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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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인의 몫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직장인이 되고 싶을 뿐이다

리뷰 총점 9.7 (9건)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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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22-10 직장인 1인의 몫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7 | 2022.03.23 리뷰제목
나는 카페에서 일한다.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정식 직원이 아닌 최저 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생이다. 그럼에도 나는 일을 하면서 항상 생각한다. 나는 내 몫의 일을 잘 해내고 있는가? 혹 시간만 떼우며 월급을 축내는 월급충은 아닌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이런 저런 사무직도 많은데 굳이 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버리고 내 몸값을 낮추고 있느냐고 하는 주변 사람들의
리뷰제목

나는 카페에서 일한다.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정식 직원이 아닌 최저 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생이다. 그럼에도 나는 일을 하면서 항상 생각한다. 나는 내 몫의 일을 잘 해내고 있는가? 혹 시간만 떼우며 월급을 축내는 월급충은 아닌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이런 저런 사무직도 많은데 굳이 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버리고 내 몸값을 낮추고 있느냐고 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맞는 걸까?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그러는 와중에 카페에 새로 들어온 아르바이트생들과 손발이 잘 안 맞으니 내가 여기에 계속 있는 게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마저 들 때 지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적어도 나의 발걸음의 방향을 잡아줄 것 같은 생각에 책의 도착과 동시에 펼쳐 읽었다.

 

p.40

그리고 지금, 11년 차가 되어 다시금 신입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은, 온갖 것이 낯선 신입과 다름이 없는 모습이에요. 이번에도 막막함 속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작은 알약을 찾아야 할 텐데요, 고민 끝에 그 해답을 얼굴에 철판을 깐 질문 공세로 하기로 했습니다. 11년 차임에도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이죠.

부끄러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훨씬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으니 애초에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라는 말로 누구든 붙잡고 질문을 하기로 했죠. 질문이야 말로 신입이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 아니겠어요?

 

같은 생각이다. 지금 카페로 본격적으로 이직하기 전에 다른 카페에서 1년 여 넘게 일을 했었다. 그래서 같은 카페이니 딱히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가 막상 이직을 하고서 많이 당황했었다. 기본적인 컵의 사이즈부터 다르고 같은 커피인데도 추출되는 커피 양이나 함께 넣는 시럽 양, 우유 양, 넣는 순서까지 다 다르다 보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커피부터 버벅거리니 다른 음료를 만들 때는 더 버벅거리고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었다. 그래서 레시피를 외울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만들어보려 하며 중간 중간 긴가민가 하는 것들을 많이 물어봤다. "돌체 아이스에 연유 45에, 시럽 1이 맞죠?" 하는 식으로. 매번 레시피를 보며 하는 것보다는 아는 것도 한 번씩 체크하듯 물어보며 하는 게 더 빨리 손에 익었다.

 

 

p.46

야근에 야근이 이어진 나머지,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음은 물론이고 이젠 프로젝트 부서의 업무를 높은 완성도로 완수하자는 목적마저 상실하기 직전이었죠. 그날도 역시나 야근이 시작되려던 저녁 7시쯤이었고, 동료가 의자를 돌려 제게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차근차근 전달하던 참이었습니다. 모두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분명했죠.

"아…네…해야죠…." 말만 하겠다고 했지 누가 봐도 할 의지 따윈 없다는 걸로 해석될만한 목소리로 말을 하며 눈을 비벼댔습니다. 그런 제 태도에도 천사 같은 동료는 "많이 피곤하시죠?"라며 걱정해주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내가 지금 업무에서 어떤 태도를 보인 거지, 하고요. 만약 제가 계속해서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면 저뿐만 아니라 동료와 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매장 손님이 많아 주문이 밀리고, 그런 와중에 배달앱으로 주문된 포장 주문까지 들어왔던 어느 날, 포장 주문의 준비 시간을 25분으로 잡았던 적이 있었다. 넉넉하게 잡았기에 먼저 들어온 주문부터 하고 포장 주문을 막 시작하려던 참에 포장 주문하신 손님이 음료를 찾으러 오셨다. 괜히 급해진 마음에 "25분 걸린다고 해놨는데.."라는 말을 했다. 손님은 차에서 대기하겠노라 하고 나가시고 같이 있던 동료가 하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25분 걸린다고 해놨는데 왜 벌써 왔느냐?'고 타박하는 듯한 말투였다고.. 그런 의도는 정말 1도 없었는데.. 마음이 급해져서 또 날이 선 말투가 나와 손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 같아 그날은 내내 내 마음도 불편하고 말 한 마디 한 마디 내뱉는 게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원래 말투가 좀 퉁명스러워서 일을 할 때면 최대한 텐션을 올려서 친절하게 말하려고 하는데 긴장을 하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원래 말투가 튀어나왔다. 순하고 친절한 말투가 원래 말투가 되게끔 더 많이 노력했어야 하는데.. 옆의 동료가 그렇게 일깨워주지 않았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내 말투와 태도에 참 많이 반성이 되었다.

 

 

p.128

저 역시 되물어볼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타이밍을 놓쳐 일을 비둘기처럼 중간에서 말만 전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거나 결과물을 잘못 가져가 일을 두 번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모두 성급한 "넵."으로부터 비롯된 일이었죠. 되물어볼 용기를 내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미션을 받은 동시입니다. 미션을 받는 동시에 머릿속으로 아래 세 가지를 떠올려보세요.

- 이 일이 어디에 사용될 일인지

- 완성된 결과물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 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단계를 거쳐 일해야 할지

이 세 가지가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을 제대로 해낼 방향성을 찾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니 성급한 "넵."을 외치기 전에 다시 한번 되물어야 합니다.

 

가끔 전화로 케익을 주문받는다. 우리 카페에 있는 홀케익은 냉동 상태로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케익을 주문받을 땐 몇 시에 드실 예정인지 꼭 물어보고 시간에 맞춰 해동된 상태로 판매를 한다. 그리고 찾으러 오시는 시간에 맞춰서 포장하고 도착하시면 바로 내드리는데.. 가끔 그런 내용 전달이 미흡할 때가 있다. '5시에 찾으로 오신다고 함, 순수우유케익, 바로 드실 수 있게 준비' 뭐 대충 이런 식으로.. 하지만 홀케익은 보통 생일이나 기념일에 사가는 경우가 많아 초나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주문받을 때 바로, 혹시 초는 몇 개가 필요하신지, 일반 초가 아니면 숫자초나 샹들리에초가 필요하신지.. 등등을 미리 물어본다면 고객님이 찾아가실 때 대기 시간이 줄어든다. 줄어든 시간 만큼 고객님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물론 내가 전화를 받고 내 타임에 바로 내보낼 수 있는 거면 상관이 없지만 다른 시간대 근무자에게 전달할 때에는 조금 더 세세하게 주문을 받아 전달하는 게 서로 불편할 일이 적어진다.

 

 

p.147

같은 말을 전하더라도 그 표정과 눈짓이 전하는 뉘앙스가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생성합니다. "당연하죠!"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그 대답의 뉘앙스 하나만 잘못되어도 '당연한 걸 왜 굳이 말하냐.'라는 식으로 잘못 느껴질 수 있는 답변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게 될지를 고려하며 말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결국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을 얼마나 배려하는지에 따라 프로가 될 수도, 아마추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아직까지 아마추어인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기에 "그래?"하고 묻는데, 상대방은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재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많다. 그래서 서둘러서 나는 정말 몰라서 묻는 거라고 덧붙인다. 의도는 아닌데 이것도 내 무의식적인 말투가 상대방을 당황시킬 때가 있어서 말을 할 때 많이 고심하는 편이다.

 

여튼 이 책을 읽고서 내가 생각한 직장인 1인의 몫은, 지금 내 곁에 있는 동료가 의지는 되되 부담은 느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까지 나는 신입들과 일을 하면서 도무지 1이 되지 않는 그들을 보완하기 위해 2가 되려고 고군분투했었는데, 오히려 그게 그들의 업무 능력이 늘어나는 것을 방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주문 종이가 늘어나는 압박감을 벗어나기 위해 혼자 아등바등했던 것들이 그들이 뭔가 하나를 더 해보고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갔던 건 아니였을까 싶은 게 아차 싶었다. 인내심을 더 기르고 말투 순화에 더 노력을 해야겠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직장인 1인의 몫], 김마라 서평 평점10점 | s*****n | 2022.04.04 리뷰제목
실컷 뚝딱여도 오구오구 받던 병아리 신입사원을 지나, 어느덧 3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능력도 연봉도(...) '사회초년생'에 가깝지만, 맡은 업무의 기획-실행-종료-피드백 이라는 사이클을 두 바퀴나 돌았으니 어쨌든 이 연차의 직장인에게 '기대되는' 성과는 보여야 하는 시기가 온 거죠. 매일매일 업무를 처내고 실수를 보완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야근하며 정신없는
리뷰제목


 

 

실컷 뚝딱여도 오구오구 받던 병아리 신입사원을 지나, 어느덧 3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능력도 연봉도(...) '사회초년생'에 가깝지만, 맡은 업무의 기획-실행-종료-피드백 이라는 사이클을 두 바퀴나 돌았으니 어쨌든 이 연차의 직장인에게 '기대되는' 성과는 보여야 하는 시기가 온 거죠.

매일매일 업무를 처내고 실수를 보완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야근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아, 나 일 이렇게 해도 되나..? 정말 앞으로 평생 이런 식으로 일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더 잘 할 수는 없을까?' 라는 막연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만난 책이 바로 <직장인 1인의 몫(김마라 저)> 입니다.

 

 

# <직장인 1인의 몫>에서 배운것은..

1. 직장에서 1인의 몫을 하는 법: 업무의 '맥락'을 파악할 것!

누구나 '일잘러'를 꿈꾸는 세상에서 직장인으로서 1인의 몫을 해내기 위한 가장 기초는 업무의 맥락을 파악하는 일 이라는 사실! 책의 전 챕터에 걸쳐있는 내용으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사례를 읽다보면 '아, 업무 맥락 파악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구나'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은 상대방의 '시간'을 아끼는 것!

안녕하세요 교수님! **학번 ***입니다.. 로 시작하는 메일만 주구장창 보내봤을 사회초년생에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이메일, 메신저를 어떤 양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정말 쌩신입 때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Best 내용이었어요.

 

3.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 하지 말 것: 미리미리 준비!

아 못 해먹겠다, 진짜 그만둬버릴까 하고 분노에 찬 상태로 채용 사이트를 뒤지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꼭 이직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경력과 프로젝트 수행 관련 내용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의 좋은 점은..

1. 호흡이 짧다!

퇴근하고 독서하려는데, 안 그래도 직장 관련 도서라 업무의 연장인 것만 같아 힘든데 내용도 많으면 읽기 괴로운 게 사실입니다.. (공감하시죠?) <직장인 1인의 몫>은 각 챕터의 호흡이 짧아 부담없이 읽히는 책입니다. 평소 독서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 '내 이야기'를 적어볼 수 있다!


 

각 챕터의 맨 뒤에는 '생각해볼 거리'라는 시트가 있습니다. 앞의 내용을 열심히 읽고 질문에 맞춰 답변을 작성하면서 내용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반가웠던 이유는 '지금보다 더 나은 직장인이 되고 싶을 뿐이다' 라는 제목 옆 작은 코멘트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압박을 이겨내는 전설의 직장인이 아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아 저 담당자랑 일하면 일이 편해, 괜찮아, 좋아' 하는 평가를 들을 수 있을 정도 직장인으로의 레벨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으니까요.

이처럼 <직장인 1인의 몫>은 지금 상태에서 한 단계 더 레벨업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저같은 사회초년생부터 이제 막 입사를 앞두고 막막할 (예비)신입사원, 이직지망생에게까지 도움이 될만한 팁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추천합니다! b

 

 

※ 본 서평은 YES24 SNS 이벤트를 통해 증정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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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목을직장인 1인의 몫 평점10점 | d*****h | 2022.03.20 리뷰제목
직장인 1인의 몫   직장생활을 하며 1인의 몫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다. 그저 묵묵히 내게 주어진 일을 해 나가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떨때는 성과를 내고 어떨때는 묻히고 어떨때는 인간관계가 좋기도 하고 어떨때는 나쁘기도 하고 나에 대한 평점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책의 부제처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직장인이 되고 싶을 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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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인의 몫

 

직장생활을 하며 1인의 몫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다.

그저 묵묵히 내게 주어진 일을 해 나가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떨때는 성과를 내고 어떨때는 묻히고

어떨때는 인간관계가 좋기도 하고 어떨때는 나쁘기도 하고

나에 대한 평점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책의 부제처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직장인이 되고 싶을 뿐이었다.

 

이제 10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이직도 있었고 지금도 이직을 꿈꾸고 있지만

 

솔직히 지금 이 곳에서

 

그저 내가 해낸일이 팀과 회사에 기여하는 일임을

내가 맡은일을 열심히 해냈음을

나는 엄연히 조직 내 쓸모가 있고 가치 있는 사람임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 p.21)

 

지금 이 조직에서 내가 쓸모있음을 느껴지지 않고

부담스러워 지고 있으니 새로운 곳에 가고 싶을 뿐이다.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는 , 온갖 것이 낯선 신입사원의 모습 나쁘지 않다.

 

책 속에서 점점 침몰해가는 조직의 지표가 있다.

p.59

이 지표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쌓아놓는 거예요?’라고 묻자

저희도 아무도 몰라요. 그냥 하는 거예요. 왜 이렇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또 난리가 나니깐 안 물어봐요우리 회사 갔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바꾸고 있지만.. 사실 이제 지켜간다.

어떤 사안이 있을때마다 나만 물어본단다. 그래서 힘이 든다는 부서장을 볼때마다.. 그래 답답하긴 하지만.. 참아보지뭐..

 

그럼 이제 책 속으로 도움을 청하러 들어가 보자

  • 원하는 것을 얻는가

이는 얻을 수 있게끔 말을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소통이 아니라 소탕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하는 커뮤니케이션 보고서

문서는 글이 아니다. 문서는 대단히 어렵고 까탈스러운 글짓기라는 생각보다 손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이직의 기술을 보고

채용사이트를 인스타 그램 보듯이 봐야하고

이력서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너무나 안일했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본다

 

 

'YES24 리뷰어클럽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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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생활 자기관리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5 | 2022.03.10 리뷰제목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일하는 회사에서 1인의 몫이란 뭘까요. 해야 할 일을 모자라게 해 남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고, 남의 일을 할 정도로 넘치게 일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1인의 존재만큼의 몫. IT 대기업에서 일하는 11년 차 기획자 김마라 저자는 최고의 직장인이 되기를 꿈꾸기보다 더 나은 직장인이 되어 1인의 몫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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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모여 일하는 회사에서 1인의 몫이란 뭘까요. 해야 할 일을 모자라게 해 남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고, 남의 일을 할 정도로 넘치게 일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1인의 존재만큼의 몫. IT 대기업에서 일하는 11년 차 기획자 김마라 저자는 최고의 직장인이 되기를 꿈꾸기보다 더 나은 직장인이 되어 1인의 몫을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직장 생활 노하우를 담은 책 <직장인 1인의 몫>에서 좋은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취업이 되면 열정 과다에 취해 멋지고 완벽한 직장인의 모습을 꿈꾸지만, 본인의 기대만큼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한 것 같아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연차가 늘어나면 완벽해질까요? 그저 익숙함으로 일을 해낼 뿐 4년 차 직장인도, 10년 차 직장인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합니다.

 

<직장인 1인의 몫>은 우리가 직장에서 해내면 되는 것은 딱 1인의 몫이라고 합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제 몫을 해내는 사람을 목표로 하자는 거죠. 제 몫을 해내는 사람이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로부터 배우고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주 천천히, 느리더라도 조금 더 나은 연차의 직장인을 목표로 직장 생활을 하는 겁니다. 완벽한 직장인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합니다.

 

1인의 몫을 해낸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해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걸 짚어줍니다. 이 일을 통해 충분히 팀에 기여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일을 할 때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최종 결정은 리더의 몫인데, 내 역할을 수정도 피드백도 없는 완벽한 보고서에만 초점 맞추면 피곤해집니다. 상대의 당근과 채찍 같은 피드백에만 의존해 좌지우지되는 낮은 업무 자존감에서 벗어나는 것도 1인의 몫을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직장인 1인의 몫>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을 어루만지며 직장에서의 성장(일)과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예리하게 짚어 1인의 몫을 잘 해내는 기술을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업무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 형성하는 법, 명확하게 질문 잘하는 법, 명확한 보고서와 이메일 작성법 등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직장 생활 노하우가 펼쳐집니다.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은 일의 맥락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보고 일 잘한다는 소리를 언제 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됩니다. 지시를 받았을 때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지 않고 그 일의 목적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을 때입니다. 지시를 받았는데 바로 질문하지 못한 채 나중에 반복해서 묻는 경우도 흔히 발생하는데요. 올해 매출 자료를 뽑아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디에 쓰이는지, 어느 범위까지 필요한지, 언제까지 필요한지, 누구한테 받으면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때 되물어볼 용기가 없어서 섣부른 "넵!"으로 대답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스스로 생각 좀 하고 일하라는 불호령이 두려워 되물어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잘~ 질문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분명 같은 내용인데도 어떤 방식으로 질문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더군요. 핵심은 YES, NO만 대답해 주면 되는 방식으로 질문해야 하는 데 있습니다. 그 외에도 메일 커뮤니케이션 때 TO와 CC의 구분을 모호하게 한다든지, 스팸인 줄 착각할 만한 제목을 사용한다든지 등 직장인이 하면 안 되는 실수들을 짚어줍니다.

 

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새로운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도 반드시 찾아옵니다. <직장인 1인의 몫>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퇴사를 결심하고 이직할 때 커리어에 도움 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합당한 보상을 받고 있는지, 최악의 상황에서만 퇴사를 생각하는 건 아닌지, 동종 업계의 경력만 고집하느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성공적인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짚어봐야 할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일센스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과한 에너지를 쏟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직장인 1인의 몫>은 효율적으로 능동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일의 목적을 상기하며 업무 방향을 잡을 줄 아는 일머리뿐만 아니라 리더와 동료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좋은 협업을 할 수 있는 직장인으로서 1인의 몫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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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기계발책 추천 직장인 1인의 몫 평점10점 | h*****e | 2022.03.07 리뷰제목
대부분 10년차 내외 직장인들이나 또는 신입사원, 사회초년생들은 조직을 대표하거나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므로 "나 자신 1인의 몫"만 충분히 해도 괜찮습니다. "나 하나 없어도 잘 굴러간다"라는 말은 각자도생의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으며,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제 몫을 충실히 해서 버티고 성장하면서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제 몫을 다한다는 게 그다지 쉬
리뷰제목

대부분 10년차 내외 직장인들이나 또는 신입사원, 사회초년생들은 조직을 대표하거나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므로 "나 자신 1인의 몫"만 충분히 해도 괜찮습니다. "나 하나 없어도 잘 굴러간다"라는 말은 각자도생의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으며,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제 몫을 충실히 해서 버티고 성장하면서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제 몫을 다한다는 게 그다지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상급자에게 센스있는 일잘러 사원이라는 평가를 받는게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시야를 더 넓게 가지고 센스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꿀팁과 힌트를 김마라 저자의 책에서 살펴봅시다.

10년여의 기간동안 현장에서 기획자로서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온 일잘러 직장인 "김마라"님의 신간 서적 <직장인 1인의 몫>은 센스있고 일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서적입니다. 신입사원, 사회초년생, 대리, 과장 누구라도 필요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HRD, HRM 전문서적처럼 복잡하고 머리아픈 내용이 수록된 것이 아니라, 마치 선배님이 후배에게 설명해주듯이 에세이 방식으로 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김마라의 메일" 이라는 이름의 코너로 많은 이야기를 담았는데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이 많이 해결될만한 조언들입니다.

일잘러, 센스있는 사원이 되려면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마인드 셋 변화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크게 보면, "성장" / "관계" / "질문" / "소통" / "이직" 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세부적으로 분류해서 책에 조언을 담았습니다. 자신의 몫을 너무 거창하고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차근 차근 진행해야 하며, 완벽한 나는 없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상급자나 보스의 피드백을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 당근과 채찍을 주면서 자기계발에 힘써야 합니다.

조직에서 1인 몫을 잘하려면 관계와 소통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업무신뢰를 바탕으로 인간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또한, 거리를 둔 것처럼 내 기분과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선을 지키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직장인 0초 대답인 "넵!"을 바로 하지 않고 생각을 해야 하며, 서론보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메일을 쓸 때에도 핵심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간결하게 질문하며 이해하지 못한 것은 물어보면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조언과 꿀팁들이 담겨 있으며 심지어 이직과 퇴사를 위한 조언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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