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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리뷰 총점 9.4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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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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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백세시대, 인생 후반전을 위한 좋은 습관 들이기 평점10점 | k******9 | 2023.12.15 리뷰제목
유영만 교수님의 지난달에 나온 최근간입니다.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님, 지식생태학자,  지식산부인과원장 등 교수님 스스로 지은 명칭도 다양합니다.  올해만도 2월에 [삶을 질문하라], 6월에 [끈기 보다 끊기]를 내셨고, 이번 책이 거의 100권째쯤 되는 책입니다.  교수님책 절반 정도는 읽은듯 합니다. 바로 전 읽었던 강기진님의 [오십에 읽는 주역]이랑 궤를 같이 합니다.  일부
리뷰제목

유영만 교수님의 지난달에 나온 최근간입니다.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님, 지식생태학자,  지식산부인과원장 등 교수님 스스로 지은 명칭도 다양합니다.  올해만도 2월에 [삶을 질문하라], 6월에 [끈기 보다 끊기]를 내셨고, 이번 책이 거의 100권째쯤 되는 책입니다.  교수님책 절반 정도는 읽은듯 합니다.

바로 전 읽었던 강기진님의 [오십에 읽는 주역]이랑 궤를 같이 합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두 책 모두 나이 오십 즈음에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대한 지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생의 2분의 1을 달려온 서툰 오십이 될 즈음, 서두르는 나의 또 다른 오십에게 어떤 삶을 선물로 줄까 고민했다”며, 호모 헌드레드, 백세 시대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탐색과 사색의 문으로 안내하고자 집필하신 책입니다.

앞부분에 실려있는 ‘오십지수 진단지’는 인생 후반전에 특히 중요한 몸, 공부, 언어, 인간관계, 행복이라는 5개 분야로 구성된 진단지로, 해보시면 현재 나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한 번씩 해보시길.

 

총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는 ‘절반의 철학’이 무엇인지, 2부는 절반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절반으로 줄이고, 배로 늘려야 할 50가지 습관’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3부는 맺음말 정도라 생각하심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사랑할 게 없는 사람이다.  사랑의 끝은 질문이 없어진 상태.”  아!  이래서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게 궁금해 지는 거구나.

 

聖자를 보면 귀 耳가 먼저 나오고 입 口가 나중에 나온다.  먼저 잘 듣고 말은 적게 하라는 의미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 성인이다.”  입 열기 전에 들읍시다.

1부에서 제게 훅 들어오는 구절들입니다.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시작하는 것이다.”

우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 두 가지.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힘’.”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고뇌하며 진지하게 답을 찾아 나서는 독서 시간은 실종되고 있다.  온몸으로 책을 읽고, 책에 나온 내용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 따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뜨끔했습니다.  책을 온몸으로 읽고 있는지?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설명을 들은 청중들은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설명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명은 머리로 하지만 설득은 가슴으로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王에 오른 사람은 상품을 팔지 않고 상품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판다.  설득이 먼저고 설명이 나중이다.” 오호!!! 유레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지금 당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맛있는 밥 한 끼 나눠 먹는 일을 하는 것.”  이 부분은 바로 실천했습니다.  월요일 추간판 파열로 입원수술 받아야 하는 동생과 맛나는 밥 한끼 같이했지요.

“‘곁’은 ‘옆’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사이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은 결코 차지할 수 없는 장소이자, 나 이외의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곁’이다.”  음…곁은 내준다는 말이 있지요?  바로 이런 의미가 담겨 있었네요.  친밀한 거리, 바로 옆이 아닌 곁이더군요.  주변에 이런 곁을 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2부에서 다룬 50가지 습관은 엑셀로 정리해 사진으로 올려 뒀습니다.  인터넷에서 목차를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친절한 저이기에 검색하시는 수고로움을 덜어 드리겠습니다.ㅋㅋ

 

3부에서는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주인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내가 된다.  여기서의 나는 보통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로서의 나다.  인생 후반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삶을 만끽하는 순간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남의 인생’을 살아왔지만, 지금부터는 ‘나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늙어가는 단순미래’가 아니라 ‘익어가는 의지 미래’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교수님의 책은 폭 넓은 독서와 직간접 경험, 그리고 사색을 통과한 결과물로 언어의 달인답게 재밌습니다.  자칫 정신 차리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인식하지도 못하고 지나칠 수 도 있지요.  늘 새벽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3가지 일상을 사시는 분. 페이스북과 쓰레드를 통해 자주 접하는데, 어제는 준오헤어에 초청되어 187개 지점 관리자분들 대상으로 특강을 하셨네요.  이번 책이 준오헤어 이번 달 필독서로 선정되어, 3,000여명 전직원이 모두 읽고 토론하는 책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조만간 베스트 셀러 대열에 합류하실 듯.

이제 남은건 決行뿐.  실천하겠습니다.

 

올해 116번째 책읽기.

 

#유영만  #이분의일  #1/2  #절반의철학  #인생후반전  #어떻게살것인가

#지식생태학자  #유영만교수  #독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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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분의1,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철학 평점10점 | g****t | 2023.12.07 리뷰제목
◆ 『2분의 1,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을 읽고서....   책 제목을 보고 다소 의아해 했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인생을 살면서 겪었던 것들을 알기 쉬운 말로 쓰여진 50가지 습관을 정반으로 줄이고 두 배로 늘려가는 인생철학은 저자의 혜안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생 후반에 2분의 1로 줄이고, 더불어 2배로 늘려야 할 그것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살
리뷰제목

◆ 『2분의 1,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을 읽고서....

 

책 제목을 보고 다소 의아해 했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인생을 살면서 겪었던 것들을 알기 쉬운 말로 쓰여진 50가지 습관을 정반으로 줄이고 두 배로 늘려가는 인생철학은 저자의 혜안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생 후반에 2분의 1로 줄이고, 더불어 2배로 늘려야 할 그것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힘들고 지칠 때 2분의 1책을 펼쳐 본다면 인생의 비타민이 되어줄 50가지 행동 요령은 통찰력과 인생 전략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으면서 무의식중의 세상살이에도 사리가 밝고 이치를 맞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하 그렇지, 또한 문득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들이 심장을 뒤흔들고 심신에 자양분이 될 글들을 놓칠 수가 없어 새벽이 밝아 오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었다.

 

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는 나에게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2분의 1 철학에 담겨 있는 비법들은 행동하기만 하는 내용들로 알차게 이루어져 있다. 근육은 오로지 땀과 노력의 산물이며, 행복은 허리둘레에 반비례하고 허벅지 두께에 정비례한다고 말한 것처럼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알아낼 수 있고, 다리가 떨리지 않고 심장 뛰는 일을 찾아 재미있게 하다 보면 의미가 생기는 일이 나답게 살아가는 일이라고 친절히 말해 주고 있다.

 

"중년은 모든 역경이 경력이 되는 제2의 봄이다." 역경을 뒤집어 경력으로 만드는 중년은 또 다른 인생이 시작되는 제2의 봄이다. 다만 그 봄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만 다가가는 선물이라는 말은 이미 후반전을 뛰고 있는 나에게 독려와 격려를 선사해 준다.

 

내 삶의 주인은 나다.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절반의 철학 덕분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 저자가 말하는 절반의 철학은, 인생 전후반을 나누는 반환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으로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인생 설계 지침서이다. 우리의 삶을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고 넉넉하게 중년의 삶을 준비하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인생의 전반전을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것이 조금은 부끄럽게 생각되어 후반전은 저자(유영만 교수)가 제시한 나이 들수록 버려야 하고, 채워야 하는 50가지 습관을 행동하고 실천하며 후반전을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데, 이 책은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인생의 2분의 1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행복 처방전이다.

 

올해도 달력 한 장이 남았다. 2023년을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잘하고 2024'청룡의 해'를 희망차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할 것 같다. 50가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인생 후반전을 내가 주인이 되어 나로서 살아가는 삶,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 그리고 내가 하는 일과 나와 인연이 된 사람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고, 결국 행복한 후반전의 삶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무농의 독서기록)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블랙피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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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분의 1_유영만 평점10점 | d****n | 2023.11.29 리뷰제목
2분의 1_유영만   인생의 절반, 50대로 산다는 것은 생경하다. 그 이유는 나도 50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름 인생의 절반을 살았으니 이젠 세상살이에도 사리가 밝고 이치를 꾀어야 하겠지만 여전히 세상살이는 힘이 든다. 유영만 교수님의 혜안처럼 적어도 아직 가진 것을 움켜쥐고 내려놓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기득권을 놓아 버리는 순간 내 앞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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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1_유영만

 

인생의 절반, 50대로 산다는 것은 생경하다. 그 이유는 나도 50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름 인생의 절반을 살았으니 이젠 세상살이에도 사리가 밝고 이치를 꾀어야 하겠지만 여전히 세상살이는 힘이 든다. 유영만 교수님의 혜안처럼 적어도 아직 가진 것을 움켜쥐고 내려놓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기득권을 놓아 버리는 순간 내 앞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올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나는 유영만 교수님의 2분의 1을 선 듯 손에 쥐었을 것이다. 사실 내 동생도 유영만이다. 왠지 이름으로도 끌렸기 때문일 거다.

50대를 살아와 이젠 2분의 1로 줄이고, 더불어 2배로 늘려야 할 그것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다소 글 밥이 글로서 풀어 놓은 것처럼 딱딱한 면이 있다. 조금은 지루해지다가 어떻게 내 마음을 꽤 틀어보았을까 깜짝 놀라기도 한다. 왜 살다 보면 그런 경우를 겪지 않는가. 오래 씹을수록 고소하고 풍미를 느끼는 것처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들처럼. 유영만 교수님의 2분의 1딱 그렇다. 아주 느리게 꼼꼼 곱씹어 보듯 글을 읽으니 인생철학에 혜안과 그 맛이 저절로 전해진다. 소설책처럼 뚝딱 속도를 내어 읽으려다가 진정성으로 느껴지는 교수님의 철학이 하나도 틀린 것들이 없다. 줄을 긋고 색칠해서 오래도록 간직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인생에 막다른 골목에 닿았을 때 책을 펼쳐 본다면 인생의 탈출구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교수님의 철학이 딱히 어렵거나 형이 사학적이지도 않다. 알기 쉬운 말로 풀에 해석해 놓았다. 그렇게 인생을 살면서 겪었던 것들을 50가지로 정반으로 줄이고 두 배로 늘려가는 공식을 인생철학을 실어 풀어 놓았다.

한 번을 다 읽고 중간중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갈무리해 놓아 언제든 펼쳐 볼 수 있게 가까운데 두었다. 이 책을 통해 유영만 교수님의 50년 인생철학이 내게로 차근차근 독학처럼 가르침을 받는듯하다. 짧지만 함께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다.

 


 

 

빠르게는 속도전이지만 이르게는 의미전쟁이다. 빠른 사람은 효율을 추구하지만 이른 사람은 효과를 추구한다. -P35

 

근육은 오로지 땀과 노력의 산물이다. -P74

 

검색은 절반으로 사색은 두 배로. -P132

 

운동과 책 읽기와 쓰기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나에게 기쁨을 주는 일상적 루틴으로 자리 잡은 습관이다. -P225

 

꼰대는 가방을, 리더는 보자기를 갖고 다닌다. -P227

 

몸을 쓰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과 정신이 혼연일체가 되는 열반의 경지를 경험한다.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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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2분의1 평점8점 | h******a | 2023.12.04 리뷰제목
<생각이 아닌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으로...>   나는 꽤 괜찮은 직장에서 오랜기간 좋은 평판으로 사회생활을 오래 했다.  아이들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공부도 시켰고 잘 키워냈다. 큰아이는 취직을 했고, 둘째는 대학생활 중이다. 우리나라 사람 거의 비슷하겠지만....이쯤 키워놓으니 내 할일 기본은 했다 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이만하면 성공했다 싶다가도,  내 젊은날이
리뷰제목

 <생각이 아닌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으로...>

  나는 꽤 괜찮은 직장에서 오랜기간 좋은 평판으로 사회생활을 오래 했다.  아이들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공부도 시켰고 잘 키워냈다. 큰아이는 취직을 했고, 둘째는 대학생활 중이다.

우리나라 사람 거의 비슷하겠지만....이쯤 키워놓으니 내 할일 기본은 했다 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이만하면 성공했다 싶다가도,  내 젊은날이 다 사라져버린 것 같은 허무한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고 인생2막은 나를 위해 살아보자 결심한 것 까지는 능동적이었다.  

하지만 지금껏 가족을 위해 맞춰진 나의 일상이 갑자기 나만을 위해 살아지지가 않았다.  막연하게 '어떻게 살아야되지?' 생각될 뿐,  주어진 하루도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잃은 어린애가 되었다.  그렇게 길을 잃고 방황을 하며 이책 저책 고민하다 만난 책이 [2분의 1]이다. 

나에게 맞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친절하게 정확하게 안내를 해 주었다.  

친절한 면을 조목조목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이다.  특히 2부의 내용과 구성이 마음에 들었는데 "나이 들 수록 버려야 하는 습관과 채워야 하는 습관 50가지"가 그것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읽어보면 딱 내 모습이다 싶을 정도로 무릎을 치게 하는 대목 들이 있다. 

체력부분과 지성, 언어등 총 5장으로 나뉘어서 처방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제목들도 유쾌하고 마음에 와 닿았다.  말그대로 처방전이 맞다.

1장 체력부분에서 " 뱃살은 절반으로, 넉살 익살은 두배로" , "과식은 절반으로, 음미는 두배로", "걱정은 절반으로 긍정은 두배로"  늘 가까이 두고 자주 봐야 할 정도로 공감 가는 부분이다.   오래 준비한 식사도 음미할 새도 없이 급하게 먹는 습관이 된 나에게 얼마나 친절한 안내인가!  3장 매력부분에서 "설명은 절반으로 설득은 두배로"는 꼰대라고 불리기 십상인 나에게 정말 필요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질투는 절반으로 질문은 두배로" 대목은 또 어떤가? 얼마나 주옥같은 말인지 별표치고 형광펜이라도 칠해야 겠다.  살다보니 다른 사람의 성공에 왜이렇게 관심이 많게 된건지....다른 사람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내 안의 질문을 자꾸 하라니...반성하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어도 다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것 처럼, 이 책도 다 아는 내용 일 수 있다.  하지만 가까이 두고 자꾸 접하다 보면 그래도 하루를 잘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하루하루를 잘 채우다 보면....어느덧 나를 위해 알차게 살고있겠지.

 

협찬도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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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분의 1 평점10점 | v****s | 2023.12.16 리뷰제목
지식생태학자인 한양대 유영만교수의 책이다. 무려 책을 100여권이나 내셨다고 한다. 이 책은 이제 30대에 들어서며 인생에 대한 좋은 교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읽는데 앞장에서 소개하는 글들이 50대를 위한 책인가싶어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30대나 50대나 사는게 엄청나게 다르나싶어 천천히 읽어보았다. 생의 절반쯤
리뷰제목
지식생태학자인 한양대 유영만교수의 책이다. 무려 책을 100여권이나 내셨다고 한다. 이 책은 이제 30대에 들어서며 인생에 대한 좋은 교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읽는데 앞장에서 소개하는 글들이 50대를 위한 책인가싶어 조금 망설였지만 그래도 30대나 50대나 사는게 엄청나게 다르나싶어 천천히 읽어보았다. 생의 절반쯤 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니 절반은 어느쯤인가 싶기도 하다. 이 책은 2분의 1, 말 그대로 인생의 후반전에 접어드는 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그런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 “오십지수 진단”이 나오는데, 오십지수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이 오십 전후에 측정해야 하는 지수라고 한다. 아직 오십 전후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번 측정해보았다. 아직 젊은 편이라 열정적이고 정신과 몸이 건강할 줄 알았는데 나는 ‘오매불망 타입’으로 나왔다. 운동도 안해, 새로운 지적 자극을 받는 공부에도 관심이 없는 타입.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무엇보다도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노력이 급선무라 한다. 조금 결과가 좋지는 않아서, 책을 읽으면서 다음 달에는 배드민턴을 등록해서 조금이라도 땀을 흘리는 운동을 시작해볼까 고민하게 되었다.

오성급 성공 모델이라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험을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5가지 조건에
1)야성(체력과 건강)
2)지성(지력과 배움)
3)감성(매력과 말)
4)정성(협력과 관계)
5)탄성(탄력과 행복)
이 있다고 한다. 이 항목들을 지수로 측정하여 “오십지수 진단”을 한 것인데, 내가 부족했던 점수인 야성과 탄성을 채워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구나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앞서 측정한 5가지 조건을 나누어 어떻게 하면 후반전을 더욱 상쾌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처방전이다.

요즘의 나에게 꼭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상품 구매에 빠져 살수록 시장의 부속품으로 전락할 뿐이다”. 요즘 마음이 헛헛한지 계속 물건만 사게 되었다. 사실 꼭 필요한 물건도 아니고, 돈을 한참 모으고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할 때인데 자꾸 그냥 사고 싶었다. 막상 사고 나면 잘 사용하지도 않을거면서.
“진정한 명품은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다고 한다. 안에서 빛나는 명품일수록 오래가고 그 사람만의 그윽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질 수 잇다. 명품을 발품 팔아 밖에서 찾으면 반품할 수 없는 거품과 소품 인생이 될 수 있찌만, 명품을 자신의 성품과 이품에서 찾으면 누구도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기품을 발휘할 수 있다.” -280, 281-
나는 명품을 밖에서 찾는 사람이었다. 상품 구매에 힘쓰기 보다, 나 또한 남은 인생은 경험을 구매하도록 하여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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