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삶의 여러 단면을 섬세하게 써 내려간 김영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 갈등, 이별, 실패, 절망,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씨앗을 모으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전달한다. 어른이지만 아직 진짜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시인의 감성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으로 위안을 준다.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내가 나와 마주쳤을 때섬이 된 사람108초우박 같은 너웃는 얼굴오늘도 나는새가 되어원이 되지 못하고적당함을 거부한다사거리에서너는 너답게내가 나를어른이 되는 꿈상처가 덧나다어린나무길에서 나를 마주하다반가운 손님2부 단정한 이별초대혼자가 익숙해질 때무궁화소나기조만간선택연애 불발헤픈 사랑경고음4월 16일평범한 하루옷장을 정리하다가콩나물선을 넘는 일마지막 한 단어3부 가을 지다해바라기청춘의 그물가을의 향연은밀한 거래편의점에서시간의 속도병원 가는 날10월의 빛간절한 만남기억을 지우는 일바람의 언어나이 먹은 우정치매흙탕물4부 씨앗을 모으는 아이그 계절의 장미바람의 당부암시랑토 안허게나도 너도사랑꾼낭만을 즐기다봄비예쁘다딱! 반절삼례시장혼자 놀던 아이부족하다는 건배롱나무금산사에 가거든봄맞이시인의 말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들키지 않게 감추어 둔 내 바람은눈 내리는 고요한 새벽뜬금없이 튀어나와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며 나를 깨우곤 한다- ‘새가 되어’ 중에서소통의 시작은 호감이지만관계의 지속은 친절이라는 걸그때는 몰랐다- ‘선을 넘는 일’ 중에서부족하다는 건 살아있다는 거예요아직 길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고아직 피어야 할 꽃잎이 더 있는 것이고아직 오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부족하다는 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