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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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단숨에 읽히는 시대별 교양 미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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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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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 단숨에 읽히는 시대별 교양 미술 수업 평점10점 | l*****0 | 2023.12.07 리뷰제목
인문학이라고 하면 철학, 역사를 떠올립니다. 그러면 미술은 인문학에 속하지 않을까요? 미술도 인문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양 미술사를 인문학과 결부시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이 없던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양 미술의 흐름을 정치, 종교, 경제 등 다양한 인문학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품 그 자체로도 훌
리뷰제목

인문학이라고 하면 철학, 역사를 떠올립니다.
그러면 미술은 인문학에 속하지 않을까요?
미술도 인문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양 미술사를 인문학과 결부시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이 없던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양 미술의 흐름을 정치, 종교, 경제 등 다양한 인문학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품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배경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보니 더 많은 것이 보이는 듯 합니다.
같은 대상이라도 시대에 따라 다른 화조로 보여주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고전주의, 인상파, 낭만파 등 예전의 화풍에 대해서는 시기별로 분명한 이름이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근,현대의 미술화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름이 없습니다.
후대에 지금의 화조를 어떻게 명명할까요? 궁금해 지네요.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말합니다.
역사처럼 화풍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예전의 낭만주의, 고전주의가 다시 부활하여 후기, 신을 앞에 붙이고 다시 등장합니다.
이전과 완전히 다른 화풍도 생겨나겠지만,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의 것을 재해석하는 것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림은 단지 이미지가 아니였습니다.
그 안에 담긴 내용, 화풍으로 당시의 시대상 분위기나 흐름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무언가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그림을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그림이 그려진 시대와 상황을 이해하고 본다면 더 많은 것을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는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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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s | 2023.12.06 리뷰제목
요즘은 현재의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영상이나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고 언제라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글로 기록하거나 그림을 그렸어야 했네요. 글은 아무리 묘사가 뛰어나더라도 읽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의존하지만 그림은 실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서 과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도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부터는 크게 달라지면
리뷰제목

요즘은 현재의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영상이나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고 언제라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글로 기록하거나 그림을 그렸어야 했네요. 글은 아무리 묘사가 뛰어나더라도 읽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의존하지만 그림은 실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서 과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도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부터는 크게 달라지면서 따로 현대 미술이라고 부르고 있네요.

 

동굴 벽화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주 먼 과거에 인류가 동굴에 살때부터 미술은 인류와 함께 있었습니다.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의 저자는 미술사를 살펴보면서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네요.

 

밀로의 비너스나 승리의 여신 니케 조각을 보면 곡선이 무척 아름답고 옷의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감동이 느껴지는데 실제 눈앞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이 조각들은 모두 기원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 문명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로마와 그리스가 등장하는데 고대 그리스의 철학은 현대까지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부분의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정치 체제인 민주주의도 그리스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페니키아 등 이웃 나라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중해 곳곳에 식민도시를 건설해 문명을 전파하였네요. 대리석 조각은 그리스의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 오늘날에도 이와 같이 만들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지배했던 로마가 멸망하면서 유럽은 중세에 접어듭니다. 보통 중세는 암흑 시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기독교가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면서 기독교 예술이 꽃피었네요. 중세가 끝나고 르네상스가 시작되면서 유럽 문명은 또한번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즘도 전성기를 르네상스라고 표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이탈리아, 특히 피렌체에는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단테, 마키아벨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은 이름만 들어도 경외감이 듭니다. 르네상스에서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면서 예술의 주제도 종교에서 인간으로 넘어왔습니다. 고대의 미술은 아름답지만 거리감이 느껴졌다면 르네상스 시대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도 예술의 주제가 되면서 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미술의 역사는 무척 오래되었으며 그동안 다양한 기법들이 등장하였지만 큰 틀에서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상파 화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단번에 깨트렸네요. 기존 그림들이 보이는 모습 그대로 그려졌다면 인상파 화가들은 빛에 의한 찰나의 순간을 화가가 느끼는대로 그렸습니다. 인상주의라는 용어는 모네의 그림 '인상, 해돋이' 에서 유래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리다가 만 그림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받으면서 조롱하는 의미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살롱전에 낙선한 그림들만 모은 낙선전이 예상외로 많은 인파를 불러모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인상주의도 서서히 미술의 주류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네요. 마네, 모네, 고흐, 고갱 등은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 이후 미술은 야수파, 입체파, 다다이즘, 추상주의 등 큰 변화를 겪게 되네요. 기존의 아카데미즘과는 차이를 보이지만 화가의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음으로써 미술은 더 풍요로워진것 같아요.

 

현대 미술은 작가의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하지만 다른 미술 사조가 그랬던 것처럼 받아들여질지, 미술에는 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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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과관계를 통해 살펴보는 서양의 역사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c*******9 | 2023.12.03 리뷰제목
시대정신이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신자세나 태도를 말한다. 보통 철학자들이 가치관의 흐름을 선도하곤 했지만 대중적인 측면에서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통치자들이 자신의 국정 운영 방향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교훈적인 의미를 담아 단시간 안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이라는 도구를 많이 활용하곤 했다. 궁정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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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이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신자세나 태도를 말한다. 보통 철학자들이 가치관의 흐름을 선도하곤 했지만 대중적인 측면에서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었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통치자들이 자신의 국정 운영 방향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교훈적인 의미를 담아 단시간 안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이라는 도구를 많이 활용하곤 했다. 궁정화가를 채용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서양사의 굵직굵직한 장면들이 오늘날에도 선명하게 전수되고 있는 것은 그림이 한몫을 단단히 해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양 미술사의 역사가 곧 서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술 작품의 면면에는 인과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 있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곤 했다. 벽화에 남겨진 그림을 보면 당시 사람들의 가치관뿐만 아니라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먹을 것과 입을 것, 거주하는 것이 중요했던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잉여물이 생기고 지배 집단이 점차 생기면서 권력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해졌다. 점차 예술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그림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은 다양한 예술 작가들이 활동 폭을 넓혀 갈 수 있었으며 종교가 세속의 권력에 우위를 점하면서 예술 작품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관심사를 종교에 집중시키기 위한 노력이 각종 그림과 조각품에 드러났고 가시적인 건축물을 통해 당시 시대정신들이 표현되었다. 

 

시간이 변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사와 생각들이 달라진다. 이성에 눈을 뜬 대중들은 그동안 종교에 의해 억눌린 이성을 예술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모습을 그려내면서 불합리했던 요소들을 그림을 통해 알리고 지배권력에 대항하기도 했다. 이성 다음으로는 감성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시기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자연의 변화를 화폭에 담아냄으로 상대주의적인 사상의 대두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쫓아가다 보면 서양사의 근간을 이루었던 정치, 경제, 문화, 사상, 외교 등을 이해하게 되고 역사의 전체를 통찰해 보는 기회가 된다.  

 

방대한 역사 자료를 훑어보는 일도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사료들과 전문적인 바탕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역사를 좀 더 쉽게 직관적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통로가 있다면 그게 바로 그림이 아닌가 싶다. 그림 한 폭에 당시 시대정신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전문가를 도움으로 설명해 놓은 서양 미술사의 길라잡이를 접한다면 더욱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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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평범한 30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쯤 필요한 교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a | 2023.11.29 리뷰제목
내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굉장히 아무것도 아닌 데다가 쓸데없이 길기도 하지만. ‘관심사’라는 것에 대한 꽤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이 정도면 굉장히 평범한 거 아닐까) 30대에 들어서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삶을 철학적(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그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처럼.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가 나처럼 비슷한 관심사의 흐름으로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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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굉장히 아무것도 아닌 데다가 쓸데없이 길기도 하지만. ‘관심사’라는 것에 대한 꽤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이 정도면 굉장히 평범한 거 아닐까) 30대에 들어서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삶을 철학적(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그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처럼.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가 나처럼 비슷한 관심사의 흐름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인지도 모르겠다.
“미술, 재미있어. 근데 무슨 시대가 이렇게 많아? 그래서 그 시대에 무슨 작품이 있었는데? 그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우리가 아는 그 작품에 무슨 의미가 있는데?” 라는 질문을 가득 품고 있다면 더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미술만 다루는 게 아니라 역사도, 철학도 있다. 미술사 버전의 지대넓얕 같은 느낌이랄까.
 

“인문학이니 인과관계니 하는 바람에 무슨 거창한 이론 따위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그리 대단한 게 아니에요. 그저 오늘 점심 가스레인지 불 위에 물이 담긴 냄비를 올렸기 때문(원인)에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었다(결과)는 이야기이고, 어제 이른 아침 세탁기를 돌렸기 때문(원인)에 오늘도 보송보송 잘 마른 수건을 쓸 수 있었다(결과)는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_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의 서문이 인상깊고 좋았다. 인문학이니 삶이니 그리 대단한 게 아니라고 한 말이. 삶을 굉장히 대단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제법 위로, 그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크고 막연하고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것이 평범하고 소박하고 보통의 삶으로 동등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말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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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평점8점 | d****a | 2023.12.03 리뷰제목
예술을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림을 봐도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른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예술은 보는(혹은 읽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는 데로 보고 느끼는 게 가장 좋은 감상법이다. 그러나 그림과 조각을 제작한 화가가 누구인지, 어느 시대 사람인지, 어떤 시대를 살았는지를 알면 더 많이 보이는 법이다. 우리가 사람을 사귈 때 그 사람이 살아온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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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림을 봐도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른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예술은 보는(혹은 읽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는 데로 보고 느끼는 게 가장 좋은 감상법이다. 그러나 그림과 조각을 제작한 화가가 누구인지, 어느 시대 사람인지, 어떤 시대를 살았는지를 알면 더 많이 보이는 법이다. 우리가 사람을 사귈 때 그 사람이 살아온 배경을 알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다. 예술도 그렇다.

 

 

인류는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을까. 알려진 데로 인류 최초의 예술작품은 알타미라 벽화 등 벽화의 형태로 남겨져 있다. 문자를 포함해 간단한 도구를 제작할 지식조차 없을 때도 인류는 동굴에 그림을 남겼다. 벽화 발견 초창기에는 그림이 너무 상세해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렸을 리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니 제작 의도가 무엇이든 예술에 대한 열망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이 열망은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책은 예술의 기원으로 사랑을 꼽는다. 기원전 600년 경, 고대 그리스 코린토스의 한 연인은 남자가 전쟁터로 떠나게 되자 이별 전날, 등불에 비춘 잠든 남자의 옆얼굴로 생긴 그림자를 따라 선을 그었고 그 모습을 흙으로 빚어 형상을 만든 것이 초상의 시작이라고 한다.

사랑과 그리움으로부터 시작한 예술은 그리스·로마, 중세를 거치며 점차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졌다. 인간 중심이던 예술은 거의 모든 예술이 종교화라 칭할 만큼 종교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는데, 종교 세력의 변화에 따라 예술의 시조도 변화했다는 점에서 예술은 끊임없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해왔음을 알게 된다.

 


 

문자 시대 이전부터 시대상과 인간의 염원을 담았듯, 예술작품은 아름다움의 추구를 넘어 시대가 원하던 것들을 담아낸 아름다운 역사책의 기능도 수행했다. 책은 이를 원인과 결과로 표현한다. 미술사앞에 인문학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도 시대의 요구를 포함한 다양한 인간사가 담겨있어서다.

예술작품 하나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목적과 제작용도를 알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예술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넘어 인류의 욕망의 역사도 함께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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