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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 숨쉬기 운동밖에 모르던 집순이가 근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도가와 아이 저/최서희 역/사카이 다쓰오 감수
시란 대체 뭘까?
시는 질문이 될 수 있을까?
함께 나눠야 할 비밀일까?
삶을 향해 열리는 문일까?
어린이들은 시를 어떻게 읽고 이해할까?
좀 더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인거 같다.
눈에 쏘옥 들어오는 일러스트와 마음을 움직이는 글로 재미있게 읽혀진다.
짧지만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글과 호기심을 이끄는 그림으로 시라는 미지의 세계를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림책은 시란 무엇인지 다정하고 섬세하게 일러 준다. 시를 현실에서 가까이 마음에 품는다면 좀 더 풍성한 삶을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시란 무엇인지,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란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고, 더 나은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시라는 또다른 세상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으로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 그게 뭐야
제목만 보고 무조건 구매했다.
시는
비밀 통로일까?
이러저리 헤매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때론 지름길로 빨리 가고
때론 먼 길로 돌아서 가는
아니면
언제 어디서든 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문일까?
낮에도 밤에도
도시에서도 시골에서도
방에서도 부엌에서도
그 문만 열면
삶으로 곧장 이어지는
시는 탐정도 아니면서
여기저기 살피느라 늘 바쁘고
비밀스러운 작은 흔적
놓칠세라 졸졸 따라다니지
....
....
책 한 권이 한 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시, 그게 뭐야?
제목이 질문을 하고 책 내용이 그에 대한 답을 한다.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거친 듯한 단순한 그림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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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봉봉 입니다^^
숨막히던 더위를 뿜뿜하던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는것 같아요.
비가 오고 나니 갑자기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말이죠.
이번에 운좋게도
찬바람 불어오면 먼저 꺼내보고 싶은
멋진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시, 그게 뭐야?>
저는 주로 5살 딸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데요.
이 그림책은 어른이 읽어도 너무 멋진 책이었어요.
표지 그림부터 마음을 빼앗겨버렸죠.
이 책은 '시란 무엇일까?' 란 질문에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책인데요.
시공간을 뛰어 넘는 세상에 대한 관심,
주변에 대한 관찰,
놀이이자 장난,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안경 등등
이렇게 다양한 표현으로도 설명할 수 있구나.
시로 이렇게 기막힌 상상을 펼쳐볼 수 있구나.
시는 참 멋진 세상을 담고 있구나.
제가 읽어주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그게 바로 문학이 주는 힘이겠죠?
시를 잘 모르는 엄마도
올 가을엔 시집을 한권 찾아서 읽어볼까 싶게 만든 그림책 이었어요.
알록달록한 색감도 참 예뻣고요.
5살이 보기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그림을 함께보며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한편의 시를 읽고 난 기분이 들어요.
결국 시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읽어야하는 지에 대한 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다는 것도요.
"시는 언제 보내도 결코 늦지 않는 편지"
가을을 담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그림책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