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짧은 이야기들이 부담 없이 다가와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간결하게 담아내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었네요. 각 이야기가 짧지만  생각할 여지를 남겼고, 한 편씩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잘 봤어요.

한국 SF작가 이신주의 단편집 공산주의자가 온다!
제목만 보고 괴이한 책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꼭 읽어주세요.
내용은 더 괴이합니다. 진짜로요.
제목을 보고 품는 기대를 좋은 방향으로 배신하는 책입니다. 극우 유튜버가 등장할 것 같은 제목이지만, 답답하지 않고 유쾌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표제작인 '공산주의자가 온다'는 냉전시대의 망상에 사로잡힌 아버지를 둔 탓에 따돌림당하는 소녀와 친구가 되는 소년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급커브를 틀어서 미국vs소련 스파이대전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즐겁게 뒤통수를 맞는 기분 나쁘지 않네요.
단편집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습니다.

이신주 작가의 공산주의자가 온다! 소설 리뷰입니다. 예스24에서 진행하는 백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책입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생각도 못했는데 sf 소설이었습니다! ㅎㅎ상당히 흥미롭게 그리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목을 처음 보고 정치를 다룬 내용인가 싶었는데 sf단편들을 모아놓은 작품이었어요. 다양한 내용들의 단편들이 각자 개성과 매력이 있었고 재미도 있었어요. 보다보면 상상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다고 느껴져요. 짧지만 임팩트있는 작품들이에요.

제목이 강렬한데ㅋㅋ SF단편집이에요. 풍자와 위트가 넘쳐서 참신하고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표제작 ＜공산주의가 온다!＞보다는 다른 단편들이 더 좋았습니다. 표제작은 좀 작가님의 취향이 듬뿍 들어가서 그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 뭔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든 느낌?
＜빵이 있으라＞와 ＜단일성 정체감 장애와 그들을 이해하는 방법＞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