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이 책으로 스터디를 2번째 하던 중인데요.

설마 책을 집필중에 리뷰한 사람이 없는 건가 하고 확인해보니 뒤 표지에 베타리더 2분이 계시긴 하네요.

책을 보실 때는 http://roadbook.co.kr/  오탈자를 먼저 확인하시고 공부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문제 위주로 서평을 남기겠습니다.

1. 코드 컨벤션이 제멋대로입니다. 예를 들어 함수 시작 중괄호가 함수 선언에 있는 것도 있고 다음 라인에 있는 것도 있고, 한 칸 띄고서 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컨벤션이야 정답은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한 책에서는 일관성이 있어야 보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겠죠.

2. 대소문자 구분이 안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건 어떤 책이든 실수가 많지만, 첫번째 것은 좀 아닌 듯 합니다.

- 81 페이지 PersonType＜? Extend Student＞라고 써있는데 PersonType＜? extends Student＞가 맞죠.

- object 키워드를 Object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반대로 44페이지 중간에는 Object로 할 것을 object라고 한 것도 있어요(오탈자 정보 확인)

3. 아예 틀린 내용도 있습니다.

- 80 페이지 그림 2-14는 아예 틀립니다(오탈자 정보 확인. 원고를 새로 작성하셨네요). java.lang.Object가 아닌 java.util.Objects를 넣으니까 컴파일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4. 사소한 실수들도 좀 있습니다.

이건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들이지만..

- 19페이지 하단: null point exception -＞ null pointer exception

- 67페이지: 예제 타이틀: is와 as를

문제는 아니고 버전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 54페이지 그림 2-8은 최신 버전에는 문제없이 잘 됩니다.

시간과 열정을 들인 것에 비해 조금 마무리가 부족한 책인 듯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고, 자바나 안드로이드로 개발해본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코틀린에 대한 기본문법부터 설명하기 보다는 바로 클래스부터 설명한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먼저 안드로이드 관련 책을 먼저 보기를 권한다. 아직 코틀린 책이 시중에 많지 않아서 걔 중 가장 나아보인다. 판형이나 두께도 얇아서 휴대성도 좋다. 끝으로 개정판이 나올런지는 모르겠으나, UI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앱 개발도 추가했으면 바람이다.

코틀린은 얼마전에 관심이  생겨서 

살펴보았던 언어이다. 

그런데 이참에 책으로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었다.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기 위한 언어로 추가된 언어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던 언어이다. 

책은 코틀린에 대한 환경설정을 하는 부분과

코틀린의 문법을 설명하면서 관련되어 자바의 문법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부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예제로 코틀린을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26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인데 앱을 만들어보는 예제부분에 비중이 좀 많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있는거 같다. 

일단 너무 문법에 치우쳐서 설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좋았다. 

문법설명시 자바와의 차이점과 자바에서의 표현방식을 같이 비교해서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빠르게 읽어 나갈수 있는거 같다. 

크게 3개의 앱을 만들어보고 있는데

각 앱마다 다른 부분을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의 자바로 구성된 부분을 코틀린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존 자바로 구성된 부분을 코틀린으로 변환하다보면 

완벽하게 변환이 되지는 않는다. 

코틀린으로 변환은 되었지만 에러가 발생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해당 부분을 코틀린 언어에 맞게 수정해줘야 하는 부분들이 발생하게 된다. 

책에서

코틀린을 세팅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그러한 부분도 관련 케이스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코틀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