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책인가?
ㄴ 주식 관련 책, 투자의 영원한 거장, 제시 리버모어의 책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90프로가 글입니다. 사례를 들기 위해서 도표와 가격표 등이 있습니다.
? 잘 읽히는가?
ㄴ 재밌게 잘 읽힙니다
? 유용한가?
ㄴ 매우매우 유용합니다
? 재밌는가?
ㄴ 재밌습니다!!
? 기타
+ 얼마전에 주식을 천만원치 샀는데 환율과 주가 급등으로 지금 현재 +50%네요. 거기에 저가일때 사서 배당률이 10%입니다. 그때 1억을 살지 천만원만 살지 고민하다가 천만원치만 샀는데 좀 후회가 되면서도 수익률을 볼때면 마냥 행복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책이 너무 재밌네요.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 책은 정말 재밌습니다. 마치 히어로물 만화책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추세매매의 대가인 제시 리버모어라서 굉장히 특이하고 과감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책 내용은 굉장히 정공법에 가깝습니다. 시작하기 이전에 리버모어 선생님의 어록이 3페이지 나오는데 정말 하나하나 명언이더군요. 그리고 책 내용이 시작되는데 '이게 뭐지? 1900년대 초에 쓰여진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당시의 주식 체계나 마인드가 지금이랑 다른게 없습니다. 그래서 '책이 최근에 맞게 편집이 됐나?'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계속 읽는데 "1940년 1월 20일 현재"라는 단어가 나오더군요. 그제서야 '아, 1940년에 쓰여진 내용이 맞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제시 리버모어일겁니다) "100년 뒤에도 이 방식이면 주식으로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 인간의 심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피터린치나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찬양하고 그 들의 책을 계속 읽는 이유겠죠. 이 책 역시 80년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거부감이나 고전이라는 느낌이 안듭니다. 물론 간혹 나오는 티커나 회사명이 너무 생소하긴 합니다. 재미도 있지만 내용도 너무 알차고 좋습니다!!
+ 번역이 너무 잘되어 있는거 같아요. 현대식 문체로 매끄럽고 내용이 쏙쏙 잘 들어옵니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법이란?]
추세매매란 무엇인가?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주식을 사서 추세가 꺾이는 시점에 매도하는
매매법으로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법에 대해 알아보자!!!
[주식 매매하는 법]은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 투자전략, 자금관리 원칙, 감정 통제에
대해 파트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제시 리버모어]는 '월스트리트의 큰 곰', '추세매매의 아버지' 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갖고 있다. 15세에 단돈 5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
철저한 개인투자자로서 일생을 보냈다. 몇차례의 파산을 겪으면서도 늘
재기에 성공했고 1929년에는 1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월스트리트의 거물이 되었다.
[매매법만 중요한게 아니다!!]
피라미딩 전략은 항상 돈을 버는 방향으로 자신의 포지션 규모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즉,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에는 항상 더 높은 가격에서 매수하고,
공매도할 경우에는 항상 직전에 매도했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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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모어는 전체로써의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개별 종목의 움직임보다 더 중요시했다.
왜냐하면 시장에 대항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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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모어는 강세장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종과 그 업종의 대표적인 선도 주식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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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니는 감정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리버모아가 취한 조치는
실패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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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모어에게 휴가란 시장에서 멀어짐으로써 강제적으로 인내심 을 행사할수 있는
방법이였으며, 사색의 시간이기도 했다
시장에서 한발 멀어져 있을 때 시장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었고,
시장의 추세를 명확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이다.
많이 들어보았던 내용들이 대부분 제시 리버모어를 통해 알려진 내용임을
알수 있었고 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트레이더'로 언급되는지 알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이 모든것을 따로 배우지 않고 직접 경험하며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며
스스로 깨우친 내용이라 더욱 놀랐다.
[추세추종 매매의 기본서 ! 세부내용은 조금 아쉽다 ]
최근에 추세추종에 관한 도서가 국내에 많이 발간되고 있고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듯하다.
[주식 매매하는 법]은 기본서와 같은 느낌으로 일화 등을 통해
추세추종 매매의 개념을 확립시켜 주는데 좋은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사례, 예시를 많이 들었다거나 매매에서의 디테일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다.
오래전에 기술된 책이라 그런점은 좀 감안해야 할 듯하다.
[제시 리버모어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제시 리버모어의 삶을 성공과 실패,
그리고 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있고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까지 언급해주고 있는 책이다.
가치 투자자, 트레이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시 리버모어가 말년에 쓴 <주식 매매하는 법 How to trade in stocks >의 완역본이다. 국내에 다른 판본도 나와있는데, 이 책이 최초의 번역본이자 그 리커버판이다. 주식 매매 하는 법 책 자체는 분량이 얇기 때문에, 나머지 페이지에는 제시 리버모어의 일대기와 전략, 자금관리, 감정통제 등 제시리버모어의 다양한 면면이 설명되어 있다. 옮긴이 박성환은 국내에 <주식 매매하는 법>과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을 최초로 번역하며 제시리버모어를 소개한 사람이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은 굉장히 특징적이다. 기본적으로 그는 추세를 따라 포지션을 결정하는 추세추종매매를 널리 알린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의 가격을 추적하며 변동성이 생겨났을때 이를 매매신호로 포착하여 추세가 지속되는 한 점점 더 큰 물량을 추가해나가는 것이다. 피라미딩 전략이라고도 하며 우리 말로는 불타기 전략으로도 부르는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한 진입 신호를 설정하고 포착할 수 있어야 하고, 손절과 투입 금액 비중 조절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주도주 위주의 팔로잉을 하며, 타인의 조언에는 귀를 닫고 감정은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 그는 금주법과 대공황 시절에 이미 현대 트레이딩 전략의 핵심들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증권거래소에서 종이 티커로 가격을 확인하고 창구의 직원에게 주문을 외치던 미국의 1920년대와 집에서 인터넷과 HTS를 통해 마우스 클릭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2020년대 한국 주식시장의 사정은 많이 다르긴 하다. 하지만 핵심은 주가의 흐름이고, 결국 대중의 심리가 반영된 가격변동의 성질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상당부분 고유한 특성을 지닌다. 추세추종매매와 가격변동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책 표지의 추천사부터가 놀랍다. 놀라운 초수익으로 유명한 마크미너비니가 자신의 트레이딩뷰를 제시 리버모어를 보며 배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미너비니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 역시 추세를 따르라는 것이다. 주식 트레이딩에 대한 교육기관을 운영하기도 하는 마크미너비니가 강조하는 사항들은 이미 제시 리버모어의 저서에 모두 담겨있다. 후대의 트레이더들은 그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디테일을 다듬어 나갈뿐, 큰 길은 제시 리버모어가 이미 직접 걸어갔던 것이다.
그의 방법을 섣불리 따라하려다 보면 생각보다 적용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공이 쌓이면 언젠가 알게 된다. 그의 말이 모두 맞았음을. 논쟁의 여지가 없음은 이미 시장에서 유명한 트레이딩의 마법사들이 기록으로 수없이 보여주었다. 초수익을 자랑하는 현대의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은 사실상 모두 제시 리버모어에게 빚을 지고 있는것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