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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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인구 충격과 맞바꿀 새로운 부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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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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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7 | 2024.01.22 리뷰제목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19세기 후반에 대규모 산업화와 학교 교육이 자리 잡고 나서 강요되었던 잘 다녀진 길을 더 이상 따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원격 근무와 학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나이나 거리에 구속 받지 않는 사회에서 다양한 세대와 늘 상호 작용하며 한 번의 인생에서 서로 다른 삶을 여러 번 살게 될 것이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리뷰제목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19세기 후반에 대규모 산업화와 학교 교육이 자리 잡고 나서 강요되었던 잘 다녀진 길을 더 이상 따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원격 근무와 학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나이나 거리에 구속 받지 않는 사회에서 다양한 세대와 늘 상호 작용하며 한 번의 인생에서 서로 다른 삶을 여러 번 살게 될 것이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6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급변하는 세상에서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와튼스쿨의 석학자인 ‘마우로 기옌’ 을 통해서 지식정보사회에서 세대간의 기존 의미가 앞으로 어떻게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이 책을 통해서 미리 체크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10대와 20대가 단순히 학업에서 일로, 일에서 은퇴로 이어지는 전환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전환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5

 

 

인생에서 남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을 넓혀두는 게 중요해지고 ‘큰 결단’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퍼레니얼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포스트제너레이션 사회에서는 10대가 더 이상 공부나 장래의 일자리를 위한 최선의 경로를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수명 연장 덕분에 상황에 따라 진로 수정과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 경력 전환의 기회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5

 

기존에는 10대, 20대 젊은 시절 한번의 선택의 자신의 인생길을 크게 좌우지 하는 시대여서 나중에 경력을 바꾸거나 새로운 기존하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는 시대였다면 앞으로 시대는 수명도 길어지고 지식이 온라인 수업과 기술습득의 기회가 풍부해져서 앞으로는 복합적인 전환을 위해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시대로 그만큼 삶의 선택의 기회가 많아지고 다양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19세기 후반에 대규모 산업화와 학교 교육이 자리

잡고 나서 강요되었던 잘 다녀진 길을 더 이상 따르지 않을 것이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6

 

예컨대 우리는 젊은이/늙은이, 활동/비활동, 풀타임/파트타임 등의 구체적인 범주로 분류되는 과정을 겪지 않고서 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기술 발전은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낡은 것으로 만들 수 있지만, 배우는 단계와 일하는 단계를 더 유연하게 반복하도록 해줄 것이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5

 

기존에는 퇴직을 하면 다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나이에 대한 세대간의 고정관념이 컸고 새로운 지식과 습득도 싶지 않은 시대였다면 앞으로 시대는 세대간의 고정된 개념에서 벗어나서 각 개인이 어떻게 지식을 습득 하려는 의지만 세대간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세대간의 장점을 살려서 여러 세대가 같이 일할 수 있는 시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서 지식을 습득하고 가공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시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세대간 통합된 프로세스로 바뀌게 되고 인생에서 서로 다른 삶을 여러 번 경험하게 살게 될 것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고정된 세대의 의미를 벗어나서 이제는 인생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전환을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결정하는 시대로 바뀌게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6

 

 

 

 

  1. 가장 매력적인 기회는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있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74

 

 

 

은퇴를 하면 출퇴근을 비롯해 고정된 일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원격 근무는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유연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과 경제도 이들의 경험에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원격 학습은 은퇴 후 재취업뿐만 아니라 직업과 경력의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본문 중에서, p274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자들은 인간의 창조성이 20대에 정점을 찍은 뒤에 50대에 또다시 정점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보통 창조성 아이디어는 젊은 사람들한테 특화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오히려 창조성이 정점을 찍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 다가 올 시대는 본인이 새로운 분야라도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자신의 다양한 경험들을 살리고 새로운 기술로 인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서 본인이 원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세대나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큰 로드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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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시작'을 읽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j | 2024.01.20 리뷰제목
『우리가 각각의 연령대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사전에 정해져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기대 수명 증가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 급속한 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의 노후화가 결합되는 현재 상황이 기본적으로 전체 인생 경로를 지배하는 역학에 변화를 가져오고, 각각의 연령대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배우고 일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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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각각의 연령대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사전에 정해져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기대 수명 증가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 급속한 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의 노후화가 결합되는 현재 상황이 기본적으로 전체 인생 경로를 지배하는 역학에 변화를 가져오고, 각각의 연령대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배우고 일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재정의 한다는 것이다.』
-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서문 중에서, P17 



 


우리는 시대를 뛰어넘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책은 요즘 우리나라와 같이 노령화가 급속하게 가속되고 있고, 노동인구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많은 물음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와튼 스쿨의 유명한 교수이며, 다른 저명한 저서를 출판을 하였던 사람으로 출간 전부터 어떤 내용일지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이었다. 어려운 현실의 문제에 대해 실제 사례나 예시를 통해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잘 서술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정책이라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들은 어떠한 정책을 제시하고 대안을 마련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제 더 이상 미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나라가 아닐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 맞게 미래의 계획을 설계해야 할 때인 것이다.

 


 

현재 우리는 의학의 발달과 건강의 질이 증가하면서 평균이 수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전쟁과 질병 등으로 인해 수명이 60~80세까지 였다면, 현재는 80~100세 또는 그 이후까지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X세대부터 ~ 최근의 MZ 세대까지 많은 다양한 세대의 문화가 공존 한다고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에 보면 현재에는 약 10개의 다양한 세대가 공존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는 예전과 같이 정해진 기간에 따라 공부하고, 일하고, 은퇴를 하는 방식으로 고수를 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60세가 넘으면 정년퇴직을 하고 100세까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저자는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배우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하며, 지속적으로 연마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에 정해져 있는 우리의 틀에서 벗어나 의문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할 때인 것이다. 

 

저자는 우리는 이제 퍼레니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퍼레니얼은 "고정관념을 초월해 서로 그리고 주변 세계와 연결되면서 늘 꽃이 피는 모든 연령, 종류, 유형의 사람들을 말한다. 즉, 자신이 속한 세대로 정의되지 않는 사람들"인 것이다.


 정보화 사회가 진전되면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은 우리에게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울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 원격 근무의 발달과 온라인 교육과 학습의 증가로 우리에게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나이나 지역에 제한되지 않는 사회에서 다양한 세대와 늘 상호 작용을 하면서 여러 세대가 공존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인생의 모든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사회, 즉 진정한 포스트제너레이션 사회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현재 상황이나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제시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변화가 되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을 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예전에 문화의 틀 이나 세대를 구분 짓고 나와는 관심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당장 우리나라에 당면한 저 출산, 노령화, 수도권 밀집 등 이대로 가면 더 이상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때 저자의 책은 이러한 문제를 풀면서도 앞으로 어떠한 분야야 성장하고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어, 향후 산업의 변화나 기업의 변화에 대해서도 예측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
책을 읽고 생각 해 볼 부분이 많았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을 것에 대해 계획을 세워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지식과 기술이 주도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후기 산업 경제 시대에 살고 있으며, 조직과 사람 모두 변덕스러운 환경에 훨씬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이 새롭고 경쟁이 치열한 게임에서 성공하려면, 어려 세대가 함께 살고 배우고 일하고, 소비하는 정신을 포용해야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퍼레니얼화 되어가면서 포스트제너레이션 혁명은 이제 시작되었다. 우리는 그러 낡은 개념에서 벗어라 변화의 물결에 올라 타기만 하면 된다.』
-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중에서, P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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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u | 2024.04.06 리뷰제목
마우로 기옌 작가님의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리뷰입니다. 원래 제목이 너무 어려워보여서 살 생각 없었다가 대여이벤트하길래 사봤는데요. 제목을 너무 어렵게 지으신듯 ㅠㅠ 책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안샀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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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기옌 작가님의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리뷰입니다. 원래 제목이 너무 어려워보여서 살 생각 없었다가 대여이벤트하길래 사봤는데요. 제목을 너무 어렵게 지으신듯 ㅠㅠ 책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안샀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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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평점10점 | s******5 | 2023.12.28 리뷰제목
인구충격이라는 부제를 보며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무얼 말하려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평소에 궁금했거나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들이 해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요즘 세대 구분을 하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mz세대가 어떤 세대인지, 밀레니엄 세대가 어떤 세대인지 찾아보면 출생 연도로 구분짓는다. 물론 그들을 구분지은 바탕은 문화 사회 전체적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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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충격이라는 부제를 보며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무얼 말하려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평소에 궁금했거나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들이 해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요즘 세대 구분을 하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mz세대가 어떤 세대인지, 밀레니엄 세대가 어떤 세대인지 찾아보면 출생 연도로 구분짓는다. 물론 그들을 구분지은 바탕은 문화 사회 전체적 측면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를 감안해서 특징을 살려 말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출생 연도로 잘라 말한다는 것도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책에서 답을 주었다. 또, 우리가 세대 갈등을 겪는 이유, 젊은 층들이 윗 세대들에게 가진 불만 등에 대해서도 왜 그런지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우리 사회를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출산률 감소에 초등학교, 소아과 등이 없어지고 있고, 언론에서 말하는 것보다 주변에서 겪는 경험이 훨씬 더 심각함을 알려준다. 그럼에도 우린 아직까지 물려받은 사회 구조를 따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그러면 지금 현재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가.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사회 구조, 그것을 가능하게 한 교육 기관, 그리고 지금 변화하고 있는 상황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등으로 제시한다. 앞서 말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책을 접한 것은 아니었으나, 궁금했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면서, 받아들여지게 되고,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하나 더 달아준 것 같아 새로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문제가 개인이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라는 점, 그러므로 다수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헤쳐가려면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필자와 다른 것들을 보게 되겠지만, 커다란 틀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꼭 한 번 읽어볼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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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전환의 시작 평점10점 | c*****5 | 2023.12.27 리뷰제목
얼마 전 EBS에서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10부작이 방영 되었었다. EBS는 한 번 만든 프로그램을 다시 여러번 방송 해주는 특징이 있는데, TV를 켜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EBS를 켜놓는 우리집의 특성상 이 다큐멘터리를 띄엄띄엄이지만 여러번 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여러번 노출 되는 수치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8%였다. OECD 국가 중 가장 아이를 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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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EBS에서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10부작이 방영 되었었다. EBS는 한 번 만든 프로그램을 다시 여러번 방송 해주는 특징이 있는데, TV를 켜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EBS를 켜놓는 우리집의 특성상 이 다큐멘터리를 띄엄띄엄이지만 여러번 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여러번 노출 되는 수치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8%였다. OECD 국가 중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이다. 미국의 어떤 교수가 머리를 부여 잡으며 ‘대한민국 완전 망했네요.’라며 놀라는 장면은 그 후 짤로 만들어져 SNS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단순하게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인구가 줄더라도 균형되게 조정 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저출산과 수명 연장이 만나면서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젋은층은 감소하는 인구 절벽 현상이 문제를 가져온다. 수십년 전에는 60세 인구 1명당 노동 인구가 10명이었던 것에 반해 지금은 겨우 2.5명에 그친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금도 점점 줄고 있다. 앞으로 노동 인구가 부양해야 할 노년 인구에 대한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세대의 불균형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한다. 어느 나라들 보다도 우리나라에 절실히 필요한 해법이 담겨있다 생각된다. 지금까지는 연령별 세대별로 전형적인 행동 양식에 맞게 살아왔다면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틀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퍼레니얼’ 사고방식이 자리 잡아야 할 시점이다.

현재는 8개의 세대가 공존하는 시대라고 한다. 앞으로 2050년이 되기 전에 10개의 세대가 공존하는 ‘멀티제너레이션(Multigeneration)’ 시대가 도래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나이와 세대를 떠나 20년마다 평생에 걸쳐 재교육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자기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평생 4~5개의 경력을 추구해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가 없다.





p17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기대 수명 증가와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 급속한 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의 노후화가 결합되는 현재 상황이 기본적으로 전체 인생 경로를 지배하는 역학에 변화를 가져오고, 각각의 연령대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배우고 일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거대한 변화를 ‘포스트제너레이션 혁명(탈세대 혁명)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것은 개인의 삶과 기업, 경제, 글로벌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을 혁명이다.


p96
당면한 연금 위기를 해결하려면,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 즉, 은퇴 나이를 늦추고, 연금 수령액을 줄이고, 분담금과 세금을 올리고, 젊은 노동자의 이민 문턱을 낮추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 연금 문제를 없애려면, 시스템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순차적 인생 모형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그것을 유연하고 가역적인 포스트제너레이션 인생 모형으로 대체 하면, 우리는 그 문제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157p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중 3분의 2는 미래가 닥쳐야 그 정체가 분명하게 드러날 직종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범주의 일자리들이 생겨나 다른 범주의 일자리들을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대체할 것이다. 기존의 직업과 새로운 직업 모두에 필요한 일련의 기술들은 대다수 산업에서 변할 것이며,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과 장소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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