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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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인생의 선택을 도와주는 경제 상식 모음

리뷰 총점 9.2 (28건)
분야
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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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e | 2023.12.06 리뷰제목
경제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친절하다는 것일까? 학문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먹고사는데 필요한 건 먹을 것과 돈 뿐이다. 그리고 경제학이라는 건 학문의 분야 중 하나인데, 흔히 대학교에서 배우는 경제학 서적 같은 딱딱한 도서일 것이라는 우려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단 번에 불식시켜버린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
리뷰제목

 경제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친절하다는 것일까? 학문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먹고사는데 필요한 건 먹을 것과 돈 뿐이다. 그리고 경제학이라는 건 학문의 분야 중 하나인데, 흔히 대학교에서 배우는 경제학 서적 같은 딱딱한 도서일 것이라는 우려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단 번에 불식시켜버린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단 번에 없애주는 도서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 화폐가 존재하고, 자본주의인 사회인 한 경제학이나 경영관련 서적이 사라질 수는 없다.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접해야할 수도 있겠지만, 내용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짜 재미있었다. 나 역시도 경제학을 배우는 것이 너무 싫었었지만, 이 도서를 접하고나서 완전히 180도 바뀌었다. 이 도서의 저자는 셰종보(謝宗博) 상하이 소재 바이오테크 회사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시다. 홍콩 중문대학 회계학 석사, 공공관리학 석사 출신이다. 경제는 매일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그렇기에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경제학 상식을 활용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해보았거나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 그러한 합리적인 선택을 함에 있어서, 후회없고 효율적인 결과로 이어지려면 이러한 부분에 기댈 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어떠한 선택을 하게끔 마케팅 등을 통해 유도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경제관념없이 거기에 휘말려서, 안좋은 선택을 한다면 나의 삶은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좋은 삶의 방향으로 가기 위해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경제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을 읽다보면 아마 당신도 충분히 경제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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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평점10점 | w********r | 2023.12.02 리뷰제목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얼마나 고마운 제목이며 책인가? 젊어서는 경제관념이 전무하던 내가 늦게나마 경제개념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경제관련 책들은 닥치는?다로 읽으려 했지만 그 좋은 책들을 읽으며서 조금씩 깨우치기엔 '내겐 너무나 어려운 경제? 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제목만 봐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그리고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서라니 반갑기
리뷰제목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얼마나 고마운 제목이며 책인가?

젊어서는 경제관념이 전무하던 내가 늦게나마 경제개념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경제관련 책들은

닥치는?다로 읽으려 했지만 그 좋은 책들을 읽으며서 조금씩 깨우치기엔 '내겐 너무나 어려운 경제? 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제목만 봐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그리고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서라니

반갑기 그지 없다.

책은 파트1,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학,

파트2 비지니스에 필요한 필수 경제 지식

파트3 돈을 버는 기본원리

으로 구성된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 경매관련 서적을 꽤 읽기도 했다. 또 경매 진행을 관람하기 위해

법원에 들려 입찰도 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경매는 내게 너무 먼 그대, 시간상 지금은 한동안 경매관련

손을 놓고 있었는데, 그런데 줍줍이가 경매에도 있었다는건 처음 알게되었다.

...중략

그 본질적인 목적은 ' 소비자 잉여'를 최대한 활용하여 매도인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지요? 하략p23

그런데 경매에서 줍줍이가 가능하다고?

승자의 저주...경매는 무엇보다도 권리분석을 철저히 해야 이런 저주에 빠지는 일이 없을거다.

부동산 경매는 적지않는 자본이 필요하지만 그 밖에 단일 아이템으로 진행하는 경매를 통해서도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 줍줍을 통한 경재학 공부, 운에 의한 줍줍이, 정보에 기반한 줍줍이,

지식에 기반한 줍줍이, 결론은 정상적인 사회일수록 줍줍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시장의 규범성과

투명성으로 인해 경제가 발전하면서 시장 규칙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란다.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을까? ' 물음에 지금의 대답은 '네' 다.

과거에는 아니라고 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절대, '네'라고 답할수 있다.

행복도 돈이 있어야 누릴수 있다는것을 불혹이 넘긴 나이에 알게되다니,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사회 비교의 법칙을 통해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그 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치 있게 사용하다보면 만족은 행복으로 온다.

과거엔 '할인 쿠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이왕이면 할인쿠폰이 있는걸로,

아니면 1+1, 혹은 할인되는 제품으로 구매을 하려한다. 그런데 이 할인쿠폰 을 통한 가격차별

어찌보면 할인쿠폰이 정당한 가격을 정할진 몰라도 소비자 측면에서 본다면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걸, 소비자의 과오?로 좀더 비싸게 먹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챙겨야할 경제지식이 요모조목 실생활에 맞게 설명되어 있어 ,

흥미롭게 읽으면서 경제지식을 축적할수 있어 좋다. 두서번 읽어서 내걸로 만들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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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친절한 경제학 평점10점 | c*******3 | 2023.11.30 리뷰제목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경제 지식이 필수이다. 돈을 모으거나 불리는데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인 경제 지식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경제 관련 소식을 들을 때면 100% 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다. 그래서 경제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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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경제 지식이 필수이다. 돈을 모으거나 불리는데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인 경제 지식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경제 관련 소식을 들을 때면 100% 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다. 그래서 경제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막상 성인이 돼서 경제공부를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쉽다는 책을 몇 권 읽어보기도 했지만 깊게 들어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고 머릿속에 남지를 않았다. 그래서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경제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목에서부터 가장 친절한 경제학이라니 다시 도전해 보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경매시장부터 돈의 가치에 대해서, 상품의 가격과 한계 효용, 투자 입문까지 다양한 생활 경제를 배울 수 있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념, 돈을 불리기 위한 투자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유익했다. 또한 저자가 단순히 이론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민과 경험을 그대로 담아내려 노력했기에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건을 구매할 때 할인쿠폰이 있다면 왠지 이득인 기분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할인쿠폰이 일종의 가격차별임을 알 수 있었다. 기업에서는 고객의 유입량을 조절하기 위해 가격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지불한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가격 수요 탄력성이 제각각 다르기에 처음에는 가격을 올려서 책정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가격차별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무엇보다 구매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투자 입문 이론부터 주식의 매매, 상황에 맞는 투자, 보험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시도해 본 적이 없는데 우선 투자를 결심했다면 변동하는 시장 분위기를 읽고 투자의 구성이나 비중을 조정하기 위해서라도 경제공부가 필수인 것 같다. 트렌드를 읽고 파악하기, 복리 개념 이해하기, 주식의 등락과 매매 타이밍에 대해서 책을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서도 강조하지만 투자는 내 상황에 맞는 정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이, 경제력, 수입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할 것인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책을 통해서 기본 경제 관련 개념부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습하며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과 투자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책과 달리 쉽게 씌여진 책이어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나 같은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살아가는데 중요한 돈에 대한 상식과 투자, 경제 흐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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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평점10점 | f*******e | 2023.11.28 리뷰제목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인생의 선택을 도와주는 경제 상식 모음 경제를 알고 싶다. 경제학을 공부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언제부터 들기 시작했을까. 예전에는 전공자들이나 알면 됐을 분야지만 이제는 재테크는 물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모두가 영향을 받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도 경제를 알아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너무나 어렵고 방대한 분야이기에 어디부터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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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인생의 선택을 도와주는 경제 상식 모음

경제를 알고 싶다. 경제학을 공부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언제부터 들기 시작했을까. 예전에는 전공자들이나 알면 됐을 분야지만 이제는 재테크는 물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모두가 영향을 받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도 경제를 알아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너무나 어렵고 방대한 분야이기에 어디부터 손을 대고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게 사실이다. 그럴때면 잘 정리되고 쉽게 가르쳐주는 책이 필요한데, 일단 이 책을 살펴보자. 저자는 인터넷 시대 트렌드로 가리한 경매 시장의 본질부터 창업 지식, 경제 상식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들을 현실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또한 투자를 관련하여 잘못된 상식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경고와 함께 올바른 투자를 이끌어주는 역할도 담아내고 있다.

일단 나의 일상과 관련한 이야기들에 쉽게 다가온다. 경제학이라는 말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경제로 느껴지니 학문이 훨씬 수월하다. 복리, 주식, 펀드, 보험. 기본적으로 투자에 관한 모든 것들을 망라하여 꼼꼼하게 설명해주니 그간 궁금했던 것들도 쉽게 해소가 된다. 또한 돈에 관한 가치관이나 다양한 시선의 이야기는 과연 얼마의 돈으로 사람이 행복해질 것이며 그 돈은 어떤 것까지 변화할 수 있는지라는 철학적이며 현실적인 질문까지 고민해 볼 여지를 주고 있다. 외모가 경제학에 미치는 부분을 다룬 챕터에서는 그것 만으로 시장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트랜드가 되는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이라는 제목처럼 우리의 일상을 파고드는 질문과 답, 그것에 숨은 경제학 이야기는 꽤나 재미있게 읽힌다. 리필 콜라에 숨은 이야기나 무한리필이 사실 무한대로 먹는다는 뜻이 아니라는 부분은 제목부터 끌리는 게 사실이다. 주식의 등락이나 보험과 관련한 챕터는 이 책을 읽는 누구나 관심 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인 듯 하다.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경제학을 곁들여 공부해 보는 것도 상당히 유용한 시간일 듯 하다. 딱딱한 이론서에서 벗어나 일상과 기본적인 경제적 이야기를 담은 책인 것이 꽤나 마음에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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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이해하는 경제학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s | 2023.11.27 리뷰제목
모든 운명에게 주어진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가격이 매겨져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할 지식은 영어, 수학이 아니라 경제학이라는 걸 많이 깨닫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살아 가는데 있어서 돈은 생존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 이 돈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경제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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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명에게 주어진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가격이 매겨져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할 지식은 영어, 수학이 아니라 경제학이라는 걸 많이 깨닫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살아 가는데 있어서 돈은 생존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 이 돈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바로 경제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 선택을 통해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적은 시간이 필요할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 한 결정들을 할 때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함입니다. 책의 저자도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일환으로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말합니다. 또 수많은 가설과 논리 중에서 각자의 환경과 기회,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찾아내어 우리에게 제시를 합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예쁜 게 밥 먹여주는지,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는지,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등 살아가는 데 중요한 돈에 대한 상식과 투자의 기본을 이 책을 통해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아름답지만 어지럽습니다. 그 속에서 침착하게 살아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을 등지거나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점 늙어가고 생각도 둔해지겠지만 그렇다고 '산송장'처럼 숨만 쉬며 살아서는 안됩니다. 분명 이 책이 우리가 이성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궁금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이는 오랫동안 인류가 논쟁해 온 문제라고 합니다. 돈과 행복의 관계는 최근 20년 동안 행동경제학에서 활발하게 연구되는 중요 과정입니다. 행복 경제학의 대표 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은 최초로 주관적 쾌락을 대상으로 이론 연구를 진행한 현대 경제학자인데요. 그는 1974년 발표한 [경제 성장과 행복의 상관관계]에서 이스털린의 역설을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 시점에서 부자가 일반적으로 가난한 자에 비해 더 행복하지만, 소득이 증가하다가 일정 시점을 지나면 행복도와 소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행복과 돈의 관계는 어떤 임계치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정비례하지만 이 임계치를 넘어서면 상관관계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이후 대니얼 카너먼은 동료이자 동료인 앵커스 디턴과 함께 2010년 오늘날 광범위하게 인용되는 [소득 증가에 따른 행복감 향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170만 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연봉이 7만 5천 달러일 때 행복감을 느끼며, 자신의 생활 전체가 전반적으로 행복하는 평가를 내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7만 5천 달러라는 임계치를 넘으면 소득이 더 증가하더라도 행복감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연봉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여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면 소득과 행복 사이에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 나타납니다. 이런 내용을 본다면 돈을 무조건 많이 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비즈니에서 가장 비싼 비용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책에서는 '신뢰 비용'이라고 말합니다.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판매자는 별짓을 다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객과 판매자는 영원한 대립 관계입니다. 앞에서 살펴보았던 '정보 비대칭'처럼 시장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판매자가 파악하는 정보가 서로 다르므로 생각과 의견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판매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많으므로 비교적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위에도 위험은 존재합니다. 소비자의 불신이라고 하는데요. 신뢰가 없으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판매자는 결국 판매를 위해 반드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데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판매자들은 어떤 노력을 할까요?

책에서는 '2.8 이론'을 설명하는데요. 80%의 이윤은 20%의 고객에게 나온다는 말입니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의 이윤 공헌도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기존 고객 한 명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과 신규 고객 한 명을 새롭게 발굴하는 데 드는 비용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신뢰의 문제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신제품, 신규 브랜드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각인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책에는 투자 방법론에 관한 이야기도 자세히 나오는데요. 경제학은 우리 생활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일상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말은 투자경제학을 잘 공부해 놓으면 자산 가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투자 인생까지 잘 운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투자도 세일즈도 모두 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는 행위입니다. '익'은 어디서 올까요? 상대에게서 옵니다. 주식을 사려면 반드시 파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제품을 팔려면 반드시 사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에게서 수익을 얻어 내려면 일단 상대의 생각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의 논리를 거슬러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거든요. 특히 대중 시장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대중의 공통적인 생각을 이해한 다음 그것을 거슬러 거래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대중의 공통적인 생각이 바로 상식입니다. 상식을 거슬러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만일 당신의 생각이 대중과 똑같다면 사람들이 사는 걸 같이 사고, 파는 걸 같이 팔아 버립니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승다죽소'라는 성어가 있습니다. 중은 많은 데 먹을 죽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어떤 투자 기회를 모든 사람이 발견하고 거기에다 같이 참여한다면 당신이 얻어 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날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에서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경제학 상식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삶의 어려움을 경험해 보고 더 나은 결정을 잘 못하고 있다면 분명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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