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두 팔을 벌리고 신선한 공기를 온몸으로 가득 마시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음에 감사한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
감사하는 마음.
이것이 가장 쉽게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
시원한 바람을 누릴 수 있는 것.
...
조금만 눈을 낮추면 감사하고 고마운 것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무척 그리워하고,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일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큰 행운입니다.
오늘 하루도 많이 감사하시길~
지금 주위를 둘러보세요?
방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나요, 아니면 여기저기 정신없이 물건들이 흩어져 있나요?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생활을 하면 정리정돈을 하기가 쉽지 않죠.
주말에는 약속도 있고, 그냥 쉬고 싶기만 하고...
단순한 산다는 것이 꼭 정리정돈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으면 단순한 삶을 살 수 있죠.
저자는 정리정돈 전문가로 단순한 삶을 위한 122가지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안일, 물건, 시간, 돈, 인간관계,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리법을 알려주죠.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완벽주의인 사람은 ‘지금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야만 하는 일'에 시선을 뺏기는 경향이 있다.
단순하게 제대로 살아가는 것은 작은 일이 축적되어 이루어진다.
오히려 서랍 속만, 냉장고 안쪽만이라도 깨끗이 치우면 된다고 관대하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은 제대로 마치지 못할 일은 아예 시작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것'을 끝내려 하지 말고, ‘일부분'이라도 시작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부분이 모여 결국 전부가 되니까요.
한꺼번에 모두 치우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우선 내 눈앞에 보이는 ‘책상 위’만 치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행동을 단순하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면 시간과 돈의 흐름이 원활해져서 쾌적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절약의 기준을 ‘시간’과 ‘돈’이 아닌 ‘행동'으로 바라보는 것이 신선하네요.
시간과 돈을 아끼기 위해 행동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줄이면 시간과 돈을 사용하지 않겠지요.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면 행동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내가 줄일 수 있는, 줄여야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책의 문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삶을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줍고, 버리고, 정리하고...
게으른 사람의 방이 깔끔한 경우는 거의 없죠.
지금 당장 ‘책상 위'라도 정리해야겠네요.
심플하게 살고 있나요?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한 지 오래다. 원래 안빈낙도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자잘한 것들을 잘 챙기는 편이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 행복한사람은단순하게삽니다 >로 인생은 단순할수록 좋다는 철학이 담긴 도서다.
인생 후반은 그동안 들인 습관으로 결정된다. (p4)
인생 후반을 포함해, 당장 내일도 그동안 쌓아온 습관으로 결정된다.
심플을 추구하는 작가답게 글 또한 심플하다. 심플한 삶을 위한 122가지 라이프 스타일이 짧지만 핵심 충만하게 담겨 있다. 갈수록 세상이 전부 단순해 지는 거 같다. 제발 내 머리도, 행동도 더 많이 단순해 지면 좋겠다. #자기계발서 를 처음 접하고, 심플 라이프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도서였다. 구체적인 원리나 방법이 나와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심플하게 핵심이 잘 담겨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쓴 계기를 '노후빈곤'이라는 말에 동요되어 노후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히기 전에 다시 한번 자기 주변의 생활을 단순하게 살아보는 것이 모든 해결책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후빈곤'..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몸도 마음도 단순해지는 게 좋은 것 같다. 젊었을 땐 대부분 복잡하고 무겁게 사니까, 나이 들수록 가벼워 져야지. :)
매일 5천 보 이상 걷는 것이 좋다. ~ 하루 최소 30분 이상 몸을 움직인다. (p196)
가을이라고 생각하니 이전보다 더위가 풀리겠지 하면서 산책을 기대하게 된다. 여름동안은 거의 요가만 했었다. 걷기에 대한 강조는 <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외에도 많은 책에서 추천하는 건강 비법이다. 단순하게 살며 건강도 지키는 것. 남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이 절로 들게 해준 도서였다.
[책속문장]
p166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고집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만 엄선해서 소유한다. 성숙한 어른은 이렇게 돈을 쓴다.
p225
나이를 먹은 지금도 인간관계나 평소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마음을 먹을 때 일기일회라는 말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래서 다시는 없을 지금의 만남이나 일어나는 일에 감사하며 살고자 한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