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폭발
인간이라는 동물이 아닌 사람이 지칭하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침팬지...선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물이
처음 공격성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먹이 체계가
혼란스러워진 다음부터라고 한다.
자아가 폭발하기전 동물들은 항복이라는 몸짓을 표현한다.인간들이 치르는 잔혹한 전쟁이라는 걸 찾아볼 수 없다는게 동물들의 세계다.
이처럼 동물들만의 세계는 먹이사슬에 관한 잔혹함은 있어도 단체생활의 대한 폭동이나 전쟁은 찾아볼 수 없다는 생각을지금이나마 깨닫게 된다.
1740~1897년 사이에 유럽에서는 230번의 전쟁과
혁명이 발생했고 러시아에서는 1801~1861년까지 60년동안 1.467건의 농민반란이 있었다.
이처럼 사람과 동물의 차이가 확연히 구별되는
모습들이 인간이라는 동물만이 가진 유일한 행동들이다. 사람은 사람끼리 가두어두며 점차 폭동과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어가는 시대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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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7
인류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조화에서 혼란으로. 평화에서 전쟁으로.
삶의 대한 긍정에서 우울로.
온전한 정신에서 광기로의 극적인 전환...
갑작스럽게 일어난 거대한 퇴보라는
점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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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1
자아는 매우 강하고 능동적이어서 훨씬 많은
의식에너지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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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2
자아폭발의 효과 중 하나는 에너지의
재분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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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폭발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을 주로 다루지만
자아폭발이 만들어낸 새로운 종류의 정신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타락이 끔찍한 결과들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도약이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자아폭발과 타락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까지 ......인간이 새로운 탐욕과 욕심을
알아가는 동안 타락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이
자아폭발을 일으키며 인간이라는 내 자신의
내면 속을 들여다 보게끔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