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치인이라면,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이 되어야 한다!좋은 사람이 되는 기술부터 연설, 소셜 미디어, 이미지 관리까지스타일, 본질, 품성을 갖춘 성공하는 정치인의 소프트 스킬!미국 정치계의 찬사를 받은 책!미국의 선출직 정치인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정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배우고 익혀야 할 ‘모든 것’을 간결하고 읽기 쉽게 정리한 정치활동 지침서. 그 ‘모든 것’에는 좋은 정치인이 되기 전에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기술뿐만 아니라, 정치활동의 기본이 되는 노하우와 원칙, 즉 성공하는 정치인의 10가지 습관, 옷차림과 몸가짐, 기억에 남는 연설하기, 이미지 만들고 관리하기, 소셜 미디어 활용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성공한 정치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 몰래 간직하고 활용했던 많은 비법도 담고 있다.한국에서 선출직 공직자 수는 대통령부터 지방의원까지 4,000명을 훌쩍 넘고, 여기에 정치적 야심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 사람들, 정당과 단체 활동을 통해 정치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예비 정치인 수는 그 10배, 20배도 넘을 것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 기본이 중요하고, 정치 또한 기본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치 ‘활동’의 기본을 다룬 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책과 선거 혹은 이념과 제도를 다룬 책은 많지만, 그 이념과 정책을 책상머리가 아닌 실제 사회 속에서 시도하고 조정하고 실현하는 정치인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추고, 어떻게 경쟁 상대와 시민-유권자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없다. 기업도 인적자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데, 정치활동 교육에 투자가 빈약한 것은 정치인 개개인에게도, 나라 전체에도 비극이다. ‘좋은 정부’를 바란다면 ‘좋은 정치인’이 필요하고, 그런 정치인을 키우려면 그에 합당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육에 불씨를 지필 만한 교재다. 미국을 넘어 어느 나라에나 적용할 만한 보편적인 정치활동 지침을 담은 이 책은, 특히 오늘날과 같이 정치 불신과 혐오가 만연한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사점과 쓸모, 성찰을 안겨줄 것이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1 좋은 사람이 되는 기술자기 인식│자기 인식 개발을 위한 연습│자기소개와 대화 나누기│만난 사람은 기록하고 기억하라│감정적 연결고리 만들기│진짜가 돼라02 성공하는 정치인의 10가지 습관1. 항상 얼굴이라도 내비치라│2. 언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돼라│3. 지키기 어려운 약속은 하지 마라│4. 늘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라│5. 모든 것이 기록되고 있다고 생각하라│6. 다른 사람에 대해 험담하지 마라│7. 공짜를 조심하라│8. 싸움터를 선택하라│9. 삼류 드라마는 피하라│10. 당신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잊지 마라03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유형1. 선출직 대표│2. 정치?선거 컨설턴트│3. 정당 리더│4. 팬│5. 감시자│6. 악역│7. 전문가│8. 광신자│9. 자원봉사자│10. 이데올로그04 정치 연설1. 원고를 읽지 마라│2.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3. 목소리와 마이크 사용법│4. 보디랭귀지와 제스처│5. 눈 맞추기│6. 어조│7. 세 번 말하기05 소셜 미디어페이스북│페이스북 팬 페이지│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팟캐스트│소셜 미디어 관리하기06 경고와 충고작은 울타리에 갇히지 마라│상대편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자아도취를 피하라│어떤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07 이미지 개발과 관리옷차림│자세와 걸음걸이│사진 촬영│정치적 시선│음주에 대하여08 마음 챙김과 감성 지능마음 챙김의 효능과 방법│자기 성찰09 정치의 좋은 점, 나쁜 점, 추악한 점좋은 점│나쁜 점│추악한 점10 정치에 대한 단상몇 가지 단상들│늘 무엇이든 제공하라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치인, 예비 정치인,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가지고자 하는 시민과 학생 모두를 위한 책! 아울러 모든 성공하는 사람의 보편적 기술과 태도와 스타일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성공하는 정치인은 타고나는 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가능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훌륭한 연설을 하고 이미지를 개발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무엇을 기대하며 이를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에 대한 직접적인 팁과 조언, 교훈과 전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사람들과 편안하게 만나고 대화하는 법, 성공한 정치인들에게서 따라 배울 만한 행동 방식과 습관,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셜 미디어 활용법, 옷차림이나 자세, 사진 촬영을 통한 이미지 관리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오랫동안’ 성공하는 정치인이 되려면 무엇을 경계해야 할지에 대한 충고도 담고 있다. 정치인이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지지받으며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거의 모든 기술과 지침이라 할 만하다. 물론 이 책이 정치인의 ‘스타일’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정치활동의 외양뿐 아니라 내실(본질)과 인격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시민들이 정치 리더에게 기대하는 건설적 변화의 주인공으로 나서주기를 요청한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치 혐오를 극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는 민주화 이후 자유의 공간이 크게 열렸음에도, 진가를 발휘해야 할 정치가 불신과 냉소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은 우리 시대의 큰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다. 물론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양극화(Polarization), 포퓰리즘(Populism), 탈진실(Post-truth)의 이른바 3P 현상의 부상은 전 세계적으로 적대와 증오를 불러일으키며 민주 정치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정치가 이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둬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의 대전제는 정치가 그냥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 공동체에 너무나 중요해서 아무렇게나 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신뢰 회복과 민주 정치의 발전은 이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정치는 결국 사회를 어떻게 작동시킬지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보기 드문, 정치에 대한 적극적 옹호가 담겨 있다. 저자에게도 분명 정치를 하면서 느낀 실망과 좌절이 있을 테지만, 그로부터 예상되는 정치에 대한 불신, 회의, 냉소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가문 대대로 정치에 복무해온 집안 전통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정치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고 정치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 정치에 대한 저자의 인식은 간명하다. 그것은 “관계, 연합, 영향력, 권력을 둘러싼 활동”이다. 그렇다 보니 드러나지 않게 전략?전술을 실천하는 책략 같은 것의 불가피함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런 책략으로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도 시민의 동의를 구하고 상대편 정치인과 합의를 이뤄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정치인은 “여러 가지 멋진 일을 할 수 있고, 아주 많은 사람을 도우며, 상당한 보람과 대단한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정치는 “가장 매력적이며 흥미로운 인간 활동”이다.마지막으로,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유머와 위트가 배어 있다는 것이다. 정치에서 겸손이 주는 혜택을 설명하는 부분이 대표적이다. 정치인들은 흔히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멋지고 탁월하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건 “좋은 태도”라고 말하면서도, “당신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위트 있게 덧붙인다. 그러고는 곧바로 정색하고 말한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은 대개 그렇게 보지 않으며, 특히 정치인이라면 그런 자리에 오른 것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 덕분”이기 때문이란다. 겸손은 특히 정치인에게는 사람들의 지지와 지원을 얻는 중요한 수단인데, 겸손뿐 아니라 유머와 위트 역시 정치활동에서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표현과 논리를 심심치 않게 보고 또 배울 수 있다.이 책을 읽고 나면, 정치인은 으레 부패하거나 자기 잇속만 챙긴다며 흘려 넘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고 또 어떻게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는지, 비판과 동시에 대안을 말할 수 있는 좋은 지적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당신에게 소명이 있다면, 정치는 보람찬 일임을 말해주고 싶다.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일부가 되어 정치라는 큰 수레바퀴의 바큇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 당신 자신만의 스타일과 관계없이 한 가지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이 하는 역할, 당신이 맡은 직책을 인식하고, 자신과 자신의 맹세에 충실하라. 그리고 늘 옳은 일을 하라! 오직 당신들 정치인만이 세상의 많은 중요한 일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늘 겸손하고 친절하고 성실하라. 이것이 모든 정치인에 대한 나의 희망이자 조언이다. 행운을 빈다. 우리가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해달라.”“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와 태도를 개선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 외에도 정부 운영, 법률과 조례, 최신 정부 규정을 배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또한 토지 이용, 조세 정책, 지역 개발과 재개발 등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서 다루게 될 분야다. 이런 것들을 배워서 자기 직책에 정통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권하고 싶다. (…) 솔직히 말해, 시민들도 공직자들에게 그런 것을 배우고 익히라고 요구해야 한다. 당신이 앞장서서 그렇게 하면, 자신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진정한 전문가란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