓은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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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상당히 유용할 것 같은 책이다. 수업과 관련시켜 참고해서 읽을 자료들이 담뿍 담겨 있다. 꼭 국어과목에만 연결시킬 필요는 없으며, 역사나 기술가정 교과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글들이 많이 있다. 좋은 자료집이다.

글 자체도 재미있었다. 역사적으로 사실인지 아닌지를 꼭 따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가가 조사해 놓은 자료들만으로도 충분했고, 굳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음식과 관련 이야기이니 다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든 살기 위해 먹었다는 음식 이야기이니, 그러다가 서로서로 전해주고 새로 개발하기도 했다는 음식 이야기이니 신기하기조차 했다.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전쟁은, 아무래도 앞으로의 우리 역사에서도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더욱 교묘해지고 더욱 방대해지겠지. 그리고 그런 전쟁 속에 빠지게 되는 개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는 운명에 휘둘리겠지. 죽지 않으려고, 살아남으려고, 어떻게든 먹고 버텨 나가겠지. 생각해 보면 볼수록 기가 막힌 처절함이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전쟁 속에 유행했던 혹은 전쟁 후에 유행했다는 음식들을 우아하게 먹고 살아가고 있다. 이게 전쟁 중에 만들어졌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며. 그런 음식조차 먹지 못하고 죽어간 무수한 이름없는 사람들, 그들의 하잘것 없어 보이는 생, 그러나 하나하나 소중한 생명들이었을 텐데, 역사는 앞 사람이 지나간 발자취를 다시 밟아나가는 일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하루 세 번 밥 먹는 일, 하루에 몇 번씩이나 마시는 음료, 사람에 따라 가끔 혹은 깊이 사랑하며 마시는 술, 어쩌다 즐기는 간식거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모든 것들에는 결국 역사가 담겨 있다고 봐야겠다. 저절로 난 것을 따 먹는 게 아니라면, 가까이 살아있는 짐승을 잡아서 금방 칼질 하는 게 아니라면, 다듬고 보관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각 문명마다 내려온 풍습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손질해야 하겠지. 그게 염장법이든 당장법이든 훈제법이든 건조법이든......

이 책을 잘 기억해 두어야겠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글들이 꽤 있으니까.(특히 김치, 부대찌개, 라면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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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몇 가지는 흥미있네요. 평점7점 | w*****3 | 2017.01.05 리뷰제목
안동소주나 파스타 등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던 것도 있고.....한번 읽을 만하긴 하네요.그러나 제목과 완전히 맞지는 않는 것 같네요.전재이라기보다는 문명의 교류로 인한 전달이 대부분인 듯 해요.실제로 전쟁으로 인한 전파는 몇 가지 안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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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나 파스타 등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던 것도 있고.....
한번 읽을 만하긴 하네요.
그러나 제목과 완전히 맞지는 않는 것 같네요.
전재이라기보다는 문명의 교류로 인한 전달이 대부분인 듯 해요.
실제로 전쟁으로 인한 전파는 몇 가지 안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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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도현신]흥미로운 재료로 밍밍하게 요리한 느낌.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s*******1 | 2017.01.01 리뷰제목
개인적인 기대가 너무 컸었던 것 같다. 제목에만 반해서 덜컥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했던 것을 얻지 못한 느낌이다.E-Book이 아니었다면 대충 훑어 보고 샀을 테지만, 그렇지 못하니 어쩔 수 없다.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제목 만큼 전쟁의 어떠한 측면에서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였는지,혹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기대했다. 전쟁 만큼 문화와 사회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것도
리뷰제목

개인적인 기대가 너무 컸었던 것 같다. 

제목에만 반해서 덜컥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했던 것을 얻지 못한 느낌이다.

E-Book이 아니었다면 대충 훑어 보고 샀을 테지만, 그렇지 못하니 어쩔 수 없다.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제목 만큼 전쟁의 어떠한 측면에서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였는지,

혹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기대했다. 


전쟁 만큼 문화와 사회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것도 드물기 때문이다.


파괴는 기존의 것에 급격한 변화를 가하고, 그 속에서 재창조(재파괴)된 음식은

어떠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하고 깊은 이야기들을 기대했으나,


너무 다양한 이야기들을 간략간략하게 서술한 점이 아쉬웠다.


분명 준비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것을 소개하려다가 너무 밍밍한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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