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뉴스에서 춤추는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영한 아나운서의 이야기다. 열악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뛰어넘어 1600 대 1의 경쟁력을 제치고 MBC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펼친 자신만의 전략과 성공 공식을 들려준다. - 자기계발 MD 김상근
MD 한마디
'뉴스에서 춤추는 아나운서'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영한 아나운서의 이야기다. 열악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뛰어넘어 1600 대 1의 경쟁력을 제치고 MBC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펼친 자신만의 전략과 성공 공식을 들려준다. - 자기계발 MD 김상근
이 책의 표지를 보았다. 젊은 남성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누구일까? 언더독 마인드? 제목도 특이하다 싶었다.
저자가 유명한 유튜버였다는 것도 MBC 아나운서라는 것도 몰랐다.
심지어 춤추는 아나운서로 인기를 끄는 유명인이라는 것도 몰랐다.
나는 텔레비젼을 시청하지 않는다. 유튜브는 멀리한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의 유혹에 걸려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점점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을 흙수저도 아니고 '도금수저'라고 표현했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자신의 풍족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직장에서 얼마나 고생했으며 몇 번의 실패를 했는지 이야기함으로써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저자의 스토리에 빠져든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이 사람도 성취해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긴다.
128p.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만 반복적으로 닥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가 찾아와 목표를 이루는 것처럼 보였다.
경제적 결핍으로 인해 나에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많이 흐른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를 마냥 부정하고 숨기기보다는 인정하고 다스림으로써 잠재우려고 노력했다.
그래야 자연스레 내 환경을 바꿔나갈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도금 수저가 되는 것이었다.
흔히 말하는 흙수저임에도 금수저처럼 보이게끔 행실을 뒤바꾸는 전략이었다.
나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은연중에 드러나는 습관을 따라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식이 조절, 깔끔한 옷차림, 정돈된 언행, 긍정적인 사고, 생활 매너 등 소비력과 무관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부자들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서 지켜보며 자신감과 성취를 이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터득하게 되었다.
132p.
불안은 언제나 내 성장의 시작점이자 도착점이다.
불안을 느끼는 데 머무르면 삶이 도태되지만, 그만큼 행동량을 늘리면 고스란히 성장할 수 있다는 것.
다만 분명한 점은 행동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을수록 확실해지는 건 우리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다. 이러한 생각의 틀을 장착하고 나니 불쾌하기만 했던 불안함이 성장 시그널로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여전히 불안을 피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안을 느끼지 않는 것과 나의 성장 가능성을 맞바꾸라면 차라리 평생 불안함을 느끼는 편이 내 삶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자청이니 하와이 대저택이니 부읽남이니 이런 별칭을 내세우는 사람들과는 달리 저자는 본명을 밝혔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의식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저자 정영한은 살아서는 목소리로, 죽어서는 남겨진 글로써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 지를 젊은 나이지만 알아낸 것이다.
나는 사실 4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 있었지만 본업으로 삼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 구석진 곳에 숨겨 두었다.
그리고는 내가 좋아하는 그 일을 일 년에 한 번, 1주일 정도 즐기기 위해서는 착실하게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달랬다.
나와는 달리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정면 승부를 벌였다.
누가 보더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MBC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서 1600명을 제치고 합격했다.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수료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경쟁자들 중에는 현직 아나운서도 있었다고 한다. 책의 전반부에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는 외침이 절로 나왔다. 그렇다. 중얼거림이 아니라 외쳤다!
그러나 점점 그의 성취 뒤에 숨겨진 외롭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동정심을 느낀 것은 아니다. 누구나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자신이 무엇을 정말 원하고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잘 아는 저자가 부러웠다.
나는 내 자신을 아직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을 속속들이 파악해냈기에 불리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새해 처음 읽은 책
유튜브 조수빈tv에 출연한 아나운서 정영한 님의 책
언더독 마인드
나 역시 집에 혼자 있던 시간이 많았었고,
저자처럼 집에서 티비만 보던시절이 같은데
난 아무것도 안하고 티비만 보며 내가 노력하고 도전하면 저들처럼 될 수있고 살 수 있다고 단 한번도 생각 못 했다는게 저자와 다른 삶을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20대의 나이임에도 참 잘 살아왔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찰하며 살아왔다. 처한 상황에 맞게 도전해가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40대인 나에게도 울림이 컸다.
이 책은 어느 연령대고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저자가 할 새로운 도전과 더 발전할 생각과 경험들이 궁금하여 다음 책이 나온다면 기대가 되었다.
책 리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뭐 아무말이나 써봤지만
나역시 뭐라도 시작하면 가만히 있는 것 보다 나아지리라 믿는다. 저자처럼 일기도 매일 적어보겠다.
모든 가치는 본인의 기준에 달려있다.
p281
나는 삶에 잔잔함을 느낄때면, 나의 성장 스위치가 꺼져 있음을 인지하는 경고로 삼는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행동으로 증명하고 꿈을 생생하게 꿔온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삶을 대하는 태도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행위를 실행하기 까지 많은 고비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 영향을 줄 때가 많습니다. 주로 가까운 가족 친지나 지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긍정확언보다 시작조차 해보기 전에 만류하는 부정적인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소우주이고, 우리의 삶은 누군가가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습니다. 자기주도적으로 생생하게 꿈꾸고 계획하여 꿈을 실행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내가 처음 정영한 아나운서를 접한 건 유튜브 뉴스안하니 채널이었다.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MBC 신입 아나운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만났던 그는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아나운서와는 많이 달랐다. 뭐랄까 정형화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면서도 진지한 모습이 신입 아나운서 답지 않았는데 방송과 매체를 통해 알게 될수록 다채로운 사람이었다. 아침 뉴스에서 춤을 추고 성대모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예능이 아닌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저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유쾌하고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반면 유튜브 유스를 통해 만나본 그는 한없이 진중하고 솔직한 사람이라 흥미로웠다. 저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정말 궁금했는데 그런 찰나 바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책 제목부터 범상치 않았다. 언더독 마인드라니! 이것도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내가 읽었던 아나운서들이 출간한 책의 경우 제목이 조금 더 다정하고 구어체였던 것에 비해 이 책은 제목부터 독특했다. 사실 스포츠에서도 약팀을 응원하고, 꼴찌가 1등이 되는 서사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목에서부터 책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평소 궁금했던 정영한 아나운서의 좀 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너무 흥미로운 책이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봐왔던 것처럼 진중하고 바쁘게 살아온 그의 모습이 그대로 책 속에 담겨있었다. 특히나 그 어떤 상황이나 주변의 편견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을 보며 나 자신을 너무 반성하게 되었다. 항상 이것 때문에 안되고, 저것 때문에 포기하고 항상 핑계만 대며 살아왔던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하나의 지침이 되어주었다. 이 책을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지금 만나 너무 다행이다. 이제 다가오는 2024년에는 나도 언더독마인드로 나만의 방식을 찾아 도전하고 부딪혀봐야겠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이렇게 흘러가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고 치열하게 내일을 살아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그가 항상 하는 말처럼 의아함은 그들의 몫!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나는 나답게 살아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