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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김남규 저
이 책은 장내미생물과 질병 사이 관계를 살피며 건강과 대변 이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은 뇌나 심장만큼 중요하지만 그걸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 역시도 독서 후에야 각종 질병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는 곳이 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에 38조 개 들어있으며 일생 동안 음식 약 35톤을 처리한다고 한다. 이를 보아 어쩌면 우리 몸 중 가장 고생하고 있는 곳은 장일지도 모르겠다.
현대에는 항생제 등 미생물군의 불균형을 조장하는 여러 원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다행히 몇몇은 대변 미생물 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좀 찝찝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책에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 미생물을 환자의 장에 이식하면 각종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대변 이식은 미생물군계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용화를 가져올 수 있고 이는 새 유행병들을 치료할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정독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데에 아주 유용할 것이다. 스스로 체크해 봤을 때 장 건강이 그리 좋지 않다면 한 번씩 읽고 장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똥이 약이다』는 제목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변 이식이라니, 처음엔 다소 생소하고 신기한 주제였지만, 읽으면서 우리 몸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줬다.
이 책은 장내 미생물군계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대변 이식이라는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실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똥이 약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똥이 약이다』
똥을 이용한 치료법은 분명 생소하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몸속 미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변 이식이 어떻게 여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전통적인 치료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대변 이식과 장내 미생물군계의 복잡한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내며,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대변 이식 사례를 통해 이 치료법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똥이 약이다』에서는 재미있는 과학 상식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상상해 볼 법한 ‘방귀에 불 붙이기’. 책에서는 방귀 성분에 불을 붙일 수도 있고 불꽃이 따는 색깔을 통해 방귀 속에 무엇이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
- 대변 이식이나 장내 미생물에 궁금증을 가진 분들
- 생활습관 개선을 고민하는 분들
- 최신 의학 연구에 관심 있는 분들
★ 책을 읽고 난 후
장내 미생물과 건강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대변 이식이라는 혁신적인 치료법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 이 책이 가진 매력
『똥이 약이다』는 독특한 주제와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장 건강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대변 이식의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며,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과 함께 우리 몸속 미생물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찾아보자!
출판사(@hippocrates_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을 살리는 장 건강
책을 선택한 이유
종로를 주름잡던 협객 김두한은
맨몸으로 주먹 세계를 평정하고 야쿠자와 대결한다.
해방 후 한국을 공산주의 광풍에서 지켜냈고,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김두한은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백파 홍성유 의 소설 인생유전 에는
똥을 치료약으로 쓰는 이야기가 나온다.
똥은 약재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신 대변 이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똥이 약이다"를 선택한다.
"똥이 약이다"는
1부 미생물의 정원
2부 똥이 약이다
3부 대변 이식에 대한 모든 것
4부 대변 이식의 미래
로 구성되었다.
1부 미생물의 정원 에서는
장은 위의 유문 괄약근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관의 일부다.
장 내 미생물군계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은
일생 동안 음식을 약 35톤 처리한다.
미생물은 세균 감염, 비만, 심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자폐증, 건선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장에서 번성하는 세균은 대개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혐기성균이다.
나라마다 미생물균계 집단이 다르다는 것은
식단, 유전자, 환경이 미생물 발달에 기여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소화관은 입에서 시작해 항문에서 끝난다.
입, 식도, 위, 유문, 소장, 대장, 직장, 항문 등 소화관,
소장 세균 과증식, 위식도역류질환, 과민대장증후군,
직장염, 치핵, 치열 등 소화기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사람은 하루에 약 열네 번 방귀를 뀐다.
콩과 식물은 가장 악명 높은 가스 생산자다.
콩에서 생기는 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병아리콩, 아티초크, 맥주, 옥수수, 샐러드, 견과류,
유제품, 토마토, 가지, 피망, 빵과 파스타, 오트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소르비톨,
공기삼킴증 등 장내 가스 유발 원인을 알아본다.
여성은 난소, 자궁 등의 내부 장기 때문에
더 길고 꾸불꾸불한 굴곡대장을 가지고,
대변을 밀어내는 근육 힘이 부족하므로,
남성보다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나이, 가난, 우울, 오래 앉아 있기, 도시 생활 등은
변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똥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다.
인간은 일생 동안 평균 11.3톤의 똥을 배설한다.
완하제, 섬유질, 지방, 허브 등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프로바이오틱스 는 장내 미생물군계를 변화시키고,
대사물이 소화관 운동을 개선하면서 염증을 감소시킨다.
만성 변비의 원인이 미생물군 불균형일 가능성이 높다.
대변 이식 은 건강한 공여자의 대변을 수혜자에 옮겨
세균 균형의 회복을 도모한다.
2부 똥이 약이다 에서는
도시화는 염증성 장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서구화된 식단, 항생제, 위생 상태 변화,
미생물 노출 및 오염 등은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의 원인과 치료법,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전 세계 비만 문제를 일으키는 글로베서티,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하는 서양식 식단,
장내 세균과 비만의 관계, 프락토올리고당,
베일로넬라균 과 경기력 향상,
라임병, 라임 신경보렐리아증,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원발성면역결핍증후군,
고IgE증후군, 척추관절염 등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미생물과 염증의 관계, 염증과 렙틴 호르몬,
셀리악병, 건선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천식, 알레르기,
우울증 등 장내 미생물군계와 관련된 질병 등
미생물군계 는 염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염증을 줄여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미생물군계를 보호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
3부 대변 이식에 대한 모든 것 에서는
사람마다 건강한 식단은 다르다.
옥수수, 생채소, 담배, 초콜릿, 알코올, 기름진 음식,
페퍼민트, 토마토, 매운 음식 등 피해야 할 음식,
고구마, 시금치, 비트, 당근, 아티초크,
양배추, 회향, 요쿠르트, 발효 레몬, 히카마,
케피어, 마누카 꿀, 낫토, 견과류, 치즈,
김치 등 먹어야 할 음식,
대변 치료 요법의 역사, 대변 이식 방식
경구용 캡슐 등 대변 이식,
대변 이식에 따른 부작용, 대변 이식 공유자,
대변 보관법, 대변 은행, 대변 기증,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대변 이식을 알아본다.
4부 대변 이식의 미래 에서는
FDA는 대변 이식을 한 가지 질병 재발 치료만 승인한다.
대변 수집,저장, 전달 방법이 확립되지 않으면
대변 이식은 승인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생물의 중요성, 화장 문화의 문제,
대변 이식의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 한다.
"똥이 약이다"는
소화관과 장내 미생물군계를 살펴보고,
질병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대변 이식에 대해 다룬다.
장은 위의 유문 괄약근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관의 일부다.
장 내 미생물군계는 일생 동안 음식을 약 35톤 처리한다.
장에서 번성하는 세균은 대개 혐기성균이며,
나라마다 미생물균계 집단이 다르다.
소화관은 입에서 시작해 항문에서 끝난다.
입, 식도, 위, 유문, 소장, 대장, 직장, 항문 등 소화관의 종류,
소장 세균 과증식, 위식도역류질환, 과민대장증후군,
직장염, 치핵, 치열 등 소화기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사람은 하루에 약 열네 번 방귀를 뀐다.
가스 생산자로 악명 높은 콩 관련 식품,
병아리콩, 아티초크, 맥주, 옥수수, 샐러드, 견과류,
유제품, 토마토, 가지, 피망, 빵과 파스타, 오트밀,
십자화과 채소, 소르비톨, 공기삼킴증 등
장내 가스 유발 원인을 알아본다.
여성은 내부 장기 구조, 근육 힘 부족으로
남성보다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변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다.
똥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다.
인간은 일생 동안 평균 11.3톤의 똥을 배설한다.
똥과 대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살펴본다.
대변 이식 은 건강한 공여자의 대변을 수혜자에 옮겨
세균 균형의 회복을 도모한다.
도시화는 염증성 장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서구화된 식단, 항생제, 위생 상태 변화,
미생물 노출 및 오염 등은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의 원인과 치료법,
비만 문제를 일으키는 글로베서티,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하는 서양식 식단,
라임병, 라임 신경보렐리아증,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원발성면역결핍증후군,
고IgE증후군, 척추관절염 등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셀리악병, 건선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천식, 알레르기,
우울증 등 장내 미생물군계와 관련된 질병 등을 살펴보고,
미생물군계를 보호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원리를 이해한다.
사람마다 건강한 식단은 다르다.
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과 먹어야 할 음식,
대변 이식 방식, 대변 이식 부작용,
대변 이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대변 이식을 알아본다.
FDA는 대변 이식을 한 가지 질병 재발 치료만 제한적으로 승인한다.
미생물의 중요성, 화장 문화의 문제, 대변 이식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 한다.
속 편하다는 말은 몸과 마음이 좋은 상태를 뜻한다.
속 편하다는 말은 장이 편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장이 편해야 몸과 마음이 편한 법이다.
건강한 장을 갖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이 중요하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똥을 이용한 인중황이라는 약재가 기록되고,
민간에서는 장독을 치료하는 약으로 똥물을 사용할 정도로,
똥은 옛날부터 약으로 써왔다.
현대 의학에서는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똥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똥이 약이다"는 장내 미생물군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방법과 주요 질병과 예방법,
대변이식 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똥이 약이다"는 장내 미생물군계가 몸에 미치는 중요성을 이해하고,
대변 이식, 소화기 질환, 장을 위한 식사법 등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요령과 최신 치료기술을 살펴보면서
장건강을 유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히포크라테스에서 "똥이 약이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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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cartes_book
비만과 우울증 관련 약간의 지식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 많은 지식정보를 배울 수 있을 테니 반가운 책 소식입니다. 장 건강은 좋은 음식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겠지요. 가공식품과 과도한 육식 등을 자제하는 효과적인 가이드가 되어 주리란 기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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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편식이 심했다고 들었다. 그 탓에 변비가 습관이 되었다. 그러려니 당연해지기도 한 변비는 채식을 시작하면서 없었던 일 인양 사라졌다. 변비는 체질과 운동부족이 아닌 식재료의 문제가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것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세 가지는 대변 이식, 소화기 질환 그리고 장을 위한 식사법이다. 나는 관심사에 따라 식사법을 건강하게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소화기 질환이 있다면 대변 이식 등 의학적 방법을 찾아보는 순서로 정리하며 읽었다.
내 몸에 내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과 세균이 공생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 문득 잊고 싶지만, 공생을 기억하며 살려 노력 중이다. 대장 건강은 특히 인간이 ‘제대로’ 살기 위해 아주 중요한 필요조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장내 미생물이 38조 개, 면역세포의 약 70%가 산다. 미생물이 이루는 생태계라는 신조어, 미생물군계(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
“우리는 미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할 뿐입니다. 이는 완전한 상호의존관계를 의미합니다. 미생물군계는 뇌나 심장만큼 생존에 대단히 중요한 장기 체계입니다.”
확장된 ‘뇌’로 불릴 만큼 신경이 많은 장신경계는 인간의 소화기와 몸과 정신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즉 위장의 미생물의 건강 상태가 인간의 감정이다. 인간의 몸은 세균의 신체 특성과 별개가 아니며, 인간 DNA와 세균 DNA는 공존 중이다.
그러니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다We are what we eat.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소만 문제가 아니라, 신체 전반의 생명활동을 망치게 된다. 운이 나쁘면 급성/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거나 사망에 이른다.
즉, 우리가 먹는 것들이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우리의 건강과 질환의 비밀이자 열쇠다. 이렇게 이해하면 대변 이식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약을 처방받는 의학적 처치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세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다면 우리는 특정 속과 종의 미생물군을 가진 특정한 기증자를 찾을 것입니다. 결국 헌혈이나 장기 기증 같은 체계와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당신의 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세요!”
물론, 적응이 필요하고, 부작용과 합병증도 고려되어야 하며, 주의 깊은 투여 기술도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소화기내과 분야의 일을 일상적으로 알 방법이 없으니, 이 책이 더 반갑고 고맙다. 최근 10년간의 연구 진행을 확인할 수 있다.
혀에 ‘맛있는 음식’이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박멸을 내세우는 ‘위생적인 삶’이란 결과적으로 어떻게 유해할 수 있는지, 상식과 사고의 과학적 반전과 정확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책이다. 가공식품 섭취가 줄고, 세제와 항생제 소비가 줄고, 피폐한 생활 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도 더불어 줄어드는 삶을 지향하는 사회에 하루빨리 통용되길 바라는 지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