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 사람들 : 말씀이 삶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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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사람들 : 말씀이 삶이 되다

말씀이 삶이 되다

리뷰 총점 9.7 (6건)
분야
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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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약의 사람들 평점10점 | s******1 | 2023.11.25 리뷰제목
말씀을 들어 깨닫고 삶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 곧 성경 본문에서 삶의 상황까지 이르는 길을 말씀묵상이라고 한다. 이 길에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은 같은 뜻인데 언제나 삶의 헌신과 변화까지를 포함한다. 성경은 예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구약은 앞으로 올 메시아 예수에, 신약은 예언대로 온 메시아 예수와 그의 공생애, 죽음과 부활 그
리뷰제목

 

말씀을 들어 깨닫고 삶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

곧 성경 본문에서 삶의 상황까지 이르는 길을 말씀묵상이라고 한다.

이 길에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은 같은 뜻인데 언제나 삶의 헌신과 변화까지를 포함한다.

성경은 예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구약은 앞으로 올 메시아 예수에, 신약은 예언대로 온 메시아 예수와 그의 공생애, 죽음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성경을 두 개의 단어로 요약하면 창조와 구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타락이라는 단어가 껴있다.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인간을 향한 구원이 바로 성경이다. 그리고 예수는 창조 이전부터 창조자인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 요한복음 1장에 기록된 "말씀"이 바로 예수를 가리킨다.

신약의 사람들에는 구약의 사람들과 달리 등장인물들이 많지 않다. 신약의 초점은 지극히 "예수" 즉, 말씀이다. 예수를 중심으로, 그의 말씀과 그의 행적과, 그의 모든 것을 중심으로 그와 함께 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중 첫 기록이라 할 수 있는 마가복음의 저자이자 바나바의 조카, 바울과 전도여행에서 중도 포기한 그 마가가 첫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세례요한과 마리아, 요셉도 등장한다. 예수의 제자들, 예수를 반대했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예수의 부활을 믿었던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 바울과 베드로 등 예수를 중심에 두고 그의 행적에 따라 타인들로 곁가지가 뻗어나간다.

성경이 익숙한 기독교인 입장에서 읽기에도 좋지만, 성경 속 구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구절이 같이 등장하기에, 성경이 낯선 일반인들이 읽어도 어려움이 없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목사다. 그렇기에 다분히 복음(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다.)에 방점을 둔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신약의 사람들을 한 줄로 요약하면 무엇일까? 각 장이 진행됨에 따라 더 선명한 요점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강한 권면이자 명령이라 할 수 있다. 예수를 닮아 말씀이 체화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아프고 찔린다. 세 종교(개신교, 천주교, 불교)를 놓고 볼 때,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가장 많이 하는 종교는 개신교라고 한다. 그럼에도 개신교는 개독교라는 악명을 받고 있다. 왜일까? 기독교인 한사람 한 사람이 예수의 삶이 자신의 모습 가운데 펼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논조를 제시한다.

예수의 지상명령이 이뤄지려면,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말씀묵상을 하면서

그의 인격과 일상에서 말씀이 삶이 되어야 한다.

개인과 가정이 변하고 그 힘이 사회와 역사를 변혁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일이 세상 끝 날까지 이어져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에는 세 가지가 포함된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정직하게 살피고 자백해야 한다. 둘째, 내가 저지른 죄 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상처 입은 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피해를 구체적으로 갚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돌이켜 살아야 한다. 매주 예배시간에 기독교인은 내가 죄인임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한다. 하지만, 그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회개는 하지 않는다. 그러니 늘 똑같은 죄의 구덩이 속에서 몸을 굴리게 된다.

교회가 자신의 왕국을 세우면 안 된다. 왕국은 하나님 나라 하나뿐이며 왕은 오직 하나님이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순례 공동체다...

교회 공동체든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의 어떤 지도자든 자신을 절대화하면 안 된다.

가장 많은 돌팔매를 맞는 것 중에 하나가 세습과 교만이 아닐까 싶다. 성경 속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뿐 아니라 제자들을 향해서도 예수가 쓴소리를 내뱉은 것 역시 그와 관련이 있다. 남들보다 자신이 우쭐하고 싶어 하는 바로 그 마음이 악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마치 수능 만점자의 반복되는 대답과 비슷하다. 말씀 되신 예수의 삶을 내 삶 가운데 그대로 옮겨야 한다. 말씀묵상(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 삶을 비춰보고 타락의 모습(죄)을 깨닫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내 삶은 다시금 바로잡아 예수에게 초점을 맞추어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그것이 세상의 소금이며 빛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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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형은 「신약의 사람들」 (EBS BOOKS, 2023) 평점10점 | l******y | 2023.11.18 리뷰제목
저자 지형은 목사는 신약성경을 ‘증언’이라고 정의합니다. ‘증언’은 단편적인 기억과는 다릅니다. 참된 ‘증언’은 성령의 힘으로 늘 새로워져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질 때마다 새로운 기운이 넘쳐나게 됩니다. 신약성경은 기본적으로 신앙고백이며 동시에 역사적 증언인데, 인류 역사상 가장 엄격한 비평을 견디어냈습니다. 따라서 신약성경의 기록은 믿을 만합니다. 고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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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지형은 목사는 신약성경을 증언이라고 정의합니다. ‘증언은 단편적인 기억과는 다릅니다. 참된 증언은 성령의 힘으로 늘 새로워져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질 때마다 새로운 기운이 넘쳐나게 됩니다. 신약성경은 기본적으로 신앙고백이며 동시에 역사적 증언인데, 인류 역사상 가장 엄격한 비평을 견디어냈습니다. 따라서 신약성경의 기록은 믿을 만합니다. 고대 문서이기도 한 신약성경을 오늘날 의미 있는 증언으로 읽어내기 위해서는 꼼꼼히 본문을 읽어내야 하지만 동시에 거룩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거룩한 상상력은 곧 말씀 묵상입니다. 저자는 신약성경을 증언으로 해석하기 위해 성경 이외의 다양한 기독교 전승을 사용하는데, 이로써 신약 해석이 더 풍성해지고 깊어집니다.

이 책은 마가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과 체포 이야기로 시작합니다(PART 1). 그리고 마가 요한이 외삼촌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난 이야기도 전합니다. 비록 마가는 이 전도 여행에서 도망쳤지만, 후에 초대교회의 신실한 일꾼이요 증인이 됩니다. 이는 바울의 편지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RT 2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어떻게 사람이 되셨는지 전개해 나갑니다. 요한복음과 사도 바울의 편지가 성육신을 얼마나 선명하게 증언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PART 3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집중합니다. PART 4는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증인들이 어떻게 주님을 증언했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는지 실감 나게 알려줍니다. 저자는 사도행전을 개교회의 수적 성장을 위한 지침서로 보는 일은 매우 위험하며 크게 잘못되었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놓습니다. 이어서 PART 5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PART 6는 예수님의 삶의 결정적 사건,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종말과 재림에 관한 가르침을 설명합니다. 결국 이 모든 말씀 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를 도전합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신약성경이 참 진리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교회가 성경을 진리의 말씀으로 힘있게 증언하지 못한 것은 단편적인 성경 지식이나 신학적 논리를 절대 진리인 양 강변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낸 자들의 증언만이 세상에 참 진리를 드러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신자들은 말씀이 삶이 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말씀삶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을 읽어내는 동안 마음에 뜨거워졌습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언어로, 신앙의 깊이가 느껴지는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살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강력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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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약의 사람들 평점10점 | f*****a | 2023.11.25 리뷰제목
신약의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은혜가 많이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의 변화는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이 믿는 바 대로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는 자리에 섬으로 말씀이 실재가 되고, 말씀이 삶이 되는 것을 보면서 오늘 이 시대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증언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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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은혜가 많이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의 변화는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이 믿는 바 대로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는 자리에 섬으로 말씀이 실재가 되고, 말씀이 삶이 되는 것을 보면서 오늘 이 시대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증언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신약의 사람들은 말씀이 삶이 되고, 삶으로 자신이 믿는 바를 증언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신약의 사람들은 오늘 이 시대에 믿는 사람들에게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신약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신약 성경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신앙고백과 증언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천년이라는 시간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명시적인 기록 사이를 읽어내는 작업이 필요한데, 행간을 읽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부분들을 책안에서 탁월하게 풀어내 주고 있다. 저자는 말씀이 삶이 되는 것 여기에 기독교 신앙이 걸려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기독교나 믿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없는 이유는 말씀이 삶이 되지 않고, 말씀이 실재가 되지 않는 부분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신약의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이 삶이 되는 실재적이고,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이 삶이 되는지를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예수의 생애를 그리고 있는 복음서 넷은 각기 특징이 있는데, 예수의 생애에 이어 예수가 자신이 세우겠다고 예고한 교회의 시작을 통해서 증인들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증인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로 증언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경험한 말씀이 있는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들처럼 살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예수를 증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되는데, 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들은 오늘 이 시대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어떤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될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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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약의 사람들 평점10점 | p*****4 | 2023.11.23 리뷰제목
통상적으로 성경 66권을 일 년에 한 번 정도 읽는데 11월쯤이면 완독을 한다. 그 후에는 신약을 한 번 정도 더 읽는다. 요한계시록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4복음서와 사도행전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신약성경을 조금 더 쉽게, 그러면서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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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성경 66권을 일 년에 한 번 정도 읽는데 11월쯤이면 완독을 한다. 그 후에는 신약을 한 번 정도 더 읽는다. 요한계시록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4복음서와 사도행전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신약성경을 조금 더 쉽게, 그러면서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형은 목사님의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라는 책인데 성경 속 이야기들을 정말 쉽게 풀어쓰고 있어서 아이가 읽어도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성경 속 인물들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어떻게 삶 속에서 변화되었는지를 알려주는데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반드시 묵상하고 깨달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이야기들이다.

 

특히 누가복음 10장 25-37절에 담긴 예수님과 율법교사와의 대화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를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지신다. 먼저,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는지, 그 후에는 네가 어떻게 읽느냐고 질문하시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알려주신 말씀 묵상 방법이다. 다시 말하면, 말씀 묵상할 때는 먼저 성경에서 무엇을 말하는지를 객관적으로 관찰한 후 묵상한 말씀을 나음과 삶에 새기며 주관적으로 적용한다.

 

이 책에는 이처럼 우리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성경에 담긴 깊은 의미에 다가갈 수 있도록 첫걸음을 내딛게 하는 책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성경을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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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약의 사람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s | 2023.11.22 리뷰제목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가는 것이 막히고, 정부의 감시를 받아야 하고, 신천지라는 이단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교회는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상황은 잠잠해 졌지만 코로나전으로 돌아가는게 어려워 보인다. 한 편에서는 인터넷으로 온라인 예배를 계속하면서 교회에 모여 함께 하는 공동체의 힘이 약해지고 있고, 한 편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말씀을 회복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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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가는 것이 막히고, 정부의 감시를 받아야 하고, 신천지라는 이단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교회는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상황은 잠잠해 졌지만 코로나전으로 돌아가는게 어려워 보인다. 한 편에서는 인터넷으로 온라인 예배를 계속하면서 교회에 모여 함께 하는 공동체의 힘이 약해지고 있고, 한 편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말씀을 회복해야 한다,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신약을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약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지형은저자의 '신약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롯한 신약에 나오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각성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스도는 한자로 음역한 것이 기독이다. 기는 터, 사업 또는 시도한다는 뜻이다. 독은 살피다, 바로잡는다는 뜻이다.

세상을 살펴서 바로잡아 구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기독이란 단어의 뜻이다.

예수는 소외된 그 한 사람을 찾으러 세상에 오셨다.

그 한 사람을 다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회복시키는 것이 예수의 일이다.(P.146)

구약과 신약의 성경 말씀의 큰 주제는 창조, 타락, 구원이다. 타락한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시는 사건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그 일에 동역한 이들과 함께 신약의 전체적인 흐름을 집어가며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세상을 대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깊은 사고를 하게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고,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이 삶이 되도록 하는 것, 여기에 기독교 신앙이 걸려 있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원하는 목회자의 설교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은혜 받았다, 감동적이다로 끝나면 절대 안된다. 들은 말씀과 나의 삶이 100% 일치되도록 치열하게 살아야한다. 조금의 괴리도 쉽게 허락해서는 안된다.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 하나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된다. 말씀과 기도는 하나다. 말씀이 없는 기도는 종교 체험에 빠지기 쉽고, 말씀을 아는 지식만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신약의 사람들에 소개된 믿음의 선배들을 보면서 안일하고 나태한 나의 모습을 회개한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를 하지만 소외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주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을 예수의 사람이라고 명한다. 예수의 사람... 얼마나 영광스러운 표현인가!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지만 말씀에 순명하며 오늘도 달음질해본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흔들리거나 믿음의 선배의 모습을 보며 방향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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