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물건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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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 고르는 법

현명한 소비 생활을 위하여

박찬용 | 유유 | 2024년 2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7.0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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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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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물건을 고르는 방법을 넘어 나의 기준을 세워가는 일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n*******5 | 2024.03.18 리뷰제목
물건을 직접 고르는 것은 오롯이 내 '몫'이 될 때이다.어린시절 심부름을 할때는 물건종류 뿐 아니라,상표나 가격, 용량 등 정확한 주문이 주어졌고학교에서 모든 것을 주는 지금과 달리준비물을 챙겨가야했던 때에도학교 앞 문구점에서 이미 선택이 필요없는필터링된 제품만을 그냥 '구매'만 하면 됐으니 말이다.그래서인지 나에게 직접 물건을 고르는 기회가 생기면결정이 더욱 어려웠
리뷰제목

물건을 직접 고르는 것은 오롯이 내 '몫'이 될 때이다.
어린시절 심부름을 할때는 물건종류 뿐 아니라,
상표나 가격, 용량 등 정확한 주문이 주어졌고
학교에서 모든 것을 주는 지금과 달리
준비물을 챙겨가야했던 때에도
학교 앞 문구점에서 이미 선택이 필요없는
필터링된 제품만을 그냥 '구매'만 하면 됐으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직접 물건을 고르는 기회가 생기면
결정이 더욱 어려웠었다.
제한없는 선택지 앞에서 그 어려움은 그만큼 더 커졌고,
가격이나 포장에 속아(?) 느꼈던 아쉬움도
미숙했던 내가 겪어야했던 몫인것 같았다.

여전히 물건은 고르는 일은 어렵다.
시행착오를 겪는 일은 다반사이고,
상품평이나 후기 등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결국 상품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는 주관적인지라
'대부분의 마음이 그렇다해도 나에게는 아닌것'은
분명히 존재하고 말이다.

모든 물건을 실패없이 완벽하게 구매할 순 없지만,
적어도 좋은 물건이 무엇인지 구분하는 눈을 갖고 싶었다.
제일 좋은 물건을 사지 못한다면
그 중에서 내가 차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찾고 싶었달까.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 잡지 업계에서 일한 잡지 에디터가
직접 취재하고 사용하며 느껴온 물건들에 대한 정보와
좋은 물건을 고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본래의 시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좋은 물건 고르는 법을
설명하고 싶었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명시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전달한 물건들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물건을 고르는 법을 통해 스스로 어떤 품질을 측정하고
체크하며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어떤 일에서든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후디나 백팩, 볼펜등 익숙한 아이템 뿐 아니라
스니커즈, 니트, 야구모자 등 의류들,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고려해야 할
의자부터 손목시계,
이것까지 나올 줄은 몰랐던 손톱깎이까지

각 물건들에 대한 정보와 꼼꼼한 작가의 구분,
고르는 기준을 읽고 있자니 불연듯 쇼핑을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옷장과 서랍, 창고 속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들을 구매할때
'왜 이걸 골랐었는가?' 하는 물음표를
스스로에게 던지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세상에 물건이 이토록 많은데
고작 몇 종류의 이야기로
'좋은 물건 고르는 법' 이라는 제목을 붙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단순히 물건 고르는 팁이 담겨있다기보다는
여러 물건들의 예시를 통해서
물건을 고르는 나만의 기준을 찾고
또 그런 기준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소비생활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쌓고
스스로 정보를 측정하고 가공해가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물건 구매 뿐 아니라
어떤 선택에 있어서 헤쳐나가는 방법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볍게 들고 읽을 수 있는 문고판 사이즈의 책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유에 어울리는 책 이기도 했다.

무조건 비싼 물건이 좋다거나,
혹은 어느정도의 가격이 적당하다가 아닌
디자인 및 기능 정도만 생각하던
물건을 고르는 조건에 있어서
소재나 물건에 대한 역사까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충동적 구매를 일삼거나
늘 쇼핑에서 실패만 반복하는 이들에게
조금 더 물건을 고르는 눈을 키워줄 수 있는
해결책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더 많은 물건을 사라고 말하기 보다는
한번 사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물건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내가 가진 물건들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가?
물건들이 그 쓰임을 제대로 다 하고 있는가?
제 값을 주고 쓰고 있는가?
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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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가 고르는 물건이 곧 나의 삶이다. 평점10점 | 2*****u | 2024.03.12 리뷰제목
우리는 늘 무언가를 사면서 살아간다.어릴 때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소비보다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고르는 선택은부모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듯싶지만용돈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서과자 한 봉을 고르거나문방구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수첩이나지우개 따위를 고르는 것 역시개인의 기호와 취향, 의견이 들어간선택적 소비라 할 수 있으니소비생활은우리의 삶의 시작과 함께해죽는 날까지
리뷰제목

우리는 늘 무언가를 사면서 살아간다.

어릴 때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소비보다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고르는 선택은
부모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듯싶지만

용돈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서
과자 한 봉을 고르거나
문방구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수첩이나
지우개 따위를 고르는 것 역시
개인의 기호와 취향, 의견이 들어간
선택적 소비라 할 수 있으니

소비생활은
우리의 삶의 시작과 함께해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평생 이어지는 소비생활에 있어
'어떤 물건을 사는 게 좋은가'라는 고민은
정해진 예산을 두고 특정 품목을 고를 때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이달의 물건'이나 '이달의 소비' 등
한 달을 주요 키워드에 따라 정리하면서
이달에 소비한 물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소비였는지
혹은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를 기록하는
다꾸러들을 보기도 했다.

나 역시 수많은 매번의 소비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는 않지만
이따금 어떤 물건을 구입한 소비에 대해서는
'이건 진짜 잘샀다템'이라며 이 물건을 선택한
스스로에게 기특함을 느끼고
뿌듯함에 두고두고 만족하기도 한다.

이 책은 긴 시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일해온 박찬용이 써 내려간 이야기로

그가 후디, 백팩, 볼펜, 스니커즈,
니트, 야구모자, 안경, 청바지, 의자,
손목시계, 손톱깎이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고 작은 소비를 통해 깨달은

좋은 물건은 어떤 물건이고
그런 물건은 어떻게 고를 수 있는지
다양한 브랜드와 정보,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와 함께 나이가 든 청바지들은
옷감으로 만든 내 일기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우리의 매일을 채우는 물건 중
어떤 것은 정말 나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그렇기에 내가 고르는 물건이 곧 나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물건을 고를 때 '그냥'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은 없다.
값이 싸 든 혹은 품질이 뛰어나거나
브랜드가 마음에 들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그 물건을 '소비'하기로 '선택'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내가 고른 물건이 내 삶임을
소비를 되돌아보며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의 물건에도 얽히고설켜있는
세상을 보는 방법을 보는 즐거움을
몸과 눈으로 직접 느끼게 해준 기회가 되었다.

저자의 소비를 살펴보며
물건을 살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고
또, 그의 제안으로 새로이 알게 된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그와는 다른 기준으로 소비하는
나의 기준을 떠올리기도 하며
'나'라는 사람은 어떤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했다.

물건을 고를 때 '무조건 싼 것' 혹은
'무조건 명품으로 비싼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거나
어떻게 물건을 선택해야 할지
스스로 중심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된 물건의 가치를 셈해보고
물건을 고르는 기준을 성립하게 도와주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소비를 하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물건을 구매할 때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혹은 그냥 갖고 싶은 것인가 하는 질문으로
'소비'를 마주하는 스스로에게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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