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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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리뷰 총점 9.8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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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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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딧불 의원 평점10점 | p******7 | 2023.12.18 리뷰제목
표지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 책은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인 오승원님이 그동안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 형식을 빌어 꾸며 쓴 이야기이다.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료하는 반딧불의원의 이수현 원장은 내과 외과는 물론이고 정신과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아우르며 진단한다. 때로는 가장 가까이에서 당뇨병의 관리를 맡아주는 든든한 의사로, 때에 따라 HIV환자의
리뷰제목
표지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 책은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인 오승원님이 그동안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 형식을 빌어 꾸며 쓴 이야기이다.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료하는 반딧불의원의 이수현 원장은 내과 외과는 물론이고 정신과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아우르며 진단한다.
때로는 가장 가까이에서 당뇨병의 관리를 맡아주는 든든한 의사로, 때에 따라 HIV환자의 외상수술도 마다치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로 동네병원 의사의 소임을 다한다.
거기에 환자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따뜻한 모습에서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지만 오승원 교수님 본인이 되고자하는 의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 여러 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잘못된 의료체계에대한 아쉬움과 고령자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소신있는 말씀까지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점이 많았다.

의료시스템 때문에 본의아니게 의사에게 상처를 받았던 분이나 의료계에 불신이 있는 분도 이 책을 읽다보면 끄덕끄덕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 속의 한 줄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 사소한 무언가가 어떤 상황에선 든든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p.31

우리는 모두 유약하고 위태로운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과 서로 맞닿을 수 있기에 삶을 견딜 수도 있다.p.110

"우리가 앓는 질병 대부분은 사실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 없어요. 의료시스템이 나무라면 동네의원은 뿌리와 같은 역할일 겁니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는 결국 죽게 마련이죠."p.154

"암검진을 은퇴할 나이가 되었다는 말씀이군요. 고맙습니다. 이정도면 오래 살았는데,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살겠소. 남은 시간 하루하루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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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d | 2023.12.12 리뷰제목
역시 연말이 다가오니 한 살 더 먹는 것과 더불어 건강 문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 게 현실이네요. 자기 몸을 건강히 해야 본인 몫의 문제를 잘 해결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데 안 챙겨먹던 영양제도 이제는 꿀꺽 잘 삼키는 걸 보면 그런 나이가 되었나봐요.그러던 중에 그믐에서 만난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건강 상식도 더불어 배치되어 있어서 두 권의 책을
리뷰제목
역시 연말이 다가오니 한 살 더 먹는 것과 더불어 건강 문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 게 현실이네요. 자기 몸을 건강히 해야 본인 몫의 문제를 잘 해결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데 안 챙겨먹던 영양제도 이제는 꿀꺽 잘 삼키는 걸 보면 그런 나이가 되었나봐요.

그러던 중에 그믐에서 만난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건강 상식도 더불어 배치되어 있어서 두 권의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네 의원이라고 하면 소아과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종이에 곱게 접혀 있는 약봉지를 펴면 가루약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프로 비염러라고 할 정도로 환절기엔 비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선의의 의미:편두통, 그리고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이라는 제목이 가장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북클럽에서 좋았던 것! 8시에 열렸던 온라인 상담실이에요. 작가님께서 직접 채팅에 참여하셨어요. 저는 10시 퇴근이라서 눈치보다가 뒤늦게 참여했는데요. 요즘 독감이 되게 유행이라서 독감 접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답변을 남겨주셨답니다.

아무래도 먹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요.
항생제 처방에 관한 이야기는 워낙 많지만 아파서 고생하느니 처방 받은 건 먹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었는데, 항생제 내성균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알았어요.
그리고 소금은 조금 덜 먹어도 상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단 것과 짠 것 택하라고 하면 짠 걸 포기 못 할 거라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어요. 하긴 요즘 제로콜라 출시 이후 제로 제품들도 많이 마시면 안 좋다고 하는데 저도 동감하는 부분은 뭐든 많이 장기간 마시는 부분이 포인트지 않을까 생각해요. 과하면 좋지 않으니 조절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조금씩 나이를 먹다보니 듣는 것도 많아지는데요. 이것저것 주워 섬기다보면 잘못된 정보들도 참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또 혹시나 동료나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반딧불의원에 나왔던 사례 중에서 이야기가 나온다면 읽어보면 좋은 책이 있다고 추천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 사소한 무언가가 어떤 상황에선 든든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 p31

??우리는 각자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그래야 손을 내밀고 다른 이의 손을 잡을 수도 있을 테니까. 우리는 모두 유약하고 위태로운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과 서로 맞닿을 수 있기에 삶을 견딜 수도 있다.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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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평점10점 | g*******7 | 2023.12.12 리뷰제목
21명의 환자가 가져온 병들과 그들의 삶에서 함께 위로를 받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라보며 그간 오해했던 의학적 지식의 오류를 바로 잡는 시간이었어요 당뇨부터 혈압, HIV, 항생제, 우울증 암과 호르몬, 감염병에 대처하기까지 다양한 의학 정보와 반딧불 의원에서 위로를 얻어간 환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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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의 환자가
가져온 병들과
그들의 삶에서

함께 위로를 받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라보며

그간 오해했던
의학적 지식의
오류를 바로 잡는
시간이었어요

당뇨부터
혈압, HIV, 항생제, 우울증
암과 호르몬, 감염병에 대처하기까지

다양한
의학 정보와

반딧불 의원에서
위로를 얻어간 환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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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반딧불 의원 평점10점 | p****6 | 2023.12.08 리뷰제목
요즘은 엉터리 의학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오승원교수님이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의학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준다.고혈압 당뇨 부터 항생제나 건강검진, 천연식품에 대한 오해까지 바로잡아 주기때문에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출판사에서 가제본 책을 받아 볼 기회긴 생겨 먼저 읽어보았는데 가제본이라는것은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유익
리뷰제목
요즘은 엉터리 의학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오승원교수님이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의학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고혈압 당뇨 부터 항생제나 건강검진, 천연식품에 대한 오해까지 바로잡아 주기때문에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출판사에서 가제본 책을 받아 볼 기회긴 생겨 먼저 읽어보았는데 가제본이라는것은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었다
이번에 나온 책이 2권인데 1권도 찾아서 읽어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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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의학 정보책 평점10점 | m****6 | 2023.12.07 리뷰제목
반딧불 의원은 자극적이고 잘못된 의료 상식을바로잡아주는 책입니다.특히나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고혈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조언도 나와있어 주변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혈압, 당뇨 그냥 꾸준히 관리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텐데요.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응급실 및
리뷰제목
반딧불 의원은 자극적이고 잘못된 의료 상식을
바로잡아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고혈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나와있어 주변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혈압, 당뇨 그냥 꾸준히 관리하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응급실 및 중환자실 근무를 떠 올려보면
임의의 약 중단으로 인해
뇌혈관, 심혈관 질환으로 합병증이 생겨서
응급실로 오시는 분들을 자주 볼 정도로
만성질환에 대해 관리를 소홀하게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의외로 잘못된 의학 상식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의학 전공 서적이나 논문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하나쯤은 소장하면 좋을 나의 의학 정보책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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