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통 시
미리보기 공유하기

서울 보통 시

리뷰 총점 9.8 (45건)
분야
에세이 시 > 시/평론
파일정보
PDF(DRM) 18.39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7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서울 보통 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2 | 2024.02.08 리뷰제목
50만 부 베스트셀러 〈서울 시〉의 하상욱 시인이 10년 만에 후속편 《서울 보통 시》로 돌아왔다.   하상욱 시인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읽다 키득거리고 싶다면, 한 번 열어 보시기를. 그의 유머에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의 시는 간단하다.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리뷰제목

50만 부 베스트셀러 〈서울 시〉의 하상욱 시인이 10년 만에 후속편 《서울 보통 시》로 돌아왔다.

 

하상욱 시인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읽다 키득거리고 싶다면, 한 번 열어 보시기를. 그의 유머에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의 시는 간단하다.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 쉽게 다가온다.

 

나온 거니

불렀는데

하상욱, 서울 보통 시 p.6

 

《서울 보통 시》는 시의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혹은 익살스럽게 그려낸 일러스트가 재미를 더한다. 하상욱 단편 시집 '배'에서 발췌한 내용은 극소수만 피해 갈 수 있는 현실을 그려냈다. 조금만 관리하지 않으면 늘어나는 뱃살에 반해 그 누구도 반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전한다.

 

널 놓치고

난 아팠다

서울 보통 시 p.10

 

얼핏 보면 이별의 아픔을 토로한 한 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현실은 누워서 핸드폰을 보다 떨어뜨린 고통을 이야기한 시로, 제목이 '핸드폰 코에 떨굼'이다. 한 번쯤 겪어봤을 그 아픔이라 더 공감되고 키득거리게 된다.

 

마음만은 부자로 살기 싫다.

마음 맞는 부자와 살고 싶다.

서울 보통 시 p.14

 

장바구니 일러스트와 잘 어울리는 내용의 단편 시집 '위시리스트'에서 발췌한 시에서 보듯, 그의 시를 접해 본다면 하상욱을 왜 '공감 시인'이라 칭하는지 누구나 그 의미를 납득하게 될 것이다.

 

하상욱 시인을 처음 접한 것은, 회사 동료가 소개해 준 '시 읽는 밤: 시 밤'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것도 시가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보았는데, 간결한데 뭔가 공감 가는 그의 문장에 매력 있다 싶었다.

 

'시'는 문학 작품에서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장르다. 하지만 하상욱 시인의 시는 짧고 재밌어

문학의 장벽을 낮춰준다. 특히 긴 글을 읽지 않는 MZ 세대에게 '공감 시'라는 장르로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

 

10여 년 전 유행하던 하상욱 특유의 촌철살인 문장과 그의 감성을 애정 하는 독자라면《서울 보통 시》로 추억 팔이와 동시에 향수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위트와 재치 가득! 단편 시집 추천 평점10점 | q*****8 | 2024.04.24 리뷰제목
아담한 시집 하나를 받았는데요. 정사각형의 네모 반듯한 시집 안에도 아담한 글들이 하나 가득 담겨있더라고요. 하상욱 시인의 재치와 위트가 있는 재미있는 시들이었는데요. 그냥 피식 웃음이 나오는 4줄짜리 글이라 재미나게 후루룩 읽었는데요. 이상하게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그 짧은 단편 시집에 담긴 의미와 해학에 공감하게 되네요. 이게 바로 하상욱 시의
리뷰제목



아담한 시집 하나를 받았는데요. 정사각형의 네모 반듯한 시집 안에도 아담한 글들이 하나 가득 담겨있더라고요. 하상욱 시인의 재치와 위트가 있는 재미있는 시들이었는데요. 그냥 피식 웃음이 나오는 4줄짜리 글이라 재미나게 후루룩 읽었는데요. 이상하게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그 짧은 단편 시집에 담긴 의미와 해학에 공감하게 되네요. 이게 바로 하상욱 시의 매력인가요? 이게 바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갸우뚱 하다가,, 아랫부분에 적힌 제목을 보면 바로 아하!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불과 4줄짜리 짧은 단편 시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는 엄청나네요. 하상욱 시는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다는 이웃분의 이야기에,,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뒤통수 맞고 오겠다고 답변했는데요. 완벽하게 당했습니다. 수두룩하게 뒤통수를 맞다 보니 마지막에는 정신이 혼미할 정도네요. 하상욱 시인의 삶은 아마도 이런 위트와 재미를 찾는 것이 일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아니 삶 자체가 바로 이렇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읽다 보니 어느 정도 패턴이 보이네요. 하지만, 함부로 따라 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는 시선, 아마 이런 관점의 차이 때문에 이렇게 재미있는 시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우리는 세상을 너무 경직되어 살아가고 있기에 이런 시선들이 신선하고 새로울 듯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설렘도 사라지고 재미도 줄어드는 우리의 삶에 이런 차이가 활력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오랜만에 만난 기발한 문장들 덕분에 행복을 느껴봅니다.
.
.
.
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시집이 재미있다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a | 2024.03.06 리뷰제목
시집 보고 있는거 맞니? ... 넌 대체 왜 웃고 있는거야 실실...ㅋㅋㅋㅋ시는 분위기 잡고 읽는것이라는 편견을 확 깨준 시집을 만났습니다.'언어유희의 대가' 는 이럴때 써야하는거 맞죠? ^^하상욱 시인의 시집은 펼치자마자 웃음을 주었어요.작가소개에 '소'와 '개'가 등장하다니! ㅋㅋ작가의 말에 '말'이 등장하고 ㅋㅋ목차에 '목을 차'는 사진이 ?아... 진짜 이 시인 매력 어쩔? ㅋㅋ
리뷰제목
시집 보고 있는거 맞니? ... 넌 대체 왜 웃고 있는거야 실실...ㅋㅋㅋㅋ

시는 분위기 잡고 읽는것이라는 편견을 확 깨준 시집을 만났습니다.

'언어유희의 대가' 는 이럴때 써야하는거 맞죠? ^^

하상욱 시인의 시집은 펼치자마자 웃음을 주었어요.
작가소개에 '소'와 '개'가 등장하다니! ㅋㅋ
작가의 말에 '말'이 등장하고 ㅋㅋ
목차에 '목을 차'는 사진이 ?
아... 진짜 이 시인 매력 어쩔?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서 실실 웃다가 마지막페이지까지 순삭했습니다.

제가 느낀 점 간단히...

시가 재미있다.
시가 웃게 한다.
시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시가 가벼운듯한데 깊은 여운이 남는다.
통찰력, 창의력, 재치, 공감, 위로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이 시집에는 신작시 150여편과 직접그린 일러스트 40여개가 들어있는데요.
어느것하나 감탄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시가 없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저의집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집이네요.
?
저는 가끔 우울할때나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이 시집에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식욕
타고 났나봐
자꾸 늘더라


싫다는데
자꾸붙네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서 그런지
격하게 공감되는 시 두편 투척합니다^^

#이 서평은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님이 모집하신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아르테출판사(@21_arte)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10년만에 돌아온 시팔이 하상욱님! 평점10점 | a****6 | 2024.02.17 리뷰제목
10년전에 토크콘서트로 만나그 입담을 기억하는데요.그래서일까요, 이 분의 글도 정말 오래 여운이 남아요.제목을 보기 전까지무슨 시인지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는데제목을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유쾌한 시부터먹먹해지는 시까지뭐하나 놓칠 게 없는 시집이에요.이번에 책도 정말 이쁘게 잘 나왔네요.짧은 글이지만 큰 울림이 있는 시집!하상욱님의 시집은언제나 마음을 녹여
리뷰제목
10년전에 토크콘서트로 만나
그 입담을 기억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이 분의 글도 정말 오래 여운이 남아요.

제목을 보기 전까지
무슨 시인지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제목을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유쾌한 시부터
먹먹해지는 시까지
뭐하나 놓칠 게 없는 시집이에요.

이번에 책도 정말 이쁘게 잘 나왔네요.
짧은 글이지만 큰 울림이 있는 시집!


하상욱님의 시집은
언제나 마음을 녹여줍니다.


아직 만나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30초 만에 피식, 웃게 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y | 2024.12.23 리뷰제목
재미있다!휘릭 아무 페이지나 들추어도 찰진 텍스트는 재미있어요. 짧은 몇 줄로 읽는 이의 공감을 끌어내는 하상욱 시인!그의 글 센스에 반해? 안 반해?우리는 처음 예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반전의 묘미를 느끼죠. 하상욱 시인의 글이 바로 반전의 묘미가 무엇인지 짧고 빠르게 알려줍니다.읽다보면 나도 막 시상이 떠오르고. 하상욱 시인의 시는 단면만 봐서는 의도를
리뷰제목

재미있다!

휘릭 아무 페이지나 들추어도 찰진 텍스트는 재미있어요. 짧은 몇 줄로 읽는 이의 공감을 끌어내는 하상욱 시인!

그의 글 센스에 반해? 안 반해?

우리는 처음 예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반전의 묘미를 느끼죠. 하상욱 시인의 글이 바로 반전의 묘미가 무엇인지 짧고 빠르게 알려줍니다.

읽다보면 나도 막 시상이 떠오르고.

하상욱 시인의 시는 단면만 봐서는 의도를 잘 몰라요. 그런데 숨겨진 의도를 발견하게 되면 피식 웃음이 나게 되죠.

이 책을 펼치면 누구나 시를 짓고 싶어집니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로움을 만들어 보게 됩니다.

하루가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단 30초 만에 웃게 만들어드립니다.

이 책이 말이죠!

웃음이 필요하신 분, 얼른 펼쳐보시길!

- 책을 지원받아 즐거이 읽고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