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배척당한 인종의 한 사람이 쓴이 보잘것없는 공물을전 세계 인류의 친구들에게 바친다.폴린 합킨스 소설 국내 최초 번역남자들은 나에게 아름답다고 말하지.근데 내게 아름다움이란 저주가 아니고 뭘까?『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줍다』는 미국 흑인 문학의 고전으로, 혼혈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 남북 전쟁 이후 흑인들의 비극적 삶과 경험을 그린다. 인종 분리와 차별에 직면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투쟁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한국 사회의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은 흑인 여성의 불평등·불공정 경험을 조명하고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역설하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에게 한국의 여성 인권 문제와 연관하여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한다. 이 소설을 통해 국내 독자들이 미국 흑인 문학과 역사, 문화를 접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경험함으로써 폭넓은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역자 머리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