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형 인간이 된지 몇개월이 지났다.
새벽에 일어나서 내가 하는 일은 주로 책읽기와 글쓰기다.
이런 삶을 살다보니 내마음이 조금씩 편해짐을 느낀다.
그래서 책읽고, 글쓰기가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임을 알게 되었다.
책도 글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이기에 <내 마음 묻기 매 마음 듣기> 책에 끌렸다.
하루에 나에게 10분정도 투자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을 알고
새벽에 일어나 내 마음 묻기에 대한 내 마음을 들어 보았다.
질문 하나하나가 나를 돌아보게 하며 성찰하게 한다.
글을 쓰다보면 이성적이 되어선지 마음 아픈일도 견딜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렇게 되는지 설명할 순 없지만 참 신기하다.
내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필사이다.
하지만 나의 게으름과 귀찮음으로 필사를 시작도 못해봤는데 책에 있어 시작해볼 수 있었다.
나의 가치를 내가 인정 할 수 있는 글들을 내가 따로 찾지 않아도 된다.
그냥 글을 읽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따라 써보면 된다.
필사 하는 글들을 미리 읽어 봤는데 생각의 전환도 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만일 신이 나에게 단 하나의 능력을 준다고 하면 아이들을 키우기에 정말 필요한 감정관리 능력을 달라고 하고 싶을 만큰 나에게 절실하다.
책에선 감정 관리 부분도 다루는데 그냥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내 감정이 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알수없이 지나간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내가 뭘 원했던건지... 원하는 것이 안되어 내마음이 어땠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루 10분정도의 나에 대한 생각과 글쓰기가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
도서를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고,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며 읽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내 마음을 묻고, 들으면서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나'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사업을 한다고해도, 어떤 공부를 도전한다고 해도, 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게 무엇인지, 흥미를 갖고있는게 무엇인지 알아야 딱 맞는 걸 시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저 남들이 제시해놓은 길을 걸어갈 뿐이고, 지금 당장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할지 몰라도 결국엔 분명 후회하게 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부분은 이런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어렸을 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냥 공부를 한 친구들이 많다. 이중에 불행히도(?!) 공부를 잘 한 친구들은 그저 사회가 정해놓은 엘리트 코스를 그대로 따라간다. 그러다 결국엔 그곳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불행에 빠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2011년 즈음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잇달아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볼수도 있다.
물론 공부를 잘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점이 많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목표,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해야 결국에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의 나도 이를 절절히 실감하고 있다. 그저 사회가 정해놓은대로 대학을 졸업하고, 적당히 선배들이 많이 하는 직업을 따라 나 또한 그렇게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게 진정 내가 원했던 것인가? 대답은 '아니다' 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도 바로 나오지 않았다.
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읽는데 질문에 답을 생각하다 보면 한장 넘기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꾸준히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답을 찾다보면 이런 과정이 점차 쉬워지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살아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를 이해하는 마법의 질문 글쓰기 책이다.
내 가치는 학력, 경력, 자산, 인맥과 같은 스펙이 아니라
나 자신이 정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독서와 글쓰기만큼 막강한 자기 계발은 없다는 확신으로
20여 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읽고 글을 쓴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인생 조언을 들려주는 노트가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고안한 좋은 질문들을 정리한 일종의 코칭북이다.
내면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을 잘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질문들에 대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답하다 보면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고 자기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진솔하게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용기만 있다면
삶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이 생겼다.
나답게 사는 나다운 삶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감, 자존감, 내면아이 치유, 습관 관리, 목표 관리, 자기 사랑,
어른의 자아 찾기, 감정 관리, 돈 관념까지 10가지 주제에 대해
12주 동안 나를 찾아갈 수 있게 좋은 질문이 있다.
책에 담긴 100개의 질문에 답하기가 처음엔 너무 어려웠다.
역시 나 자신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엔 힘들지만,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를 촘촘히 기록하면서
나답게 살아갈 날을 계획하는 설렘이 느껴지니까
매일 아침 100일, 100번 글쓰기를 꼭 성공하고 싶어진다.
같은 일을 100번 반복하다 보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사랑, 자기 믿음을 튼튼히 해야겠다.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마음묻기내마음듣기 #김애리 #셀프성장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