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우리들의 이야기이면서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알콩 달콩한 연인들의 이야기 입니다.

귀여운 포롱이 호롱이를 통해 어떤분들은 행복했던때를 다시금 떠올릴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잠자고 있던 연애 세포를 다시 깨우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가 따뜻하면서 귀여워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책을 두고 지나가며서 한두편 봐도 재미있습니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6년차 커플의 단짠단짠 일상툰을 연인이나 주변의 연인이 되고 싶은 친구들과 같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랑뽀짝 호롱포롱 짝꿍툰

이 짝꿍툰은 6년간의 장거리 연애의 경험담을 이모티콘식 만화로 만든 펜낙작가님의 그림이예요
책을 받아 보고 엄청 두꺼워 조금 놀랬는데요 그만큼 추억이  많아 이야기거리가 많다는 얘기겠죠

같이 온 스티커도  만지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것만 같은 그림체여서 더 이쁜거 같아요
포롱이는 하프물범이라는데 저는 호롱이보다 포롱이의 캐릭터가 너무 귀엽네요
눈이 엉뚱한 위치에 가 있을때 표정도 너무 귀엽구요 연인에게 선물하기 딱인거 같아요
다만 중간중간 연인에게 편지를 쓸수있다거나 사진을 붙일수있는 공간이 있다거나
우리도 이랬지 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참여할수 있는몇장이라도 있었다면
선물받은 사람도 기쁨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의견을 내봅니다

책장을 넘기며 와 우리랑 똑같네 하며 피식피식 웃게 되는데 
그게 이책의 진가라고 생각해요 같이 회상하고 추억할수있는 짝꿍이 지금 옆에 있다는거
그래서 더 잘챙겨 주고 싶은 맘이 든다는거,  제일 예쁜 인생의 시기에 그 사람이어서 행복할수 있다는거...

제일좋은 자리는 연인의 옆자리라는 말이 참 와닿는 귀엽고 사랑스런 만화인거 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스타그램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펜낙' 작가의 짝꿍툰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짝꿍툰의 주인공인 호롱이와 포롱이는 카카오톡의 인기 이모티콘이기도 합니다.

장거리 커플의 연애담을 인스타툰으로 그려 연재를 하기 시작한 펜낙 작가는 연애하면서 누구나 느낄법한 감정과 에피소드를 귀염 뽀짝 한 인스타툰으로 담아냈습니다.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는 펜낙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스타툰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담았고,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에피소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에는 요 귀여운 캐릭터들의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사진을 찍을 때 스티커도 같이 찍으려 했는데 스티커를 아들이 이미 가져가서 사용했네요.
아주 오래간만에 달달하고 머리 식힐 수 있는 귀여운 만화책 한편 잘 읽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ㅇ 한줄 리뷰
?? 이렇게 귀엽고도 편안한 연애가 존재한다고?


ㅇ What it says
?? 온라인에서 만나 장거리 연애를 한 커플의 귀엽뽀짝 러브스토리


ㅇ What I feel
?? 연애란걸 해본지가 어언... 이제 열 손가락도 모자란 유부녀에게 이렇게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연애 스토리라니! 연애세포를 살리면 안되는 사람이니 귀여워죽겠는 그런 마음 정도로 만족!ㅎㅎ

??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연애는 약간의 환상이 남아있겠고, 결혼은 실전이자 현실이지. 후훗. 예~~~전에 연애할때의 달달함과 그 강렬하고 순수했던 마음이 너무 오랜만이였음. 그리고 웬만한 커플도 사실 이렇게까지 달달하면서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하진 않다. 둘이 완전 천생연분이신듯. 나만 이런 연애 못해본거 아니죠?/ -ㄴ-

?? 그림이 화려하거나 정밀하다거나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해준걸 보면 다들 그냥 이런 소소한 사랑이야기가 좋은가보다. 아무래도 모두 안정적인걸 찾기 마련인게지. 연재했던걸 책으로 엮은거라 비슷하고 중복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무리 없이 읽었다. 아직 결혼은 안했으니 결혼까지의 과정, 그리고 잘된다면 결혼후의 모습도 짝꿍툰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

아니, 이렇게 귀여운 만화를 보았는가!!

 

나는 사실 만화책을 잘 읽지 않는다. 대학생 때까지는 읽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어쩌다가 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 웹툰이고, 인스타툰이고, 만화가 넘쳐나는 세상에도 어떠한 웹툰을 핸드폰으로 읽은 적이 없고, 종이책 만화와 친하지도 않다.그런 내가 이번에 "호롱포롱 짝꿍툰"을 읽게 된 것은, 내 아이가 "귀엽고" "단편만화"를 좋아하여서이다.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콩닥콩닥 연애감정을 이해할 것이고 딱 봐도 포동포동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취향과 상관없이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꼭 그 책을 진짜로 읽기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옴마야. 엄청 귀엽다. 엄청 풋풋하다. 엄청 공감된다. 엄청 즐겁다. 거짓말하지 않고, 밥 먹은 후 읽기 시작한 책을 읽은 자리 그대로 다 읽었다.

 

세상에, 결혼한지 10년도 넘은 내가 이런 연애툰을 보면서 그 감정 하나하나에 공감하다니. 연애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의 즐거움, 오래된 연인의 꼬질함, 그리고 그 꼬질함조차 설레이고 풋풋한 것(사랑하기에 편안해질수도 있는 것이다)이 와닿았다. 별것 아닌 멘트도, 별 것 아닌 상황도, 결혼한 부부도, 나처럼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부부도, 연애하는 사람도, 모쏠도 모두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초등학생 아이는 캐릭터의 귀여움과 따뜻한 연애 이야기에 빠졌고, 나는 연애하는 감정에 빠졌다. 남의 연애만화를 보면서 지금 내 남편과의 삶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지금의 삶 하나하나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귀염뽐짝한 연애일상 이야기를 그려낸 호롱포롱 짝꿍툰은 나처럼 빠져들어서 한 번에 다 읽어도 좋지만, 그냥 마음내키는대로 아무쪽이나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그려낸 것이기에, 처음부터 읽어야한다는 규칙도, 순서대로 읽어야한다는 규칙도 없다. 어느 이야기이든 그 일상이 편안하고, 따뜻하다.

 

분명 연애하는 커플이라면 다툴수도 있고, 서로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따뜻한 감정들을 공개적으로 그려내는 작가가 궁금해졌다. 사전 지식 하나없이 읽다가, 도중에 앞에 저자의 소개를 보니 호롱포롱은 원래 저자의 인스타에 올리던 만화였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궁금해서 작가의 인스타에 들어가봤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처럼 카카오 이모티콘을 그려내고 있다고 해서 카카오 이모티콘도 검색해봤다.

 

책도 정말 따뜻하지만, 봤던 이야기들을 인스타에 다시 보는 재미도 솔솔하였다. 책을 다 읽은 후라 그런지 이모티콘도 정말 귀엽고 반할수밖에 없었다. 나처럼 책표지를 보고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바로 책을 사는 것도 좋지만, 책을 읽기 전이든 후든 온라인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따뜻한 연애 이야기, 꼬질꼬질하지만 설레이는 일상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모두 읽으면 나처럼 큭큭 거리며 공감의 웃음을 짓고 있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