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찻집
미리보기 공유하기

시간이 멈추는 찻집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저/이은선 | | 2023년 12월 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7 (428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43.0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6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죽음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 평점10점 | 2*****u | 2024.04.28 리뷰제목
죽고 난 이후에는 누구도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죽음'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누구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존재할 것이다.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죽음 이후를 다루기도 했는데저승과 이승의 길목, 저승사자가 건네주는 차를 마시며이승에 대한 기억을 지울지 혹은 간직할지를 결정한 후담담하게 길을 떠나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보며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
리뷰제목


죽고 난 이후에는 누구도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죽음'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누구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존재할 것이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죽음 이후를 다루기도 했는데
저승과 이승의 길목, 저승사자가 건네주는 차를 마시며
이승에 대한 기억을 지울지 혹은 간직할지를 결정한 후
담담하게 길을 떠나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보며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삶이란 말 자체가 '살아있음'을 의미하는데
함께 존재할 수 없는 이 두 단어를 엮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렇기에 죽음 이후엔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의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냉철한 변호사 월리스 프라이스이다.
그는 이 세상에 두려운 게 없다.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
그런 그에게 회사는 정교한 기계였고,
그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동료가 아닌 부품이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이 지시하는 대로
그저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면 됐다.
기계가 고장 나면 부품을 교체하듯 
직원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실수하면 가차 없이 해고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평소대로 실수를 범한 직원과 면담을 했다.
직원의 실수로 인해 회사가 입을 뻔한 손실을
빠짐없이 나열하며 해고를 통보했고,
새 부품처럼 그 자리를 새 직원으로 대체하면
회사가 다시 순조롭게 돌아갈 거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새 직원이 출근하면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똑똑히 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못했다.
이틀 뒤 월리스는 갑작스레 사망했고,
눈 뜨고 나니 자신의 장례식장인 것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이었기에
분명 많은 사람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월리스의 장례식에는 조문객이 달랑 다섯 명뿐이었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믿기 어려운데,
누구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는 매우 충격적이고 못마땅했다.

조문객 중 네 명은 그가 아는 사람들이었다.
지독한 이혼 소송 끝에 헤어진 전처 와
월리스의 동료 파트너 변호사들이 전부.
그들은 월리스의 죽음을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
빨리 이 장례식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시큰둥한 얼굴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나머지 한 명의 조문객은 처음 보는 여자로,
잡담만 늘어놓는 조문객들에게 성을 내는
'죽은' 월리스를 보며 혀를 찼다.
그는 여자가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몸을 벌벌 떠는 월리스에게
그녀는 자신을 사신 메이라고 소개하며,
그를 저승으로 건너가기 전 잠시 머무는
‘카론의 나루터’라는 찻집으로 데려간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이 이상하고 묘한 찻집이 저승으로 건너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라는 사실도 당최 믿기 힘들기만 하다.
찻집 안으로 들어가니 정체 모를 할아버지 유령과 강아지 유령이 그를 맞이한다. 

그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환하게 웃어 보이며 말한다.
“저는 당신을 저승으로 안내할 사공 휴고 프리먼이에요.
궁금한 게 많으시겠지만 우선, 차 한잔하실래요?”

어떤 준비도 예상도 없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했다면 어떤 기분에 사로잡힐까?
심지어 누구도 나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면
과연 나는 잘 살아낸 걸까 하고 후회와 복잡한 감정 속
씁쓸함과 외로움에 분노할 것이다.

책의 주인공인 월리스도 마찬가지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와 흥분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그저 이 찻집을 벗어나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다시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리란
기대에 빠져 무작정 뛰쳐나간다.

하지만 그의 가슴에 걸려있는 갈고리가 강하게 옥죄고,
그의 몸은 점점 흩어져 가루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당황스러워하는 그를 사공 휴고와 사신 메이가
다시 찻집으로 이끌고,
그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바꿀 수 없는 죽음 앞에 그는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정말 죽음 이후에 사람은 그저 마침표를 찍고
삶을 마감하게 되는 것인가?

그저 성공만을 쫓으며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
진정한 삶의 가치는 생각하지 못한 채
이기적인 삶을 살았던 월리스는
찻집을 운영하는 사공 휴고와 메이,
그곳에서 만난 유령들과의 생활 속에서
죽음 이후에야 비로소 변화를 가지게 된다.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외로웠던 것 같다고
고백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스스로 깊은 깨달음을 얻고
그제야 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데,

죽었으니 이제 끝인 것만 같았지만
살면서 한 번도 깨닫지 못했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찻집 사람들에게 배우며
그는 하루하루 변화하고
죽어서야 비로소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며 성장한다. 

또한, 그를 믿고 이끌어주는 휴고와의 공감을 통해
살아 있는 삶이 끝난 이후에도 사랑은 이어지고,
그 사랑을 붙잡고 있는다면
사랑하는 이들은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판타지는
그저 두렵고 슬프게만 느껴지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가지게 해 주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절망과 슬픔뿐 아니라 희망과 사랑이 함께하기에
사랑하는 존재나 자신의 존재가
소멸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삶에서 진짜 중요한 가치에 집중할 수 있어야겠다는
다정한 다독임이 가득했다.

각자의 사정과 아픔이 있는 결핍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카론의 나루터 찻집에서 만나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하며,
그들이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받고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에서도
누군가에게 오롯이 사랑받고 신뢰받는
따스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떠나보낸 가족들이
죽음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아내고 있을지
걱정스러웠던 마음에 한자락 안심이 된다.

마냥 눈물로 떠올리게 되었던 죽음 이후의 삶에
두려움은 조금 덜어내고 따스한 치유를 얻게 된
독서가 아니었나 싶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시간이 멈추는 찻집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6 | 2023.11.30 리뷰제목
윌리스 프리이스는 변호사입니다. 오직 성공을 위해 달려온 그는 업계에서는 성공했지만 사람들은 냉정하고 계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죽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의 장례식이었고, 조문객은 달랑 다섯 명. 그중 네 명은 아는 사람인데 한 명은 처음 보는 여자입니다.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모습에 화를 내는 윌리스. 그런 그를 그 여자가 아는 체합니다. 자신을 볼 수 있
리뷰제목


윌리스 프리이스는 변호사입니다.
오직 성공을 위해 달려온 그는
업계에서는 성공했지만
사람들은 냉정하고 계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죽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의 장례식이었고,
조문객은 달랑 다섯 명.
그중 네 명은 아는 사람인데
한 명은 처음 보는 여자입니다.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모습에 화를 내는 윌리스.
그런 그를 그 여자가 아는 체합니다.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윌리스에게
그녀는 자신을 사신이라고 소개하며
그를 '카론의 나루터'라는 찻집으로 데려갑니다.

숲속 깊숙한 곳에 자리한,
어린아이가 블록을 쌓아 만든 아슬아슬한 탑 같은,
산들바람만 불어도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이 찻집은
저승으로 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랍니다.


벽난로 위의 시계는 고장 난 듯 분침이 움찔거리는 이곳에
들어가자 할아버지 유령과 강아지 유령이 윌리스를 맞이합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페퍼민트가 든 차를 들고나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저승으로 안내할 사공 '휴고'라고 소개합니다.

윌리스는 휴고가 가져온 차를 마시고
과거의 한 시절을 떠올리는데....

성공에 집착해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았던 윌리스
찻집에서 머무는 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죽음은 두렵고 무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죽음 뒤에도 사랑은 이어지고,
그 사랑을 잡고 있다면 언제 가는 다시 만날 거라고요.

더불어 지금 나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는 않는지,
후회할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을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벼랑 위의 집>을 쓴 TJ클룬의 영혼 판타지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죽음이라는 또 다른 출발점에 놓인 사람들. 평점10점 | n******1 | 2023.11.30 리뷰제목
TJ 클룬의 신작 장편 소설 <시간을 멈추는 찻집>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죽음 이후의 삶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지만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만큼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로커스상 판타지 부문 파이널 리스트,
리뷰제목

TJ 클룬의 신작 장편 소설 <시간을 멈추는 찻집>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죽음 이후의 삶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지만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만큼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로커스상 판타지 부문 파이널 리스트, 버즈피드 선정 2022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월 리스트 저널 인디펜던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월리스는 효율적으로 일해왔고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진행돼야 직성이 풀리는 변호사였다. 실수는 용납할 수 없었으며 효율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다. 그날도 평소처럼 일을 하다가 죽음을 사무실에서 맞이한 월리스는 장례식에서 눈을 뜬다. 그는 자기 죽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장례식에 찾아온 사람들을 보게 되었고 어떤 슬픔을 기대했지만, 장례식에 찾아온 사람은 극소수였으며 그조차도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은 월리스에게 사신 메이가 다가와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죽음을 눈앞에서 마주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월리스를 이끌고 ‘카론의 나루터’ 찻집에 도착하게 된다.

 

카론의 나루터 찻집은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삶을 마치고 다음 세상으로 건너가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죽은 자들이 문을 무사히 건널 수 있게 돕는 사공 휴고는 사공 휴고는 영혼과 어울리는 차를 준비한다. 그리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월리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월리스는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았고 행복했는지를 생각하면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일들이 점차 희미해진다.

 

일로서는 완벽하게 성공한 사람이었지만 주변의 관계를 무의미하다고 여겼던 만큼 형식적인 인간관계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죽음 후에는 잇따른 절망이 그를 뒤덮었지만,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권층으로서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미사여구가 다 떨어져 나가니 진정한 자신만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며 죽음 후에도 새로운 시작을 감행한다. 죽고 난 후에 인간다운 면모를 보이는 월리스였다. 사랑도, 우정도, 삶과 죽음도 거쳐 갈 정거장일 뿐이지만 소중한 관계를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과 함께할 방법을 모색한다. 과연 월리스는 처음으로 가지게 된 소중한 관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죽음은 누구나 겪는 것이며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이따금 삶이 덧없이 느껴지며 하나의 세상이 저물어 사라져 두려움이 느껴지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음을 시사하며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던 죽음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비록 누구나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지금 현실에 적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 자들의 따뜻함을 마주하게 된다면 죽음 후의 세상이 두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시간이 멈추는 찻집 평점10점 | e****2 | 2023.11.29 리뷰제목
【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TJ 클룬<벼랑위의 집 - 아서과 선택된 아이들>을 읽었었는데 그 때의 기억으로 서평신청을 했다."죽은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죽은 자는 사신과 함께 사공이 사는 찻집으로 간다.처음에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저런 잘문을 퍼붓고 기물을 부수거나 영업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점차 죽음을 받아들
리뷰제목
【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TJ 클룬


<벼랑위의 집 - 아서과 선택된 아이들>을 읽었었는데 그 때의 기억으로 서평신청을 했다.

"죽은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

죽은 자는 사신과 함께 사공이 사는 찻집으로 간다.
처음에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저런 잘문을 퍼붓고 기물을 부수거나 영업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점차 죽음을 받아들이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죽음과 사후세계, 깨달음 등이 주된 주제이다.
죽은 자를 이끌어주는 자와 죽은 후 삶을 되돌아보며 깨달음을 얻는 자의 이야기로 때론 삶에대한 깊은 대화도 오간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판타지소설로 크리스마스 캐럴도 생각나는 소설이었다.

뒷부분에서는 반전이라고 해야할까 생각지못한 전개로 이어진다.

-

유능한 변호사였지만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고 남에게는 냉혈안이었던 윌리스는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사신 메이를 따라 찻집에 들어서고 그곳에서 휴고라는 찻집주인과 넬슨할아버지, 강아지 아폴로와 지내며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한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시간이멈추는찻집 #TJ클룬 #든
#서평단 #서평 #도서협찬 #협찬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독서스타그램 #독서
#힐링소설 #판타지소설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어른동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시간이 멈추는 찻집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t | 2025.03.20 리뷰제목
잘 나가는 냉정한 변호사 인 주인공이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해고한 호 어느날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데 그 후 이승의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지내며 성장하게 되요. 죽은 후에서야 사람이 바뀌는 이야기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휴머니즘과 로맨스 둘 다 있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제목
잘 나가는 냉정한 변호사 인 주인공이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해고한 호 어느날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데 그 후 이승의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지내며 성장하게 되요. 죽은 후에서야 사람이 바뀌는 이야기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휴머니즘과 로맨스 둘 다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1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